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事 일 사: - 2

46. 다반사 (茶飯事) [다반사]

한자: 茶(차 다), 飯(밥 반), 事(일 사:)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을 이르는 말.

용례:

결산을 하는 월말엔 일이 밀려 며칠씩 집에 안 들어오는 일이 다반사였다.

47. 답인사 (答人事) [다빈사]

한자: 答(대답 답), 人(사람 인), 事(일 사:)

말, 동작, 물건 따위로 남에게서 받은 예(禮)를 도로 갚음. 또는 그 예.

용례:

순임이 모친은 윤수의 절을 반절로 받으며 답인사를 한다.≪이기영, 신개지≫

48. 당사 (當事) [당사]

한자: 當(마땅 당), 事(일 사:)

그 사건에 직접 관여함.

용례:

구구한 말이 차라리 구차한 이 마당에, 당사 본인 하나 망신하고 죽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최명희, 혼불≫

49. 대공사 (大工事) [대:공사]

한자: 大(큰 대(:)), 工(장인 공), 事(일 사:)

규모가 큰 공사.

용례:

  • 국가적인 차원의 대공사를 벌이다.
  • 10년이 넘는 대공사 끝에 건물이 완성되었다.

50. 대사 (大事) [대:사]

한자: 大(큰 대(:)), 事(일 사:)

「1」다루는 데 힘이 많이 들고 범위가 넓은 일. 또는 중대한 일.
「2」결혼, 회갑, 초상 따위의 큰 잔치나 예식을 치르는 일.

용례:

  • 「1」대사를 치르다.
  • 「1」임금이 부득이 명을 받고 나와서 여러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나이 어리고 어리석은 내가 국가의 대사를 감당하기 어려워 지성껏 사양하였으나, 마침내 윤허를 받지 못하였도다.” 하다.≪번역 세종실록≫
  • 「2」그가 열일곱인가 여덟의 처녀 때였는데, 집안에 무슨 대사가 있어 친척 안손님들이 모여들어 너른 집 안도 비좁은지라, 그날 저녁을….≪유치환, 나는 고독하지 않다≫
  • 「2」이튿날 신랑은 백마를 타고 신붓집으로 가서 화려한 대사를 치렀다. ≪박종화, 임진왜란≫

51. 대소사 (大小事) [대:소사]

한자: 大(큰 대(:)), 小(작을 소:), 事(일 사:)

크고 작은 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 집안의 대소사.
  • 마을의 대소사를 도맡다.

52. 대표이사 (代表理事) [대:표이:사]

한자: 代(대신할 대:), 表(겉 표), 理(다스릴 리(이):), 事(일 사:)

주주 총회의 결의나 이사회의 선임으로 회사를 대표하게 된 이사.

용례:

  • 이사회는 회의를 통해 외부 전문 경영인을 대표 이사로 영입할 것을 결정했다.
  • 공동 대표가 물러나면서 김 사장이 단독으로 대표 이사를 맡게 되었다.

53. 도지사 (道知事) [도:지사]

한자: 道(길 도:), 知(알 지), 事(일 사:)

한 도(道)의 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광역 자치 단체장.

용례:

  • 도지사로 선출되다.
  • 도지사가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54. 동사 (同事) [동사]

한자: 同(한가지 동), 事(일 사:)

「1」같은 종류의 일을 함. 또는 그 일.
「2」보살이 중생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인도함.

용례:

「1」이 장사는 친구하고 동사로 하는 것이므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55. 등사 (等事) [등:사]

한자: 等(무리 등:), 事(일 사:)

여러 일을 나열하다가 그 밖의 것들을 줄임을 나타내는 말.

용례:

제일 분하고 절통한 것은 내가 그에게 대접을 잘 못 받는 것이니 험담을 시시로 듣는 것이나 그런 등사가 아니오….≪이해조, 홍도화≫

56. 만사 (萬事) [만:사]

한자: 萬(일만 만:), 事(일 사:)

여러 가지 온갖 일.

용례:

  • 만사가 끝나다.
  • 만사가 귀찮다.
  • 만사가 순조롭다.
  • 만사를 잠시 잊다.
  • 만사에 신중하다.
  • 그는 이가 너무 아파서 만사 제쳐 놓고 병원에 가기로 했다.

57. 말인사 (말人事) [마:린사]

한자: 人(사람 인), 事(일 사:)

말로 하는 인사. 주로 ‘절인사’(절을 하여 드리는 인사.)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쓴다.

용례:

아까 인사했으면 됐지. 말인사, 술 인사 겹치기로 받을 만큼 대단치 않은 일로 여기는 사람에게 그런 청 수선스럽지 않을까?≪이영치, 흐린 날 황야에서≫

58. 맞인사 (맞人事) [마딘사]

한자: 人(사람 인), 事(일 사:)

서로 마주하는 인사.

용례:

버스 운전사가 승객에게 인사를 하자, 그냥 무시하는 승객도 있었고 상냥하게 맞인사를 하는 승객도 있었다.

59. 매사 (每事) [매:사]

한자: 每(매양 매(:)), 事(일 사:)

[Ⅰ]하나하나의 모든 일.
[Ⅱ]하나하나의 일마다.

용례:

  • [Ⅰ]그는 매사에 빈틈이 없다.
  • [Ⅰ]김 선생은 매사를 너무 쉽게 생각한다.
  • [Ⅰ]입덧이 심한 누나는 매사가 귀찮다는 듯이 누워 있다.
  • [Ⅱ]그 사람 일 처리하는 것이 매사 다 그렇지 뭐.
  • [Ⅱ]매사 적당주의인 아버지라도 형의 광기가 한번 나타나면 속수무책으로 절절맸다.≪전상국, 침묵의 눈≫

60. 머리기사 (머리記事) [머리기사]

한자: 記(기록할 기), 事(일 사:)

신문·잡지 따위에서, 첫머리에 싣는 중요한 기사.

용례:

  • 일 면 머리기사로 보도하다.
  • 대통령 선거를 머리기사로 다루다.
  • 일 면 머리기사의 큰 활자가 송충이처럼 눈앞을 스쳐간다.≪박경리, 토지≫

61. 모사 (謀事) [모사]

한자: 謀(꾀 모), 事(일 사:)

일을 꾀함. 또는 그 일.

용례:

  • 모사를 꾀하다.
  • 그들은 중전을 음해하려고 밤낮으로 만나서 모사를 꾸몄다.
  • 난세를 헤쳐 나갈 간흉계독이 없고, 모사는 치밀하지 못하여, 판단은 무디고, 때에 당하여 대처함이 느리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62. 몽사 (夢事) [몽:사]

한자: 夢(꿈 몽), 事(일 사:)

꿈에 나타난 일.

용례:

어젯밤 몽사가 불길하니 오늘 조심해야겠다.

63. 무사 (無事) [무사]

한자: 無(없을 무), 事(일 사:)

「1」아무런 일이 없음.
「2」아무 탈 없이 편안함.

용례:

  • 「2」무사 귀환.
  • 「2」가내의 무사를 빌다.

64. 문사 (文事) [문사]

한자: 文(글월 문), 事(일 사:)

학문, 예술 따위에 관한 일.

용례:

황제 주위에도 사람은 몇 있었으나 문재가 적어 항시 적적함은 물론 문사에 곤란을 받아 오던 터였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65. 미래사 (未來事) [미:래사]

한자: 未(아닐 미(:)), 來(올 래(:)), 事(일 사:)

앞으로 있을 일.

용례:

인간이 자신의 미래사를 알게 된다면 오히려 불행해질지도 모른다.

66. 민사 (民事) [민사]

한자: 民(백성 민), 事(일 사:)

사법적인 법률관계에서 일어나는 일.

67. 반농사 (半農事) [반:농사]

한자: 半(반(半) 반:), 農(농사 농), 事(일 사:)

소출이 평년작에 비하여 반쯤 됨. 또는 그 정도의 소출.

용례:

벼 이삭이 순째 썩어 버리는 것이다. 반농사는커녕 삼분지 일 소출도 거두지 못하게 되었다.≪이태준, 농토≫

68. 방사 (房事) [방사]

한자: 房(방 방), 事(일 사:)

남녀가 성적(性的)으로 관계를 맺는 일.

용례:

  • 방사를 벌이다.
  • 아이를 낳기 전까지의 효진의 몸은 방사 시에 거의 목석이나 다름이 없었다.≪홍성원, 육이오≫

69. 밭농사 (밭農事) [반농사]

한자: 農(농사 농), 事(일 사:)

밭에서 짓는 농사.

용례:

  • 산간 지방에서는 밭농사를 많이 짓는다.
  • 금년에는 옥수수나 콩, 고추나 마늘 같은 밭농사에는 별 실패가 없는 편이었다.≪한수산, 유민≫

70. 배꼽인사 (배꼽人事) [배꼬빈사]

한자: 人(사람 인), 事(일 사:)

두 손을 배꼽 언저리에 모으고 허리를 굽혀서 하는 인사.

용례:

나는 아침마다 아이의 배꼽인사를 받으며 출근한다.

71. 백사 (百事) [백싸]

한자: 百(일백 백), 事(일 사:)

여러 가지의 일. 또는 모든 일.

용례:

어머니가 애절하시던 끝에 병환이 대단하시대서 집으로 직행합니다. 가 보아서 조금만 감세가 계시면, 백사를 제치고 갈 터이니, 전처럼 먼 길에 마중은 나오지 마십시오.≪심훈, 상록수≫

72. 범백사 (凡百事) [범:백싸]

한자: 凡(무릇 범(:)), 百(일백 백), 事(일 사:)

갖가지의 모든 일. 또는 온갖 일.

용례:

상감마마께서도 범백사를 맡아보시는 터이온데, 오랫동안 곤전마마 자리가 빈 채로 계시면 어찌하옵니까.≪박종화, 금삼의 피≫

73. 범사 (凡事) [범:사]

한자: 凡(무릇 범(:)), 事(일 사:)

「1」모든 일.
「2」평범한 일.

용례:

「1」마을은 평화로운 옛 모습을 되찾았고, 두 번 다시 그런 거창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그래서 일상 범사가 아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되풀이되었다.≪이동하, 우울한 귀향≫

74. 벼농사 (벼農事) [벼농사]

한자: 農(농사 농), 事(일 사:)

벼를 심어 가꾸고 거두는 일.

용례:

  • 벼농사를 짓다.
  • 동아시아에서는 벼농사가 성하다.
  • 병충해의 확산으로 벼농사 피해가 늘고 있다.

75. 병사 (兵事) [병사]

한자: 兵(병사 병), 事(일 사:)

군대, 군비, 전쟁 따위와 같은 군에 관한 일.

76. 보수공사 (補修工事) [보:수공사]

한자: 補(기울 보:), 修(닦을 수), 工(장인 공), 事(일 사:)

건축물이나 시설물을 고치는 공사.

77. 복구공사 (復舊工事) [복꾸공사]

한자: 復(회복할 복), 舊(예 구:), 工(장인 공), 事(일 사:)

원형에서 흐트러진 것을 다시 본디의 상태로 만드는 일이나 사업.

용례:

장마가 그치자 곳곳에 파손된 도로의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78. 부봉사 (副奉事) [부:봉사]

한자: 副(버금 부:), 奉(받들 봉:), 事(일 사:)

조선 시대에, 내의원·군기시·관상감·사역원·선공감·종묘서·전생서에 둔 정구품 벼슬.

용례:

연천령은 이봉학이가 군기시의 직장(直長)을 다닐 때 부봉사로 있던 사람이라.≪홍명희, 임꺽정≫

79. 부장판사 (部長判事) [부장판사]

한자: 部(떼 부), 長(긴 장(:)), 判(판단할 판), 事(일 사:)

법관 직명의 하나. 고등 법원의 민사부·형사부·특별부, 지방 법원의 민사부·형사부, 민사·형사 지방 법원의 각 부의 우두머리 판사이다.

용례:

  • 그는 부장 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고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 최종 판결을 위해 부장 판사가 선고문을 읽었다.

80. 불사 (佛事) [불싸]

한자: 佛(부처 불), 事(일 사:)

「1」부처가 중생을 교화하는 일.
「2」불가에서 행하는 모든 일.

용례:

「2」사찰에는 끊임없이 불사가 이루어져 집집마다 탁발승의 발걸음이 분주했답니다.≪최명희, 혼불≫

81. 불상사 (不祥事) [불쌍사]

한자: 不(아닐 불), 祥(상서 상), 事(일 사:)

상서롭지 못한 일.

용례:

  • 불상사가 생기다.
  • 불상사가 일어나다.
  • 부월이는 그런 불상사가 일어난 데 대해 한 가닥 책임감마저 느끼고 있었다.≪윤흥길, 완장≫

82. 비사 (祕事) [비:사]

한자: 祕(숨길 비:), 事(일 사:)

비밀리에 숨겨진 일.

용례:

나는 이런 그림을 본 일이 없었다. 억지로 말하면, 그것은 의식의 심연에서 일어난 비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한무숙, 감정이 있는 심연≫

83. 사복형사 (私服刑事) [사보켱사]

한자: 私(사사(私事) 사), 服(옷 복), 刑(형벌 형), 事(일 사:)

범죄 수사나 잠복, 미행 따위를 할 때 신분을 숨기기 위하여 사복을 입고 근무하는 경찰관.

용례:

이미 선창가에서부터 사복형사들이 따라붙더니 소작인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감시하고 있었다.≪송기숙, 암태도≫

84. 사사 (私事) [사사]

한자: 私(사사(私事) 사), 事(일 사:)

개인의 사사로운 일.

용례:

이번에 제가 온 것은 사사로 온 것이 아니라 당의 명령으로 왔습니다.≪한용운, 흑풍≫

85. 사사 (使事) [사:사]

한자: 使(하여금/부릴 사:), 事(일 사:)

「1」시키는 일.
「2」사신으로서의 일.

용례:

「2」임금이 말하기를 전에는 청황(淸皇)이 몽고 지경과 흑룡강으로 해서 심양에 이르렀으므로 사신이 여러 날 체류하였으나, 올해에는 심양에 먼저 온다 하니 사사가 매우 편하겠다.≪번역 영조실록≫

86. 삼국유사 (三國遺事) [삼궁뉴사]

한자: 三(석 삼), 國(나라 국), 遺(남길 유), 事(일 사:)

고려 충렬왕 7년(1281)에 승려 일연이 쓴 역사책. 단군·기자·대방·부여의 사적(史跡)과 신라·고구려·백제의 역사를 기록하고, 불교에 관한 기사·신화·전설·시가 따위를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오늘날 원판(原版)은 전하지 않고 완질본으로는 조선 중종 7년(1512)에 재간(再刊)된 것이 전한다. 5권 2책.

87. 삼사 (三事) [삼사]

한자: 三(석 삼), 事(일 사:)

「1」의정부에서 국가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일을 맡아보던 세 벼슬.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이른다.
「2」임금, 부친, 스승을 섬기는 일.
「3」나라를 다스리는 데 중요한 일. 정덕(正德), 이용(利用), 후생(厚生)을 이른다.
「4」벼슬아치가 지켜야 하는 세 가지 일. 청렴, 근신, 근면을 이른다.
「5」봄·여름·가을 세 계절의 농사.

용례:

「1」오직 임금이 모든 정무를 어루만져서 통솔하는 데는 삼사를 의뢰하여 교화를 넓히는 것인데, 만약 경륜의 그릇이 아니면 어찌 섭리하기를 바라겠는가?≪번역 성종실록≫

88. 상무이사 (常務理事) [상무이:사]

한자: 常(떳떳할 상), 務(힘쓸 무:), 理(다스릴 리(이):), 事(일 사:)

재단이나 회사 따위의 이사 가운데 보통의 업무를 집행하는 기관. 또는 그 사람.

용례:

  • 상무 이사로 선임되다.
  • 상무 이사로 승진하다.
  • 그녀는 이 회사에서 여자로는 처음 상무 이사 자리에 올랐다.

89. 상사 (常事) [상사]

한자: 常(떳떳할 상), 事(일 사:)

보통 있는 일.

용례:

고정하십시오. 옛말에 지고 이기는 것은 병가의 상사라 하였습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90. 상사 (喪事) [상사]

한자: 喪(잃을 상(:)), 事(일 사:)

사람이 죽은 사고.

용례:

  • 상사가 나다.
  • 상사를 당하다.
  • 김 선생은 조부의 상사로 급히 고향에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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