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丁 고무래/장정 정

1. 가정 (家丁) [가정]

한자: 家(집 가), 丁(고무래/장정 정)

예전에, 집에서 부리던 남자 일꾼.

2. 가정 (駕丁) [가정]

한자: 駕(멍에 가(:)), 丁(고무래/장정 정)

가마를 메는 사람.

3. 간정 (看丁) [간정]

한자: 看(볼 간), 丁(고무래/장정 정)

예전에, 감옥에서 일하던 사람.

4. 감정 (監丁) [감정]

한자: 監(볼 감), 丁(고무래/장정 정)

예전에, 교도소에서 ‘사환’(관청이나 회사, 가게 따위에서 잔심부름을 시키기 위하여 고용한 사람.)을 이르던 말.

5. 개백정 (개白丁) [개:백쩡]

한자: 白(흰 백), 丁(고무래/장정 정)

「1」개를 잡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2」말이나 행동이 막된 사람을 욕하여 이르는 말.

6. 고정 (雇丁) [고정]

한자: 雇(품팔 고), 丁(고무래/장정 정)

삯을 받고 남의 일을 해 주는 사람.

7. 교정 (轎丁) [교정]

한자: 轎(가마 교), 丁(고무래/장정 정)

가마를 메는 사람.

8. 군정 (軍丁) [군정]

한자: 軍(군사 군), 丁(고무래/장정 정)

군적(軍籍)에 있는 지방의 장정. 16세 이상 60세 미만의 정남(丁男)으로, 국가나 관아의 명령으로 병역이나 노역(勞役)에 종사하였다.

용례:

  • 이번에 위에서는 옛날 함경도 쌍성과 삼살을 찾으실 양으로 군정을 뽑아 북도로 보내게 되지요.≪박종화, 다정불심≫
  • 다시 말 한마디 물어보지도 못하고 마루로 뛰어나가더니 북벌하러 가는 군정 모으듯 부산을 친다.≪이해조, 빈상설≫

9. 남정 (男丁) [남정]

한자: 男(사내 남), 丁(고무래/장정 정)

열다섯 살이 넘은 사내.

용례:

  • 온 동네 육십여 가호마다 남정 한 사람씩이 다 모여든 셈인 칠보네 마당은 발 돌릴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한승원, 해일≫
  • 개똥이를 낳고 쫓겨 오다시피 한 이후로 딴 남정에게 은근한 눈길 한 번 줘 본 일이 없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10. 농정 (農丁) [농정]

한자: 農(농사 농), 丁(고무래/장정 정)

농사짓는 남자.

11. 누정 (漏丁) [누:정]

한자: 漏(샐 루:), 丁(고무래/장정 정)

호적에 올릴 때에 사내를 빼놓는 방법으로 사내를 부역(賦役)에서 제외하여 주던 일.

12. 마정 (馬丁) [마:정]

한자: 馬(말 마:), 丁(고무래/장정 정)

말을 부려 마차나 수레를 모는 사람.

13. 미남정 (美男丁) [미:남정]

한자: 美(아름다울 미(:)), 男(사내 남), 丁(고무래/장정 정)

얼굴이 잘생긴 남자.

14. 백정 (白丁) [백쩡]

한자: 白(흰 백), 丁(고무래/장정 정)

「1」소나 개, 돼지 따위를 잡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2」고려 시대에, 토지를 직접 경작하는 일반 농민을 이르던 말. 특정한 직역(職役)이 없었다.
「3」고려 시대에, 서인(庶人) 계통에 속하던 한인(閑人). 단독으로 정호(丁戶)를 구성하여 토지를 가지지 못하였으므로 한 사람의 정(丁)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4」조선 세종 7년(1425)에, 천민 계급에 대하여 관(官)에서 내린 칭호. 천민의 불만을 없애고 쉽게 부리기 위하여 병정(兵丁)에 편입시켰다.

용례:

  • 「1」짐승의 해체는 백정 출신인 허세웅 상사에게 전적으로 맡겨졌다.≪홍성원, 육이오≫
  • 「1」백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박경리, 토지≫

15. 병정 (兵丁) [병정]

한자: 兵(병사 병), 丁(고무래/장정 정)

「1」병역에 복무하는 장정.
「2」조방꾸니 노릇을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주로 돈 있는 사람을 따라다니며 잔시중을 들고 공술을 얻어먹는다.

용례:

  • 「1」로마 병정.
  • 「1」대대장은 밖에 나와 있는 병정들과 함께 천막 속으로 들어갔다.≪서정인, 가위≫
  • 「1」적을 찌르지 못하는 병정은 군인 정신이 돼먹지 않은 놈들이라고 호통을 하면서….≪이병주, 관부 연락선≫

16. 빙정 (氷丁) [빙정]

한자: 氷(얼음 빙), 丁(고무래/장정 정)

얼음을 뜨거나 나르는 일꾼.

17. 사정 (使丁) [사:정]

한자: 使(하여금/부릴 사:), 丁(고무래/장정 정)

예전에, 관청이나 기관에서 잔심부름하던 남자 하인.

18. 삼정 (三丁) [삼정]

한자: 三(석 삼), 丁(고무래/장정 정)

상자를 넣거나 싸려고 삼노를 엮어 만든 망태나 보.

19. 성정 (成丁) [성정]

한자: 成(이룰 성), 丁(고무래/장정 정)

남자가 나라에 의무를 져야 하는 열여섯 살이 됨. 또는 그 나이의 남자.

20. 소백정 (소白丁) [소백쩡]

한자: 白(흰 백), 丁(고무래/장정 정)

소를 잡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용례:

그는 전직 소백정 출신으로 말수가 적고 무지하게 동작이 느렸다.≪홍성원, 육이오≫

21. 솔정 (率丁) [솔쩡]

한자: 率(거느릴 솔), 丁(고무래/장정 정)

자기 밑에 거느려 부리는 사람.

22. 쇠백정 (쇠白丁) [쇠:백쩡]

한자: 白(흰 백), 丁(고무래/장정 정)

소를 잡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용례:

양주 쇠백정의 데릴사위가 되어서 양주서 푸주를 했소이다.≪홍명희, 임꺽정≫

23. 실장정 (實壯丁) [실장정]

한자: 實(열매 실), 壯(장할 장:), 丁(고무래/장정 정)

힘깨나 쓰는 장정.

용례:

머슴과 노 첨지 아들을 뒷결박을 지우는데 머슴은 실장정이고 노 첨지 아들도 풋기운꼴 쓰는 젊은 사람이건마는 반송장들이 다 되어서….≪홍명희, 임꺽정≫

24. 양정 (良丁) [양정]

한자: 良(어질 량), 丁(고무래/장정 정)

양민 신분의 장정.

25. 여정 (輿丁) [여:정]

한자: 輿(수레 여:), 丁(고무래/장정 정)

가마를 메는 사람.

26. 역정 (役丁) [역쩡]

한자: 役(부릴 역), 丁(고무래/장정 정)

공사장에서 삯일을 하는 사람.

27. 역정 (驛丁) [역쩡]

한자: 驛(역 역), 丁(고무래/장정 정)

역에서 부역하던 장정.

28. 영정 (零丁) [영정]

한자: 零(떨어질/영[數字] 령), 丁(고무래/장정 정)

‘영정하다’
(세력이나 살림이 보잘것없이 되어서 의지할 곳이 없다.)의 어근.

29. 옥정 (獄丁) [옥쩡]

한자: 獄(옥[囚舍] 옥), 丁(고무래/장정 정)

옥에 갇힌 사람을 맡아 지키던 사람.(옥사정)

30. 외정 (外丁) [외:정]

한자: 外(바깥 외:), 丁(고무래/장정 정)

열다섯 살이 넘은 사내.

용례:

자네와 나는 지정 간이라 하지만 친구라는 걸 빙자하여 외정이 없는 집에 무상으로 출입한다는 것도 이웃에 조명 나기 십상이었지.≪김주영, 객주≫

31. 원정 (園丁) [원정]

한자: 園(동산 원), 丁(고무래/장정 정)

정원이나 과수원 따위를 관리하는 사람.

용례:

과원 한편 구석에 서너 칸 일자집을 세워 놓은 원정의 자는 방이었던 까닭이다.≪송영, 석공 조합 대표≫

32. 은정 (隱丁) [은정]

한자: 隱(숨을 은), 丁(고무래/장정 정)

호적에 등록하지 아니하고 숨겨 놓은 장정.

용례:

은정의 증가는 군정(軍丁) 문란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33. 이정 (里丁) [이:정]

한자: 里(마을 리:), 丁(고무래/장정 정)

「1」나이가 젊고 기운이 좋은 마을의 남자.
「2」조선 후기에, ‘이정’(조선 시대에, 지방 행정 조직의 최말단인 이(里)의 책임자.)을 달리 이르던 말.

34. 이정 (輀丁) [이정]

한자: 輀(상여차 이), 丁(고무래/장정 정)

상여를 메는 사람.

35. 인정 (人丁) [인정]

한자: 人(사람 인), 丁(고무래/장정 정)

품삯을 받고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

36. 장정 (壯丁) [장:정]

한자: 壯(장할 장:), 丁(고무래/장정 정)

「1」나이가 젊고 기운이 좋은 남자.
「2」부역이나 군역에 소집된 남자.
「3」징병 적령에 이른 남자.

용례:

  • 「1」마음이 놓이지 않아 마을 장정 두 사람이 방문 밖에서 날을 새우며 지키도록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1」초순이는 원래 술이라면 냄새도 질색해 왔지만 떡과 순대와 오징어는 어느 장정 못잖게 열심히 먹어 두었다.≪이문구, 장한몽≫
  • 「2」절대다수인 입대 장정 가족들만이 오히려 가장 조용하게 한편에 서 있거나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어 내곤 했다.≪홍성원, 무사와 악사≫
  • 「2」거기 서 있는 장정들, 앉으라. 오늘부터 바로 군인 생활에 한 발 들여놓고 있음을 명심하라. ≪이호철, 소시민≫
  • 「3」장정 명부.

37. 재백정 (才白丁) [재백쩡]

한자: 才(재주 재), 白(흰 백), 丁(고무래/장정 정)

재인(고려·조선 시대에, 무자리 가운데에서 갈라져 나와 광대 일을 하던 사람. 재주를 넘거나 짓궂은 동작으로 사람을 웃기며 악기로 풍악을 울리던 광대)과 백정을 아울러 이르던 말.

38. 전정 (田丁) [전정]

한자: 田(밭 전), 丁(고무래/장정 정)

논밭과 그것을 거느리고 부리는 사람을 통틀어 이르는 말.

39. 전정 (佃丁) [전정]

한자: 佃(밭갈 전), 丁(고무래/장정 정)

지주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지은 후에 소작료를 치르던 농민. 중국의 한나라 때에 생겨서 당나라 말기부터 송나라 초기에 걸쳐 보편화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있었다.

40. 정정 (丁丁) [정정]

한자: 丁(고무래/장정 정), 丁(고무래/장정 정)

「1」말뚝을 박는 소리.
「2」나무를 베느라고 도끼로 잇따라 찍는 소리.
「3」바둑판에 바둑을 잇따라 두는 소리.
「4」물시계의 소리.

41. 정정 (正丁) [정:정]

한자: 正(바를 정(:)), 丁(고무래/장정 정)

직접 군역(軍役)에 나가는 사람.

42. 정정 (廷丁) [정정]

한자: 廷(조정 정), 丁(고무래/장정 정)

일제 강점기에, 법원의 사환을 이르던 말.

용례:

정정에게 물어서 공판정에 들어가니까 재판은 퍽 진행이 되어 있었다.≪김남천, 맥≫

43. 징정 (懲丁) [징정]

한자: 懲(징계할 징), 丁(고무래/장정 정)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거나 복역 중에 있는 죄수.

44. 차정 (次丁) [차정]

한자: 次(버금 차), 丁(고무래/장정 정)

군역(軍役)에 있는 사람이 죽거나 사정에 의하여 복무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그 뒤를 이을 16세 미만의 남자.

45. 첨정 (添丁) [첨정]

한자: 添(더할 첨), 丁(고무래/장정 정)

나라의 부역을 맡을 장정(壯丁)을 보탠다는 뜻으로, 아들을 낳음을 이르던 말.

46. 포정 (庖丁) [포정]

한자: 庖(부엌 포), 丁(고무래/장정 정)

소나 개, 돼지 따위를 잡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47. 한장정 (한壯丁) [한장정]

한자: 壯(장할 장:), 丁(고무래/장정 정)

실력 따위가 상당하다고 인정받는 장정.

48. 한정 (閑丁) [한정]

한자: 閑(한가할 한), 丁(고무래/장정 정)

국역(國役)에 나가지 않는 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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