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시험조 (試驗調) [시험쪼]
한자: 試(시험 시(:)), 驗(시험 험:), 調(고를 조)
「1」사물의 성질이나 기능을 실지로 증험하여 보려는 듯한 태도.
「2」사람의 됨됨이를 알기 위하여 떠보는 듯한 태도.
용례:
- 「1」주머니칼을 꺼내 들고 한번 시험조로 쭉 내리어 깎아 보았다.≪김유정, 연기≫
- 「1」정순은 경구가 밀던 등사판에 먹을 조금 더 부어 가지고 시험조로 몇 장 눌러 보았다.≪김말봉, 찔레꽃≫
- 「2」시험조로 말하다.
44. 실조 (失調) [실쪼]
한자: 失(잃을 실), 調(고를 조)
「1」조화나 균형을 잃음.
「2」가락이 맞지 아니함.
「3」근육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노력은 하여도 똑바로 걸을 수 없는 상태.
용례:
- 「1」영양의 실조.
- 「1」수출입의 실조를 막다.
45. 애원조 (哀願調) [애원쪼]
한자: 哀(슬플 애), 願(원할 원:), 調(고를 조)
애처롭게 사정하여 간절히 바라는 투.
용례:
- 애원조로 나오다.
- 애원조로 말하다.
- 애원조로 입을 열다.
- 처음에는 좀 명령하는 어조이다가 나중에는 애원조로 변했다.
- 꼬마 녀석의 눈빛도 사뭇 애원조다.≪이정환, 샛강≫
- 이덕구 하사는 처음에는 화를 냈으나 이제는 조 하사에게 애원조로 물을 청했다.≪홍성원, 육이오≫
46. 애조 (哀調) [애조]
한자: 哀(슬플 애), 調(고를 조)
구슬픈 곡조.
용례:
- 남도의 육자배기와 서도의 수심가에는 애조가 깃들어 있다.
- 무엇보다도 이상한 것은 한국의 그 창이 하나같이 애조를 띠고 있으면서도 웬일인지 그냥 슬프지만 않고 신바람이 난다는 사실이다.≪이어령,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47. 야유조 (揶揄調) [야:유쪼]
한자: 揶(야유할 야:), 揄(야유할 유), 調(고를 조)
빈정거리며 놀리는 말투.
용례:
그 남자는 바로 김범우의 코앞에다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야유조로 말하고 있었다.≪조정래, 태백산맥≫
48. 약방제조 (藥房提調) [약빵제조]
한자: 藥(약 약), 房(방 방), 提(끌 제), 調(고를 조)
임금에게 올리는 약을 감독하던 벼슬아치.
용례:
스무나흗날 가서는 약방제조 이하로 전의(典醫)들은 전부 밤을 새워 윤직하라는 어명이 내리고….≪박종화, 전야≫
49. 어조 (語調) [어:조]
한자: 語(말씀 어:), 調(고를 조)
「1」말의 가락.
「2」음(音)의 상대적인 높이를 변하게 함. 또는 그런 변화. 음절 억양, 단어 억양, 문장 억양 따위가 있다.
용례:
- 「1」비웃는 어조로 말하다.
- 「1」그는 늘 공손한 태도와 차분한 어조로 사람들을 대한다.
- 「1」그의 목소리는 조그맣게 들렸지만 그 어조 속에는 나에 대한 대단한 분노가 스며 있었다.≪송영, 투계≫
- 「1」전봉준은 무슨 놀러 가는 일 설명하듯 어조가 담담했으나 듣고 있는 사람들은 눈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송기숙, 녹두 장군≫
50. 엇조 (엇調) [얻쪼]
한자: 調(고를 조)
비위에 거슬려서 양보하거나 수그리지 않고 맞서는 말투.
용례:
- 엇조로 대답하다.
- 엇조로 게다가 반말지거리로 대답하였다.≪홍명희, 임꺽정≫
51. 역조 (逆調) [역쪼]
한자: 逆(거스릴 역), 調(고를 조)
일의 진행이 나쁜 방향으로 되어 가는 상태.
용례:
자동차 부문에서 역조를 초래함으로써 무역 적자가 발생했다.
52. 연설조 (演說調) [연:설쪼]
한자: 演(펼 연:), 說(말씀 설), 調(고를 조)
연설하는 투의 어조.
용례:
- 오 군이 숲속에서 내려오더니 흡사 연설조로 한마디 했다.≪유주현, 육인 공화국≫
- 심동호 씨는 평소 예사말에도 연설조의 어투를 곧잘 도입했고, 그러다 보니 말을 시작했다 하면 언변이 자연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53. 영양실조 (營養失調) [영양실쪼]
한자: 營(경영할 영), 養(기를 양:), 失(잃을 실), 調(고를 조)
영양소의 부족으로 일어나는 신체의 이상 상태. 빈혈, 부종(浮腫), 느린맥박, 설사, 피로감 따위의 증상이 나타난다.
용례:
- 영양실조에 걸리다.
-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한 푼만 보태라고 구걸을 해서 그걸로 끼니를 이어 오다가 기어코 영양실조로 세상을 하직한 것이었다.≪김성일, 무차원 근처≫
54. 영탄조 (詠歎調) [영:탄쪼]
한자: 詠(읊을 영:), 歎(탄식할 탄:), 調(고를 조)
시문에서, 주로 정회를 노래하는 경향.
용례:
- 영탄조의 문장.
- 그 소리를 듣고는 벌떡 일어나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은, 그렇게 절절히 폐부에 와 부딪치는 영탄조의 구슬픈 가락이었다.≪김성동, 만다라≫
55. 완서조 (緩徐調) [완:서쪼]
한자: 緩(느릴 완:), 徐(천천할 서(:)), 調(고를 조)
느린 곡조.
용례:
한참 연속되는 완서조의 압축된 감정, 갑자기 튀어져 나오는 광포.≪김동인, 광염 소나타≫
56. 우순풍조 (雨順風調) [우:순풍조]
한자: 雨(비 우:), 順(순할 순:), 風(바람 풍), 調(고를 조)
비가 때맞추어 알맞게 내리고 바람이 고르게 분다는 뜻으로, 농사에 알맞게 기후가 순조로움을 이르는 말.
용례:
- 우순풍조를 기원하다.
- 올 농사는 우순풍조의 덕에 풍작일세.
57. 웅변조 (雄辯調) [웅변쪼]
한자: 雄(수컷 웅), 辯(말씀 변:), 調(고를 조)
웅변하는 것과 같은 말투.
용례:
- 웅변조로 말하다.
- 그의 말은 웅변조에 가깝다.
58. 위로조 (慰勞調) [위로쪼]
한자: 慰(위로할 위), 勞(일할 로), 調(고를 조)
괴로움이나 슬픔을 덜어 달래는 말투.
용례:
- 위로조로 나오다.
- 그는 그녀를 달래는 위로조의 말 한마디 없었다.
59. 위협조 (威脅調) [위협쪼]
한자: 威(위엄 위), 脅(위협할 협), 調(고를 조)
힘으로 으르고 협박하는 태도나 느낌.
용례:
- 위협조로 말하다.
- 그의 말투는 완전히 위협조였다.
- 내가 잔뜩 주눅 들어 있는 것을 알고 그는 점점 위협조로 나오기 시작했다.
60. 음성변조 (音聲變調) [음성변:조]
한자: 音(소리 음), 聲(소리 성), 變(변할 변:), 調(고를 조)
음성·음악 또는 그 밖의 음을 컴퓨터 따위를 이용하여 변조하는 일.
용례:
이 목소리는 제보자의 신원을 노출하지 않기 위하여 음성 변조를 한 것입니다.
61. 음조 (音調) [음조]
한자: 音(소리 음), 調(고를 조)
「1」소리의 높낮이와 강약, 빠르고 느린 것 따위의 정도.
「2」시문(詩文)에서, 소리의 높낮이나 강약, 장단 따위의 어울림.
「3」음높이의 정확하고 순수한 정도.
「4」음의 높낮이와
길이의 어울림.
용례:
- 「1」음조가 높다.
- 「1」음조를 조절하다.
- 「1」그 황량하고도 처량한 음조가 바로 형에 대한 나의 회한을 말하는 듯해서 여느 때와는 달리 이상한 비애를 안겨 주었어.≪이영치, 흐린 날 황야에서≫
- 「3」음조가 고른 음악.
- 「3」악기의 음조를 맞추다.
62. 의논조 (議論▽調) [의논쪼]
한자: 議(의논할 의(:)), 論(논할 론), 調(고를 조)
의논하는 말투.
용례:
- 의논조로 물어보다.
- 나는 기껏 저를 위해서 의논조로 하는 소린데 너는 순 배짱이구나.≪최일남, 거룩한 응달≫
63. 이국정조 (異國情調) [이:국쩡조]
한자: 異(다를 이:), 國(나라 국), 情(뜻 정), 調(고를 조)
「1」자기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다른 나라의 풍물과 정서.
「2」다른 나라의 풍물이나 정경을 그려 색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거나 예술적 효과를 높이는 일.
64. 인사조 (人事調) [인사쪼]
한자: 人(사람 인), 事(일 사:), 調(고를 조)
「1」인사나 대접을 참된 마음이 없이 인사치레로 형식만 갖추어 하는 투.
용례:
「1」순옥의 말은 그다지 친절하게 들어가자는 말이 아니라 인사조로 부득이하여서 하는 눈치가 완연하였다.≪한용운, 흑풍≫
65. 장난조 (장난調) [장난쪼]
한자: 調(고를 조)
장난삼아 하는 듯한 투.
용례:
장난조로 야단치는 흉내를 내다.
66. 장조 (長調) [장쪼]
한자: 長(긴 장(:)), 調(고를 조)
「1」중국 사곡(詞曲)의 한 형태. 사(詞) 가운데서 가장 긴 것으로 91자 이상으로 이루어졌다.
「2」장음계로 된 곡조.
67. 재조 (才調) [재조]
한자: 才(재주 재), 調(고를 조)
‘재주’(무엇을 잘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과 슬기.)의 원말.
용례:
그 돌 다루는 재조는 참으로 하늘이 내신가 하옵니다.≪현진건, 무영탑≫
68. 저조 (低調) [저:조]
한자: 低(낮을 저:), 調(고를 조)
「1」가락이 낮음. 또는 그런 가락.
「2」활동이나 감정이 왕성하지 못하고 침체함.
「3」능률이나 성적이 낮음.
용례:
- 「1」저조의 노래.
- 「2」노동 운동의 저조.
- 「2」연구 활동의 저조.
- 「3」시청률 저조.
- 「3」출석 저조.
69. 취조 (取調) [취:조]
한자: 取(가질 취:), 調(고를 조)
범죄 사실을 밝히기 위하여 혐의자나 죄인을 조사함.
용례:
- 취조 경관.
- 취조를 받다.
- 그들은 이곳에 수용된 이래로 벌써 보름 이상이나 아무런 취조도 받지 않았다. 죄수에겐 취조가 없다는 것처럼 불안하고 지루하고 암담한 일은 없다.≪홍성원, 육이오≫
70. 쾌조 (快調) [쾌조]
한자: 快(쾌할 쾌), 調(고를 조)
일 따위가 되어 가는 상태가 아주 좋은 상태.
용례:
- 쾌조의 출발.
- 우리는 시즌 초부터 2연승의 쾌조를 보였다.
71. 타령조 (타령調) [타:령쪼]
한자: 調(고를 조)
「1」타령에만 있는 선율적 특성을 띠는 곡조.
「2」타령을 하는 듯한 어조.
용례:
- 「1」타령조에 맞추어 춤을 추다.
- 「1」막소주로 거나하게 취한 어부들이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타령조의 노랫가락으로 흥을 돋우기도 했다.≪박해준, 이산 별곡≫
- 「2」타령조로 말하다.
- 「2」차일을 치고 포목을 삼면에 커튼처럼 늘이고 파는 장수들은 입심도 좋아 타령조로 외치는 소리가 흥을 돋웠고….≪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72. 탄식조 (歎息調) [탄:식쪼]
한자: 歎(탄식할 탄:), 息(쉴 식), 調(고를 조)
탄식하는 투.
용례:
안 씨는 저녁이면 소주에 취해 탄식조의 한탄을 토해 내곤 했었다.≪최인호, 지구인≫
73. 트집조 (트집調) [트집쪼]
한자: 調(고를 조)
트집을 잡으려는 말투.
용례:
그는 내게 트집조로 말을 건넸다.
74. 항변조 (抗卞調) [항:변쪼]
한자: 抗(겨룰 항:), 卞(성(姓) 변:), 調(고를 조)
항의하려는 태도나 기색이 있는 말투.
용례:
- 항변조로 말하다.
- 외무대신 김윤식이 끝내 항변조로 나왔다.≪유주현, 대한 제국≫
75. 해조 (諧調) [해조]
한자: 諧(화할 해), 調(고를 조)
「1」잘 조화됨.
「2」즐거운 가락.
용례:
「1」붉은 입술에다가 정염(情炎)이 흘러간 흔적을 가진 푸른 두 눈알, 여기다가 세련된 미(美)의 해조가 몸 전체를 싸안은 계월향의 형태는….≪박종화, 임진왜란≫
76. 협박조 (脅迫調) [협빡쪼]
한자: 脅(위협할 협), 迫(핍박할 박), 調(고를 조)
겁을 주며 압력을 가하여 남에게 억지로 어떤 일을 하도록 위협하는 태도나 느낌.
용례:
- 협박조의 말.
- 요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그는 점점 협박조로 나왔다.
- 유가 눈을 부라리며 협박조로 을러댔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77. 협조 (協調) [협쪼]
한자: 協(화할 협), 調(고를 조)
「1」힘을 합하여 서로 조화를 이룸.
「2」생각이나 이해가 대립되는 쌍방이 평온하게 상호 간의 문제를 협력하여 해결하려 함.
용례:
- 「1」협조가 이루어지다.
- 「1」그런 후에라야 비로소 이웃끼리의 교류가 있고 올바른 협조가 생긴다.≪김소운, 일본의 두 얼굴≫
- 「1」앞으로도 우리와 협조 안 하면 그렇게 될 것이 뻔하다는 것만 아시라 이 말씀이에요.≪최일남, 그때 말이 있었네≫
- 「2」노사 협조.
78. 호조 (好調) [호:조]
한자: 好(좋을 호:), 調(고를 조)
상황이나 형편 따위가 좋은 상태.
용례:
- 호조를 보이다.
- 수출이 활성화되면서 경기가 다시 호조를 띠기 시작했다.
79. 훈계조 (訓戒調) [훈:계쪼/훈:게쪼]
한자: 訓(가르칠 훈:), 戒(경계할 계:), 調(고를 조)
타일러서 잘못이 없도록 주의를 주는 듯한 투.
용례:
- 훈계조의 말.
- 훈계조로 말하다.
- 당장 메어꽂을 듯한 기세로 상대방의 서슬을 다잡고 나더니 할머니는 사뭇 훈계조가 되었다.≪윤흥길, 장마≫
80. 희롱조 (戲弄調) [히롱쪼]
한자: 戲(놀이 희), 弄(희롱할 롱:), 調(고를 조)
놀리는 것과 같은 말투나 태도.
용례:
나리가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인지 희롱조로 하시는 말씀인지 쇤네는 암만해도 분간을 못 하겠습니다.≪박종화, 임진왜란≫
81. 힐난조 (詰難調) [힐란쪼]
한자: 詰(꾸짖을 힐), 難(어려울 난(:)), 調(고를 조)
트집을 잡아 거북할 만큼 따지는 듯한 말투.
용례:
- 힐난조로 따지다.
- 영문을 알 수 없었지만 한편으로 이 몸집 큰 중년 사내의 힐난조에 오히려 어떤 수수께끼 같은 호기심이 동해 올랐다.≪이청준, 이어도≫
82. 힐문조 (詰問調) [힐문쪼]
한자: 詰(꾸짖을 힐), 問(물을 문:), 調(고를 조)
트집을 잡아 따져 묻는 듯한 말투.
용례:
흥분한 그는 거의 힐문조에 가까운 어투로 김 과장에게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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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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