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목 (告目) [고:목]
한자: 告(고할 고:), 目(눈 목)
「1」조선 시대에, 경각사의 서리 및 지방 관아의 향리가 상관에게 공적인 일을 알리거나 문안함. 또는 그때에 올리던 간단한 문서 양식.
「2」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쓰는 보고서나 편지.
용례:
「1」진정서를 내면 우선 유향소의 좌수나 별감 무리들 등쌀에 못 견딜 터이므로 그것도 달리 꾀를 써 고목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2. 고묘 (告廟) [고:묘]
한자: 告(고할 고:), 廟(사당 묘:)
나라나 왕실 또는 집안에 큰일이 있을 때에, 이를 종묘나 사당에 고하던 일.
용례:
고대하던 왕자가 탄생하자 갓난아이를 원자로 책봉하고 종묘에 고묘까지 마쳤다.
3. 고문 (告文/誥文) [고:문]
한자: 告(고할 고:), 文(글월 문), 誥(깨우칠 고:), 文(글월 문)
고하는 글. 또는 임금이 신하에게 고유(告諭)하는 글.
용례:
정사 양방형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찬란한 붉은 비단으로 싼 고문을 전한다.
4. 고발 (告發) [고:발]
한자: 告(고할 고:), 發(필 발)
「1」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잘못이나 비리 따위를 드러내어 알림.
「2」피해자나 고소권자가 아닌 제삼자가 수사 기관에 범죄 사실을 신고하여 수사 및 범인의 기소를 요구하는 일.
용례:
「1」이런 고발 기사의 역효과는 단박 조건 반사가 오거든.
「2」검찰에 고발을 당하다.
「2」본 건은 군 죄수 캠프에서 들어온 고발에 근거하여 고문에 관련된 장교 및 하사관을 심문하였으며….
5. 고발장 (告發狀) [고:발짱]
한자: 告(고할 고:), 發(필 발), 狀(형상 상 | 문서 장:)
범죄를 고발하기 위하여 수사 기관에 내는 서류.
용례: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다.
6. 고백 (告白) [고:백]
한자: 告(고할 고:), 白(흰 백)
「1」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감추어 둔 것을 사실대로 숨김없이 말함.
「2」고해 성사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으려고, 고해 신부에게 지은 죄를 솔직히 말하는 일.
용례:
「1」솔직한 고백.
「1」사랑의 고백을 받다.
「1」쌍네의 입에서 눈물 섞인 절절한 고백을 들으면서 컴컴한 광 안에 앉아 있으니 이상한 느낌이 가슴속에 떠오른다.
7. 고변 (告變) [고:변]
한자: 告(고할 고:), 變(변할 변:)
「1」변고 따위를 알림.
「2」반역 행위를 고발함.
용례:
「2」양현관 박사 이현웅의 모반이오. 고변이 있은 지는 이미 여러 날 되었으나, 개과천선을 기다렸더니 기어이 모반을 일으킬 모양이오.
8. 고별 (告別) [고:별]
한자: 告(고할 고:), 別(다를/나눌 별)
「1」같이 있던 사람과 헤어지면서 작별을 알림.
「2」장례 때에 죽은 사람에게 이별을 알림.
용례:
「1」고별 연설.
「1」고별 독주회.
「1」현에게 고별을 고하던 젊은 날의 자신이 눈부시게 떠올랐다.
「2」고별 조사를 읽다.
「2」스님의 고별 축원이 끝나자 간결히 영결 절차를 밟았다.
9. 고별모임 (告別모임) [고:별모임]
한자: 告(고할 고:), 別(다를/나눌 별)
같이 있던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작별을 알리는 모임.
용례:
전근을 가기 전날 동료들과 고별모임을 가졌다.
10. 고별사 (告別辭) [고:별싸]
한자: 告(고할 고:), 別(다를/나눌 별), 辭(말씀 사)
「1」같이 있던 사람과 헤어지면서 작별을 알리는 말.
「2」장례 때에 죽은 사람에게 이별을 알리는 말.
용례:
「1」젊은 비구는 바랑을 메고 나서면서 노승에게 좀 시건방진 고별사를 던졌다.
「1」수업은…선생님의 감동적인 고별사로 끝을 맺었다.
11. 고사 (告祀) [고:사]
한자: 告(고할 고:), 祀(제사 사)
액운(厄運)은 없어지고 풍요와 행운이 오도록 집안에서 섬기는 신(神)에게 음식을 차려 놓고 비는 제사.
용례:
고사를 지내다.
터주에게 고사를 드리다.
12. 고사 (告詞/告辭) [고:사]
한자: 告(고할 고:), 詞(말/글 사), 告(고할 고:), 辭(말씀 사)
의식(儀式) 때에 상급자가 글로 써서 읽어 축하하거나 훈시하는 말.
용례:
졸업식 때 학교장이 고사를 낭독했다.
13. 고사떡 (告祀떡) [고:사떡]
한자: 告(고할 고:), 祀(제사 사)
고사 지낼 때에 쓰기 위하여 만든 떡.
용례:
고사떡을 돌리다.
고사가 끝나고 접시에 편육과 고사떡을 담아서 먹었다.
14. 고소 (告訴) [고:소]
한자: 告(고할 고:), 訴(호소할 소)
「1」고하여 하소연함.
「2」범죄의 피해자나 다른 고소권자가 범죄 사실을 수사 기관에 신고하여 그 수사와 범인의 기소를 요구하는 일.
용례:
「2」창피한 소문이 날까 보아 단골 버릇인 고소도 못 하고 속으로만 꽁꽁 앓고 있었다.
15. 고소장 (告訴狀) [고:소짱]
한자: 告(고할 고:), 訴(호소할 소), 狀(형상 상 | 문서 장:)
범죄의 피해자나 다른 고소권자가 범죄 사실을 고소하기 위하여 수사 기관에 제출하는 서류.
용례:
피해자가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장자 첨지는 관가에 고소장을 들여 이 근처 농민들을 모두 잡아가게 하였다.
16. 고시 (告示) [고:시]
한자: 告(고할 고:), 示(보일 시:)
글로 써서 게시하여 널리 알림. 주로 행정 기관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어떤 내용을 알리는 경우를 이른다.
용례:
문화 관광부 고시.
경무청과 한성부에서 각 방곡에 부상 혁파하였다는 고시를 못 붙였으니 민심이 더욱 의혹하였는지라….
17. 고신 (告身) [고:신]
한자: 告(고할 고:), 身(몸 신)
조정에서 내리는 벼슬아치의 임명장.
용례:
배임이라 지목할 터인즉 벽지로 보외되지 아니하면 고신이 거두어질 것이오….
18. 고유 (告諭) [고:유]
한자: 告(고할 고:), 諭(타이를 유)
「1」어떤 사실을 널리 알려서 깨우쳐 줌.
「2」일정한 직위를 가진 행정관이 일반 백성에게 어떤 사실을 널리 알리던 일. 또는 그런 내용.
용례:
「2」사람들은 나라에서 또다시 무슨 고유를 내리나 하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선전관의 입만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다.
19. 고유문 (告由文) [고:유문]
한자: 告(고할 고:), 由(말미암을 유), 文(글월 문)
중대한 일을 치른 뒤에 그 내용을 적어서 사당이나 신명에게 알리는 글.
용례:
국가에 중대한 일이 생기면 태묘에 고유하는 것은 역대로 상례 행사가 돼 있었던 것이다. 국왕은 고유문을 초해 올리라고 관내부에 지시했다.
20. 고자 (告者) [고:자]
한자: 告(고할 고:), 者(놈 자)
남의 잘못이나 비밀을 일러바치는 사람.
21. 고자질 (告者질) [고:자질]
한자: 告(고할 고:), 者(놈 자)
남의 잘못이나 비밀을 일러바치는 짓.
용례:
같이 일을 꾸몄던 한 사람의 고자질로 계획이 사전에 들통나 버렸다.
친구라는 게 몰래 선생님께 고자질이나 하다니.
고자질이 무서워서 함부로 혼내 줄 수도 없는 가장 곤란한 상대가 바로 반장이었다.
22. 고제 (告祭) [고:제]
한자: 告(고할 고:), 祭(제사 제:)
집안에 무슨 일이 있을 때 신에게 고하며 제사를 지냄.
용례:
사당에 고제를 지내다.
고제를 올리다.
23. 고지서 (告知書) [고:지서]
한자: 告(고할 고:), 知(알 지), 書(글 서)
법적 권한을 가진 행정 기관 따위에서 세금이나 부담금을 매기어 납부하도록 알리는 문서.
용례:
납세 고지서.
전기세 고지서가 나왔다.
신호 위반에 대한 범칙금 고지서가 발부되었다.
등록금 고지서를 보니 이달 말까지 등록금을 내도록 되어 있었다.
24. 고천문 (告天文) [고:천문]
한자: 告(고할 고:), 天(하늘 천), 文(글월 문)
하느님께 아뢰는 글.
용례:
단풍제 현장에서는 제주가 고천문을 읽고 있었다.
고천문을 읽음으로써 결혼이 성립된다고 하여 읽기 시작한 것은 불과 사십 년이 못 되는 일이었다.
25. 고축 (告祝) [고:축]
한자: 告(고할 고:), 祝(빌 축)
천지신명에게 고하여 빎.
용례:
하늘에 고축을 올리다.
26. 고해 (告解) [고:해]
한자: 告(고할 고:), 解(풀 해:)
세례받은 신자가 지은 죄를 뉘우치고 신부를 통하여 하느님에게 고백하여 용서받는 일.
27. 고해성사 (告解聖事) [고:해 성:사]
한자: 告(고할 고:), 解(풀 해:), 聖(성인 성:), 事(일 사:)
세례받은 신자가 지은 죄를 뉘우치고 신부를 통하여 하느님에게 고백하여 용서받는 일.
훈음 출처 :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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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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