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왕 (古往) [고:왕]
한자: 古(예 고:), 往(갈 왕:)
지난 옛날.
2. 기왕 (旣往) [기왕]
한자: 旣(이미 기), 往(갈 왕:)
[Ⅰ]이미 지나간 이전.
[Ⅱ]이미 그렇게 된 바에.
용례:
- [Ⅰ]기왕의 일들은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해 보자.
- [Ⅰ]기왕의 잘잘못은 따지지 않기로 하겠다.
- [Ⅰ]그 사람은 성품으로 보나 기왕의 행동으로 보나 절대로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다.
- [Ⅰ]조 원장의 처사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의 아이들은 기왕부터 벌써 섬을 떠나가고 없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 [Ⅱ]기왕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 얘긴데….
- [Ⅱ]기왕 해 놓은 밥이니 우리끼리라도 먹자.
- [Ⅱ]기왕 말이 나온 김에 이 자리에서 흉금을 모두
3. 내왕 (來往) [내:왕]
한자: 來(올 래(:)), 往(갈 왕:)
「1」오고 감.
「2」서로 사귀어 오고 가고 함.
용례:
- 「1」행인의 내왕이 잦다.
- 「1」사람들의 내왕이 끊기다.
- 「1」천왕동이가 새옹밥이 익기 전에 내왕 삼십 리 길을 다녀왔다.≪홍명희, 임꺽정≫
- 「1」사람의 내왕이 많은 길목에 장막을 치고 음식 장사를 벌이기도 했다.≪이문열, 영웅시대≫
- 「2」서로 내왕을 트다.
- 「2」이웃과 내왕을 끊다.
- 「2」우리 이제 서로 내왕을 트고 사세.
- 「2」허물어 놓은 돌담도 도로 쌓고 심지어 안채와 바깥채끼리 내왕도 엄금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2」친정이 대구 근처에 있다는 얘기만 했지 한 번도 친정과는 내왕이 없었습니다.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4. 독왕 (獨往) [도광]
한자: 獨(홀로 독), 往(갈 왕:)
「1」홀로 감.
「2」남에게 기대거나 간섭받지 않고 자기의 생각대로 떳떳하게 나아감.
5. 미왕 (未往) [미:왕]
한자: 未(아닐 미(:)), 往(갈 왕:)
아직 가지 않음.
6. 왕왕 (往往) [왕:왕]
한자: 往(갈 왕:), 往(갈 왕:)
시간의 간격을 두고 이따금.
용례:
- 그런 일은 전에도 왕왕 있었던 일이다.
- 우스운 것은 가끔 내겐 글을 쓴다는 이유 하나로 어처구니없는 글 부탁을 받는 수가 왕왕 있다는 것이었다.≪최인호, 무서운 복수≫
7. 용왕 (勇往) [용:왕]
한자: 勇(날랠 용:), 往(갈 왕:)
용감하게 나아감.
8. 우왕좌왕 (右往左往) [우:왕좌:왕]
한자: 右(오를/오른(쪽) 우:), 往(갈 왕:), 左(왼 좌:), 往(갈 왕:)
[Ⅰ]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을 종잡지 못함.
[Ⅱ]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을 종잡지 못하는 모양.
용례:
- [Ⅰ]왜 이리 정신 못 차리고 우왕좌왕이냐?
- [Ⅱ]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다.
- [Ⅱ]우왕좌왕 어찌할 바를 모르다.
- [Ⅱ]우왕좌왕 헤매다.
- [Ⅱ]강가 인근 동네에서는 대포 소리에 놀란 개들이 여기저기에 삐져나오며 짖어 대고 흰옷 입은 사람들이 우왕좌왕 어쩔 줄을 모르며 고샅 달음질을 쳐 대기 시작했다.≪유현종, 들불≫
9. 이왕 (已往) [이:왕]
한자: 已(이미 이:), 往(갈 왕:)
[Ⅰ]지금보다 이전.
[Ⅱ]이미 정하여진 사실로서 그렇게 된 바에.
용례:
- [Ⅰ]이왕의 일은 다 잊어버리자.
- [Ⅰ]당신은 나를 모르셨겠지만, 나는 당신을 이왕부터 잘 알고 있었습니다.≪유진오, 김 강사와 T 교수≫
- [Ⅱ]이왕 시작한 바엔 끝을 봐야겠다.
- [Ⅱ]이왕 그렇게 된 일, 후회해 봤자 소용없다.
- [Ⅱ]이왕 마음먹고 나선 길이니 떠나되, 어느 정도 세상을 알게 되거든 돌아오도록 해라.≪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Ⅱ]이왕 왔으니 잠깐이라도 들어왔다 가야지, 내가 미안하지 않아.≪심훈, 영원의 미소≫
10. 이왕 (以往) [이:왕]
한자: 以(써 이:), 往(갈 왕:)
「1」앞에서 이미 이야기한 만큼의 시간적 길이. 또는 다시 만나거나 연락하기 이전의 일정한 기간 동안.
「2」이제보다 전.
11. 이왕 (易往) [이왕]
한자: 易(쉬울 이:), 往(갈 왕:)
아미타의 본원(本願)에 의하여 극락에 쉽게 왕생하는 일.
12. 전왕 (前往) [저놩]
한자: 前(앞 전), 往(갈 왕:)
「1」앞으로 감.
「2」이미 지난 시기.
13. 전왕 (專往) [저놩]
한자: 專(오로지 전), 往(갈 왕:)
오로지 그 일로 방문함.
14. 조왕 (徂往) [조왕]
한자: 徂(갈 조), 往(갈 왕:)
가는 일.
15. 증왕 (曾往) [증왕]
한자: 曾(일찍 증), 往(갈 왕:)
이미 지나가 버린 그때.
용례:
- 곽능통이가 따르고자 하는 눈치로 증왕에 남산을 올라가 보지 못하였다고 말하여 꺽정이가 곽능통이 외에 신불출이까지 다 데리고 나섰다.≪홍명희, 임꺽정≫
- 시방도 꽤 큰 집이지요마는 증왕에는 좀 더 성대하였던 듯하여….≪최남선, 금강 예찬≫
16. 직왕 (直往) [지광]
한자: 直(곧을 직), 往(갈 왕:)
주저하지 아니하고 곧장 감.
17. 친왕 (親往) [치놩]
한자: 親(친할 친), 往(갈 왕:)
몸소 감.
18. 해왕 (偕往) [해왕]
한자: 偕(함께 해), 往(갈 왕:)
함께 감.
19. 향왕 (嚮往) [향:왕]
한자: 嚮(길잡을 향:), 往(갈 왕:)
마음이 늘 어떤 사람이나 고장에 쏠림.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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