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광 (脚光) [각꽝]
한자: 脚(다리 각), 光(빛 광)
「1」사회적 관심이나 흥미.
「2」무대의 앞쪽 아래에 장치하여 배우를 비추는 광선.
용례:
- 「1」각광을 받다.
- 「1」각광을 입다.
- 「1」그 각광은 며칠 못 가서 꺼지고 그림들은 회기도 다 채우지 못하고 이렇게 낙엽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2. 감광 (感光) [감:광]
한자: 感(느낄 감:), 光(빛 광)
「1」빛에 감응하여 화학적 변화를 일으킴.
「2」감광제라 불리는 어떤 분자가 빛을 흡수한 결과로 다른 분자가 화학적 또는 물리적 변화를 일으키는
일.
「3」사진에서, 필름에 바른 감광제에 빛을 쬐어 잠상(潛像)을 만듦.
용례:
「1」빛에 의해 화학 변화를 일으키는 감광 물질을 이용하여 물체 따위의 상을 찍어 화상을 이루어 놓은 것이 오늘날의 사진이다.
3. 검광 (劍光) [검:광]
한자: 劍(칼 검:), 光(빛 광)
칼날의 빛.
용례:
- 서릿발같이 번쩍거리는 검광.
- 창과 창이 부딪치고 칼과 칼이 부딪치어 빛나는 햇볕 아래 검광이 더한층 빛났다.≪홍효민, 신라 통일≫
4. 경광 (景光) [경광]
한자: 景(볕 경(:)), 光(빛 광)
「1」산이나 들, 강, 바다 따위의 자연이나 지역의 모습.
「2」좋지 못한 몰골.
용례:
「1」경광이 좋다.
5. 관광 (觀光) [관광]
한자: 觀(볼 관), 光(빛 광)
「1」나라의 성덕(盛德)과 광휘(光輝)를 봄.
「2」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함.
용례:
- 「2」관광 명소.
- 「2」관광 수입.
- 「2」관광 휴양 도시.
- 「2」관광을 떠나다.
- 「2」이번 여행은 사업차 가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관광을 위한 것이다.
- 「2」그는 관광버스를 타고 봄과 가을에 관광을 다닌다.
- 「2」이번 여행의 목적은 관광이 아니라 휴양이다.
6. 국광 (國光) [국꽝]
한자: 國(나라 국), 光(빛 광)
「1」나라 전체의 영광이나 영예.
「2」나라의 문화, 풍속, 제도, 지리 따위의 상태.
용례:
「1」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광을 떨치는 것이 소년의 꿈이다.
7. 극광 (極光) [극꽝]
한자: 極(다할/극진할 극), 光(빛 광)
주로 극지방에서 초고층 대기 중에 나타나는 발광(發光) 현상. 태양으로부터의 대전 입자(帶電粒子)가 극지 상공의 대기를 이온화하여 일어나는 현상으로, 빨강ㆍ파랑ㆍ노랑ㆍ연두ㆍ분홍 따위의 색채를 보인다.
용례:
랜턴 주변에 은회색 물보라가 극광처럼 은은했고….≪안정효, 하얀 전쟁≫
8. 등광 (燈光) [등광]
한자: 燈(등 등), 光(빛 광)
등불의 빛.
용례:
밤에 영국 공사관에서 각부 대신과 각국 공영사와 여러 외국 남녀 빈객들을 청하여 노는데 등광이 휘황하고 다과와 주효가 낭자하여….≪독립신문≫
9. 무광 (無光) [무광]
한자: 無(없을 무), 光(빛 광)
빛이나 광택이 없음.
용례:
무광으로 처리한 안경테.
10. 묵광 (墨光) [묵꽝]
한자: 墨(먹 묵), 光(빛 광)
「1」먹의 윤기.
「2」글씨나 그림에 나타난 먹의 빛깔.
용례:
「2」한 자 한 자 또렷또렷 묵광 선연한 글씨를 새기듯이 써 나가는 동안.≪최명희, 혼불≫
11. 미광 (微光) [미광]
한자: 微(작을 미), 光(빛 광)
아주 희미하고 약한 불빛.
용례:
두 명의 헌병이 서 있는 석축 쪽은 엷은 미광만이 희끄무레하게 비칠 뿐이었다.≪홍성원, 육이오≫
12. 반사광 (反射光) [반:사광]
한자: 反(돌이킬/돌아올 반:), 射(쏠 사(:)), 光(빛 광)
한 매질에서 진행하던 광선이 다른 매질과의 경계면에서 반사하여 되돌아가는 광선.
용례:
아무리 눈을 가늘게 떠도 눈벌판에서 되쏘는 반사광은 삽시간에 눈을 끈적끈적하게 적시고 만다.≪홍성원, 육이오≫
13. 발광 (發光) [발광]
한자: 發(필 발), 光(빛 광)
「1」빛을 냄.
「2」원자 속의 전자가 에너지가 높은 상태에서 에너지가 낮은 상태로 옮겨갈 때 에너지의 차이를 빛으로 내보내는 현상.
용례:
「1」발광 물질.
14. 백광 (白光) [백꽝]
한자: 白(흰 백), 光(빛 광)
「1」태양 빛처럼 각 파장의 빛이 적당한 비율로 합쳐진 빛.
「2」태양 대기(大氣)의 가장 바깥층에 있는 엷은 가스층. 온도는 100만 ℃ 정도로 매우
높다. 개기 일식 때에는 맨눈으로 볼 수 있으며, 보통 때에는 코로나그래프 따위로 관측할 수 있다.
15. 보광 (寶光) [보:광]
한자: 寶(보배 보:), 光(빛 광)
보배에서 반사되는 찬란한 빛.
용례:
그 청자에는 고귀한 보광이 흐르고 있었다.
16. 사광 (射光) [사광]
한자: 射(쏠 사(:)), 光(빛 광)
빛을 내쏨. 또는 그 빛.
용례:
사광이 길게 꽂히고 있는 길거리로 그녀는 재빨리 묻어 들었다.≪이동하, 도시의 늪≫
17. 상광 (祥光) [상광]
한자: 祥(상서 상), 光(빛 광)
상서로운 빛.
용례:
서녘이 저물고 동쪽이 붉어지면서 막 달이 떠오를 것을 알리는 상광이 서기(瑞氣)로 동천에 뻗칠 때, 누구라서 추위에 한눈을 팔 수 있으랴.≪최명희, 혼불≫
18. 생광 (生光) [생광]
한자: 生(날 생), 光(빛 광)
「1」빛이 남.
「2」영광스러워 체면이 섬.
「3」아쉬운 때에 쓰게 되어 보람을 느낌.
「4」개기식이나 금환식에서, 태양이나 달이
식심(蝕甚)을 지나 달이나 지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순간.
용례:
- 「2」참석해 주신다면 생광이겠습니다.
- 「2」몸을 사려 정절 문을 세울 것이냐?…내 앞 전 몇 닢 찔러줄 터이니 생광으로 알고 날 따라오너라.≪김주영, 객주≫
19. 서광 (瑞光) [서:광]
한자: 瑞(상서 서:), 光(빛 광)
「1」상서로운 빛.
「2」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
용례:
「2」암울한 역사는 가고 이제 서광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20. 서광 (曙光) [서:광]
한자: 曙(새벽 서:), 光(빛 광)
「1」새벽에 동이 틀 무렵의 빛.
「2」기대하는 일에 대하여 나타난 희망의 징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2」서광이 보이다.
- 「2」문제 해결의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21. 섬광 (閃光) [섬광]
한자: 閃(번쩍일 섬), 光(빛 광)
「1」순간적으로 강렬히 번쩍이는 빛.
「2」일정한 간격을 두고 켜졌다 꺼졌다 하는 뱃길 표시용 등불의 불빛.
용례:
- 「1」섬광이 번쩍이다.
- 「1」눈부신 조명탄의 섬광으로 적의 눈을 가릴 수 있는 은폐물은 그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최인호, 지구인≫
- 「1」불이 들어오기까지의 일 초나 이 초, 혹은 그보다 짧은 순간, 그 여자는 어둠 속을 섬광처럼 지나치는 무엇을 보았다.≪오정희, 어둠의 집≫
- 「1」원장의 눈길에선 일순 번갯불 같은 섬광이 지나갔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22. 안광 (眼光) [안:광]
한자: 眼(눈 안:), 光(빛 광)
「1」눈의 정기.
「2」사물을 보는 힘.
용례:
- 「1」안광이 형형하다.
- 「1」안광이 번뜩이다.
- 「1」헌칠한 키에 이마가 시원스럽고, 검고 휘움한 눈썹 아래 안광이 유난히 빛이 났으며, 실하게 솟은 콧날과 적당히 큰 입 등 이목구비가 분명한 얼굴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2」안광이 날카롭다.
- 「2」안광이 뛰어나다.
- 「2」그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안광을 지니고 있다.
23. 야광 (夜光) [야:광]
한자: 夜(밤 야:), 光(빛 광)
「1」어둠 속에서 빛을 냄. 또는 그런 물건.
「2」‘달’을 달리 이르는 말.
「3」어두운 데서 빛을 내는
구슬.
「4」앙괭이
(「1」민간 신앙에서, 음력 섣달그믐날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서 자는 아이들의 신을 신어 보고 제 발에 맞는 것을 가져간다는 귀신. 신을 잃어버리면
그해 운수가 불길하다고 한다. ≒야광귀, 야광이, 야괭이, 약왕귀.
「2」음력 섣달그믐날 밤에, 잠을 자는 사람의 얼굴에 먹이나 검정으로 함부로 그려 놓는 일.)의 비표준어
‘앙괭이’를 한자를 빌려서 쓴 말이다.
「5」달이 없고 맑게 갠 밤하늘에 보이는 희미한 빛.
용례:
- 「1」야광 시계.
- 「1」이 구슬은 야광이다.
- 「1」내다뵈는 야광 도로 표지판은 강변도로를 달려가는 차량의 순간적인 번득임으로 번쩍거리고 있었다.≪최인호, 잠자는 신화≫
24. 양광 (陽光) [양광]
한자: 陽(볕 양), 光(빛 광)
「1」태양의 빛. 또는 따뜻한 햇빛.
「2」진공 방전 때 중앙 부근에 나타나는 고운 광망(光芒).
용례:
- 「1」양광이 비치다.
- 「1」양광이 따뜻해지면 초목은 무럭무럭 자란다.≪이병주, 지리산≫
- 「1」바람 건너 그런대로 다습게 내리쬐는 양광 아래 아지랑이가 철길 위로 가없이 피어오르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1」바깥에선 종려나무가 열대 아침의 양광과 열풍을 맞으며 잎을 흔들고 있었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25. 여광 (餘光) [여광]
한자: 餘(남을 여), 光(빛 광)
「1」해나 달이 진 뒤에 은은하게 남는 빛.
「2」선인(先人)이 남겨 놓은 은덕.
용례:
- 「1」해는 이미 지고 여광만이 썰렁한 도시를 비추고 있었다.
- 「1」여덟 시 가까운데도 태양의 여광이 남아 있어 박명의 거리에 전등이 꽃처럼 피어 있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1」해는 아주 넘어갔다. 여광이 강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박경리, 토지≫
26. 역광 (逆光) [역꽝]
한자: 逆(거스릴 역), 光(빛 광)
사진을 찍을 때 물체에서 반사되는 빛 외에 물체의 뒤에서 직접 카메라로 들어오는 태양 빛이나 기타의 광선. 물체의 상을 흐리게 하므로 가능한 한 이 빛을 피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다.
용례:
- 여기는 역광이 돼서 사진 찍기에 좋지 않다.
- 박 영감이 평상 위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그는 역광 속의 상대방을 알아보기 위해 변씨 댁을 가느다란 눈으로 내다보았다.≪황석영, 한 씨 연대기≫
27. 영광 (榮光) [영광]
한자: 榮(영화 영), 光(빛 광)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
용례:
- 영광으로 생각하다.
- 영광의 그날까지 정진하다.
- 승리의 영광을 차지하다.
- 이렇게 만나게 되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입니다.
- 오늘의 영광을 여러분에게 돌리고자 합니다.
- 우리는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 그분들이 어째서 이처럼 나에게 영광을 돌리는지, 나는 며칠을 두고 생각하여 보았었다.≪이희승, 먹추의 말참견≫
28. 온광 (溫光) [온광]
한자: 溫(따뜻할 온), 光(빛 광)
따뜻하고 부드러운 빛.
용례:
그녀의 눈은 깊은 지혜와 따뜻한 온광으로 일렁였다.
29. 원광 (圓光) [원광]
한자: 圓(둥글 원), 光(빛 광)
「1」둥글게 빛나는 빛.
「2」불보살의 몸 뒤로부터 내비치는 빛.
용례:
- 「1」심지를 돋운 등잔불이 여러 겹의 원광을 만들며 흔들린다.≪박경리, 토지≫
- 「2」만적을 바라보았을 때 그의 머리 뒤에는 보름달 같은 원광이 씌워져 있었다.≪김동리, 등신불≫
30. 원광 (遠光) [원:광]
한자: 遠(멀 원:), 光(빛 광)
「1」먼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
「2」멀리 보이는 빛.
「3」멀리서 언뜻 보이는 정도나 모양.
용례:
- 「3」그 예쁘장한 얼굴이 원광에 퍽 젊어 보이고 정다워도 보였다.≪염상섭, 택일하던 날≫
- 「3」전차에서 내리자 원광으로 부친의 눈길과 마주쳤으나 모른 척하고 휙휙 가버리는 뒷모양을 몇 번이나 바라보면서….≪염상섭, 삼대≫
31. 월광 (月光) [월광]
한자: 月(달 월), 光(빛 광)
달에서 비쳐 오는 빛.
용례:
- 갸름하게 선이 고운 아낙의 옆얼굴이 월광을 받아 뽀얗게 빛났다.≪김성동, 잔월≫
- 마당으로 내려서자 찬 초겨울 달빛에 서리가 내린 운동장의 한 귀퉁이가 눈부시게 월광을 되쏘고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32. 위광 (威光) [위광]
한자: 威(위엄 위), 光(빛 광)
감히 범하기 어려운 위엄과 권위.
용례:
- 위광을 떨치다.
- 운양 대감께서는 옥중에 갇혔어도 위광이 대단하십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33. 유광 (流光) [유광]
한자: 流(흐를 류), 光(빛 광)
「1」물결에 비치는 달빛.
「2」흐르는 물과 같이 빠른 세월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1」호수에 비친 유광이 은은하다.
34. 은광 (恩光) [은광]
한자: 恩(은혜 은), 光(빛 광)
「1」하늘이 내려 주는 비와 이슬의 은혜.
「2」임금이나 웃어른으로부터 받은 은혜.
용례:
「2」은광을 입은 신하.
35. 인광 (燐光) [인광]
한자: 燐(도깨비불 린), 光(빛 광)
「1」빛의 자극을 받아 빛을 내던 물질이, 그 자극이 멎은 뒤에도 계속하여 내는 빛. 황화 칼슘 따위에서 볼 수 있다.
「2」복사 광선에 노출된 물질이,
자극하는 복사 에너지가 사라진 후에도 계속하여 내는 발광. 흰인 따위에서 볼 수 있다.
용례:
- 「1」용소의 물살에 몸을 잠그고, 하늘의 달빛보다 요요한 인광을 번뜩이며 자맥질을 할 것이다.≪최명희, 혼불≫
- 「1」개똥벌레가 희미한 인광을 끌며 껌껌한 처마 밑으로 날아들다가 이내 사라지고….≪윤흥길, 묵시의 바다≫
- 「2」인광을 뿜다.
36. 일광 (日光) [일광]
한자: 日(날 일), 光(빛 광)
해의 빛.
용례:
- 일광이 내리쪼이다.
- 그는 일광에 눈이 부셨다.
37. 자연광 (自然光) [자연광]
한자: 自(스스로 자), 然(그럴 연), 光(빛 광)
「1」램프ㆍ전구 따위의 인공적인 광원에서 나오는 빛이 아닌, 태양 따위의 천연의 빛.
「2」편광(偏光)이 되지 아니한 빛. 완전한 예로 가스체에서 나온 빛이
있다.
용례:
「1」이 건물은 천장에 창을 내어 자연광이 들어오게 하였다.
38. 잔광 (殘光) [잔광]
한자: 殘(남을 잔), 光(빛 광)
「1」해가 질 무렵의 약한 햇빛.
「2」외부의 에너지 공급이 중단된 뒤에도 방출되는 빛. 형광(螢光)과 인광(燐光)으로 나뉜다.
용례:
- 「1」서쪽 하늘은 어느 틈에 회색빛으로 사윈 뒤였으나, 그래도 어슴푸레한 오렌지빛 잔광이 서쪽 능선을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1」멧부리에 머물러 빛나던 잔광마저 사라져 버리자 한라산도 검게 어두워졌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39. 전광 (電光) [전:광]
한자: 電(번개 전:), 光(빛 광)
「1」번개가 칠 때 번쩍이는 빛.
「2」전등의 불빛.
「3」고압의 양전기와 음전기가 충돌하면서 내는 번쩍거리는 불빛.
용례:
- 「1」일순간에 그의 머리에 이와 같은 생각이 전광과 같이 지나갔다.≪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
- 「2」고층 옥상에서는 회색빛 하늘을 배경으로 전광 선전 판이 천천히 돌아가고 있었다.≪이동하, 우울한 귀향≫
- 「3」끊어진 전선들이 부딪치며 눈부신 전광을 발했다.
40. 직사광 (直射光) [직싸광]
한자: 直(곧을 직), 射(쏠 사(:)), 光(빛 광)
정면으로 곧게 비치는 빛살.
용례:
지붕들은 높이 뜬 태양의 직사광에 더한층 윤기 있게 반짝거렸다.≪박영한, 인간의 새벽≫
41. 집광 (集光) [집꽝]
한자: 集(모을 집), 光(빛 광)
렌즈나 거울을 써서 빛을 한곳에 모음.
용례:
아침 햇살은 마치 초점을 맞춘 렌즈의 강한 집광처럼 찌르는 듯 강렬했다.≪홍성원, 육이오≫
42. 차광 (遮光) [차:광]
한자: 遮(가릴 차(:)), 光(빛 광)
햇빛이나 불빛이 밖으로 새거나 들어오지 않도록 가리개로 막아서 가림.
용례:
- 차광 시설.
- 차광 유리.
-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차광 장치를 해야 한다.
43. 채광 (採光) [채:광]
한자: 採(캘 채:), 光(빛 광)
창문 따위를 내어 햇빛을 비롯한 광선을 받아 들임.
용례:
- 채광 시설.
- 채광 면적.
- 채광이 좋지 않아 어두침침한 방.
- 채광이 잘되는 유리창을 통해 밖의 하늘을 내다보았다.
- 땅속을 파서 만든 방인데 지붕을 어떻게 했는지 채광이 잘되어 불을 밝히지 않아도 환하다.≪유현종, 들불≫
44. 촉광 (燭光) [촉꽝]
한자: 燭(촛불 촉), 光(빛 광)
[Ⅰ]불의 빛. 또는 그 세기.
[Ⅱ]예전에, 빛의 세기를 나타내던 단위. 1.0067칸델라에 해당한다.
용례:
- [Ⅰ]일부러 촉광을 낮췄는지 방 안이 아주 침침했다.≪김정한, 슬픈 해후≫
- [Ⅰ]희미한 촉광 밑에서 아직도 여인은 죽은 듯이 앉아서 느릿느릿 바느질손을 놀리고 있다.≪오상원, 부동기≫
- [Ⅱ]5만 촉광의 조명탄이 우리 머리 위로 천천히 낙하했다.≪황석영, 탑≫
45. 춘광 (春光) [춘광]
한자: 春(봄 춘), 光(빛 광)
「1」봄철의 볕. 또는 봄철의 경치.
「2」젊은 사람의 나이를 문어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만물이 춘광에 흠씬 취하여 있는 듯하다.
- 「1」오월이 되니 춘광이 아름답다.
46. 태양광 (太陽光) [태양광]
한자: 太(클 태), 陽(볕 양), 光(빛 광)
태양의 빛.
47. 풍광 (風光) [풍광]
한자: 風(바람 풍), 光(빛 광)
「1」산이나 들, 강, 바다 따위의 자연이나 지역의 모습.
「2」사람의 용모와 품격.
용례:
- 「1」자연의 풍광을 담은 사진.
- 「1」나의 고향 사리반 땅 저 하늘 아래건만, 눈에 익은 풍광 둔 채 꼬불꼬불 가마 타고 저 산길을 넘어왔네.≪최명희, 혼불≫
- 「1」섬의 서쪽 편 숲을 빠져나가자 풍광이 좋은 물가가 훤히 드러났다.≪전상국, 음지의 눈≫
48. 형광 (螢光) [형광]
한자: 螢(반딧불 형), 光(빛 광)
「1」반딧불이의 꽁무니에서 나오는 빛.
「2」어떤 종류의 물체가 엑스선이나 전자 빔 따위를 받았을 때에 내는 고유한 빛.
용례:
- 「2」저만치서 관광객들을 위하여 형광의 조명을 한 동대문이 그의 훤한 모습을 밤하늘에 도사려 보이고….≪김승옥, 역사≫
- 「2」어둠을 빨아들여 빛나기 시작한 U 병원 탑시계의 파란 형광이 곱게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다.≪이청준, 퇴원≫
49. 후광 (後光) [후:광]
한자: 後(뒤 후:), 光(빛 광)
「1」불보살의 몸 뒤로부터 내비치는 빛.
「2」기독교 예술에서, 성화(聖畫) 가운데 인물을 감싸는 금빛.
「3」어떤 사물을 더욱 빛나게 하거나
두드러지게 하는 배경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3」그는 아버지의 든든한 후광으로 정치계에 성공적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 「3」박영효의 집은 물론 신임 대신들의 저택은 영화의 후광을 입으려는 무리들로 해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었다.≪유주현, 대한 제국≫
50. 휘광 (輝光) [휘광]
한자: 輝(빛날 휘), 光(빛 광)
빛이 남. 또는 찬란한 빛.
용례:
준구가 놀라 말을 잃은 채 우두커니 서 있자 그는 어둠마저 자를 듯한 푸른 휘광을 번득거리며 준구의 아래위를 사납게 훑어보았다.≪이영치, 흐린 날 황야에서≫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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