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張 베풀 장 - 1

1. 가장 (加張) [가장]

한자: 加(더할 가), 張(베풀 장)

인쇄나 제본을 할 때에, 못 쓰게 될 분량을 예상하여 미리 더 준비하는 종이.

2. 개장 (開張) [개장]

한자: 開(열 개), 張(베풀 장)

펼쳐서 넓게 벌리어 놓음.

3. 겉장 (겉張) [걷짱]

한자: 張(베풀 장)

「1」여러 장으로 겹쳐 있는 종이 가운데서 맨 겉에 있는 종이.
「2」책의 표지.

용례:

  • 「1」‘매잡이’, 그 원고의 겉장에 쓰인 제목이 그것이었다.≪이청준, 매잡이≫
  • 「2」이 책의 초간본은 겉장이 심하게 닳아 책 제목의 글씨도 알아보기 힘들다.
  • 「2」겉장이 떨어진 성경 책을 들고 예배나 보듯이 성경까지 읽는다.≪심훈, 상록수≫

4. 경장 (更張) [경장]

한자: 更(고칠 경), 張(베풀 장)

「1」고쳐서 확장함.
「2」정치적·사회적으로 묵은 제도를 개혁하여 새롭게 함.
「3」거문고의 줄을 팽팽하게 고쳐 맴.

용례:

「2」우리나라 경장 대신들이 양반의 폐만 생각하고 양반의 공효는 생각지 못하여 졸지에 반상 등급을 벽파하라 하니….≪이해조, 자유종≫

5. 고신장 (高伸張) [고신장]

한자: 高(높을 고), 伸(펼 신), 張(베풀 장)

세력이나 권리 따위가 늘어나는 정도가 높음.

용례:

고신장을 기록하다.

6. 과장 (誇張) [과:장]

한자: 誇(자랑할 과:), 張(베풀 장)

사실보다 지나치게 불려서 나타냄.

용례:

  • 과장 광고.
  • 과장 보도.
  • 과장이 심하다.
  • 그의 말은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 거북이가 오래 사는 동물인 것은 사실이지만 천 년 이상을 산다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다.
  • 단순한 책이 아니라 하나의 경전(經典)이라고 한대도 조금도 과장이 아닐 것 같다.≪법정, 무소유≫

7. 구들장 (구들張) [구들짱]

한자: 張(베풀 장)

방고래 위에 깔아 방바닥을 만드는 얇고 넓은 돌.

용례:

어쩌면 골방에 구들장이 깔린 이래 처음으로 웃음이 찐득하게 괴어 넘치고 있는 것인지도 몰랐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8. 구름장 (구름張) [구름짱]

한자: 張(베풀 장)

넓게 퍼진 두꺼운 구름 덩이.

용례:

  • 구름장 사이를 뚫고 비치는 한 줄기 햇살.
  • 하늘에 온통 구름장이 덮여 있다.
  • 달을 가리었던 구름장은 어른어른 지나간다.≪현진건, 무영탑≫

9. 그림장 (그림張) [그:림짱]

한자: 張(베풀 장)

그림을 그린 종잇장. 또는 종잇장에 그린 그림.

10. 급신장 (急伸張) [급씬장]

한자: 急(급할 급), 伸(펼 신), 張(베풀 장)

세력이나 규모 따위가 매우 빠르게 늘거나 커짐.

11. 기왓장 (기왓張) [기와짱]

한자: 張(베풀 장)

기와의 낱장.

용례:

  • 잿빛 지붕의 골이 진 기왓장에는 으스름 저녁 빛이 묻어 오고 있었다.≪박경리, 토지≫
  • 태풍에 날린 기왓장에 머리를 맞아도 나는 이렇게 억울하진 않을 것 같소.≪홍성원, 육이오≫

12. 기장 (旣張) [기장]

한자: 旣(이미 기), 張(베풀 장)

이미 펴 놓음.

13. 긴장 (緊張) [긴장]

한자: 緊(긴할 긴), 張(베풀 장)

「1」마음을 조이고 정신을 바짝 차림.
「2」정세나 분위기가 평온하지 않은 상태.
「3」근육이나 신경 중추의 지속적인 수축, 흥분 상태. 강직과는 달리 하나의 자극에 의하여 일어나며, 에너지의 소모가 거의 없다.

용례:

  • 「1」긴장의 연속.
  • 「1」긴장을 늦추다.
  • 「1」긴장을 풀고 푹 쉬어라.
  • 「1」다락에 숨어 숨 막히는 긴장 속에서 적군들이 나가길 기다리고 있었다.
  • 「1」오늘 경기는 온통 긴장과 흥분의 도가니였다.
  • 「2」긴장이 고조되다.
  • 「2」긴장이 완화되다.
  • 「2」긴장을 해소하다.
  • 「2」양국 간에 긴장이 높아 가고 있다.
  • 「2」중동의 긴장을 풀 뾰족한 방법이 없다.
  • 「3」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는 방법.

14. 낙장 (落張) [낙짱]

한자: 落(떨어질 락), 張(베풀 장)

「1」책을 제본하거나 옛 책이 전하여지는 과정에서 책장이 빠지는 일. 또는 그 책장.
「2」화투·투전·트럼프 따위를 할 때에, 판에 한번 내어놓은 패.

용례:

  • 「1」파본이나 낙장이 있는 책은 교환해 드립니다.
  • 「1」비록 낙장이 몇 장 있으나 좋은 옛 책이 새로 발견되었다.

15. 난장 (亂張) [난:장]

한자: 亂(어지러울 란:), 張(베풀 장)

제본 작업상 책장(冊張)의 순서가 틀린 채로 잘못 제본됨.

16. 낱장 (낱張) [낟:짱]

한자: 張(베풀 장)

종이 따위가 따로따로인 한 장 한 장.

용례:

  • 낱장은 물론 연속 용지까지 사용 가능한 프린터가 개발되었다.
  • 원고의 낱장마다 작가의 체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17. 내주장 (內主張) [내:주장]

한자: 內(안 내:), 主(임금/주인 주), 張(베풀 장)

집안일에 관하여 아내가 자신의 뜻을 내세움.

용례:

  • 내주장이 강한 집안.
  • 아내는 집안 대소사를 떠맡아 하면서도 내주장이 전혀 없었다.

18. 널장 (널張) [널:짱]

한자: 張(베풀 장)

낱장의 널빤지.

19. 농시방장 (農時方張) [농시방장]

한자: 農(농사 농), 時(때 시), 方(모[棱] 방), 張(베풀 장)

농사철이 되어 일이 한창 벌어짐.

용례:

그 동네가 적지도 않건마는 농시방장이라 집집이 사립문을 닫고 각기 들에 나갔던지 권 진사 집을 다 가도록 사람을 하나도 못 만났는데….≪이해조, 고목화≫

20. 달력장 (달曆張) [달력짱]

한자: 曆(책력 력), 張(베풀 장)

달별로 되어 있는 달력의 낱장.

21. 대경장 (大更張) [대:경장]

한자: 大(큰 대(:)), 更(고칠 경), 張(베풀 장)

제도를 크게 고쳐서 새롭게 함. 흔히 갑오개혁을 이른다.

용례:

이들을 평정하려면 무엇보다 백성들을 괴롭히는 병폐부터 크게 고칠 대경장이 앞서야 할 것이오며….≪송기숙, 녹두 장군≫

22. 대출장 (大出張) [대:출짱]

한자: 大(큰 대(:)), 出(날[生] 출), 張(베풀 장)

활자 조판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글자.

23. 뒷장 (뒷張) [뒤:짱]

한자: 張(베풀 장)

종이의 뒷면이나 다음 장.

용례:

  • 공책 맨 뒷장에는 아무런 글도 씌어 있지 않았다.
  • 나는 원고지 뒷장에다 정리되지 않는 생각들을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우선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안정효, 하얀 전쟁≫

24. 마룻장 (마룻張) [마루짱]

한자: 張(베풀 장)

마룻바닥에 깔아 놓은 널조각.

25. 문판장 (門板張) [문판짱]

한자: 門(문 문), 板(널 판), 張(베풀 장)

문짝의 널빤지.

용례:

드디어 보이지 않는 검은 그림자가, 공기의 파동을 지으며 힁하게 쌍네의 앞을 지나갔다. 쌍네는 문판장에 붙이고 섰던 몸을 떼었다.≪김남천, 대하≫

26. 바윗장 (바윗張) [바위짱]

한자: 張(베풀 장)

윗부분이 펀펀하고 넓적하게 생긴 바위. 또는 그 낱장.

27. 밤일낮장 (밤一낮張) [바밀랃짱]

한자: 一(한 일), 張(베풀 장)

화투 놀이에서, 선을 정할 때에 패를 각각 떼어서 밤에는 그 끗수가 낮은 사람, 낮에는 높은 사람으로 정하는 방법.

용례:

밤일낮장으로 선을 정하다.

28. 방장 (方張) [방장]

한자: 方(모[棱] 방), 張(베풀 장)

한창 세력을 뻗어 감.

29. 백지장 (白紙張) [백찌짱]

한자: 白(흰 백), 紙(종이 지), 張(베풀 장)

「1」하얀 종이의 낱장.
「2」핏기가 없이 창백한 얼굴빛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일만은 널이 움직이지 않게 뉘어 놓고 그 위에 백지장을 길게 깔아 널을 덮은 다음, 다시 두개골부터 차례로 내려오며 골격을 맞추기 시작했다.≪이문구, 장한몽≫
  • 「1」귀신을 모신 당지기가 벋장 밑에 선반으로 얹히어 있고 그 밑에 늘어뜨린 백지장이 너울너울 창살로 숨어드는 바람에 나부낀다.≪김남천, 대하≫
  • 「2」가마에서 내리는데 얼굴은 백지장 같은데 걸음도 제대로 못 걷고….≪박완서, 미망≫

30. 벽돌장 (甓돌張) [벽똘짱]

한자: 甓(벽돌 벽), 張(베풀 장)

벽돌의 낱장.

용례:

여기저기 기왓장들과 부서진 벽돌장이 흩어져 있었는데 고려 때만 해도 백여 칸이 넘는 큰 절이 있었던 절터라고 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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