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긋다 [귿:따]
[1]「1」어떤 일정한 부분을 강조하거나 나타내기 위하여 금이나 줄을 그리다.
[1]「2」성냥이나 끝이 뾰족한 물건을 평면에 댄 채로 어느 방향으로 약간
힘을 주어 움직이다.
[1]「3」물건값이나 밥값, 술값 따위를 바로 내지 않고 외상으로 처리하다.
[1]「4」일의 경계나 한계 따위를 분명하게
짓다.
[1]「5」시험 채점에서 빗금을 표시하여 답이 틀림을 나타내다.
[1]「6」손이나 손가락으로 허공에 어떤 것을 그리는 동작을 하다.
[2]명단에서 이름을
빼거나 문장이나 글의 일부분을 삭제하다.
[3]활 따위를 쏘다.
용례:
- [1]「1」바닥에 금을 긋다.
- [1]「1」중요한 단어에 밑줄을 그어라.
- [1]「1」그는 종에 위에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니라 선을 긋고 점을 찍었다. ≪최인호, 지구인≫
- [1]「2」그는 벽에 딱성냥을 그어 불을 붙였다.
- [1]「2」짓궂은 친구 하나가 그의 뺨에 색연필을 그어 놓았다.
- [1]「2」불량배는 그의 얼굴을 칼로 그으려고 했다.
- [1]「2」종이를 칼로 그었더니 말끔하게 잘라졌다.
- [1]「3」내일 드릴 테니 오늘 밥값은 장부에 그어 두세요.
- [1]「3」외상값이 밀려서 이제 그을 곳도 없다.
- [1]「3」어협 조합장이란 직함만으로도 맘껏 마시고 긋게 되던 곳이었지만…. ≪이문구, 해벽≫
- [1]「4」이번 일에 책임을 분명히 그어야지 어물쩍 넘겨서는 안 된다.
- [1]「4」그녀가 약혼을 한 여자임에 상관없이 그녀에게 쏠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무의식 속에서 그녀와 선을 긋고 있었다. ≪윤후명, 별보다 멀리≫
- [1]「5」맞춤법이 틀린 답에는 줄을 그어 버려라.
- [1]「6」성호를 긋다.
- [1]「6」그녀는 선본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가새표를 그었다.
- [1]「6」여인은 또다시 이마와 가슴에 십자가를 긋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였다. ≪최인호, 지구인≫
- [2]명단에서 이름을 빼거나 문장이나 글의 일부분을 삭제하다.
- [2]그는 초청자 명단에서 철수의 이름을 그어 버렸다.
- [2]그는 자신의 글에서 군더더기 부분은 모두 그어 버렸다.
- [3]궁수 한 사람이 활을 한 번 긋자 화살은 과녁의 한가운데를 꿰뚫었다.
2. 긋다 [귿:따]
「1」비가 잠시 그치다.
「2」비를 잠시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용례:
- 「1」비가 긋는 것도 잠깐, 곧이어 빗줄기가 다시 쏟아지기 시작했다.
- 「1」모닥불 앞에 이르니 솔나방 쏟아지는 소리가 장마 긋고 소나기 첫물 하듯 요란스러웠다.≪이문구, 으악새 우는 사연≫
- 「2」처마 밑에서 비를 긋다.
- 「2」잠시 들어오셔서 비를 그어 가시죠.
- 「2」비를 긋고 가기에는 출근이 너무 늦어 명훈은 냅다 뛸 작정으로 책가방을 추슬러 옆구리에 꼈다.≪이문열, 변경≫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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