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 (知) [지]
한자: 知(알 지)
「1」사물의 이치를 밝히고 그것을 올바르게 판별하고 처리하는 능력.
「2」십바라밀의 하나. 모든 사물이나 현상, 도리에 대하여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번뇌를 끊는 힘이다.
용례:
「1」지 없이 용(勇) 있고 의(義) 없이 욕(慾) 있는 위인이오라 이모저모 한 모도 쓸데는 없지만….
2. 지가 (知家) [지가]
한자: 知(알 지), 家(집 가)
높은 벼슬아치가 지나가는 길을 침범한 사람을 붙잡아서 길가의 집에 한때 맡겨 두던 일.
용례:
- 지가를 잡히다.
- 상궁은 도적놈들에게 지가를 잡힌 셈인지 불모를 잡힌 셈인지 내려가지 못하고 잡혀 있는 것도 분하거니와….
3. 지각 (知覺) [지각]
한자: 知(알 지), 覺(깨달을 각)
「1」알아서 깨달음. 또는 그런 능력.
「2」사물의 이치나 도리를 분별하는 능력.
「3」감각 기관을 통하여 대상을 인식함. 또는 그런 작용. 그 작용의 결과로 지각체가 형성된다.
용례:
- 「1」이미 더위를 먹을 대로 먹어 버린 우리의 지각은 일단 받아들인 명령을 다리에까지 전달하는 일에 몹시 게으르고 불성실했다.
- 「2」지각을 차리다.
- 「2」지각이 나다.
- 「2」지각이 들다.
- 「2」지각이 부족하다.
- 「2」여러 해가 지나서 지각이 들었을 때 돌이켜 생각하고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 일이 있었다.
4. 지각력 (知覺力) [지강녁]
한자: 知(알 지), 覺(깨달을 각), 力(힘 력)
알아 깨달을 수 있는 힘.
용례:
그 사내는 나이도 어리고 지각력도 부족해서 도저히 그 일을 해낼 수 없다.
5. 지각머리 (知覺머리) [지강머리]
한자: 知(알 지), 覺(깨달을 각)
‘지각’(사물의 이치나 도리를 분별하는 능력)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지각머리가 없다.
- 겨우 지각머리가 그 정도니 하는 행동이 형편없을 수밖에.
- 그런 지각머리 없는 놈이 어디 있단 말이냐. 시집가려는 계집애를 꼬여 내 가지고 데리고 다니는 그런 놈일 줄은….
6. 지각없이 (知覺없이) [지가겁씨]
한자: 知(알 지), 覺(깨달을 각)
하는 짓이 어리고 철이 없거나 사물에 대한 분별력이 없이.
용례:
그는 나이를 먹어도 지각없이 노름판만 쫓아다녔다.
7. 지견 (知見) [지견]
한자: 知(알 지), 見(볼 견:)
지식과 견문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자기라는 이 조그만 동굴에서 세상을 내다보고 자기의 좁은 지견과 얕은 주관에 사로잡혀서 사물을 관찰하고 판단한다.
8. 지구 (知舊) [지구]
한자: 知(알 지), 舊(예 구:)
사귄 지 오래된 친구.
용례:
그의 검소한 생활 태도는 지구들 사이에서도 큰 자랑이 되고 있다.
9. 지기 (知己) [지기]
한자: 知(알 지), 己(몸 기)
자기의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용례:
- 막역한 지기.
- 그는 지기가 많다.
- 그는 지기를 위해서는 자기 몸을 기꺼이 희생하겠다고 말하였다.
- 나는 귀국에서 십수 권의 저서를 내고 귀국의 문화인, 예술인들 사이에 약간의 지기를 가진 사람입니다.
- 우리 오늘, 옛 지기들이 만난 것을 기념하여 좋은 술을 한잔 합시다.
- 비록 오늘 저녁 공석에서 처음 대면을 하였건만, 여러 해 사귀어 온 지기와 같이 피차에 반가웠던 것이다.
10. 지기지우 (知己之友) [지기지우]
한자: 知(알 지), 己(몸 기), 之(갈 지), 友(벗 우:)
자기의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용례:
- 지기지우를 사귀다.
- 역시 자네가 지기지울세. 우몽 자네를 보니 뭇 근심이 봄눈 녹듯 사그라지네.
11. 지능 (知能) [지능]
한자: 知(알 지), 能(능할 능)
「1」계산이나 문장 작성 따위의 지적 작업에서, 성취 정도에 따라 정하여지는 적응 능력. 지능 지수 따위로 수치화할 수 있다.
「2」지혜와 재능을 통틀어 이르는 말.
「3」새로운 대상이나 상황에 부딪혀 그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적응 방법을 알아내는 지적 활동의 능력.
용례:
- 「1」지능이 높다.
- 「1」지능이 발달하다.
- 「1」지능을 계발하다.
- 「1」수달과 침팬지는 자신의 몸 이외에 돌멩이나 막대기 따위 도구를 사용하는 지능을 지니고 있다.
12. 지능범 (知能犯) [지능범]
한자: 知(알 지), 能(능할 능), 犯(범할 범:)
사기, 위조, 횡령 따위와 같이 지능을 이용하여 저지르는 범죄. 또는 그 사람. 사기죄, 배임죄, 문서 또는 통화 위조죄 따위가 해당되며, 살인죄 등을 저지른 강력범과 구별된다.
13. 지능적 (知能的) [지능적]
한자: 知(알 지), 能(능할 능), 的(과녁 적)
[Ⅰ]「1」계산이나 문장 작성 따위의 지적 작업에서, 성취 정도에 따라 정하여지는 적응 능력이 있는 것.
[Ⅰ]「2」새로운 대상이나 상황에 부딪혀 그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적응 방법을 알아내는 지적 활동의 능력이 있는 것.
[Ⅱ]「1」계산이나 문장 작성 따위의 지적 작업에서, 성취 정도에 따라 정하여지는 적응 능력이 있는.
[Ⅱ]「2」새로운 대상이나 상황에 부딪혀 그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적응 방법을 알아내는 지적 활동의 능력이 있는.
용례:
- [Ⅰ]「1」지능적인 수법.
- [Ⅰ]「1」지능적인 전략.
- [Ⅰ]「1」내 딴에는 지능적으로 그를 꾀어 보았으나 그는 지능적으로 내 꾐을 피했다.
- [Ⅰ]「1」이놈이 원래 교활하고 지능적이어서 도대체 제적을 당할 만한 큰일에는 직접 앞에 나타나지 않고 뒤로 쑥 빠진다 그겁니다.
- [Ⅱ]「1」지능적 활동.
14. 지능화 (知能化) [지능화]
한자: 知(알 지), 能(능할 능), 化(될 화(:))
「1」범죄 따위의 수법이 교묘하여짐.
「2」기계 따위에 감각 기능과 인식 기능을 가지도록 함.
용례:
- 「1」오늘날 범죄는 지능화의 경향이 있다.
- 「2」부엌용품의 지능화로 주부가 편리해졌다.
15. 지덕 (知德) [지덕]
한자: 知(알 지), 德(큰 덕)
지식과 도덕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지덕을 겸비하다.
- 지덕을 갖추다.
16. 지력 (知力) [지력]
한자: 知(알 지), 力(힘 력)
지식의 힘.
용례:
- 높은 지력을 가진 사람.
- 지력을 기울여 문제를 풀다.
- 정력과 지력을 다하여 싸우다.
17. 지면 (知面) [지면]
한자: 知(알 지), 面(낯 면:)
「1」처음 만나서 서로 알게 됨.
「2」만나서 알 만한 얼굴. 또는 그렇게 얼굴이 익은 사이임.
용례:
- 「1」지면을 익히다.
- 「1」안 형은 내키지 않는 사람들에겐 처음부터 지면을 나누려 하지 않았다.
- 「2」그들은 모희규의 범선에서 뜻밖에도 지면이 있는 한상혁을 만난 것이었다.
18. 지명 (知名) [지명]
한자: 知(알 지), 名(이름 명)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음.
용례:
수습기자인 자네도 알 만한 지명 학자 한 분이 오늘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니 가서 취재하도록 하게.
19. 지명 (知命) [지명]
한자: 知(알 지), 命(목숨 명:)
「1」천명(天命)을 앎.
20. 지명도 (知名度) [지명도]
한자: 知(알 지), 名(이름 명), 度(법도 도(:))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정도.
용례:
- 지명도가 있는 사람.
- 지명도를 얻다.
- 지명도가 높다.
-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들의 지명도보다는 참신성을 보고 투표하여야겠다.
- 오늘날은 매스컴의 발달로 계산법이 좀 달라지기는 했지만, 80년대 초반까지도 한 시인이 사회 전반의 지명도를 획득하는 데는 재능이 있는 경우라도 10년은 걸렸다.
21. 지사 (知事) [지사]
한자: 知(알 지), 事(일 사:)
「1」고려 시대에, 각 도의 도통사(都統使) 밑에 딸린 오품에서 육품까지의 벼슬.
「2」고려 시대에 둔, 중앙 관아의 우두머리 다음가는 벼슬.
「3」조선 시대에, 중추원ㆍ사간원ㆍ의금부ㆍ성균관ㆍ춘추관 따위에 속한 벼슬.
「4」갑오개혁 이후 지사서의 주임 관직.
「5」한 도(道)의 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광역 자치 단체장.(도지사)
22. 지성 (知性) [지성]
한자: 知(알 지), 性(성품 성:)
「1」지각된 것을 정리하고 통일하여,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식을 낳게 하는 정신 작용. 넓은 뜻으로는 지각이나 직관(直觀), 오성(悟性) 따위의 지적 능력을 통틀어 이른다.
「2」새로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에, 맹목적이거나 본능적 방법에 의하지 아니하고 지적인 사고에 근거하여 그 상황에 적응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성질.
용례:
- 「1」지성을 갖춘 사람.
- 「1」지성이 뛰어나다.
- 「1」그는 우리 사회의 양심과 지성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23. 지성인 (知性人) [지성인]
한자: 知(알 지), 性(성품 성:), 人(사람 인)
「1」지성을 지닌 사람.
「2」인간의 본질은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데 있다고 하는 인간관.
용례:
- 「1」지성인의 면모를 갖추다.
- 「1」대학 교육을 받은 지성인이면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에티켓쯤 지니란다.
24. 지식 (知識) [지식]
한자: 知(알 지), 識(알 식)
「1」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하여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
「2」알고 있는 내용이나 사물.
「3」‘벗02’을 이르는 말. 아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 사람이 착한 사람으로서 세상을 올바르게 지도하면 선지식이라고 하고, 나쁜 사람이면 악지식이라고 한다.
「4」인식에 의하여 얻어진 성과. 사물에 대한 단편적인 사실적ㆍ경험적 인식을 말하며, 객관적 타당성을 요구할 수 있는 판단의 체계를 이른다.
용례:
- 「1」지식을 쌓다.
- 「1」지식을 얻다.
- 「1」사실 책이란 한낱 지식의 매개체에 불과한 것, 거기에서 얻은 것은 하나의 분별이다.
- 「2」사전 지식.
- 「2」전문 지식.
- 「2」기초 지식.
- 「2」예비 지식을 갖추다.
- 「2」국정 각 분야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25. 지식인 (知識人) [지시긴]
한자: 知(알 지), 識(알 식), 人(사람 인)
일정한 수준의 지식과 교양을 갖춘 사람. 또는 지식층에 속하는 사람.
용례:
-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 전문가가 좀처럼 지식인으로 발전하지를 못하고 언제까지나 전문가의 그것에 머물러 버리는 것이 한 특징이라고 그는 말한다.
- 지식이 인격과 단절될 때 그 지식인은 사이비요 위선자가 되고 만다.
26. 지우 (知友) [지우]
한자: 知(알 지), 友(벗 우:)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한 벗.
용례:
- 지우를 만나다.
- 오랫동안 사귀어 오던 지우와의 이별은 언제나 안타까운 일일 것이다.
- 산천은 예와 다름없고 푸른 하늘 흰 구름은 변함이 없는데 어진 선비들과 지우들은 어디로 가 버렸는가.
27. 지우 (知遇) [지우]
한자: 知(알 지), 遇(만날 우:)
남이 자신의 인격이나 재능을 알고 잘 대우함.
용례:
- 지우를 입다.
- 지우를 받다.
- 영감은 연부역강하고 더욱이 지우가 특별하니까 곧 다시 조용되겠지만….
28. 지음 (知音) [지음]
한자: 知(알 지), 音(소리 음)
「1」음악의 곡조를 잘 앎.
「2」새나 짐승의 울음을 가려 잘 알아들음.
「3」마음이 서로 통하는 친한 벗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거문고의 명인 백아가 자기의 소리를 잘 이해해 준 벗 종자기가 죽자 자신의 거문고 소리를 아는 자가 없다고 하여 거문고 줄을 끊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열자(列子)≫의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말이다.
용례:
「3」평생 동안에 한 명의 지음이라도 만나기란 어려운 일이다.
29. 지인 (知人) [지인]
한자: 知(알 지), 人(사람 인)
「1」아는 사람.
「2」사람의 됨됨이를 잘 알아봄.
용례:
- 「1」덕기 형은 도현의 가족뿐 아니라 그 친척과 지인 관계까지도 세밀히 파악하고 감시와 계략을 잠시도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 「1」이 클럽 안에서 나도 한 사람의 지인이 있으므로 이제 이방인처럼 겉돌지 않아도 된다는 자부심에서….
30. 지자 (知者) [지자]
한자: 知(알 지), 者(놈 자)
지식이 많고 사리에 밝은 사람.
31. 지적 (知的) [지쩍]
한자: 知(알 지), 的(과녁 적)
[Ⅰ]지식이나 지성에 관한 것.
[Ⅱ]지식이나 지성에 관한.
용례:
- [Ⅰ]지적인 분위기.
- [Ⅰ]그녀는 지적인 매력을 풍긴다.
- [Ⅰ]뿔테에서 금테 안경으로 바꿔 썼더니 한결 지적으로 보인다.
- [Ⅱ]지적 능력.
- [Ⅱ]지적 호기심.
- [Ⅱ]아이의 가족들은 사려가 깊고 지적 수준이 높습니다.
32. 지천명 (知天命) [지천명]
한자: 知(알 지), 天(하늘 천), 命(목숨 명:)
「1」하늘의 뜻을 앎.
「2」쉰 살을 달리 이르는 말. ≪논어≫ <위정편(爲政篇)>에서, 공자가 쉰 살에 하늘의 뜻을 알았다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용례:
「2」그는 불혹을 넘기고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33. 지행 (知行) [지행]
한자: 知(알 지), 行(다닐 행(:))
지식과 행동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이런 근본을 바탕으로 굳게 지켜 확충해 나가면, 지행이 서로 이루어지고 습성이 함께 이룩될 것이다.
34. 지혜 (知慧) [지혜]
한자: 知(알 지), 慧(슬기로울 혜:)
「1」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2」제법(諸法)에 환하여 잃고 얻음과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의 작용으로서, 미혹을 소멸하고 보리(菩提)를 성취함.
「3」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 히브리 사상에서는 지혜의 특성을 근면, 정직, 절제, 순결, 좋은 평판에 대한 관심과 같은 덕행이라고 본다.
용례:
- 「1」삶의 지혜.
- 「1」지혜를 짜다.
- 「1」지혜를 모으다.
- 「1」지혜가 뛰어나다.
- 「1」문화 유적에는 조상들의 정신과 지혜가 담겨 있다.
- 「1」그는 자기를 위대하다고 아첨하는 자들을 멀리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 「1」조 원장은 역시 다스리는 자다운 지혜가 있었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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