[중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脚 다리 각

1. 건각 (健脚) [건ː각]

한자: 健(굳셀 건:), 脚(다리 각)

튼튼하여 잘 걷거나 잘 뛰는 다리. 또는 그런 다리를 가진 사람.

용례:

  • 반바지 차림의 청년이 근육질의 건각을 자랑하며 단상으로 뛰어 올라왔다.
  •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이름난 건각들이 상당수 참가하였다.
  • 오랫동안 나그네 생활에서 건각이 된 소지감이 평보로 간다 한들 여인네 걸음으로 따라잡기 힘든 일….≪박경리, 토지≫

2. 교각 (橋脚) [교각]

한자: 橋(다리 교), 脚(다리 각)

다리를 받치는 기둥.

용례:

  • 교각을 세우다.
  • 교량은 길이가 약 사십 미터 정도로 교각이 모두 네 개에 불과했다.≪홍성원, 육이오≫

3. 삼각 (三脚) [삼각]

한자: 三(석 삼), 脚(다리 각)

「1」베틀에 딸린 제구의 하나. 잉아의 뒤와 사침대 앞 사이에 날실을 걸치도록, 가는 나무 세 개를 얼레 비슷하게 벌려서 만든 것이다.
「2」발이 세 개 달린 의자.
「3」망원경ㆍ나침반ㆍ사진기 따위를 올려놓는, 발이 세 개 달린 받침대.

4. 실각 (失脚) [실각]

한자: 失(잃을 실), 脚(다리 각)

「1」발을 헛디딤.
「2」세력을 잃고 지위에서 물러남.

용례:

  • 「2」내각은 내분과 총리의 건강 악화 등으로 실각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
  • 「2」사실 박영효는 자기의 실각이 임박하고 있음을 알고 최근 동지들과의 회합이 잦았다.≪유주현, 대한 제국≫

5. 쌍각 (雙脚) [쌍각]

한자: 雙(두/쌍 쌍), 脚(다리 각)

두 다리.

용례:

컴퍼스는 쌍각으로 되어 있다.

6. 양각 (兩脚) [양ː각]

한자: 兩(두 량:), 脚(다리 각)

양쪽 다리. 또는 두 다리.

용례:

몇 시간을 헤매었는지 양각의 피곤도 피곤이려니와….≪변영로, 명정 40년≫

7. 이인삼각 (二人三脚) [이ː인삼각]

한자: 二(두 이:), 人(사람 인), 三(석 삼), 脚(다리 각)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서로 맞닿은 쪽의 발목을 묶어 세 발처럼 하여 함께 뛰는 경기.

용례:

학순이는 대운동회 때 나와 이인삼각의 짝이 되어 일 등을 탄 다음부터 더 친하게 놀았다.≪이태준, 장마≫

8. 적각 (赤脚) [적깍]

한자: 赤(붉을 적), 脚(다리 각)

「1」살이 드러난 다리.
「2」찬 기운을 쐬어 살빛이 검붉은 다리.
「3」여자 종을 달리 이르는 말.

용례:

  • 「1」여름에 발을 담글 개울과 겨울에 적각의 아내를 감싸 줄 누더기 이불만 있으면 족하다.
  • 「3」적각을 부리다.

9. 행각 (行脚) [행각]

한자: 行(다닐 행(:) | 항렬 항), 脚(다리 각)

「1」어떤 목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님.
「2」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수행함.

용례:

  • 「1」구걸 행각.
  • 「1」도피 행각.
  • 「1」애정 행각.
  • 「1」사기 행각을 벌이다.
  • 「1」친일 행각을 파헤치다.
  • 「1」그의 범죄 행각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10. 헐각 (歇脚) [헐각]

한자: 歇(쉴 헐), 脚(다리 각)

잠시 다리를 쉼.

용례:

툇마루에 장 보고 온다는 행상이 헐각을 하고 앉았기에 나도 그 옆에 가서 걸어앉았다.≪염상섭, 삼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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