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직항로 (直航路) [지캉노]
한자: 直(곧을 직), 航(배 항:), 路(길 로:)
배나 비행기 따위가 도중에 다른 항구나 공항에 머무르거나 들르지 아니하고 목적지까지 곧바로 항행할 수 있는 길.
92. 진로 (進路) [질:로]
한자: 進(나아갈 진:), 路(길 로:)
앞으로 나아갈 길.
용례:
- 진로 상담.
- 진로 문제.
- 태풍의 진로가 바뀌었다.
- 두령은 지리산의 지도를 펴 놓고 경찰대의 진로를 대강 예상해 보자고 했다.≪이병주, 지리산≫
93. 진입로 (進入路) [지:님노]
한자: 進(나아갈 진:), 入(들 입), 路(길 로:)
들어가는 길.
용례:
- 고속 도로 진입로.
- 학교 진입로에는 은행나무가 서 있다.
- 소나무 숲속에는 진입로를 따라 썰렁한 동면의 상점들이 담을 이루고 있었다.≪이인성, 낯선 시간 속으로≫
94. 진출로 (進出路) [진:출로]
한자: 進(나아갈 진:), 出(날[生] 출), 路(길 로:)
진출하여 나아가는 길.
용례:
태풍의 중심 세력은…애초의 북진 방향에서 북동진 방향으로 진출로를 변경해 가고 있다는 것이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95. 차로 (車路) [차로]
한자: 車(수레 차), 路(길 로:)
「1」사람이 다니는 길 따위와 구분하여 자동차만 다니게 한 길.
「2」차가 한 줄로 정하여진 부분을 통행하도록 차선으로 구분한 찻길의 부분.
용례:
- 「2」차로 감소.
- 「2」왕복 사 차로.
- 「2」차로를 변경하다.
- 「2」도로 보수를 위하여 한 차로를 막고 있다.
96. 참로 (站路) [참:노]
한자: 站(역(驛)마을 참(:)), 路(길 로:)
역참을 지나던 길.
용례:
서로(西路)의 경우에는 연이어 흉년이 들고 여러 차례 사신의 행차를 만난 바람에 참로가 잔패하고 민생의 곤궁함이 지금보다 더한 때가 없었으므로….≪번역 광해군일기≫
97. 철로 (鐵路) [철로]
한자: 鐵(쇠 철), 路(길 로:)
침목 위에 철제의 궤도를 설치하고, 그 위로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시설.
용례:
- 철로가 놓이다.
- 기적을 울리며 기차가 철로 위를 지나갔다.
98. 초로 (草路) [초로]
한자: 草(풀 초), 路(길 로:)
풀숲에 난 길.
용례:
북술이는 원범의 목소리를 듣자 나는 듯이 수풀을 헤치고 지름길로 초로를 기어올랐다.≪박종화, 전야≫
99. 초로 (樵路) [초로]
한자: 樵(나무할 초), 路(길 로:)
나무꾼들이 나무하러 다녀서 생긴 좁은 산길.
용례:
왜병들이 들끓으니 큰길로는 못 가시오. 이 옆에 초로가 있으니 가만히 기어서 그리로 내려가 보시오.≪박종화, 임진왜란≫
100. 출로 (出路) [출로]
한자: 出(날[生] 출), 路(길 로:)
빠져나갈 길.
용례:
출로를 개척하다.
101. 침로 (針路) [침노]
한자: 針(바늘 침(:)), 路(길 로:)
「1」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
「2」배나 비행기가 나아갈 방향.
용례:
- 「1」침로를 따라 방향을 잡다.
- 「1」어군의 중심은 북쪽으로가 아니라 남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지금의 이 침로대로 계속 낚시를 풀어 깔면서 항진하는 것으로 만사는 다 되게 되는 것이다.≪천금성, 허무의 바다≫
- 「2」침로 백 도.
- 「2」침로를 맞추다.
- 「2」침로를 유지하다.
- 「2」서울로 침로를 잡다.
- 「2」강한 폭풍우가 몰아치자 비행기는 침로를 수정했다.
102. 탄탄대로 (坦坦大路) [탄:탄대:로]
한자: 坦(평탄할 탄:), 坦(평탄할 탄:), 大(큰 대(:)), 路(길 로:)
「1」험하거나 가파른 곳이 없이 평평하고 넓은 큰길.
「2」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순탄한 장래를 이르는 말.
용례:
- 「1」이 산만 넘으면 그다음은 탄탄대로이다.
- 「1」탄탄대로라고 해서 안심해선 안 된다. 운전수는 위험한 길에서보다 탄탄대로에서 사고를 낸다.≪이병주, 지리산≫
- 「2」탄탄대로의 출셋길을 달리다.
- 「2」우리의 앞날에는 탄탄대로가 열려 있다.
103. 통로 (通路) [통노]
한자: 通(통할 통), 路(길 로:)
「1」통하여 다니는 길.
「2」의사소통이나 거래 따위가 이루어지는 길.
「3」전기나 자기 따위의 일정한 작용이 미치어 통하는 길.
용례:
- 「1」통로가 막히다.
- 「1」통로로 빠져나가다.
- 「1」트럭 한 대가 주차장 통로를 막고 서 있다.
- 「1」신호와 용철이는 선반에 짐을 올려놓을 수도 없어서 통로 한편에 짐을 치우고 그 위에 올라앉았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 「2」진실한 대화는 마음을 이어주는 통로가 된다.
- 「2」그녀는 그 남자와의 결혼을 자신의 신분 상승 통로로 삼았다.
- 「2」그런 반문식의 전제로 출발하는 그의 논리와 필자 연배인 40대의 보편적인 논의 간에는 이미 이해의 통로가 막혀 있었다. ≪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104. 통일로 (統一路) [통:일로]
한자: 統(거느릴 통:), 一(한 일), 路(길 로:)
서울과 판문점 사이를 잇는 고속화 도로. 기존 국도 1번선의 일부 구간을 1971년에 착공하여 1972년 고속화 도로로 완성하였으며, 조국 통일의 염원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 길이는 49.2km.
105. 통행로 (通行路) [통행노]
한자: 通(통할 통), 行(다닐 행(:)), 路(길 로:)
통하여 다니는 길.
용례:
도로는 원래 불란서 식민지 시절에 부락 주민들을 동원해서 뚫어 놓았던 우마차 통행로였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106. 퇴각로 (退却路) [퇴:강노]
한자: 退(물러날 퇴:), 却(물리칠 각), 路(길 로:)
뒤로 물러날 길.
용례:
적의 퇴각로를 차단하면서 수색대가 마을에 들어섰을 때….≪한수산, 유민≫
107. 퇴로 (退路) [퇴:로]
한자: 退(물러날 퇴:), 路(길 로:)
뒤로 물러날 길.
용례:
- 퇴로가 막히다.
- 퇴로를 차단하다.
- 제삼 중대가 퇴로를 막기 위해 적의 후미로 돌아가고 있다!≪홍성원, 육이오≫
108. 판로 (販路) [팔로]
한자: 販(팔[賣] 판), 路(길 로:)
상품이 팔리는 방면이나 길.
용례:
- 판로가 열리다.
- 판로가 막히다.
- 판로를 개척하다.
- 고무신 생산이 주종이던 경우네 공장도 원료의 배급과 판로의 통제로 축소되고 피폐해지기 시작했다.≪박완서, 미망≫
- 이 집 술은 읍내는 물론이요, 멀리 서울까지 판로가 확장되었다.≪이기영, 고향≫
109. 판매로 (販賣路) [판매로]
한자: 販(팔[賣] 판), 賣(팔 매(:)), 路(길 로:)
상품이 팔리는 방면이나 길.
용례:
우리나라 무역의 시급한 과제는 판매로의 다변화이다.
110. 편로 (便路) [펼로]
한자: 便(편할 편(:)), 路(길 로:)
「1」편리한 길.
「2」편리한 방법.
111. 평로 (平路) [평노]
한자: 平(평평할 평), 路(길 로:)
평평하고 넓은 길.
용례: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니, 두 사람은 어느새 읍에서 뻗어 나온 평로를 지나서 제왕산 기슭까지 이르러 있었다.≪이청준, 비화밀교≫
112. 폐회로 (閉回路) [폐:회로]
한자: 閉(닫을 폐:), 回(돌아올 회), 路(길 로:)
전기 회로에서, 전류가 계속 흐르고 있는 회로.
113. 포장도로 (鋪裝道路) [포장도:로]
한자: 鋪(펼/가게 포), 裝(꾸밀 장), 道(길 도:), 路(길 로:)
길바닥에 돌과 모래 따위를 깔고 그 위에 시멘트나 아스팔트 따위로 덮어 단단하게 다져 사람이나 자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꾸민 비교적 넓은 길.
용례:
- 사 차선 포장도로.
- 포장도로를 닦다.
- 차로 포장도로를 달리다.
- 처음 두 시간은 포장도로였지만 나중 두 시간은 형편없는 시골길이어서….≪박완서, 도시의 흉년≫
114. 포장로 (鋪裝路) [포장노]
한자: 鋪(펼/가게 포), 裝(꾸밀 장), 路(길 로:)
길바닥에 돌과 모래 따위를 깔고 그 위에 시멘트나 아스팔트 따위로 덮어 단단하게 다져 꾸민 길.
용례:
밤마다 식은땀으로 탕진해 버린 나의 몸뚱이는 끓어오르는 포장로 위의 아지랑이 속에서 더 견디어 낼 수가 없었다.≪서기원, 이 성숙한 밤의 포옹≫
115. 항공로 (航空路) [항:공노]
한자: 航(배 항:), 空(빌 공), 路(길 로:)
일정하게 운항하는 항공기의 지정된 공중 통로.
용례:
- 새로이 항공로가 개설되다.
- 비행기가 항공로를 이탈하다.
116. 항로 (航路) [항:노]
한자: 航(배 항:), 路(길 로:)
「1」선박이 지나다니는 해로(海路).
「2」항공기가 통행하는 공로(空路).
용례:
- 「1」항로 이탈.
- 「1」태풍으로 항로가 끊겼다.
- 「1」한려 수도는 한산도에서 여수에 이르는 다도해 항로 일대를 말한다.
- 「2」항로 개설.
- 「2」뉴욕과 서울 간의 정기 항로.
- 「2」비행기가 계기 고장으로 항로를 벗어났다.
- 「2」그 비행기의 조종사는 악천후로 항로를 변경했다.
117. 해로 (海路) [해:로]
한자: 海(바다 해:), 路(길 로:)
바다 위의 배가 다니는 길.
용례:
- 험난한 해로를 탓하지 않고 말과 귤 진상에 힘써 나라에 순종하는 뜻이 갸륵하더니….≪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스크루가 일으킨 물거품이 뽀얗게 보기 좋은 해로를 만들고 있었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118. 행로 (行路) [행노]
한자: 行(다닐 행(:)), 路(길 로:)
「1」사람이나 차가 많이 다니는 넓은 길.
「2」길을 감. 또는 그 길.
「3」세상을 살아가는 길.
용례:
- 「1」행로에 버려진 아이.
- 「1」행로에서 죽다.
- 「2」행로가 길다.
- 「2」그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행로를 정하였다.
- 「2」그들의 답사 행로는 거의가 바닷가 일대였다.
- 「3」그녀는 운동선수로서의 삶의 행로를 바꾸고 지도자가 되었다.
- 「3」비뚤어졌던 내 행로를 되돌아보며 차곡차곡 고쳐 가면서 제일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박영한, 인간의 새벽≫
119. 험로 (險路) [험:노]
한자: 險(험할 험:), 路(길 로:)
「1」험한 길.
「2」험난한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험로를 헤매다.
- 「1」우리가 택한 길은 뒤편 산비탈을 가로지르는 것보다 몇 배 힘이 드는 험로였고 거리도 멀었다.
- 「2」그 어린것이 혼자서 이 험로를 어찌 헤쳐 나갈까.
120. 혈로 (血路) [혈로]
한자: 血(피 혈), 路(길 로:)
「1」곤란하고 위태로운 경우를 가까스로 벗어나는 어려운 고비의 길.
「2」적의 포위망을 뚫어 헤치고 나가는 길.
용례:
- 「1」청나라가 일본에 패한 후 수구파들이 열어 놓은 혈로 아라사에도 줄이 닿지는 않았다.≪박경리, 토지≫
- 「2」더 이상 물러설 수는 없었다. 조금이라도 도망할 혈로를 그는 보여 주지 않았다.≪최인호, 지구인≫
- 「2」일주일 전에는 적의 포위망에 갇혀 버려 중대 병력의 삼분지 이를 잃고 간신히 혈로를 열어 지금까지 살아온 그들이었다.≪홍성원, 육이오≫
121. 협로 (夾路) [혐노]
한자: 夾(낄 협), 路(길 로:)
큰길에서 갈라진 좁은 길.
용례:
조건은 회담 장소를 장계읍으로 빠지는 협로 중간 지점에 있는 외딴 건물로 하고 이튿날 오전 8시 쌍방이 무장 없이 만나자는 것이었다.≪이병주, 지리산≫
122. 협로 (峽路) [혐노]
한자: 峽(골짜기 협), 路(길 로:)
산속에 난 좁은 길. 또는 두메의 길.
용례:
계곡의 협로 위에 걸린 외나무다리를 건너 봉우리 뒤편으로 돌아드니 갑자기 시야가 확 트였다.≪황석영, 장길산≫
123. 확대일로 (擴大一路) [확때일로]
한자: 擴(넓힐 확), 大(큰 대(:)), 一(한 일), 路(길 로:)
사태 따위가 곧장 확대되어 가는 형세.
용례:
- 확대일로로 치닫다.
- 노사 분규가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124. 환로 (宦路) [활:로]
한자: 宦(벼슬 환:), 路(길 로:)
벼슬아치 노릇을 하는 길.
용례:
- 환로에 나가다.
- 한번 환로가 열리는 날에는 그의 재질과 운수에 따라서 일국을 요리하는 정권을 잡게 되는 수도 있다.≪이기영, 봄≫
- 그의 조부 대에 이르러 관작 복위가 되었으나 환로에 뜻이 없어 천안에 낙향, 지주가 되었다.≪유현종, 들불≫
125. 활로 (活路) [활로]
한자: 活(살 활), 路(길 로:)
곤란을 헤치고 살아 나갈 수 있는 길.
용례:
- 활로가 열리다.
- 활로를 찾다.
- 활로를 뚫다.
- 신파 극단들은 서울에서 밀려나 지방 공연에서 그 활로를 찾아야 했다.
126. 활주로 (滑走路) [활쭈로]
한자: 滑(미끄러울 활), 走(달릴 주), 路(길 로:)
비행장에서 비행기가 뜨거나 내릴 때에 달리는 길.
용례:
- 비행기가 활주로를 따라 질주한다.
- 비행기가 서서히 활주로에 멎고, 뒤이어 엔진이 꺼진 후 비행기 문에 트랩이 붙여졌다.≪홍성원, 육이오≫
127. 회로 (回路) [회로]
한자: 回(돌아올 회), 路(길 로:)
「1」어디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
「2」생체 내에서 진행되는, 물질과 에너지의 교대 과정 중에서 화학 반응의 경로가 순환하는 부분.
「3」여러 개의 회로 소자를 서로 접속하여 구성한 전류가
흐르는 통로. 저항, 콘덴서, 유도자 등의 수동 회로 소자와 전압원, 전류원의 전원으로 구성된다.
용례:
- 「1」회로에 들르다.
- 「1」회로에 나는 득남 자축이란 구차스러운 명목과 수년 끊었던 술을 다시 터놓았다.≪변영로, 명정 40년≫
128. 횡단로 (橫斷路) [횡단노]
한자: 橫(가로 횡), 斷(끊을 단:), 路(길 로:)
「1」도로 따위를 건너질러 가는 길.
「2」바다나 대륙 따위를 가로질러 가는 길. 뱃길, 항공로 따위를 이른다.
용례:
「1」적어도 다섯 개의 지하도와 두 개의 육교를 지난 위에 또 여러 개의 횡단로를 건너온 셈이었다.≪이동하, 도시의 늪≫
129. 후방로 (後方路) [후:방노]
한자: 後(뒤 후:), 方(모[棱] 방), 路(길 로:)
전선과 후방을 연결하는 도로. 후방에서 일선 부대를 지원하는 통로이다.
용례:
우선 적의 후방로를 차단해야 합니다.
130. 후퇴로 (後退路) [후:퇴로]
한자: 後(뒤 후:), 退(물러날 퇴:), 路(길 로:)
뒤로 물러날 길.
용례:
울창한 밀림에서 도주하는 적의 예상 후퇴로를 확보했다가 타격하는 일은 여간한 행운이 아니면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었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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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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