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紙 종이 지

1. 지 (紙) [지]

한자: 紙(종이 지)

「1」‘종이’(식물성 섬유를 원료로 하여 만든 얇은 물건. 주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인쇄를 하는 데 쓴다)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2」‘신문’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

  • 「1」모조지.
  • 「1」포장지.
  • 「2」석간지.
  • 「2」일간지.
  • 「2」조간지.

2. 지가 (紙價) [지까]

한자: 紙(종이 지), 價(값 가)

「1」종이의 값.
「2」신문 구독료.

용례:

「1」각 신문사마다 경쟁이 붙어 저마다 신문값을 내려 팔다 보니 나중에는 지가도 남기기 어려웠다.

3. 지갑 (紙匣) [지갑]

한자: 紙(종이 지), 匣(갑(匣) 갑)

「1」돈, 증명서 따위를 넣을 수 있도록 가죽이나 헝겊 따위로 쌈지처럼 만든 자그마한 물건.
「2」종이로 만든,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

용례:

  • 「1」동전 지갑.
  • 「1」나는 물건값을 치르기 위해 지갑에서 돈을 꺼냈다.
  • 「1」전철 안에서 지갑을 날치기당했다.

4. 지권연 (紙卷煙) [지궈년]

한자: 紙(종이 지), 卷(책 권(:)), 煙(연기 연)

‘지궐련’의 원말(변하기 전의 본디의 말).

5. 지궐련 (紙卷▽煙▽) [지궐련]

한자: 紙(종이 지), 卷(책 권(:)), 煙(연기 연)

담뱃잎을 썰어서 얇은 종이로 만 담배.

용례:

선왕과 선현이 쓰시지 않던 지궐련과 여송연을 먹으며 오랑캐가 만든 물건을 집에다 두며….

6. 지궐련갑 (紙卷▽煙▽匣) [지궐련갑]

한자: 紙(종이 지), 卷(책 권(:)), 煙(연기 연), 匣(갑(匣) 갑)

지궐련을 담는 종이 갑.

7. 지기 (紙器) [지기]

한자: 紙(종이 지), 器(그릇 기)

종이 상자, 종이컵 따위의 종이로 만든 그릇.

용례:

요즈음은 일회용 지기들이 범람하는 시대다.

8. 지기류 (紙器類) [지기류]

한자: 紙(종이 지), 器(그릇 기), 類(무리 류(:))

종이로 만든 그릇들.

용례:

환경 보호를 위해 지기류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

9. 지노 (紙노) [지노]

한자: 紙(종이 지)

종이를 비벼 꼬아서 만든 끈.

용례:

  • 지노를 꼬다.
  • 지노로 묶다.

10. 지등 (紙燈) [지등]

한자: 紙(종이 지), 燈(등 등)

겉을 종이로 발라 만든 등.

용례:

  • 지등을 달다.
  • 아랫마을 할아버지 댁에서 지등이 하나 처마 끝에 매달린 채 희미한 빛을 내고 있었다.

11. 지령 (紙齡) [지령]

한자: 紙(종이 지), 齡(나이 령)

신문의 나이. 신문이 창간된 이후로 발행한 호수(號數)를 이른다.

용례:

지령 5,000호 기념 특집 기사.

12. 지류 (紙類) [지류]

한자: 紙(종이 지), 類(무리 류(:))

종이의 여러 가지 종류.

13. 지면 (紙面) [지면]

한자: 紙(종이 지), 面(낯 면:)

「1」종이의 겉면.
「2」기사나 글이 실리는 인쇄물의 면.

용례:

  • 「1」지면이 매끄럽다.
  • 「1」표지를 넘기자 지면은 모두 잿빛 바탕이요, 그 위에 사연은 금 글씨로 다음과 같이 씌어 있었다.
  • 「2」기사를 지면에 싣다.
  • 「2」지면이 허락하는 한까지 내 소감을 적어 보겠다.
  • 「2」공판 당일의 기사는 어마어마하게 지면을 차지했던 모양이다.

14. 지묵 (紙墨) [지묵]

한자: 紙(종이 지), 墨(먹 묵)

종이와 먹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누가 나더러 지묵으로 된 한두 권의 책을 선택하라면 화엄경과 함께 선뜻 너를 고르겠다.
  • 그는 부축을 받고 일어나 앉아 지묵을 청했다. 이윽고 떨리는 손으로 시 한 수를 썼다.

15. 지물 (紙物) [지물]

한자: 紙(종이 지), 物(물건 물)

온갖 종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지물과 건어물을 주로 다룬 그는, 선조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을 기초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16. 지물전 (紙物廛) [지물전]

한자: 紙(종이 지), 物(물건 물), 廛(가게 전:)

온갖 종이를 파는 가게.

용례:

인천 바닥에 지물전을 내자면 점방도 얻어야 할 테고, 못해도 자본이 백 원 하나는 있어야 할 거로구먼.

17. 지물포 (紙物鋪) [지물포]

한자: 紙(종이 지), 物(물건 물), 鋪(펼/가게 포)

온갖 종이를 파는 가게.

용례:

  • 지물포에 가서 벽지를 사다.
  • 도배장이란 단골이 많든지 큰 지물포에 기대든지 해야 하는데 그는 뜨내기였다.

18. 지방 (紙榜) [지방]

한자: 紙(종이 지), 榜(방(榜)붙일 방:)

종잇조각에 지방문을 써서 만든 신주(神主).

용례:

지방을 모셔 놓고 의관을 차려입은 용이 분향을 하고 재배한 뒤 자리에 꿇어앉았다.

19. 지배 (紙背) [지배]

한자: 紙(종이 지), 背(등 배:)

「1」종이의 뒷면.
「2」문장의 내면에 포함된 뜻.

용례:

「2」누구나 맛보는 그 허무스럽고도 고독한 심회가 불과 십여 자로써 지배를 뚫는 듯하다.

20. 지상 (紙上) [지상]

한자: 紙(종이 지), 上(윗 상:)

「1」종이의 위.
「2」신문의 지면.

용례:

  • 「2」소설을 신문 지상에 발표하다.
  • 「2」어느 신문사의 신춘문예 공모에 입선되어, 내 단막극이 지상에 소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21. 지업 (紙業) [지업]

한자: 紙(종이 지), 業(업 업)

종이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영업.

22. 지연 (紙鳶) [지연]

한자: 紙(종이 지), 鳶(솔개 연)

종이에 댓가지를 가로세로로 붙여 실을 맨 다음 공중에 높이 날리는 장난감. 꼭지연, 반달연, 치마연, 동이연, 초연, 박이연, 발연 따위가 있다.

용례:

이 강바람을 타고 저편 산기슭에서 지연이 하나 높이 떠 있었다.

23. 지우산 (紙雨傘) [지우산]

한자: 紙(종이 지), 雨(비 우:), 傘(우산 산)

대오리로 만든 살에 기름 먹인 종이를 발라 만든 우산.

용례:

애 하나가 지우산 다발을 들고 인도 한가운데 서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우산 사라고 외치고 있었다.

24. 지전 (紙廛) [지전]

한자: 紙(종이 지), 廛(가게 전:)

「1」온갖 종이를 파는 가게.
「2」조선 시대의 육주비전의 하나. 종이와 가공품을 팔던 가게이다.

25. 지전 (紙錢) [지전]

한자: 紙(종이 지), 錢(돈 전:)

「1」종이에 인쇄를 하여 만든 화폐. 일반적으로 정부 지폐와 은행권을 이른다.
「2」돈 모양으로 오린 종이. 죽은 사람이 저승 가는 길에 노자(路資)로 쓰라는 뜻으로 관 속에 넣는다.
「3」긴 종이를 둥글둥글하게 잇대어 돈 모양으로 만들어, 무당이 비손할 때에 쓰는 물건.

용례:

  • 「1」할머니는 허리춤에서 지전 한 장을 꺼내 손자에게 주었다.
  • 「1」개동이는 손에 쥐어 준 지전을 얼추 셈하여 보았다.

26. 지점토 (紙粘土) [지점토]

한자: 紙(종이 지), 粘(붙을 점), 土(흙 토)

종이, 점토, 접착제 따위를 섞어서 만든 공예 재료.

용례:

지점토로 만든 인형.

27. 지질 (紙質) [지질]

한자: 紙(종이 지), 質(바탕 질)

종이의 품질.

용례:

  • 이 사전은 지질이 좋다.
  • 이 공책은 지질이 나빠서 조금만 힘을 줘서 쓰면 찢어진다.
  • 누런 기름종이로 정성스레 표지를 싸기는 했지만 책장은 원래 지질이 좋지 못한 데다 여러 사람의 손때까지 묻어 새까맸다.

28. 지촉 (紙燭) [지촉]

한자: 紙(종이 지), 燭(촛불 촉)

종이와 초를 아울러 이르는 말. 흔히 상가에 부의할 때 쓴다.

용례:

덕기는 내일 아침에 가 보리라 하고 부의 돈을 싸 주는 길에, 사랑 다락에서 조부 장사 때 쓰고 남은 지촉을 꺼내 싸서 원삼이를 불러 주어 보냈다.

29. 지폐 (紙幣) [지폐]

한자: 紙(종이 지), 幣(화폐 폐:)

종이에 인쇄를 하여 만든 화폐. 일반적으로 정부 지폐와 은행권을 이른다.

용례:

  • 동전을 모두 지폐로 바꾸었다.
  • 그는 안주머니에서 빳빳한 지폐 한 묶음을 꺼내서 물건값을 치렀다.
  • 지산이 방을 나서는데 일지가 무엇인가를 손에 쥐여 주었다. 여러 장의 지폐가 든 봉투였다.

30. 지필 (紙筆) [지필]

한자: 紙(종이 지), 筆(붓 필)

종이와 붓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그럼 오 서기, 지필을 가져다가 우선 적어 보게.
  • 순제는 건넌방으로 들어가 오라비 책상에서 지필을 빌려 간단한 편지를 썼다.

31. 지필묵 (紙筆墨) [지필묵]

한자: 紙(종이 지), 筆(붓 필), 墨(먹 묵)

종이와 붓과 먹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부끄러움을 모르는 선비들은 필낭에서 지필묵을 꺼내어 다투어 가며 글을 지어 바쳤다.

32. 지혼식 (紙婚式) [지혼식]

한자: 紙(종이 지), 婚(혼인할 혼), 式(법 식)

서양 풍속에서, 결혼 1주년을 기념하는 의식. 부부가 서로 그림, 책 따위의 종이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다.

33. 지화 (紙花) [지화]

한자: 紙(종이 지), 花(꽃 화)

종이로 만든 꽃.

용례:

  • 상여는 보잘 것이 없었다. 유소도 보장도 없이, 다만 울긋불긋한 지화로 장식된 을씨년스러운 것이었다.
  • 불단 위에는 타오르는 촛불과 울긋불긋한 지화가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34. 지화 (紙貨) [지화]

한자: 紙(종이 지), 貨(재물 화:)

종이에 인쇄를 하여 만든 화폐. 일반적으로 정부 지폐와 은행권을 이른다.

용례:

  • 지화 한 다발.
  • 나는 장사하는 사람이니 지화 몇백 원이 옷깃 속에 있노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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