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鐘 쇠북 종

1. 종 (鐘) [종]

한자: 鐘(쇠북 종)

「1」어떤 시간 또는 시각을 알리거나 신호를 하기 위하여 치거나 흔들어 소리를 내는 금속 기구. 매달고 때려 울리는 범종(梵鐘)과 안에 추가 달려 있어 그 안의 벽을 때려 소리를 내는 탁(鐸), 그리고 소형으로 된 방울 따위가 있다.
「2」미리 정하여 놓은 시각이 되면 저절로 소리가 나도록 장치가 되어 있는 시계.
「3」국악에서, 놋쇠로 만든 타악기의 하나.

용례:

  • 「1」종이 울리다.
  • 「1」종을 치다.

2. 종각 (鐘閣) [종각]

한자: 鐘(쇠북 종), 閣(집 각)

큰 종을 달아 두기 위하여 지은 누각.

용례:

  • 법당을 짓고 선방을 짓고 종각을 짓고….
  • 이 말이 떨어지자 종각에 올라간 사내가 미친 듯이 종을 난타하기 시작했다.

3. 종경 (鐘磬) [종경]

한자: 鐘(쇠북 종), 磬(경쇠 경:)

종(鐘)과 경(磬)을 아울러 이르는 말.

4. 종고 (鐘鼓) [종고]

한자: 鐘(쇠북 종), 鼓(북 고)

종과 북을 통틀어 이르는 말.

5. 종끈 (鐘끈) [종끈]

한자: 鐘(쇠북 종)

종의 추에 매달아 놓은 끈. 이것을 당기거나 흔들어서 종을 친다.

용례:

종탑에 매달린 긴 종끈을 어머니나 누이동생이 잡아당길 때….

6. 종대 (鐘臺) [종때]

한자: 鐘(쇠북 종), 臺(대 대)

조종(弔鐘)을 다는, 나무로 만든 대.

용례:

종대에 돌연히 나타나 종을 치는 사람을 보니….

7. 종두 (鐘頭) [종두]

한자: 鐘(쇠북 종), 頭(머리 두)

「1」결제(結制)할 때에 머리를 모아 공부하는 일.
「2」선원에서, 입승(立繩)의 명을 따라 종을 치고 잔심부름을 하는 소임. 또는 그 소임을 맡은 사람.

용례:

「2」큰절에는 범종 치는 종두 스님…따로 있다.

8. 종로 (鐘路) [종노]

한자: 鐘(쇠북 종), 路(길 로:)

서울특별시 광화문 네거리에서 동대문에 이르는 큰 거리.

9. 종루 (鐘樓) [종누]

한자: 鐘(쇠북 종), 樓(다락 루)

「1」종을 달아 두는 누각.
「2」조선 시대에, 한성부의 중심이 되는 곳에 종을 달아 둔 누각. 오늘날 종로 네거리에 있는 종각을 말하는 것으로, 인정(人定)과 파루(罷漏)를 알리거나 도성 안에 큰불이 났을 때에 종을 쳤다.

용례:

「1」커다란 군용 천막 두 개와 조그마한 종을 매단 종루 하나가 전부인, 가난한 마을의 개척 교회였다.

10. 종루결장 (鐘樓決杖) [종누결짱]

한자: 鐘(쇠북 종), 樓(다락 루), 決(결단할 결), 杖(지팡이 장(:))

종로 거리와 같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탐관오리에게 내리던 태형.

11. 종상 (鐘狀) [종상]

한자: 鐘(쇠북 종), 狀(형상 상)

종과 같은 모양.

12. 종상화관 (鐘狀花冠) [종상화관]

한자: 鐘(쇠북 종), 狀(형상 상), 花(꽃 화), 冠(갓 관)

통꽃부리의 하나. 제비꿀, 도라지 따위의 꽃과 같이 모양이 종과 같다.

13. 종상화산 (鐘狀火山) [종상화:산]

한자: 鐘(쇠북 종), 狀(형상 상), 火(불 화(:)), 山(메 산)

산꼭대기가 종 모양으로 된 화산. 점성이 큰 용암이 화구 위로 솟아올라서 엉겨 굳은 것이다.

14. 종성 (鐘聲) [종성]

한자: 鐘(쇠북 종), 聲(소리 성)

종을 칠 때 울리는 소리.

용례:

어머니는 늘 저 예불 종성에 맞추어 저녁밥을 지었던 것이다.

15. 종소리 (鐘소리) [종쏘리]

한자: 鐘(쇠북 종)

종을 칠 때 울리는 소리.

용례:

  • 제야의 종소리.
  • 교회의 종소리.
  •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린다.
  • 땡땡 치는 전차 종소리가 경쾌하게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었으나….

16. 종유굴 (鐘乳窟) [종유굴]

한자: 鐘(쇠북 종), 乳(젖 유), 窟(굴 굴)

지하수가 석회암 지대를 용해하여 생긴 동굴. 카르스트 지형의 하나로, 천장에 종유석이 달리고, 바닥에 떨어진 것이 석순을 만들어 경관을 이룬다.

용례:

종유굴처럼 생긴 방이었는데, 여기저기 뚫린 검은 구멍들로부터 무엇인가가 쏟아져 나오게 되어….

17. 종유석 (鐘乳石) [종유석]

한자: 鐘(쇠북 종), 乳(젖 유), 石(돌 석)

종유굴의 천장에 고드름같이 달려 있는 석회석. 지하수에 녹아 있던 석회분이 수분의 증발과 함께 다시 결정으로 되면서 생긴다.

용례:

불모산 동굴은 내부가 화강석 밑바닥에 천장과 벽 부분은 차돌 같은 종유석이 달려 있는 천연 종유 동굴이었습니다.

18. 종지기 (鐘지기) [종지기]

한자: 鐘(쇠북 종)

종을 치거나 지키는 사람.

용례:

성당 종지기도 깨기 전에 종지기 문간방에 들어가 그들이 다 자고 일어날 때까지 윗목에 앉아 있곤 하던 일이 어제 같아.

19. 종치기 (鐘치기) [종치기]

한자: 鐘(쇠북 종)

종을 치거나 때림.

20. 종탑 (鐘塔) [종탑]

한자: 鐘(쇠북 종), 塔(탑 탑)

「1」꼭대기에 종을 매달아 치도록 만든 탑.
「2」이탈리아 교회 건축에서, 교회당의 옆에 세워서 종을 매다는 탑. 초기 기독교 시대에서 바로크 시대 초기까지 사용하였다.

용례:

  • 「1」성당 종탑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종소리.
  • 「1」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하는 주위로 교회당의 종탑이 숨 가쁜 종소리를 섞고 있었다.

21. 종형 (鐘形) [종형]

한자: 鐘(쇠북 종), 形(모양 형)

종과 같은 모양.

22. 종형화관 (鐘形花冠) [종형화관]

한자: 鐘(쇠북 종), 形(모양 형), 花(꽃 화), 冠(갓 관)

통꽃부리의 하나. 제비꿀, 도라지 따위의 꽃과 같이 모양이 종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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