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근방 (가近方) [가:근방]
한자: 近(가까울 근:), 方(모[棱] 방)
일정한 지점을 중심으로 한 그 부근 일대.
용례:
- 가근방 이웃이 모두 나와 굿 구경을 하였다.
- 친척들이 모두 우리 집 가근방에 모여 삽니다.
- 변가의 집 작은과부가 그 어머니를 따라서 친정에 온 뒤에 신배골에 얌전한 과부 있다는 소문이 가근방에 높이 났다.≪홍명희, 임꺽정≫
2. 가전비방 (家傳祕方) [가전비:방]
한자: 家(집 가), 傳(전할 전), 祕(숨길 비:), 方(모[棱] 방)
한집안에서만 대대로 전하여 내려오는 비밀스러운 약의 처방.
용례:
이 차는 우리 집 가전비방인데 오래된 중풍에 효험이 있다.
3. 간방 (間方) [간:방]
한자: 間(사이 간(:)), 方(모[棱] 방)
정동(正東), 정남(正南), 정서(正西), 정북(正北) 네 방위의 각 사이를 가리키는 방위.
용례:
- 동남 간방.
- 서북 간방.
4. 개문방 (開門方) [개문방]
한자: 開(열 개), 門(문 문), 方(모[棱] 방)
개문(開門)의 방위.
용례:
개문방엔 문을 내고 식신방에는 우물을 판다고 한다.
5. 경방 (庚方) [경방]
한자: 庚(별 경), 方(모[棱] 방)
이십사방위의 하나. 정서(正西)에서 남으로 15도 방위를 중심으로 한 15도 각도 안의 방향이다.
용례:
도선이가 이른바 경방에 객호가 머리를 들고 오는 형상에 여기다가 궁궐을 지으면 반드시 멸망하리라 하더니….≪대한매일신보≫
6. 극지방 (極地方) [극찌방]
한자: 極(다할/극진할 극), 地(따 지), 方(모[棱] 방)
남극과 북극을 중심으로 한 그 주변 지역. 경계선은 일반적으로 교목 한계로 정하며, 북반구에서는 가장 더운 달의 평균 기온이 10℃인 등온선과 대략 일치한다.
7. 근방 (近方) [근:방]
한자: 近(가까울 근:), 方(모[棱] 방)
가까운 곳.
용례:
- 이 근방에서 오랫동안 살았었다.
- 오늘도 그는 공원 근방을 배회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8. 금방 (今方) [금방]
한자: 今(이제 금), 方(모[棱] 방)
「1」말하고 있는 시점보다 바로 조금 전에.
「2」말하고 있는 시점과 같은 때에.
「3」말하고 있는 시점부터 바로 조금 후에.
용례:
- 「1」금방 구워 낸 빵.
- 「1」금방 밥 먹었는데 또 뭘 먹자고 그러니?
- 「1」그는 금방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다시 되뇌어 보았다.
- 「2」금방 비가 올 것처럼 하늘이 어둡다.
- 「2」그는 동생에게 소리치고 나서 금방 후회하였다.
- 「2」그는 우선 세면대에 고무마개를 틀어막은 후 더운물과 찬물을 동시에 틀었다. 물은 금방 가득 찼다.≪최인호, 타인의 방≫
- 「2」저수지에 도착하자 우리는 인솔 선생님의 지시를 기다릴 것도 없이 금방 도시락들을 까먹었다. ≪최일남, 골방≫
- 「3」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그를 사로잡았다. 금방 달려들기라도 할 듯 벌떡 몸을 일으키다가 파편을 꺼낸 자리의 통증 때문에 제풀에 모로 쓰러지면…. ≪이문열, 영웅시대≫
9. 금방금방 (今方今方) [금방금방]
한자: 今(이제 금), 方(모[棱] 방), 今(이제 금), 方(모[棱] 방)
일이나 행동 따위를 빨리빨리 하는 모양.
용례:
- 볕이 좋아서 빨래가 금방금방 마른다.
- 그는 어려운 일도 금방금방 해낸다.
- 담배 연기가 금방금방 공중에 흩어져 버리는 것에 주의를 집중시키며 내가 마음의 쓰라림에 어떤 방향을 주려고 애쓰고 있는데….≪김승옥, 환상 수첩≫
10. 남극지방 (南極地方) [남극찌방]
한자: 南(남녘 남), 極(다할/극진할 극), 地(따 지), 方(모[棱] 방)
남극권 안의 지역. 남극점 주변을 둘러싸고 분포한 지구상의 최남단 대륙과 그 부근의 섬들을 포함한 지역 일대를 이른다.
11. 남방 (南方) [남방]
한자: 南(남녘 남), 方(모[棱] 방)
「1」네 방위의 하나. 나침반의 에스(S) 극이 가리키는 방위이다.
「2」남쪽 지방.
「3」여름에 양복저고리 대신으로 입는 얇은 옷.
용례:
- 「1」쫓기는 왜적들은 뿔뿔이 헤어지면서 남방 바닷가의 요새 지대를 차지하게 되었다.≪박종화, 임진왜란≫
- 「2」이 따뜻한 남방 겨울은 이 옥방에서 적객들만 견디기가 수월한 게 아니라 벌레들이 월동하기에도 안성맞춤이어서….≪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12. 동방 (東方) [동방]
한자: 東(동녘 동), 方(모[棱] 방)
「1」네 방위의 하나. 해가 떠오르는 쪽이다.
「2」동쪽 지방.
용례:
「2」동방 문명.
13. 동북방 (東北方) [동북빵]
한자: 東(동녘 동), 北(북녘 북), 方(모[棱] 방)
동쪽을 기준으로 동쪽과 북쪽 사이의 방위.
14. 만방 (萬方) [만:방]
한자: 萬(일만 만:), 方(모[棱] 방)
「1」모든 곳.
「2」마음과 힘이 쓰이는 여러 군데.
15. 묘방 (妙方) [묘:방]
한자: 妙(묘할 묘:), 方(모[棱] 방)
「1」매우 교묘한 꾀.
「2」효험이 있는 처방이나 약방문.
용례:
- 「1」이 일을 빨리 끝낼 수 있는 묘방이 없을까?
- 「2」그 병에는 이 묘방 이외에는 치료할 방법이 없다.
16. 백방 (百方) [백빵]
한자: 百(일백 백), 方(모[棱] 방)
여러 가지 방법. 또는 온갖 수단과 방도.
용례:
- 백방으로 노력하다.
- 백방으로 힘쓰다.
- 잃어버린 아이를 찾으려고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다녔다.
- 치료 약을 구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
- 체포된 아들을 구하려고 백방으로 손을 써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 어린 손자는 목에서 늘 가래가 끓고 기침이 끊이지 않았다. 백방으로 약을 써도 조금도 효험이 없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17. 변방 (邊方) [변방]
한자: 邊(가[側] 변), 方(모[棱] 방)
「1」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가장자리 지역.
「2」나라의 경계가 되는 변두리의 땅.
용례:
- 「1」서울 변방에 있는 한적한 마을.
- 「2」북쪽 변방 오랑캐.
- 「2」변방 이민족.
- 「2」변방을 지키다.
- 「2」자네가 나라에 충신 나서 그런 변방으로 수자리를 살러 간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네마는….≪송기숙, 녹두 장군≫
18. 복방 (複方) [복빵]
한자: 複(겹칠 복), 方(모[棱] 방)
두 가지 이상의 약재를 섞어서 약을 조제함. 또는 그 약제(藥劑).
용례:
체력 회복의 효과가 있는 이 죽에다 육종용 10g을 넣어 복방을 하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19. 북극지방 (北極地方) [북끅찌방]
한자: 北(북녘 북), 極(다할/극진할 극), 地(따 지), 方(모[棱] 방)
북극권 안의 지역. 그린란드와 북극해에 있는 모든 섬을 포함한 지역이며, 대부분 얼음으로 덮여 있다.
20. 북방 (北方) [북빵]
한자: 北(북녘 북), 方(모[棱] 방)
「1」네 방위의 하나. 나침반의 엔(N) 극이 가리키는 방위이다.
「2」북쪽 지방.
용례:
- 「1」북방 국경 지대.
- 「1」아군은 북방으로 진격하여 올라갔다.
- 「1」이 마을의 북방엔 큰 산맥이 버티고 있다.
- 「1」서울 북방 몇십 리 밖에선 아직도 치열한 전투가 있었고….≪박완서, 도시의 흉년≫
- 「1」이 사천왕 중 북방을 제외한 동·남·서방 천왕은 모두 수염이 갈기를 날리도록 뻗쳐 올라가 있었다.≪최명희, 혼불≫
- 「2」북방 민족.
- 「2」북방 정책.
- 「2」북방 사람들은 대개 남방 사람들보다 성격이 급하다.
21. 비방 (祕方) [비:방]
한자: 祕(숨길 비:), 方(모[棱] 방)
「1」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하는 방법.
「2」자기만 알고 남에게 공개하지 않는 특효의 약방문.
용례:
- 「1」비방을 써서 생명을 구했다.
- 「1」용한 의원이 있는데 여태(女胎)를 남태(男胎)로 만드는 비방을 써서 약을 지어 주는데 백발백중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단다.≪박완서, 미망≫
22. 사면팔방 (四面八方) [사:면팔방]
한자: 四(넉 사:), 面(낯 면:), 八(여덟 팔), 方(모[棱] 방)
여기저기 모든 방향이나 방면.
용례:
- 어둠이 내리고 사면팔방이 암흑 속으로 빠져들었다.
- 고요하던 평양성 안 새벽 거리엔, 경종 소리에 뒤를 이어…말굽 소리가 사면팔방에 요란하다.≪박종화, 임진왜란≫
23. 사방 (四方) [사:방]
한자: 四(넉 사:), 方(모[棱] 방)
「1」동, 서, 남, 북 네 방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2」동서남북의 주위 일대.
「3」여러 곳.
「4」네 개의 모.
용례:
- 「1」사방이 산으로 막혔다.
- 「2」사방이 고요하다.
- 「2」그는 소란함이 가라앉기를 기다린 후 천천히 사방을 둘러보고 입을 열었다.≪유현종, 들불≫
- 「3」오늘은 꼭두새벽부터 사방으로 찾아다니다 비로소 우리들이 짜고 사기를 해 먹은 것을 깨닫고 지금 찾아왔다는 것이다.≪김유정, 가을≫
24. 사방팔방 (四方八方) [사:방팔방]
한자: 四(넉 사:), 方(모[棱] 방), 八(여덟 팔), 方(모[棱] 방)
여기저기 모든 방향이나 방면.
용례:
-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하다.
- 이곳 마을의 우익을 대표하다시피 한 강촌댁이 사방팔방으로 주선해 주어서 그의 목숨을 구해 준 것이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25. 삭방 (朔方) [삭빵]
한자: 朔(초하루 삭), 方(모[棱] 방)
방향을 이를 때에, 북극을 가리키는 쪽.
용례:
두만강 너머 만주 삭방에서 휘몰아 오는 칼바람 속에, 뼛속까지 얼어붙으며….≪최명희, 혼불≫
26. 산지사방 (散之四方) [산:지사:방]
한자: 散(흩을 산:), 之(갈 지), 四(넉 사:), 方(모[棱] 방)
사방으로 흩어짐. 또는 흩어져 있는 각 방향.
용례:
- 낙엽이 바람에 날려 산지사방으로 흩어졌다.
- 적군의 기습에 미처 임전 태세를 갖추지 못한 아군은 산지사방으로 흩어져 도망치기에 바빴다.
- 혼자서 다시 엄마의 사무실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지 않게 좁은 통로는 산지사방으로 얽히고설켜 있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27. 삼살방 (三煞方) [삼살방]
한자: 三(석 삼), 煞(죽일 살), 方(모[棱] 방)
세 가지의 불길한 살이 낀 방위. 세살(歲煞), 겁살(劫煞), 재살(災煞)을 이른다.
용례:
소아마비로 불구가 된 자기의 다리도 삼살방으로 이사를 간 동티로 아는 여자가, 아기가 아프면 무당 집에 가서 푸닥거리나 안 하려나 몰라.≪박완서, 도시의 흉년≫
28. 상대방 (相對方) [상대방]
한자: 相(서로 상), 對(대할 대:), 方(모[棱] 방)
어떤 일이나 말을 할 때 짝을 이루는 사람.
용례: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다.
- 씨름에서는 다 넘어가다가도 몸을 한 번 뒤집어 상대방을 이길 수도 있다.
29. 생도지방 (生道之方) [생도지방]
한자: 生(날 생), 道(길 도:), 之(갈 지), 方(모[棱] 방)
살아 나갈 방도.
용례:
생도지방으로 바느질을 시작했다.
30. 생왕방 (生旺方) [생왕방]
한자: 生(날 생), 旺(왕성할 왕:), 方(모[棱] 방)
오행(五行)에서, 길(吉)한 방위.
용례:
이런 진은 생왕방으로 쳐들어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홍효민, 신라 통일≫
31. 생재지방 (生財之方) [생재지방]
한자: 生(날 생), 財(재물 재), 之(갈 지), 方(모[棱] 방)
「1」재물을 늘리는 방법.
「2」생계를 이어 갈 방법.
용례:
「2」굶어 죽기 전에 빨리 생재지방을 찾아야지.
32. 서방 (西方) [서방]
한자: 西(서녘 서), 方(모[棱] 방)
「1」네 방위의 하나. 해가 지는 쪽이다.
「2」서쪽 지방.
「3」서유럽의 자유주의 국가.
「4」서쪽으로 십만 억의 국토를 지나면 있는 아미타불의 세계.
용례:
「3」서방의 자유 진영.
33. 서북방 (西北方) [서북빵]
한자: 西(서녘 서), 北(북녘 북), 方(모[棱] 방)
서쪽을 기준으로 서쪽과 북쪽 사이의 방위.
34. 시방 (時方) [시방]
한자: 時(때 시), 方(모[棱] 방)
[Ⅰ]말하는 바로 이때.
[Ⅱ]말하는 바로 이때에.
용례:
- [Ⅰ]베짱이와 여치, 철써기와 귀뚜리들의 울음이 한데 어우러져 한바탕 자지러지면서 시방도 고개턱 하나를 또 넘어서는 중이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 [Ⅱ]제군들, 각자의 관향이나 고향, 혹은 시방 살고 있는 주거지의 내력과 설화를 조사해 보도록 하라.≪최명희, 혼불≫
35. 쌍방 (雙方) [쌍방]
한자: 雙(두/쌍 쌍), 方(모[棱] 방)
이쪽과 저쪽 또는 이편과 저편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이 분규는 쌍방의 이해와 협조로 잘 해결되었다.
- 전선은 일주일 전까지도 쌍방이 밀고 밀리는 일대 혈전이 계속되었으나….≪홍성원, 육이오≫
관련 글
[중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方 모[棱] 방 - 2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