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初 처음 초

1. 겁초 (劫初) [겁초]

한자: 劫(위협할 겁), 初(처음 초)

세상이 이루어지는 처음. 하늘과 땅이 열리고 중생이 생존하게 되는 시초를 이르는 말이다.

2. 고초 (古初) [고:초]

한자: 古(예 고:), 初(처음 초)

하늘과 땅이 생겨난 맨 처음.

3. 국초 (國初) [국초]

한자: 國(나라 국), 初(처음 초)

「1」나라를 세운 처음 시기.
「2」현 왕조의 처음 시기.

용례:

「2」왜구가 자주 출몰하는 변방인 이 섬은 국초부터 관북 지방과 더불어 군역이 고되고 신공이 혹독하기로 정평이 난 곳이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4. 궐초 (厥初) [궐초]

한자: 厥(그[其] 궐), 初(처음 초)

그 처음.

5. 기초 (期初) [기초]

한자: 期(기약할 기), 初(처음 초)

기간이나 학기 따위의 처음.

6. 낙지초 (落地初) [낙찌초]

한자: 落(떨어질 락), 地(따 지), 初(처음 초)

세상에 태어난 뒤 처음.

7. 단초 (端初) [단초]

한자: 端(끝 단), 初(처음 초)

일이나 사건을 풀어 나갈 수 있는 첫머리.

용례:

  •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하다.
  • 대를 꺾어 피리를 만들어 본 것이 단초가 되어 그는 대금 만들기의 외길로 들어섰다.

8. 당초 (當初) [당초]

한자: 當(마땅 당), 初(처음 초)

일이 생기기 시작한 처음.

용례:

  • 일이 당초의 생각과는 다르게 풀렸다.
  • 그의 본심이 어디 있는지는 당초부터 알 만한 것이었다.
  • 당초 5월 말까지 끝내기로 한 조사가 흐지부지되었다.

9. 말시초 (말始初) [말:시초]

한자: 始(비로소 시:), 初(처음 초)

이야기를 시작할 때의 말의 첫마디.

용례:

  • 말시초를 내다.
  • 화순이는 말시초가 이 부탁을 하자는 것인데 딴 데로 샌 것을 생각하고 의논을 하는 것이었다.≪염상섭, 젊은 세대≫

10. 묘초 (卯初) [묘:초]

한자: 卯(토끼 묘:), 初(처음 초)

묘시의 첫 무렵.

11. 미초 (未初) [미:초]

한자: 未(아닐 미(:)), 初(처음 초)

미시(未時)의 첫 무렵.

12. 본초 (本初) [본초]

한자: 本(근본 본), 初(처음 초)

맨 처음.

13. 사초 (巳初) [사:초]

한자: 巳(뱀 사:), 初(처음 초)

사시(巳時)의 첫 무렵.

14. 설시초 (設施初) [설씨초]

한자: 設(베풀 설), 施(베풀 시:), 初(처음 초)

「1」처음으로 시설할 때.
「2」막 베풀어 설비하고 난 그 처음.

15. 세초 (歲初) [세:초]

한자: 歲(해 세:), 初(처음 초)

한 해의 첫머리.

용례:

세초부터 상서롭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16. 수초 (遂初) [수초]

한자: 遂(드디어 수), 初(처음 초)

「1」처음에 품은 뜻을 이룸.
「2」벼슬을 그만두고 야인(野人)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소망. 또는 그 소망을 이룸.

17. 술초 (戌初) [술초]

한자: 戌(개 술), 初(처음 초)

술시의 첫 무렵.

18. 시초 (始初) [시:초]

한자: 始(비로소 시:), 初(처음 초)

「1」맨 처음.
「2」증권 시장에서, 전장(前場) 또는 후장(後場)의 첫 입회.

용례:

  • 「1」전쟁의 시초.
  • 「1」비극의 시초.
  • 「1」피란민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한 것이 이 마을의 시초가 되었다.
  • 「1」그 사건을 시초로 하여 많은 모방 범죄가 일어났다.
  • 「1」우리는 공격 시초부터 적의 완강한 저항에 부닥쳤다.
  • 「1」우리의 어려움은 아직 시초에 불과하다.
  • 「1」저 사람이 내 뺨을 먼저 때린 것이 사건의 시초입니다.
  • 「1」망망한 하늘 아래 시초도 종말도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초록이는 그저 우두커니 서 있을 뿐이었다. ≪김성한, 개구리≫

19. 신초 (申初) [신초]

한자: 申(납[猿] 신), 初(처음 초)

신시(申時)의 첫 무렵.

20. 애당초 (애當初) [애당초]

한자: 當(마땅 당), 初(처음 초)

일의 맨 처음이라는 뜻으로, ‘당초’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용례:

  • 그는 애당초부터 장사에는 뜻이 없었다.
  • 그런 일은 애당초에 거절을 했어야지.
  • 애당초 기대할 수 없는 희망이라면 단념하는 편이 훨씬 현실적인 생각이었다.≪최인호, 지구인≫
  • 싸움질 실력으로 반장을 뽑지 않는 한 그하고는 애당초 인연이 없는 벼슬이었다.≪윤흥길, 완장≫

21. 애시당초 (애시當初) [애시당초]

한자: 當(마땅 당), 初(처음 초)

애당초'(일의 맨 처음이라는 뜻으로, ‘당초’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의 비표준어

22. 애초 (애初) [애초]

한자: 初(처음 초)

맨 처음.

용례:

  • 그 일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이었다.
  • 끝까지 해낼 각오가 없으면 애초에 시작하지 마라.
  • 그는 간신히 말을 하고 나서도 애초에 그가 눈길을 보내고 있던 곳에서 얼굴을 돌리려 하지 않았다.≪이청준, 조율사≫
  • 그는 여자 도둑에게 이렇게 말을 하기는 하지만 별빛에 얼굴을 뜯어볼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않았다.≪한승원, 해일≫
  • 할아버지의 눈을 보는 순간 내 애초의 계획을 포기했다.≪전상국, 하늘 아래 그 자리≫
  • 저는 지식인을 두고 한 말입니다. 애초, 글줄이나 쓰고 말깨나 하는 사람들 얘기가 아니었던가요? ≪박경리, 토지≫

23. 연초 (年初) [연초]

한자: 年(해 년), 初(처음 초)

새해의 첫머리.

용례:

  • 연초 계획.
  • 연초 들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연초부터 폭설이 내렸다.
  • 새해 연초에 토정비결을 보았다.

24. 오초 (午初) [오:초]

한자: 午(낮 오:), 初(처음 초)

오시의 첫 무렵.

25. 원초 (原初) [원초]

한자: 原(언덕 원), 初(처음 초)

일이나 현상이 비롯하는 맨 처음.

용례:

그 조물주의 무자비함이야말로 목숨 속에 깃들여진 원초의 두려움이요, 슬픔이라.≪박경리, 토지≫

26. 월초 (月初) [월초]

한자: 月(달 월), 初(처음 초)

그달의 처음 무렵.

용례:

  • 나는 하숙비를 매달 월초에 낸다.
  • 그는 내달 월초까지 근무할 것이다.
  • 월초에 2%이던 부도율이 월말에는 3%로 높아졌다.

27. 유초 (酉初) [유초]

한자: 酉(닭 유), 初(처음 초)

유시(酉時)의 첫 무렵.

28. 인초 (寅初) [인초]

한자: 寅(범[虎]/동방 인), 初(처음 초)

인시(寅時)의 첫 무렵.

29. 자초 (子初) [자초]

한자: 子(아들 자), 初(처음 초)

자시(子時)의 첫 무렵.

30. 자초 (自初) [자초]

한자: 自(스스로 자), 初(처음 초)

「1」어떤 일이 비롯된 처음.
「2」처음부터.

용례:

  • 「1」나도 결과만 알지 자초는 전혀 모른다.
  • 「1」당신이 나의 충후함을 인정하거든 내가 자초로부터 공술한 것도 믿으시오.≪김구, 백범일지≫
  • 「2」자초로 이 지방에 살던 사람.
  • 「2」자초에 팔자가 사납다.

31. 정초 (正初) [정초]

한자: 正(바를 정(:)), 初(처음 초)

정월의 초승. 또는 그해의 맨 처음.

용례:

  • 해마다 정초에 우리는 집안 어른께 세배를 드린다.
  • 해마다 정초엔 가가호호를 돌며 한 해 액풀이를 하는 꽹과리 패들로 극성스러운 마을….≪송기원, 월행≫

32. 주초 (週初) [주초]

한자: 週(주일 주), 初(처음 초)

한 주일(週日)의 처음.

용례:

  • 기상대는 다음 주초께나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다.
  • 주초에 사흘 동안 훈련을 했다.
  • 주초부터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33. 진초 (辰初) [진초]

한자: 辰(별 진), 初(처음 초)

진시(辰時)의 첫 무렵.

34. 창초 (創初) [창:초]

한자: 創(비롯할 창:), 初(처음 초)

「1」사물이 비롯된 맨 처음.
「2」하늘과 땅이 생겨난 맨 처음.

용례:

  • 「2」창초의 정적.
  • 「2」창초의 혼돈.

35. 최초 (最初) [최:초]

한자: 最(가장 최:), 初(처음 초)

맨 처음.

용례:

  • 세계 최초.
  • 최초의 발견.
  •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자동차.
  • 서양에서 최초로 번역된 우리 소설이 춘향전이었다.≪유주현, 대한 제국≫

36. 축초 (丑初) [축초]

한자: 丑(소 축), 初(처음 초)

축시(丑時)의 첫 무렵.

37. 춘초 (春初) [춘초]

한자: 春(봄 춘), 初(처음 초)

이른 봄. 주로 음력 정월을 이른다.

38. 태초 (太初) [태초]

한자: 太(클 태), 初(처음 초)

하늘과 땅이 생겨난 맨 처음.

용례:

  • 태초 이래 자연은 그렇게 존재해 왔다.
  • 태초로부터의 자연의 원리를 알고자 하는 것이 과학이다.

39. 해초 (亥初) [해:초]

한자: 亥(돼지 해), 初(처음 초)

해시(亥時)의 첫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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