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山 메 산 - 2

33. 산림학파 (山林學派) [살림학파]

한자: 山(메 산), 林(수풀 림), 學(배울 학), 派(갈래 파)

조선 시대에, 연산군 이후의 사화와 당쟁으로 정계를 떠나 강호에 묻혀 글 읽기를 즐기던 학자들. 서경덕, 이황, 조식, 이이 등이 있었다.

34. 산막 (山幕) [산막]

한자: 山(메 산), 幕(장막 막)

「1」사냥꾼이나 숯쟁이 및 약초를 캐는 사람이 임시로 쓰려고 산속에 간단히 지은 집.
「2」산지에 있는 숙박 및 휴게 시설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 「1」사냥꾼 산막.
  • 「1」산막에 묵다.
  • 「2」비바람이 몰아쳐서 우리는 할 수 없이 산막에서 하루 더 묵어야 했다.

35. 산매 (山魅) [산매]

한자: 山(메 산), 魅(매혹할 매)

요사스러운 산 귀신.

용례:

산에서 뒈진 산매가 씌었는지 어째서 그렇게 싸돌아다니기를 좋아하냐.

36. 산매증 (山魅症) [산매쯩]

한자: 山(메 산), 魅(매혹할 매), 症(증세 증(:))

요사스러운 산 귀신이 들린 증세.

용례:

어젯밤에 해거를 부린 분이 산매증이 좀 있어서 이따금 그런 실수를 해요.

37. 산맥 (山脈) [산맥]

한자: 山(메 산), 脈(줄기 맥)

산봉우리가 선상(線狀)이나 대상(帶狀)으로 길게 연속되어 있는 지형. 세계의 대산맥은 대지나 고원과는 달리 특정 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38. 산면 (山面) [산면]

한자: 山(메 산), 面(낯 면:)

산의 표면.

용례:

녹음방초는 운치가 완연하고 산면에 층암절벽은 지세가 기구하니….

39. 산명 (山名) [산명]

한자: 山(메 산), 名(이름 명)

산의 이름.

용례:

지금의 치악산은 원래 산명이 적악산이었다.

40. 산문 (山門) [산문]

한자: 山(메 산), 門(문 문)

「1」산의 어귀.
「2」절 또는 절의 바깥문.

용례:

  • 「1」산문에 당도하니 멀리 웅장하게 보였던 산은 사라지고 울창한 수풀이 앞을 가로막았다.
  • 「2」산문에 발을 디딘 사람은 비록 환속을 한다 해도 산을 잊을 수 없는 법이며….
  • 「2」산문을 지나 정문을 들어서니…큰 다락이 정면에 버티고 섰다.

41. 산방 (山房) [산방]

한자: 山(메 산), 房(방 방)

「1」산촌에 있는 집의 방.
「2」산속에 있는 별장.
「3」‘서재’(서적을 갖추어 두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방)를 이르는 말.
「4」조선 말기에, 재인(才人)들이 조직한 조합.

용례:

「1」이듬해 아암의 주선으로 다산이 고성사 보은 산방으로 옮기게 되어도 표녀는 주막에서 부엌일을 하였다.

42. 산변 (山邊) [산변]

한자: 山(메 산), 邊(가[側] 변)

산의 주변.

용례:

산변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43. 산봉 (山峯) [산봉]

한자: 山(메 산), 峯(봉우리 봉)

산에서 뾰족하게 높이 솟은 부분.

용례:

동학군은 이튿날도 서문과 북문을 열고 또 산봉의 관군을 향해 진격하여 혈전을 벌였다.

44. 산빈 (山殯) [산빈]

한자: 山(메 산), 殯(빈소 빈)

산속에 만들어 놓은 빈소.

용례:

그는 3년이나 되는 긴 세월을 산빈을 지키며 보냈다.

45. 산사 (山寺) [산사]

한자: 山(메 산), 寺(절 사)

산속에 있는 절.

용례:

  • 산사에 칩거하다.
  • 산사로 들어가다.
  • 바다 안개가 옮겨 오고 있는지 산사 뜰에 안개비가 연기가 깔리듯 자욱이 내리기 시작했다.

46. 산사태 (山沙汰) [산사태]

한자: 山(메 산), 沙(모래 사), 汰(일[淘] 태)

폭우나 지진, 화산 따위로 산 중턱의 바윗돌이나 흙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현상.

용례:

  • 산사태 우려 지역.
  • 산사태가 나다.
  • 벌목이나 개간으로 산림이 파괴되면 산사태가 일어나기 쉽다.
  • 비는 계속 퍼붓고 있었고, 여기저기서 조금씩 산사태가 일어나고 있었다.

47. 산삼 (山蔘) [산삼]

한자: 山(메 산), 蔘(삼 삼)

깊은 산속에 야생하는 삼. 약효가 재배종보다 월등하다.

48. 산상 (山上) [산상]

한자: 山(메 산), 上(윗 상:)

「1」산의 위.
「2」뫼 쓰는 일을 하는 곳.

용례:

  • 「1」여삼이 산상에 이르니 군막을 지어 놓고 김계남은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 「1」산상에서 내리질리는 매운바람을 안은 채 덜덜 떨면서 왕의 뒤를 쫓았다.

49. 산상봉 (山上峯) [산상봉]

한자: 山(메 산), 上(윗 상:), 峯(봉우리 봉)

산의 높은 꼭대기.

용례:

산상봉에 오르다.

50. 산색 (山色) [산색]

한자: 山(메 산), 色(빛 색)

「1」산의 빛깔.
「2」산의 경치.

용례:

  • 「1」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봄날 특유의 우윳빛으로 낮게 드리워져 있고, 산색이 날로 달라져 간다.
  • 「1」곧게 곧게 뻗쳐오른 나무들, 흩뿌려져 녹지 않은 잔설들과 검푸른 산색이 계곡과 능선을 끼고 이루는 기이한 대조와 어울림….
  • 「2」산색이 수려하다.

51. 산성 (山城) [산성]

한자: 山(메 산), 城(재 성)

산 위에 쌓은 성.

용례:

  • 산성을 쌓다.
  • 그는 벌판에 진을 치지 않고 산성 높은 곳으로 군사를 끌어들였다.

52. 산세 (山勢) [산세]

한자: 山(메 산), 勢(형세 세:)

산이 생긴 모양.

용례:

  • 산세가 빼어나다.
  • 산세가 험하다.
  • 산세가 수려하다.
  • 이 마을은 산골이라고 하지만 순한 산세가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 간혹 드문드문 인가가 보였지만 오솔길을 따라 걸을수록 제법 산세가 깊어져 가고 있었다.

53. 산소 (山所) [산소]

한자: 山(메 산), 所(바 소:)

「1」‘뫼’(사람의 무덤)를 높여 이르는 말.
「2」뫼가 있는 곳.

용례:

  • 「1」한식에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성묘를 한다.
  • 「1」나는 우산을 받쳐 들고 읍 근처의 산에 있는 어머니의 산소로 갔다.
  • 「1」산소 가까이 올라갔더니, 웬 시골 아저씨 한 분이 먼저 와서 벌초를 하고 있었다.
  • 「2」나도 조상의 산소를 팔아먹은 데에는 분개하고 있는 터이다.

54. 산송 (山訟) [산송]

한자: 山(메 산), 訟(송사할 송:)

묘지를 쓴 일로 생기는 송사(訟事).

용례:

송사 중에서 가장 시끄럽고 대물림을 하는 송사가 묏자리를 다투는 산송이었다.

55. 산수 (山水) [산수]

한자: 山(메 산), 水(물 수)

「1」산과 물이라는 뜻으로, 경치를 이르는 말.
「2」산에서 흐르는 물.
「3」동양화에서, 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린 그림.

용례:

  • 「1」산수가 좋다.
  • 「1」산수가 아름답다.
  • 「1」산수를 유람하다.
  • 「1」옛 선비들은 우리나라의 산수를 화폭에 즐겨 담았다.

56. 산수도 (山水圖) [산수도]

한자: 山(메 산), 水(물 수), 圖(그림 도)

동양화에서, 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린 그림.

용례:

절벽 위에 올연한 수간 정자가 산을 등지고 물을 임하였는데 한편 벽에 산수도를 걸었고 병에 백합화를 꽂아 놓고….

57. 산수병 (山水屛) [산수병]

한자: 山(메 산), 水(물 수), 屛(병풍 병(:))

산수의 풍경을 그린 병풍.

용례:

산수병을 둘러친 방 안.

58. 산수유 (山茱萸) [산수유]

한자: 山(메 산), 茱(수유 수), 萸(수유 유)

산수유나무의 열매. 강장(強壯)의 효과가 있어 유정(遺精), 야뇨증, 대하 따위에 쓴다.

용례:

빗속에 산수유가 만발하고 덩달아 개나리, 진달래도 꽃망울을 열었으며 과수도 개화를 서두르고 있었다.

59. 산수화 (山水畫) [산수화]

한자: 山(메 산), 水(물 수), 畫(그림 화:)

동양화에서, 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린 그림.

용례:

  • 산수화에 뛰어나다.
  • 어옹이 강심에 배를 띄우고 앉아 있는 산수화 한 폭이 걸려 있었다.

60. 산승 (山僧) [산승]

한자: 山(메 산), 僧(중 승)

[Ⅰ]산속의 절에 사는 승려.
[Ⅱ]승려가 자기를 낮추어 이르는 일인칭 대명사.

용례:

[Ⅱ]관세음보살. 무단히 출분을 하셨다 그 말이오. 산승의 눈이 어두웠소이다.

61. 산신 (山神) [산신]

한자: 山(메 산), 神(귀신 신)

산을 지키고 다스리는 신.

용례:

몸소 남문 이십 리 밖의 산천단에 올라가 한라산 산신께 살진 송아지 하나를 희생하여 바치고 축문을 읽었다.

62. 산신각 (山神閣) [산신각]

한자: 山(메 산), 神(귀신 신), 閣(집 각)

절에서, 산신을 모신 전각.

용례:

어느 절이나 한가지인 대웅전은 산신각 아래를 중심해 있었고….

63. 산신당 (山神堂) [산신당]

한자: 山(메 산), 神(귀신 신), 堂(집 당)

산신을 모신 집.

용례:

어머니는 곧장 집으로 돌아가려 들지 않고 당초의 계획대로 나를 법당으로 칠성각으로 산신당으로 데리고 다니며 절을 시키고 불전을 놓게 했다.

64. 산신령 (山神靈) [산실령]

한자: 山(메 산), 神(귀신 신), 靈(신령 령)

산을 지키고 다스리는 신.

용례:

  • 산신령이 나타나다.
  • 산신령에게 제사를 지내다.
  • 손자를 지리산 산신령한테 빼앗기지 않으려면 골짜기 마을을 떠나는 도리밖에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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