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험간 (險艱) [험:간]
한자: 險(험할 험:), 艱(어려울 간)
‘험간하다’
(지세가 다니기에 위험하고 어렵다.)의 어근.
2. 험객 (險客) [험:객]
한자: 險(험할 험:), 客(손 객)
「1」성질이 험악한 사람.
「2」남의 흠을 들추어 헐뜯거나 험상궂은 욕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3. 험고 (險固) [험:고]
한자: 險(험할 험:), 固(굳을 고(:))
‘험고하다’
(땅의 형세가 험하고 수비가 견고하다.)의 어근.
4. 험괴 (險怪) [험:괴]
한자: 險(험할 험:), 怪(괴이할 괴(:))
‘험괴하다’
(험하고 괴상하다.)의 어근.
5. 험구 (險口) [험:구]
한자: 險(험할 험:), 口(입 구(:))
남의 흠을 들추어 헐뜯거나 험상궂은 욕을 함. 또는 그 욕.
용례:
- 험구를 늘어놓다.
- 두 사람은 서로 서슴없이 험구를 내뱉었다.
- 아버지는 잔뜩 마뜩잖은 얼굴로 영에서 뺨 맞고 장거리서 눈 흘긴다는 말처럼 대거리로 험구를 놓기 시작했다.≪김원일, 노을≫
- 여학생들을 앞에 놓고 만날 점잖지 못한 험구만 늘어놓았었으니.≪박완서, 지렁이 울음소리≫
6. 험구가 (險口家) [험:구가]
한자: 險(험할 험:), 口(입 구(:)), 家(집 가)
남의 흠을 들추어 헐뜯거나 험상궂은 욕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용례:
입방아 찧기를 좋아하는 읍내의 험구가들이 이 사건을 그냥 지나칠 리 없다.
7. 험궂다 (險궂다) [험:굳따]
한자: 險(험할 험:)
험하고 거칠다.
8. 험난하다 (險難하다) [험:난하다]
한자: 險(험할 험:), 難(어려울 난(:))
「1」지세가 다니기에 위험하고 어렵다.
「2」험하여 고생스럽다.
용례:
- 「1」험난한 길.
- 「1」험난한 계곡.
- 「1」차가 험난한 산굽이를 돌아들자 눈앞에 드디어 작은 마을이 나타난다.≪홍성원, 무사와 악사≫
- 「2」험난한 세상.
- 「2」험난한 시련.
- 「2」최고가 되는 길은 험난하다.
- 「2」김 선생은 나라를 위해 험난한 길을 걸어오셨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유주현, 대한 제국≫
9. 험담 (險談) [험:담]
한자: 險(험할 험:), 談(말씀 담)
남의 흠을 들추어 헐뜯음. 또는 그런 말.
용례:
- 험담을 늘어놓다.
- 험담을 일삼다.
- 험담을 퍼붓다.
- 험담은 간혹 정도가 지나쳐서 머리채를 휘어잡는 큰 싸움으로 발전하기도 한다.≪홍성원, 육이오≫
- 왕대비와 정씨와 엄씨가 모든 궁녀와 내시들을 끼고 폐비의 험담을 지어내는 까닭에 상감은 줄곧 폐비가 요악한 행동만 하는 줄로 인정하시었던 까닭이다.≪박종화, 금삼의 피≫
10. 험령 (險嶺) [험:녕]
한자: 險(험할 험:), 嶺(고개 령)
험한 고개.
11. 험로 (險路) [험:노]
한자: 險(험할 험:), 路(길 로:)
「1」험한 길.
「2」험난한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험로를 헤매다.
- 「1」우리가 택한 길은 뒤편 산비탈을 가로지르는 것보다 몇 배 힘이 드는 험로였고 거리도 멀었다.
- 「2」그 어린것이 혼자서 이 험로를 어찌 헤쳐 나갈까.
12. 험리 (險裏) [험:니]
한자: 險(험할 험:), 裏(속 리:)
험한 속.
13. 험봉 (險峯) [험:봉]
한자: 險(험할 험:), 峯(봉우리 봉)
험하고 가파른 봉우리.
14. 험산 (險山) [험:산]
한자: 險(험할 험:), 山(메 산)
가파르고 험악한 산.
용례:
- 그 산악회 회원들은 세계의 험산을 두루 등정했다.
- 그들은 산에 불을 놓아 태우고 험산을 골라 밭을 일구고 서속, 감자 등을 심었다.≪한무숙, 만남≫
15. 험상 (險狀) [험:상]
한자: 險(험할 험:), 狀(형상 상)
거칠고 험하게 생긴 모양이나 상태.
16. 험상 (險相) [험:상]
한자: 險(험할 험:), 相(서로 상)
거칠고 험하게 보이는 인상.
용례:
- 험상을 짓다.
- 얼굴은 흉터투성이의 험상인 데다가 늘 술에 절어 있는 사람이라 모두 그를 보기만 하면 눈길을 돌리곤 했다.
17. 험상 (險像) [험:상]
한자: 險(험할 험:), 像(모양 상)
얼굴을 거칠고 험하게 보이는 인상으로 새긴 조각상.
18. 험상궂다 (險狀궂다) [험:상굳따]
한자: 險(험할 험:), 狀(형상 상)
모양이나 상태가 매우 거칠고 험하다.
용례:
- 험상궂은 인상.
- 험상궂은 표정.
- 험상궂게 생기다.
- 곁에 서 있던 다른 사내가 금세 주먹이라도 한 대 쥐어박을 듯 험상궂은 기세로 덧붙였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19. 험새 (險塞) [험:새]
한자: 險(험할 험:), 塞(변방 새)
험악한 지세를 이용하여 만든 요새.
20. 험색 (險塞) [험:색]
한자: 險(험할 험:), 塞(막힐 색)
‘험색하다’
(지형이 험하고 방어하기에 알맞다.)의 어근.
21. 험소 (險所/嶮所) [험:소]
한자: 險(험할 험:), 所(바 소:), 所(바 소:)
땅의 생김새가 험한 곳.
22. 험악하다 (險惡하다) [허:마카다]
한자: 險(험할 험:), 惡(악할 악)
「1」지세, 기후, 도로 따위가 험하고 나쁘다.
「2」사물의 형세가 매우 나쁘다.
「3」인심, 성질, 태도, 생김새 따위가 흉악하다.
용례:
- 「1」날씨가 험악하다.
- 「1」산세가 험악하다.
- 「2」험악한 세상.
- 「2」사태가 험악하다.
- 「2」싸움판이라도 벌일 험악한 분위기가 되었다.
- 「2」모두들 무섭게 숨을 헐떡거리며 악을 바락바락 쓰는 것이 당장 방 안에 뛰어들어 묵사발 낼 듯이 험악한 기세였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3」험악한 얼굴.
- 「3」민심이 험악하다.
- 「3」그는 나를 보자마자 험악한 표정을 지었다.
- 「3」왼편 귀 근처로 해서 입술 가까이까지 푸르스름한 반점이 드러난 얼굴은 험악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박경리, 토지≫
23. 험악화 (險惡化) [허:마콰]
한자: 險(험할 험:), 惡(악할 악), 化(될 화(:))
점차로 험악하게 됨.
24. 험애 (險隘) [허:매]
한자: 險(험할 험:), 隘(좁을 애)
‘험애하다’
(지세가 가파르거나 험하여 막히거나 끊어져 있다.)의 어근.
25. 험액 (險阨) [허:맥]
한자: 險(험할 험:), 阨(막힐 액)
‘험액하다’
(지세가 가파르거나 험하여 막히거나 끊어져 있다.)의 어근.
26. 험어 (險語) [허:머]
한자: 險(험할 험:), 語(말씀 어:)
이해하기 어려운 말.
27. 험언 (險言) [허:먼]
한자: 險(험할 험:), 言(말씀 언)
남의 흠을 들추어 헐뜯음. 또는 그런 말.
용례:
험언을 일삼다.
28. 험요하다 (險要하다) [허:묘하다]
한자: 險(험할 험:), 要(요긴할 요(:))
지세가 험하여 방어하는 데에 중요하다.
용례:
장군은 험요한 곳에 부하들을 매복시켰다.
29. 험운 (險韻) [허:문]
한자: 險(험할 험:), 韻(운 운:)
한시를 지을 때 어려워서 잘 쓰지 아니하는 운자.
30. 험원 (險遠) [허:뭔]
한자: 險(험할 험:), 遠(멀 원:)
‘험원하다’
(길이나 일 따위가 험하고 아득하다.)의 어근.
31. 험절 (險絕) [험:절]
한자: 險(험할 험:), 絕(끊을 절)
‘험절하다’
(몹시 험하다.)의 어근.
32. 험조 (險阻) [험:조]
한자: 險(험할 험:), 阻(막힐 조)
‘험조하다’
(지세가 가파르거나 험하여 막히거나 끊어져 있다.)의 어근.
33. 험준하다 (險峻하다) [험:준하다]
한자: 險(험할 험:), 峻(높을/준엄할 준:)
지세가 험하며 높고 가파르다.
용례:
- 험준한 요새.
- 험준한 지형.
- 험준한 암벽을 기어오르다.
- 산이 워낙 험준해서 오르려는 사람이 없다.
- 태산준령이 높이 솟아 있는데, 이 험준한 고개에는 겨우 말 한 마리가 외길로 넘어야 할 좁고 강파른 오솔길이다.≪박종화, 임진왜란≫
34. 험지 (險地) [험:지]
한자: 險(험할 험:), 地(따 지)
험난한 땅.
용례:
- 험지에 다다르다.
- 일행 가운데에는 어린아이들과 노인이 많아 이런 험지로 여행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35. 험진 (險津) [험:진]
한자: 險(험할 험:), 津(나루 진(:))
위험한 나루터.
36. 험측 (險側) [험:측]
한자: 險(험할 험:), 側(곁 측)
삼한 때에, 여러 부족 국가 가운데 비교적 작은 국가의 족장을 이르던 말.
37. 험탄 (險灘) [험:탄]
한자: 險(험할 험:), 灘(여울 탄)
위험한 여울.
38. 험피 (險詖) [험:피]
한자: 險(험할 험:), 詖(치우칠 피)
‘험피하다’
(사람됨이 음험하고 사특하다.)의 어근.
39. 험하다 (險하다) [험:하다]
한자: 險(험할 험:)
「1」땅의 형세가 발을 디디기 어려울 만큼 사납고 가파르다.
「2」생김새나 나타난 모양이 보기 싫게 험상스럽다.
「3」어떠한 상태나 움직이는 형세가 위태롭다.
「4」말이나 행동 따위가
막되다.
「5」먹거나 입는 것 따위가 거칠고 너절하다.
「6」일 따위가 거칠고 힘에 겹다.
「7」매우 비참하다.
용례:
- 「1」험한 골짜기.
- 「1」험한 지역.
- 「1」길이 멀고 험하다.
- 「1」그 산은 험하여 가볍게 등산할 곳은 못 된다.
- 「1」물줄기를 따라 바위를 안고 돌다가 다시 벼랑길을 등에 지고 돌아야 하는 험한 비탈길이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2」험한 얼굴.
- 「2」험한 인상.
- 「2」그녀는 일을 많이 하여 손이 험하다.
- 「2」대불이가 두 손으로 이마를 쥐어 싸고 아픔을 참지 못해 얼굴을 험하게 찡그리더니 비틀비틀하다가 방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 「3」날씨가 험하다.
- 「3」분위기가 험하여 슬그머니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 「3」불은 험하게 번져 거의 천여 채의 집을 태웠다.
- 「4」말투가 험하다.
- 「4」차를 험하게 몰다.
- 「4」동생은 입을 험하게 놀리다 어른들께 꾸지람을 들었다.
- 「5」험한 음식.
- 「5」험한 차림새.
- 「5」그는 흙투성이의 검정 솜바지 아래 농구화를 신고 있었는데 일 년은 넘게 신었는지 닳을 대로 닳아 걸레쪽처럼 험했다. ≪김원일, 불의 제전≫
- 「6」험한 농사일.
- 「6」그녀는 험한 일을 많이 겪어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
- 「7」험한 꼴을 당하다.
- 「7」사람으로 생겨 가지고 이렇게 험하게 뜯기고 살아서야 어디 그것을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까? ≪송기숙, 암태도≫
40. 험히 (險히) [험:히]
한자: 險(험할 험:)
「1」생김새나 나타난 모양이 보기 싫을 정도로 험상스럽게.
「2」어떠한 상태나 움직이는 형세가 위태롭게.
「3」말이나 행동 따위가 막되게.
「4」매우 비참하게.
용례:
- 「1」그의 얼굴이 어찌나 험히 생겼는지 말 붙이기조차 꺼려진다.
- 「3」잠을 험히 자다.
- 「3」막봉이는 흩어지기 쉬운 서속밥에 숟가락질을 험히 하여 일변 흘리며 일변 주워 먹느라고 한 그릇 밥을 다 먹는데….≪홍명희, 임꺽정≫
- 「4」지금까지 험히 살아온 그들에겐 이 정도의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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