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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方 모[棱] 방 - 2

36. 아동방 (我東方) [아:동방]

한자: 我(나 아:), 東(동녘 동), 方(모[棱] 방)

예전에, 우리가 스스로 우리나라를 이르던 말. 중국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이르던 이름이다.

용례:

아동방은 본시 예의지국으로 한학을 숭상하였으나….≪이기영, 봄≫

37. 안손방 (眼損方) [안:손방]

한자: 眼(눈 안:), 損(덜 손:), 方(모[棱] 방)

이사할 때 방위를 보는 구궁(九宮)의 하나. 불길한 방위이다.

용례:

계동은 백동 서남쪽이며 이사 날 서남쪽이 안손방이었단다.≪한무숙, 어둠에 갇힌 불꽃들≫

38. 양방 (兩方) [양:방]

한자: 兩(두 량:), 方(모[棱] 방)

이쪽과 저쪽 또는 이편과 저편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그 일은 양방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39. 양방 (洋方) [양방]

한자: 洋(큰바다 양), 方(모[棱] 방)

「1」서양에서 들어온 의술.
「2」양의의 처방.

40. 연방 (連方) [연방]

한자: 連(이을 련), 方(모[棱] 방)

연속해서 자꾸.

용례:

  • 연방 굽실거리다.
  • 연방 고개를 끄덕이다.
  • 학생이 버스에서 연방 머리를 떨어뜨리며 졸고 있었다.
  • 두만네는 통곡하고 영만의 댁네가 연방 눈물을 닦으면서 기성네를 일으켜 부축하여 아랫방으로 데리고 들어간다.≪박경리, 토지≫
  • 영감은 더욱 거북살스러운 표정으로 연방 담배만 빨며 말꼬리를 흐렸다.≪송기숙, 녹두 장군≫
  • 바깥에서는 구호를 외치는 소리가 연방 들렸고 꽹과리와 징 소리가 자지러졌다.≪김원일, 불의 제전≫

41. 열대지방 (熱帶地方) [열때찌방]

한자: 熱(더울 열), 帶(띠 대(:)), 地(따 지), 方(모[棱] 방)

열대 기후에 속하는 고온 지방.

용례:

벼는 열대 지방이나 아열대 지방과 같이 덥고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잘 자란다.

42. 영방 (靈方) [영방]

한자: 靈(신령 령), 方(모[棱] 방)

신령스러운 효험이 있는 처방.

용례:

노인은 우리에게 영방 신약을 주었다.

43. 외방 (外方) [외:방]

한자: 外(바깥 외:), 方(모[棱] 방)

「1」서울 이외의 지방.
「2」자기가 사는 곳 밖의 다른 고장.
「3」바깥으로 향하는 쪽.

용례:

  • 「1」연산은 채수를 즉석에서 백방시키게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벼슬을 삭탈하고 외방으로 귀양 보내 버렸다.≪박종화, 금삼의 피≫
  • 「1」외방에서 진상이나 선사하는 물건이 다락에서 많이 나왔다.≪홍명희, 임꺽정≫
  • 「2」외방 장사를 나가다.
  • 「2」마마신은 바다 건너 외국 땅에서 해마다 바람 등을 타고 봄나들이 오는 외방 귀신이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2」노루목 앞을 지나는 외방 청년들은 아무도 이 큰 들돌에 앉지 못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44. 우방 (右方) [우:방]

한자: 右(오를/오른(쪽) 우:), 方(모[棱] 방)

북쪽을 향하였을 때의 동쪽과 같은 쪽.

용례:

  •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병사들은 총구를 우방으로 옮겼다.
  • 이 길로 쭉 가면 우방에 시청이 나올 것이다.

45. 원방 (遠方) [원:방]

한자: 遠(멀 원:), 方(모[棱] 방)

먼 지방. 또는 먼 곳.

용례:

  • 원방에서 오신 손님.
  • 원방으로 귀양을 가다.

46. 의방 (義方) [의:방]

한자: 義(옳을 의:), 方(모[棱] 방)

집안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가르침.

용례:

내가 아비이면서도 능히 의방으로 가르치지 못하였는데 하물며 경 등이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번역 태종실록≫

47. 의방 (醫方) [의방]

한자: 醫(의원 의), 方(모[棱] 방)

병이나 상처를 고치는 기술. 또는 의학에 관련되는 기술.

용례:

제생원의 의녀들은 반드시 먼저 글을 읽게 하여, 글자를 안 연후에 의방을 읽어 익히도록 하고 있으니….≪번역 세종실록≫

48. 일방 (一方) [일방]

한자: 一(한 일), 方(모[棱] 방)

「1」어느 한쪽. 또는 어느 한편.
「2」두 가지 상황을 말할 때, 한 상황을 말한 다음, 다른 상황을 말할 때 쓰는 말.

용례:

  • 「1」길이 일방으로 통하다.
  • 「1」어떤 결의안이 통과된들 당사국 일방이 거부하면 무용지물이 된다.
  • 「2」법국 공사는 직접 왕에게 서면으로 강력히 항의하는 일방, 본국에다 이 사실을 보고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49. 입방 (立方) [입빵]

한자: 立(설 립), 方(모[棱] 방)

[Ⅰ]「1」‘세제곱’의 전 용어.
[Ⅰ]「2」여섯 개의 면이 모두 합동인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정다면체.
[Ⅱ]‘세제곱미터’의 전 용어.

50. 적방 (敵方) [적빵]

한자: 敵(대적할 적), 方(모[棱] 방)

적의 쪽. 또는 적 편의 사람.

용례:

적방을 향해 총을 쏘다.

51. 전방 (前方) [전방]

한자: 前(앞 전), 方(모[棱] 방)

「1」향하고 있는 방향과 일치하는 쪽.
「2」적을 바로 마주하고 있는 지역.

용례:

  • 「1」전방 20미터 지점에 적의 보초가 있다.
  • 「1」세차게 들이치는 비 때문에 몇십 미터 전방도 내다보기가 힘들었다.
  • 「1」그는 지휘 호에 앉아 어둠에 싸인 전방을 내다보았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 「2」전방에 배속되다.
  • 「2」전방으로 떠나다.
  • 「2」훈련을 다 받고 나서 전방에 배치되었다가 몇 달 만에 육군 일등병이 되어 처음 휴가를 나왔을 때….≪서정인, 물결이 높던 날≫
  • 「2」전방에서 근무한 지 일 년이 넘었는데도 우리는 기적적으로 몸에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있습니다. ≪홍성원, 육이오≫

52. 전후방 (前後方) [전후방]

한자: 前(앞 전), 後(뒤 후:), 方(모[棱] 방)

전방과 후방을 아울러 이르는 말. 곧 전선의 제일선과 뒤에서 전투를 지원하는 지역이 이에 속한다.

용례:

  • 그러나 그것도 전후방의 통신이 원활치 못해 얼마만큼 정확한 정보인가는 아무도 확인할 수 없는 처지였다.≪홍성원, 육이오≫
  • 하지만 전후방이 없는 이곳 주민들은 어디로 피난을 가야 하나?≪안정효, 하얀 전쟁≫

53. 정동방 (正東方) [정:동방]

한자: 正(바를 정(:)), 東(동녘 동), 方(모[棱] 방)

똑바른 동쪽. 또는 그런 방향.

용례:

비행기가 정동방으로 날아가다.

54. 정북방 (正北方) [정:북빵]

한자: 正(바를 정(:)), 北(북녘 북), 方(모[棱] 방)

똑바른 북쪽. 또는 그런 방향.

용례:

  • 건물이 정북방을 향하다.
  • 비행기가 정북방으로 날아가다.

55. 중부지방 (中部地方) [중부찌방]

한자: 中(가운데 중), 部(떼 부), 地(따 지), 方(모[棱] 방)

어떤 지역의 중앙에 자리한 지방.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 남북도가 해당한다.

56. 지방 (地方) [지방]

한자: 地(따 지), 方(모[棱] 방)

「1」어느 방면의 땅.
「2」서울 이외의 지역.
「3」중앙의 지도를 받는 아래 단위의 기구나 조직을 중앙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용례:

  • 「1」낯선 지방으로 여행하다.
  • 「1」뭔가 큰일을 당했구나 하는 생각에 식당까지 문을 닫고 식구 모두가 부랴부랴 그 남쪽 지방까지 달려 내려갔다.≪전상국, 달평 씨의 두 번째 죽음≫
  • 「2」지방 도시.
  • 「2」지방 문화.
  • 「2」지방에서 올라오다.
  • 「2」그는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
  • 「2」나는 이래 봬도 경찰관이거든. 내가 왜 지방으로 좌천됐는지 알아?≪이문희, 흑맥≫

57. 처방 (處方) [처:방]

한자: 處(곳 처:), 方(모[棱] 방)

「1」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함. 또는 그 방법.
「2」일정한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
「3」병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의약품이나 방법 따위를 적은 문서.

용례:

  • 「1」처방을 내리다.
  • 「1」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 가서 약을 지었다.
  • 「2」병아리가 다시 기운을 차릴 가망은 없는 것 같아 동네 큰 아이들한테 보이고 의논했더니 기발한 처방을 내주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 「3」처방을 쓰다.

58. 천방지방 (天方地方) [천방지방]

한자: 天(하늘 천), 方(모[棱] 방), 地(따 지), 方(모[棱] 방)

너무 급하여 허둥지둥 함부로 날뛰는 모양.

용례:

그는 천방지방 내리뛰었다. 독살이 잔뜩 올라서 불빛에 번쩍이는 그의 눈에는…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최서해, 홍염≫

59. 최전방 (最前方) [최:전방]

한자: 最(가장 최:), 前(앞 전), 方(모[棱] 방)

적과 맞서는 맨 앞의 전선(戰線).

용례:

  • 최전방 공격수.
  • 휴전선이 내다보이는 최전방에서 근무한다.

60. 측방 (側方) [측빵]

한자: 側(곁 측), 方(모[棱] 방)

옆이 되는 곳이나 방향.

용례:

트럭 위의 병사들은 자동 소총의 총구를 측방으로 지향하고 왕성하게 군가를 합창하면서…조명탄과 오성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었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61. 타방 (他方) [타방]

한자: 他(다를 타), 方(모[棱] 방)

「1」다른 방면.
「2」다른 지방.

용례:

  • 「2」타방 사람.
  • 「2」할머니도 골짜기 밖 타방에서 큰굿을 하고 돌아올 때는 굿거리 음식들을 까치 이모한테 가져다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문순태, 피아골≫

62. 타지방 (他地方) [타지방]

한자: 他(다를 타), 地(따 지), 方(모[棱] 방)

다른 지방.

용례:

  • 타지방 출신.
  • 타지방 사람들.
  • 영산강 근동의 사람들은 대처로 나가고, 타지방 사람들이 선창의 곡식 냄새를 맡고 파리 떼처럼 몰려든 것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63. 팔방 (八方) [팔방]

한자: 八(여덟 팔), 方(모[棱] 방)

「1」사방(四方)과 사우(四隅)의 여덟 방위. 동, 서, 남, 북, 동북, 동남, 서북, 서남을 이른다.
「2」여러 방향. 또는 여러 방면.
「3」건(乾), 감(坎), 간(艮), 진(震), 손(巽), 이(離), 곤(坤), 태(兌)의 여덟 방향.

용례:

  • 「2」팔방에서 모여든 입시생.
  • 「2」애들은 잠시 저희들 어머니를 찾아서 바지락이 담긴 구럭을 흔들어 본 다음 흙탕을 튀기며 팔방으로 흩어졌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64. 평방 (平方) [평방]

한자: 平(평평할 평), 方(모[棱] 방)

「1」그 길이를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의 넓이를 나타내는 말.
「2」‘제곱’의 전 용어.

용례:

  • 「1」5cm 평방.
  • 「1」1킬로 평방.

65. 하방 (下方) [하:방]

한자: 下(아래 하:), 方(모[棱] 방)

아래쪽의 방향.

용례:

그러니까 새로 발견된 능묘의 묘실은 서하총의 서쪽 하방으로, 능의 현실 역시 서하총보다는 조금 남쪽에 마련되어 있었던 셈이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66. 하방 (遐方) [하방]

한자: 遐(멀 하), 方(모[棱] 방)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

용례:

죄인을 하방에 귀양 보내다.

67. 한방 (韓方) [한:방]

한자: 韓(한국/나라 한(:)), 方(모[棱] 방)

「1」중국에서 발달하여 우리나라에 전래된 의술.
「2」한의(韓醫)의 처방.

용례:

  • 「1」한방 의원.
  • 「1」한방 치료.

68. 행방 (行方) [행방]

한자: 行(다닐 행(:)), 方(모[棱] 방)

간 곳이나 방향.

용례:

  • 행방이 묘연하다.
  • 행방을 찾다.
  • 행방을 추적하다.
  •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그는 그녀의 행방을 끈질기게 수소문했다.
  • 어머니는 가출한 아들의 행방을 몰라 애를 태웠다.

69. 향방 (向方) [향:방]

한자: 向(향할 향:), 方(모[棱] 방)

향하여 나가는 방향.

용례:

  • 향방이 불투명하다.
  • 향방을 결정하다.
  • 향방을 알 수 없다.
  • 여론의 향방을 가늠해 보다.
  • 모두들 우승컵의 향방에 관심이 쏠려 있다.

70. 후방 (後方) [후:방]

한자: 後(뒤 후:), 方(모[棱] 방)

「1」향하고 있는 방향과 반대되는 방향.
「2」전선에서 비교적 뒤에 떨어져 있는 지역. 전방 부대에 대한 물자, 병력 따위의 보급이나 보충을 담당한다.

용례:

  • 「2」그들의 임무는 적의 후방에 침투하여 적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라 한다.≪홍성원, 육이오≫
  • 「2」때로는 곧 후방으로 이송만 되면 생명을 건질 부상병도 있었다.≪오상원, 백지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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