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去 갈 거:

1. 거골장 (去骨匠) [거:골장]

한자: 去(갈 거:), 骨(뼈 골), 匠(장인 장)

거골을 업으로 삼던 사람.

용례:

조선 초기의 도살업자 중에는 백정 이외에도 양인 출신의 거골장도 더러 있었다.

2. 거관 (去官) [거:관]

한자: 去(갈 거:), 官(벼슬 관)

벼슬아치가 임기가 차서 다른 벼슬자리로 옮김. 또는 그 벼슬아치.

용례:

전에 있던 것은 거관이 걷어 가지고 떠나 버려, 본관(本官)은 지난겨울 돗자리 한 닢으로만 지낼 수밖에 없었으므로….

3. 거냉 (去冷) [거:냉]

한자: 去(갈 거:), 冷(찰 랭:)

찬 기운을 없앨 정도로만 조금 데움.

용례:

막걸리를 화로에 거냉만 하여 잔에 따른다.
초봄에도 저녁에 불을 때어 방을 거냉을 해야 잘 수 있다.

4. 거년 (去年) [거:년]

한자: 去(갈 거:), 年(해 년)

이해의 바로 앞의 해.

용례:

거년 가을.
내 거년에도 이곳에 왔었소만, 백성들의 원성이 대단합디다.

5. 거두절미 (去頭截尾) [거:두절미]

한자: 去(갈 거:), 頭(머리 두), 截(끊을 절), 尾(꼬리 미:)

「1」머리와 꼬리를 잘라 버림.
「2」어떤 일의 요점만 간단히 말함.

6. 거래 (去來) [거:래]

한자: 去(갈 거:), 來(올 래(:))

「1」주고받음. 또는 사고팖.
「2」친분 관계를 이루기 위하여 오고 감.
「3」예전에, 사건이 일어나는 대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이나 관아에 가서 알리던 일.

용례:

「1」거래가 이루어지다.
「1」거래가 활발하다.
「1」거래를 트다.
「1」장사꾼들은 물건 거래가 없어 불경기라고 아우성친다.
「1」그런 식으로 성의 없이 장사를 하려면 거래를 끊는 편이 낫겠다.
「2」이웃과 거래가 잦다.
「2」그는 발이 넓어 사회 각 방면의 사람들과 거래가 있다.
「2」두어 달 한 지붕 밑에서 살았대야 서로 마주치면 눈인사뿐이지 별 거래가 없이 지냈던 것이다.
「3」거래를 드리다.
「3」상전께 거래를 올리다.
「3」남의 집을 들어오려면

7. 거래량 (去來量) [거:래량]

한자: 去(갈 거:), 來(올 래(:)), 量(헤아릴 량)

「1」물건 따위를 사고파는 수량.
「2」증권 시장에서 사고파는 채권이나 주식의 액면 가격.

용례:

「1」거래량이 늘다.
「1」거래량이 증가하다.

8. 거래선 (去來先) [거:래선]

한자: 去(갈 거:), 來(올 래(:)), 先(먼저 선)

「1」돈이나 물건 따위를 계속 거래하는 곳.
「2」모든 거래의 상대편.

용례:

「1」거래선을 개척하다.
「1」거래선을 뚫다.
「1」거래선을 트다.
「1」이 작은 시계 수리 포도 그들의 장물을 취급하는 거래선에 틀림없다고 느껴졌다.

9. 거래처 (去來處) [거:래처]

한자: 去(갈 거:), 來(올 래(:)), 處(곳 처:)

돈이나 물건 따위를 계속 거래하는 곳.

용례:

거래처에 물건을 배달하다.
거래처를 바꾸다.
거래처 순방을 핑계로 그는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10. 거번 (去番) [거:번]

한자: 去(갈 거:), 番(차례 번)

말하는 때 이전의 지나간 차례나 때.

용례:

거번에 약조했던 기계를 앞으로 닷새 안으로 가져올 수 있겠느냐?
거번에 안 주사가 별안간 올라와서 그 애 혼처를 정했다기에 학생 말을 안 할 수가 없어서 토설했더니만….

11. 거세 (去勢) [거:세]

한자: 去(갈 거:), 勢(형세 세:)

「1」동물의 생식 기능을 잃게 함. 수컷의 불알 또는 암컷의 난소를 없애거나 그곳에 방사선을 쪼여 생식 불능이 되게 하는 것을 이른다.
「2」어떤 세력이나 대상 따위를 없앰.

용례:

「1」거세 공포증.
「1」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한우 농가들의 수소 거세 비육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그는 장인 대원군 거세 모의에 가담한 것이다.

12. 거자일소 (去者日疎) [거:자일쏘]

한자: 去(갈 거:), 者(놈 자), 日(날 일), 疎(성길 소)

「1」죽은 사람에 대한 생각은 날이 갈수록 잊게 됨을 이르는 말.
「2」떠난 사람에 대한 생각은 날이 갈수록 잊게 된다는 뜻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점점 사이가 멀어짐을 이르는 말.

용례:

「1」거자일소라는 말이 있지만,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립다.
「2」예로부터 거자일소라 하여, 인간관계는 날이 갈수록 소원해지기 마련이다.

13. 거처 (去處) [거:처]

한자: 去(갈 거:), 處(곳 처:)

이미 갔거나 현재 가거나 미래에 갈 곳.

용례:

거처를 분명히 하다.
그는 퇴임 후의 거처를 결정하지 못했다.

14. 거처불명 (去處不明) [거:처불명]

한자: 去(갈 거:), 處(곳 처:), 不(아닐 불), 明(밝을 명)

가는 곳이나 간 곳이 분명하지 않음.

용례:

그 친구 집 나간 지 사흘인데, 아직도 거처불명일세.

15. 거취 (去就) [거:취]

한자: 去(갈 거:), 就(나아갈 취:)

「1」사람이 어디로 가거나 다니거나 하는 움직임.
「2」어떤 사건이나 문제에 대하여 밝히는 태도.

용례:

「1」요즈음은 그의 거취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1」아들들의 수소문에 의해서 오봉 선생의 거취가 겨우 알려졌다.
「2」거취를 표명하다.
「2」그 선수는 자신이 은퇴를 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아직 거취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16. 거피 (去皮) [거:피]

한자: 去(갈 거:), 皮(가죽 피)

「1」콩, 팥, 녹두 따위의 껍질이나 소, 돼지, 말 따위의 가죽을 벗김.
「2」껍질을 벗긴 팥이나 녹두로 만든 고물.

용례:

「1」우선 녹두를 맷돌로 타서 물에 불려 거피를 내었다.



훈음 출처 :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자료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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