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尊 높을 존

1. 존가 (尊駕) [존가]

한자: 尊(높을 존), 駕(멍에 가(:))

지위가 높고 귀한 사람의 탈것이라는 뜻으로, 지위가 높고 귀한 사람의 행차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존가가 입성하심을 듣고 구의봉 구름을 헤쳐 만 리 앞길을 열고자 하오나 여자의 몸이 되어….

2. 존경 (尊敬) [존경]

한자: 尊(높을 존), 敬(공경 경:)

남의 인격, 사상, 행위 따위를 받들어 공경함.

용례:

  • 존경을 받다.
  • 존경을 나타내다.
  • 제자들이 스승에게 존경을 표했다.
  • 그는 강직하고 신념이 투철해서 모든 친구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아 왔다.

3. 존경심 (尊敬心) [존경심]

한자: 尊(높을 존), 敬(공경 경:), 心(마음 심)

남의 인격, 사상, 행위 따위를 받들어 공경하는 마음.

용례:

  •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잃다.
  • 공대하기는 나이가 어려서 아들 같았지만 반말하기에는 천하를 삼킬 듯 기승했던 그의 부친에 대한 존경심이 허락지 않는 때문이다.

4. 존고 (尊姑) [존고]

한자: 尊(높을 존), 姑(시어미 고)

‘시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

용례:

송도집은 존고께도 효성이 지극하다 하옵니다.

5. 존고 (尊高) [존고]

한자: 尊(높을 존), 高(높을 고)

‘존고하다’
(귀하고 높다.)의 어근.

6. 존공 (尊公) [존공]

한자: 尊(높을 존), 公(공평할 공)

「1」남의 아버지를 높여 이르는 말.
「2」지위가 높은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2」존공, 존공. 잠깐 기다리시오.

7. 존구 (尊舅) [존구]

한자: 尊(높을 존), 舅(시아비/외삼촌 구)

‘시아버지’를 높여 이르는 말.

용례:

장차 사당과 봉사를 맡아 종손의 어미이옵고 존구 삼년상을 더불어 모신 죄인이기도 하옵니다.

8. 존귀 (尊貴) [존귀]

한자: 尊(높을 존), 貴(귀할 귀:)

지위나 신분이 높고 귀함.

용례:

  • 그는 부와 존귀를 얻기 위하여 애썼다.
  • 인간에게 더욱 비참한 불행을 재래한 것은 기계 문명의 비상한 발달이 마침내 인간의 존귀와 개성마저를 뺏어 가고….

9. 존당 (尊堂) [존당]

한자: 尊(높을 존), 堂(집 당)

「1」남의 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
「2」남의 집이나 집안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2」어머님과 함께 호의를 베풀어 주신 자제 분께도 안부 전해 주시고 내내 옥체 건승하시라고 하였다. 아울러 존당의 번영을 마음속 깊이서 빌고 재회의 기쁨을 나누기를 빈다고 하였다.

10. 존대 (尊大) [존대]

한자: 尊(높을 존), 大(큰 대(:))

‘존대하다’
(벼슬이나 학식, 인격 따위가 높고 크다.)의 어근.

11. 존대 (尊待) [존대]

한자: 尊(높을 존), 待(기다릴 대:)

「1」존경하여 받들어 대접하거나 대함.
「2」존경하는 말투로 대함. 또는 그러한 말투.

용례:

  • 「1」존대가 지극하다.
  • 「1」그는 여러 사람에게서 존대를 받고 있다.
  • 「2」여전히 존대는 쓰고 있어도 목소리는 엄격하기 짝이 없었다.
  • 「2」그는 십 년 이상 연상이면서도 존대를 썼다.

12. 존대어 (尊待語) [존대어]

한자: 尊(높을 존), 待(기다릴 대:), 語(말씀 어:)

사람이나 사물을 높여서 이르는 말. ‘아버님’, ‘선생님’ 따위의 직접 높임말, ‘진지’, ‘따님’, ‘아드님’ 따위의 간접 높임말, ‘뵙다’, ‘여쭙다’, ‘드리다’ 따위의 객체 높임말이 있다.

용례:

김치삼은 원래 사교성이 좋은 녀석이었다. 애들은 그에게 존대어까지 써 가며 접근해 왔고 그는 받자를 하였다.

13. 존댓말 (尊待말) [존댄말]

한자: 尊(높을 존), 待(기다릴 대:)

사람이나 사물을 높여서 이르는 말. ‘아버님’, ‘선생님’ 따위의 직접 높임말, ‘진지’, ‘따님’, ‘아드님’ 따위의 간접 높임말, ‘뵙다’, ‘여쭙다’, ‘드리다’ 따위의 객체 높임말이 있다.

용례:

동배인데 일부러 존댓말을 쓰며 지삼만이 눈을 치뜨고 항의한다.

14. 존명 (尊名) [존명]

한자: 尊(높을 존), 名(이름 명)

남의 이름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 제가 어른의 존명을 듣고, 한번 뵙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 그에게는 이름도 많아서 다른 존명이 또 있으니.

15. 존명 (尊命) [존명]

한자: 尊(높을 존), 命(목숨 명:)

남의 명령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무겁게 죄주려 하였으나 대인이 두세 번이나 말씀하시니, 존명을 어기기 어려우므로 부득이 따르겠습니다.

16. 존문 (尊門) [존문]

한자: 尊(높을 존), 門(문 문)

남의 가문이나 집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이 몸으로 거리껴서 존문의 사속이 끊이게 하지 마시고 속히 다른 배필을 구하여 아무쪼록 집안이 번영하게 하시오.

17. 존봉 (尊奉) [존봉]

한자: 尊(높을 존), 奉(받들 봉:)

존경하여 높이 받듦.

용례:

신이 삼가 생각하건대 전하의 본의는 오직 낳아 준 부모에게 지성을 바쳐 존봉의 도를 다하려는 것입니다.

18. 존비 (尊卑) [존비]

한자: 尊(높을 존), 卑(낮을 비:)

사회적 지위나 신분의 존귀함과 비천함.

용례:

  • 존비의 구별.
  • 존비의 위계질서.

19. 존상 (尊像) [존상]

한자: 尊(높을 존), 像(모양 상)

지위가 높고 귀한 형상.

용례:

나의 향리 충무시 남망산에는 공의 존상이 초라히 세워져 계신다.

20. 존성 (尊姓) [존성]

한자: 尊(높을 존), 姓(성 성:)

남의 성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군자의 존성이 심씨가 아니시며 일찍이 장씨가에 언약한 일이….

21. 존성 (尊盛) [존성]

한자: 尊(높을 존), 盛(성할 성:)

‘존성하다’
(지위 따위가 높고 세력이 왕성하다.)의 어근.

22. 존성대명 (尊姓大名) [존성대명]

한자: 尊(높을 존), 姓(성 성:), 大(큰 대(:)), 名(이름 명)

존귀한 성과 어마어마한 이름이란 뜻으로, 남의 성과 이름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달아나는 왜적을 죽이기까지 하셨으니 용감하기 짝이 없소이다. 존성대명을 일러 주시오.

23. 존속 (尊屬) [존속]

한자: 尊(높을 존), 屬(붙일 속)

부모 또는 그와 같은 항렬 이상에 속하는 친족.

24. 존속살인 (尊屬殺人) [존속쌀인]

한자: 尊(높을 존), 屬(붙일 속), 殺(죽일 살), 人(사람 인)

자기나 배우자의 직계 존속을 죽이는 일.

25. 존속살해 (尊屬殺害) [존속쌀해]

한자: 尊(높을 존), 屬(붙일 속), 殺(죽일 살), 害(해할 해:)

자기나 배우자의 직계 존속을 죽이는 일.

26. 존숭 (尊崇) [존숭]

한자: 尊(높을 존), 崇(높을 숭)

높이 받들어 숭배함.

용례:

그가 신라 때의 훌륭한 대학자요, 국학의 개조로 후세의 존숭을 받는 바이지만, 역사의 기록에 너무도 분명하지 않으니 참으로 아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7. 존시 (尊侍) [존시]

한자: 尊(높을 존), 侍(모실 시:)

나이가 많은 웃어른과 나이가 적은 아랫사람.

28. 존시간 (尊侍間) [존시간]

한자: 尊(높을 존), 侍(모실 시:), 間(사이 간(:))

나이가 많은 사람과 나이가 적은 사람과의 사이. 주로 20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때에 쓴다.

용례:

병기의 아버지 하옥과는 나이도 거의 존시간이나 되고….

29. 존신 (尊信) [존신]

한자: 尊(높을 존), 信(믿을 신:)

존경하여 믿음.

용례:

안평의 위인이 인격적으로 그들의 존신을 사고, 숭앙을 받을 힘이 있는 배가 아니요, 임시로 술과 환락에 끌려 모여든 오합지중이다.

30. 존안 (尊顔) [조난]

한자: 尊(높을 존), 顔(낯 안:)

남의 얼굴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다시 이 세상에서 그 자애가 깊으신 존안을 뵈올 수 없으니 아아 슬프고 아프다.

31. 존엄 (尊嚴) [조넘]

한자: 尊(높을 존), 嚴(엄할 엄)

「1」인물이나 지위 따위가 감히 범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엄숙함.
「2」예전에, 임금의 지위를 이르던 말.

용례:

  • 「1」인간은 인격이기 때문에 사모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존경의 염을 가질 수 있고, 존엄과 품위를 지닐 수 있다.
  • 「2」시종무관 어담 씨는…존엄 지척지에 내부대신 송병준을 칼을 빼어 치려다가 좌우에서 만류하여 사불여의하였다니….

32. 존엄사 (尊嚴死) [조넘사]

한자: 尊(높을 존), 嚴(엄할 엄), 死(죽을 사:)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면서 죽을 수 있게 하는 행위. 또는 그런 견해. 의사는 환자의 동의 없이 원칙적으로 치료 행위를 할 수 없다는 것으로, 소극적 안락사라고도 한다. 칼렌 앤 퀸런의 치료 중단을 요구한 부모의 주장을 인정한 재판에서 생겨난 말이다.

33. 존위 (尊位) [조뉘]

한자: 尊(높을 존), 位(자리 위)

「1」높고 귀한 자리. 또는 그 자리에 앉은 사람.
「2」예전에, 천자(天子)의 지위를 이르던 말.
「3」예전에, 한 면 또는 마을의 어른이 되는 사람을 이르던 말.

용례:

  • 「1」왕 이상의 존위는 없는 바오매, 왕도 아니며 신하도 아닌 흥선을 마련할 자리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 「3」보방골 박 첨지가 각 동 존위 중에 나이 제일 많고 입담이 제일 좋은 까닭으로 여러 사람의 몸을 받아 공수를 받게 되었다.

34. 존위 (尊威) [조뉘]

한자: 尊(높을 존), 威(위엄 위)

감히 범할 수 없는 높은 위엄.

용례:

지금은 끈 떨어진 주머니 꼴의 대원군이긴 하지만, 그의 존위를 조롱했고 종내는 나라를 바로잡아야겠다는 대역의 언행을 실토하고 말지 않았는가.

35. 존장 (尊丈) [존장]

한자: 尊(높을 존), 丈(어른 장:)

「1」지위가 자기보다 높은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2」자기 아버지와 벗으로 사귀는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3」자기의 나이보다 16세 이상 많은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스승과 제자, 친척, 주인과 하인 사이 따위의 특별한 경우는 제외한다.

용례:

  • 「2」제 아비와의 친교를 보더라도 존장에 대하여 이럴 법이 없을 텐데, 아무리 채권자이기로니 포악스러운 언행이라고 괘씸한 생각이 드는….
  • 「3」아버지 어머니나, 선생님이나, 그 이상의 존장 되는 사람에게 대하여는, 아무래도 ‘말씀’이란 말과, ‘여쭈어’란 말을 아울러 써야….

36. 존장 (尊長) [존장]

한자: 尊(높을 존), 長(긴 장(:))

일가친척이 아닌 사람으로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음. 또는 그런 사람.

용례:

벼슬이 정경이요, 나이가 존장인 데다 추강의 선배이면서도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37. 존전 (尊前) [존전]

한자: 尊(높을 존), 前(앞 전)

「1」신불(神佛)이나 존귀한 사람의 앞.
「2」예전에, 임금이나 높은 벼슬아치의 앞을 이르던 말.

용례:

  • 「1」아이고, 연곡사 부처님 전에 마지를 넘보지 어느 존전에 시주할 것이라고 내가 그 귀한 것을 넘보겠소?
  • 「2」사또 존전에 황공무지하오이다. 그러하오나 소인은 소인의 죄상을 모르겠사옵니다.

38. 존중 (尊重) [존중]

한자: 尊(높을 존), 重(무거울 중:)

높이어 귀중하게 대함.

용례:

  • 인권 존중.
  • 인간 존중.
  • 개성 존중의 시대.
  • 무인 전성의 찬란한 황금시대가 세조의 무관 존중의 제도로 말미암아 한때 벌어졌다.

39. 존중심 (尊重心) [존중심]

한자: 尊(높을 존), 重(무거울 중:), 心(마음 심)

높이어 귀중하게 대하는 마음.

용례:

스승에 대한 존중심이 날이 갈수록 더해 갔다.

40. 존체 (尊體) [존체]

한자: 尊(높을 존), 體(몸 체)

다른 사람의 몸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더위 기승스러운 날씨에 모쪼록 심려 줄이시옵시며 존체를 돌보심만 같지 못할 터입니다.

41. 존칭 (尊稱) [존칭]

한자: 尊(높을 존), 稱(일컬을 칭)

「1」남을 공경하는 뜻으로 높여 부름. 또는 그 칭호.
「2」사람이나 사물을 높이는 뜻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존칭을 붙이다.
  • 「1」존칭을 사용하다.
  • 「1」선생님이라는 존칭을 쓰다.
  • 「1」존칭은 생략하고 이름만 부르겠습니다.
  • 「1」어떤 사람은 그에게 이사장이란 존칭 대신 위원장이란 말을 쓰기도 했다.
  • 「2」나는 황제를 위한 일체의 존칭 격 조사 겸양 및 존경 보조 어간 등을 생략해 왔다.

42. 존칭어 (尊稱語) [존칭어]

한자: 尊(높을 존), 稱(일컬을 칭), 語(말씀 어:)

사람이나 사물을 높여서 이르는 말. ‘아버님’, ‘선생님’ 따위의 직접 높임말, ‘진지’, ‘따님’, ‘아드님’ 따위의 간접 높임말, ‘뵙다’, ‘여쭙다’, ‘드리다’ 따위의 객체 높임말이 있다.

용례:

그가 정색하는 때면 존칭어를 사용하는 것이 버릇이었다.

43. 존한 (尊翰) [존한]

한자: 尊(높을 존), 翰(편지 한:)

상대편의 편지를 높여 이르는 말.

용례:

보내 주신 존한과 물품은 사반의 영광이라고 아레타스 왕님께 전해 주시오.

44. 존함 (尊銜) [존함]

한자: 尊(높을 존), 銜(재갈 함)

남의 이름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 존함을 여쭈다.
  • 평소 한방의 미스 정을 통해 선생님 존함은 들어 왔습니다. 혹 무례가 되더라도 용서해 주십시오.

45. 존현 (尊賢) [존현]

한자: 尊(높을 존), 賢(어질 현)

「1」어질고 착한 사람을 받들어 공경함.
「2」신분이나 지위 따위가 높고 학덕이 많고 어짊. 또는 그런 사람.

용례:

「1」그들은 존현 차원에서 도학의 정통인 정몽주ㆍ김굉필의 문묘 종사 운동을 전개했다.

46. 존호 (尊號) [존호]

한자: 尊(높을 존), 號(이름 호(:))

「1」남을 높여 부르는 칭호.
「2」왕이나 왕비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올리던 칭호.

용례:

  • 「1」군이란 고려와 조선 시대의 종친이나 신하에게 주던 존호로서….
  • 「2」존호를 올리다.
  • 「2」선왕이며 대비께 존호를 추상하며, 혹은 조례를 받고 혹은 사를 내리며, 연하여 옥새를 찍는 뿐….

47. 존후 (尊候) [존후]

한자: 尊(높을 존), 候(기후 후:)

주로 편지글에서, 남의 건강 상태를 높여 이르는 말.


출처 정보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