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댕 [댕]
작은 종이나 그릇 따위의 쇠붙이를 두드리는 소리.
용례:
- 시계 종소리가 댕 울리다.
2. 댕가당 [댕가당]
「1」작은 쇠붙이 따위가 부러지거나 떨어지는 소리.
「2」작은 물방울이 쇠붙이 따위에 떨어지는 소리.
용례:
- 「1」칼이 댕가당 부러지다.
3. 댕가당거리다 [댕가당거리다]
「1」작은 쇠붙이 따위가 부러지거나 떨어지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2」작은 물방울이 쇠붙이 따위에 떨어지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용례:
- 「1」군사들의 칼이 댕가당거리며 부딪친다.
- 「1」양국의 군사들이 칼을 댕가당거리며 치열한 일전을 치르고 있다.
- 「2」물방울이 양철 판에 떨어질 때마다 댕가당거리는 소리가 났다.
- 「2」물방울은 양철 판을 댕가당거리며 계속해서 떨어졌다.
4. 댕가당댕가당 [댕가당댕가당]
「1」작은 쇠붙이 따위가 잇따라 부러지거나 떨어지는 소리.
「2」작은 물방울이 쇠붙이 따위에 잇따라 떨어지는 소리.
용례:
- 「1」칼이 댕가당댕가당 부딪친다.
5. 댕가당하다 [댕가당하다]
「1」작은 쇠붙이 따위가 부러지거나 떨어지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2」작은 물방울이 쇠붙이 따위에 떨어지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6. 댕갈대다 [댕갈대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맑고 높은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7. 댕갈댕갈 [댕갈댕갈]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잇따라 나는 맑고 높은 소리. 또는 그 모양.
용례:
- 옆방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댕갈댕갈 들려온다.
8. 댕강 [댕강]
「1」‘댕가당’(작은 쇠붙이 따위가 부러지거나 떨어지는 소리.)의 준말.
「2」‘댕가당’(작은 물방울이 쇠붙이
따위에 떨어지는 소리.)의 준말.
용례:
- 「1」칼이 바닥에 떨어져 댕강 부러지다.
9. 댕강 [댕강]
「1」작은 물체가 단번에 잘려 나가거나 가볍게 떨어지는 모양.
「2」하나만 외따로 남아 있는 모양.
「3」가볍게 들어 올리는 모양. 또는 그렇게
매달린 모양.
「4」옷 따위가 아주 짧은 모양.
용례:
- 「1」적의 머리가 댕강 잘려 나가다.
- 「2」넓은 방에 의자만 댕강 놓여 있다.
- 「3」채균의 가느다란 눈꼬리가 댕강 들려 올라갔다.≪최정희, 인간사≫
- 「3」내가 알지 알아. 그걸 모른다면 내가 네놈 목을 댕강 달아매 놓고 가지 그냥 두나?≪박경리, 토지≫
- 「4」바지 위로 댕강 올라간 검정 동강치마가 방아질하는 데 따라 우쭐우쭐 흔들린다.≪박경리, 토지≫
10. 댕강하다 [댕강하다]
「1」‘댕가당하다’(작은 쇠붙이 따위가 부러지거나 떨어지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의
준말.
「2」‘댕가당하다’(작은 물방울이 쇠붙이 따위에 떨어지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의 준말.
11. 댕그랑하다 [댕그랑하다]
작은 쇠붙이, 방울, 종, 풍경, 워낭 따위가 흔들리거나 부딪치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용례:
- 솥뚜껑이 댕그랑하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 숟가락을 댕그랑하고 놓아 버렸다.
12. 댕그랗다 [댕그라타]
「1」외따로 떨어져 있거나 홀로 남아 있다.
「2」홀로 오뚝 솟아 있는 상태이다.
「3」눈 따위가 퀭하고 동그랗다.
‘땡그랗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용례:
- 「1」피란민만 제각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절에, 중 없는 불상만이 댕그랗게 남아 있다.≪박경리, 시장과 전장≫
- 「2」위생병들은 문집을 댕그랗게 높은 롤링 베드에 올려놓았다.≪신상웅, 히포크라테스의 흉상≫
- 「2」불거져 나온 두 눈, 관골과 코만 댕그랗게 솟아오른 해골, 김 서방의 그런 모습은 순간 이들에게 다른 뜻으로 비쳤다.≪박경리, 토지≫
- 「3」미야지마 선생은 4료의 사감이었고 눈이 댕그랗고 얼굴도 둥그렇고 안경을 끼었으며 바보로 착각하리만큼 순진하
13. 댕기 [댕기]
길게 땋은 머리의 끝에 드리는 장식용 헝겊이나 끈.
용례:
- 머리에 댕기를 드리다.
- 댕기를 물리다.
14. 댕기꼬리 [댕기꼬리]
‘댕기’를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계집애는 사랑으로 통하는 일각문으로 댕기꼬리를 나풀거리며 쪼르르 뛰어나간다.≪이광수, 흙≫
15. 댕기다 [댕기다]
불이 옮아 붙다. 또는 그렇게 하다.
용례:
- 그의 마음에 불이 댕겼다.
- 바싹 마른 나무가 불이 잘 댕긴다.
- 담배에 불을 댕기다.
- 그의 초라한 모습이 내 호기심에 불을 댕겼다.
16. 댕기풀이 [댕기푸리]
예전에, 관례를 지낸 사람이 친구들에게 한턱내던 일.
용례:
- 어제 관례를 하고 난 뒤에 전 선생을 뵈러 갔을 때는 글방 애들이 댕기풀이를 먹겠다고 조르는 데 또 한 번 혼이 났다.≪이기영, 봄≫
17. 댕댕 [댕댕]
작은 종이나 그릇 따위의 쇠붙이를 잇따라 두드리는 소리.
용례:
- 종소리가 댕댕 울리다.
- 징을 댕댕 두드리다.
- 대장간에서는 댕댕 쇠붙이 때리는 소리가 하루 종일 그치지 않는다.
18. 댕댕 [댕댕]
「1」살이 몹시 찌거나 붓거나 하여 팽팽한 모양.
「2」누를 수 없을 정도로 굳고 단단한 모양.
「3」힘이나 세도 따위가 크고 단단한 모양.
용례:
- 「1」환자의 얼굴은 이미 댕댕 부어올라 원래 모습을 찾기가 어려웠다.
19. 댕댕거리다 [댕댕거리다]
작은 종이나 그릇 따위의 쇠붙이를 두드리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용례:
- 교회의 종소리가 댕댕거려서 잠이 깼다.
- 종지기가 종탑의 종을 댕댕거리고 있었다.
20. 댕댕이덩굴 [댕댕이덩굴]
새모래덩굴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 줄기는 목질에 가깝고 잔털이 있으며 물체에 감기어 뻗는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다. 초여름에 황백색의 잔꽃이 잎겨드랑이에 취산(聚繖) 화서로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로 10월에 푸른 흑색으로 익는다. 뿌리는 약용하고 줄기는 바구니 제조용으로 쓴다. 산기슭 양지나 들에 나는데, 한국의 황해도 이남,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용례:
- 항우 장사도 댕댕이덩굴에 넘어지더라고 아무리 힘센 놈이더라도 잘 보면 그만한 허가 있는 법이거든.≪송기숙, 암태도≫
21. 댕댕하다 [댕댕하다]
작은 종이나 그릇 따위의 쇠붙이를 잇따라 두드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용례:
- 수업 시간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댕댕하고 울렸다.
22. 댕댕하다 [댕댕하다]
「1」살이 몹시 찌거나 붓거나 하여 팽팽하다.
「2」누를 수 없을 정도로 굳고 단단하다.
「3」힘이나 세도 따위가 크고 단단하다.
용례:
- 「1」밥을 많이 먹어 배가 댕댕하다.
- 「3」그는 댕댕하게 기세가 올라 있다.
- 「3」판쇠는 오른손으로 덕칠이의 멱살을 댕댕하게 잡아 흔들며 을러댔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23. 댕돌같다 [댕돌갇따]
「1」물체나 몸이 돌과 같이 야무지고 단단하다.
「2」기세 따위가 아주 강하다.
용례:
- 「1」오랜 시간 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몸은 댕돌같았다.
- 「1」뼈대가 억세고, 검은 살결이 힘살로 뭉쳐진 댕돌같은 체격을 갖춘 실한 장정이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2」대불이가 세곡선에 불을 지르고 잠적을 해 버린 뒤로 양 진사의 서슬이 어찌나 댕돌같은지, 양 진사 댁 행랑채에 빌붙어 사는 아버지 어머니가 고개조차 제대로 못 들고 죽어 사는 판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24. 댕돌같이 [댕돌가치]
「1」물체나 몸이 돌과 같이 야무지고 단단하게.
「2」기세 따위가 아주 강하게.
용례:
- 「1」진 중사는 어깨가 옆으로 딱 벌어진 운동선수 체격으로 가슴팍과 팔뚝의 근육이 댕돌같이 단단했다.≪김원일, 불의 제전≫
- 「2」대불이가 고물 쪽에 가서 댕돌같이 앉으며 눈이 왕방울 같은 늙은 사공을 재촉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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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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