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각 (晩覺) [만:각]
한자: 晩(늦을 만:), 覺(깨달을 각)
「1」늙어서야 지각이 남.
「2」뒤늦게 깨달음.
용례:
- 「1」한때의 객기를 이제야 자책으로 느낄 수 있는 만각 인생이 이순의 고개를 넘기고야 자탄한들 무엇 하겠는가.
- 「2」남산의 경관을 해치는 건조물들을 없애겠다니 만각이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2. 만경 (晩景) [만:경]
한자: 晩(늦을 만:), 景(볕 경(:))
「1」해 질 무렵의 경치.
「2」저녁 햇빛.
「3」철이 늦은 때의 경치.
3. 만과 (晩課) [만:과]
한자: 晩(늦을 만:), 課(공부할/과정 과(:))
‘저녁 기도’(저녁때 드리는 기도. 반성의 기도로 시작하며, 통회의 기도나 삼덕송을 외운다)의 전 용어.
용례:
“자, 너무 늦었다. 우리 만과 바치기로 하자.” 유씨 부인은 품속에서 묵주를 꺼내는 것이었다.
4. 만기 (晩期) [만:기]
한자: 晩(늦을 만:), 期(기약할 기)
「1」만년(晩年)의 시기.
「2」정해진 기간이나 일의 끝이 되는 때나 시기.
용례:
「2」만기 파종.
5. 만년 (晩年) [만:년]
한자: 晩(늦을 만:), 年(해 년)
나이가 들어 늙어 가는 시기.
용례:
- 진묵이 만년을 어부로 보냈다는 전설이 있는 그 섬의 바닷가에 움막을 쳤다고 했다.
- 초년엔 군인이었던 모양으로 여진족과 싸워 공을 세운 일이 있다고 되어 있고 중년에 불문에 들어 만년에 이곳으로 와서 절을 만들어선 제자를 가르쳤다고 되어 있더구먼.
6. 만달 (晩達) [만:달]
한자: 晩(늦을 만:), 達(통달할 달)
늘그막에 지위와 명망이 높아짐.
7. 만득 (晩得) [만:득]
한자: 晩(늦을 만:), 得(얻을 득)
「1」늙어서 자식을 낳음.
「2」늙어서 낳은 자식.
용례:
「1」시아버지는 늙마에 만득으로 그이 하나를 두시고 그이를 위하여 넉넉지도 못한 가산을 기울여 학자를 대었다.
8. 만득자 (晩得子) [만:득짜]
한자: 晩(늦을 만:), 得(얻을 득), 子(아들 자)
늙어서 낳은 자식.
용례:
희가 내 외아들이라고 해서, 또 만득자라고 해서 그런 것이 아니지마는….
9. 만복 (晩福) [만:복]
한자: 晩(늦을 만:), 福(복 복)
늘그막에 누리는 복.
용례:
그는 젊어서 고생했으니, 만복이라도 있어야 한다.
10. 만상 (晩霜) [만:상]
한자: 晩(늦을 만:), 霜(서리 상)
늦봄에 내리는 서리.
11. 만생자 (晩生子) [만:생자]
한자: 晩(늦을 만:), 生(날 생), 子(아들 자)
늙어서 낳은 자식.
12. 만생종 (晩生種) [만:생종]
한자: 晩(늦을 만:), 生(날 생), 種(씨 종(:))
같은 작물 가운데서 다른 것보다 늦게 성숙하는 품종.
13. 만성 (晩成) [만:성]
한자: 晩(늦을 만:), 成(이룰 성)
늦게 이루거나 이루어짐.
14. 만숙 (晩熟) [만:숙]
한자: 晩(늦을 만:), 熟(익을 숙)
「1」식물의 열매가 늦게 익음.
「2」나이에 비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발달이 느림.
「3」시기나 일 따위가 늦게 되어 감.
15. 만숙성 (晩熟性) [만:숙썽]
한자: 晩(늦을 만:), 熟(익을 숙), 性(성품 성:)
성장 발육이 더딘 성질.
용례:
만숙성 식물.
16. 만시 (晩時) [만:시]
한자: 晩(늦을 만:), 時(때 시)
「1」정한 시간보다 조금 늦음.
「2」늦은 때.
17. 만식 (晩食) [만:식]
한자: 晩(늦을 만:), 食(밥/먹을 식)
「1」때를 놓쳐 늦게 먹음. 또는 그런 식사.
「2」저녁에 끼니로 먹는 밥.
18. 만양 (晩陽) [마:냥]
한자: 晩(늦을 만:), 陽(볕 양)
「1」저녁때의 햇빛. 또는 저녁때의 저무는 해.
「2」해가 질 무렵.
용례:
「2」만양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
19. 만운 (晩運) [마:눈]
한자: 晩(늦을 만:), 運(옮길 운:)
「1」늙어서의 운수.
「2」늘그막에 돌아오는 행운.
용례:
- 「1」점쟁이는 내게 60살 이후의 만운이 좋지 않다며 부적을 쓸 것을 권했다.
- 「2」그는 젊어서 그렇게 고생하더니 환갑을 넘기면서 만운이 텄다.
20. 만작 (晩酌) [만:작]
한자: 晩(늦을 만:), 酌(술부을/잔질할 작)
저녁에 술을 마심. 또는 그 술.
용례:
만작 술을 마시고 늦게서야 집으로 왔다.
21. 만절 (晩節) [만:절]
한자: 晩(늦을 만:), 節(마디 절)
오래도록 지키는 절개.
용례:
일생을 평온히 지난 대감네들이 만년에 ‘무능’ 두 자의 아호를 얻어서야 되겠소이까? 만절을 더럽히지 않도록….
22. 만종 (晩鐘) [만:종]
한자: 晩(늦을 만:), 鐘(쇠북 종)
저녁때 절이나 교회 따위에서 치는 종.
용례:
- 해 질 녘 절 동구 길에서 듣는 만종 소리….
- 어둠은 시시각각으로 짙어져 주성을 숨 막히게 눌러 댔다. 땡그랑땡그랑, 교당에서 때늦은 만종 종소리가 울려왔다.
23. 만찬 (晩餐) [만:찬]
한자: 晩(늦을 만:), 餐(밥 찬)
「1」저녁 식사로 먹기 위하여 차린 음식.
「2」손님을 초대하여 함께 먹는 저녁 식사.
용례:
- 「1」그분들은 곧 오실 거야. 오셔서는 식탁에 둘러앉아 그 뭐냐, 귀향의 만찬을 들면서 지난날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실 거야.
- 「2」만찬을 열다.
- 「2」성대한 만찬을 베풀다.
- 「2」만찬에 참석하다.
- 「2」창순은 왕한을 위하여 조그마한 만찬을 준비하였다는 말을 하고 왕한에게 같이 가기를 청하였다.
- 「2」여자 교원 두 사람을 조선 호텔로 청하여 만찬을 대접하였소.
24. 만찬회 (晩餐會) [만:찬회]
한자: 晩(늦을 만:), 餐(밥 찬), 會(모일 회:)
손님을 초대하여 저녁 식사를 겸하는 연회.
용례:
- 환영 만찬회.
- 봉숙은 왕한과 창순을 작별하기 위하여 자기 집에서 만찬회를 열게 되었다.
25. 만추 (晩秋) [만:추]
한자: 晩(늦을 만:), 秋(가을 추)
늦은 가을. 주로 음력 9월을 이른다.
용례:
이름 모를 바닷새 같은 게 날아와 강변에서 만추를 즐기고 있었다.
26. 만춘 (晩春) [만:춘]
한자: 晩(늦을 만:), 春(봄 춘)
늦은 봄. 주로 음력 3월을 이른다.
용례:
눈부신 만춘의 태양, 내일 여름에 들어설 듯한 태양이 시야에 꽉 차게 깔려 있었다.
27. 만학 (晩學) [만:학]
한자: 晩(늦을 만:), 學(배울 학)
나이가 들어 뒤늦게 공부함. 또는 그 공부.
용례:
- 그는 만학의 어려움을 딛고 노력한 끝에 성공했다.
- 할머니께선 만학의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신다.
- 동영과 학력 차이를 염려해서 정인의 만학을 주선한 것도 시어머니였다.
28. 만학도 (晩學徒) [만:학또]
한자: 晩(늦을 만:), 學(배울 학), 徒(무리 도)
나이가 들어 뒤늦게 공부하는 학생.
용례:
아버지는 쉰 살이 넘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만학도이시다.
29. 만혼 (晩婚) [만:혼]
한자: 晩(늦을 만:), 婚(혼인할 혼)
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함. 또는 그런 결혼.
용례:
요즘은 만혼이 점점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아예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