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訓 가르칠 훈:

1. 훈 (訓) [훈:]

한자: 訓(가르칠 훈:)

낱낱의 한자를 읽을 때, 한자의 음(音) 앞에 풀이하여 놓은 뜻.

용례:

이 한문 교본은 한자의 음과 훈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실었다.

2. 훈계 (訓戒) [훈:계]

한자: 訓(가르칠 훈:), 戒(경계할 계:)

타일러서 잘못이 없도록 주의를 줌. 또는 그런 말.

용례:

  • 훈계를 늘어놓다.
  • 훈계를 내리다.
  • 훈계를 듣다.
  • 며칠 전 아버지에게 훈계를 받았다더니 설마 그 이유는 아니겠지요?

3. 훈계조 (訓戒調) [훈:계쪼]

한자: 訓(가르칠 훈:), 戒(경계할 계:), 調(고를 조)

타일러서 잘못이 없도록 주의를 주는 듯한 투.

용례:

  • 훈계조의 말.
  • 훈계조로 말하다.
  • 당장 메어꽂을 듯한 기세로 상대방의 서슬을 다잡고 나더니 할머니는 사뭇 훈계조가 되었다.

4. 훈고 (訓詁) [훈:고]

한자: 訓(가르칠 훈:), 詁(주낼 고)

「1」자구(字句)의 해석.
「2」경서의 고증, 해명, 주석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1」훈고 비평.

5. 훈교 (訓敎) [훈:교]

한자: 訓(가르칠 훈:), 敎(가르칠 교:)

훈계하여 가르침.

용례:

우리 어머님의 훈교가 있다 하고 그 돈을 즉시 도로 보내노라 하고….

6. 훈도 (訓導) [훈:도]

한자: 訓(가르칠 훈:), 導(인도할 도:)

「1」일제 강점기에, 초등학교의 교원(敎員)을 이르던 말.
「2」조선 시대에, 한양의 사학(四學)과 지방의 향교에서 교육을 맡아보던 직책. 사학의 훈도는 성균관의 관원들이 겸임하였다.
「3」조선 선조 때에, 교육을 장려ㆍ감독하려고 팔도에 한 사람씩 둔 벼슬.

용례:

「1」큰딸은 일찍 공부를 시켜서 지금은 보통학교 훈도까지 다니는 터인즉….

7. 훈독 (訓讀) [훈:독]

한자: 訓(가르칠 훈:), 讀(읽을 독)

한자의 뜻을 새겨서 읽음.

용례:

다만 몇 군데 훈독으로 읽어야 할 한자를 음독으로 읽으니까 어미하고 자연스럽게 연결이 안되는 걸 이상하게 여겨 물어 온 것이었다.

8. 훈련 (訓鍊) [훌:련]

한자: 訓(가르칠 훈:), 鍊(쇠불릴/단련할 련:)

「1」기본자세나 동작 따위를 되풀이하여 익힘.
「2」가르쳐서 익히게 함.
「3」일정한 목표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실제적 교육 활동. 정신적인 것과 기술적인 것이 있다.

용례:

  • 「1」총검술 훈련.
  • 「1」타격 훈련.
  • 「1」야간 등화관제 훈련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 「2」당국은 젊은 학생들에게 단기간의 훈련을 베푼 후 전열에 배치하는 안을 세웠다.

9. 훈련 (訓練) [훌:련]

한자: 訓(가르칠 훈:), 練(익힐 련:)

「1」기본자세나 동작 따위를 되풀이하여 익힘.
「2」가르쳐서 익히게 함.
「3」일정한 목표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실제적 교육 활동. 정신적인 것과 기술적인 것이 있다.

용례:

  • 「1」총검술 훈련.
  • 「1」타격 훈련.
  • 「1」야간 등화관제 훈련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 「2」당국은 젊은 학생들에게 단기간의 훈련을 베푼 후 전열에 배치하는 안을 세웠다.

10. 훈련병 (訓鍊兵) [훌:련병]

한자: 訓(가르칠 훈:), 鍊(쇠불릴/단련할 련:), 兵(병사 병)

각 부대에 배치되기 전에 훈련 기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병사.

용례:

그때는 수용소로 온 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얼떨떨하기만 했으므로, 황과 동료들은 마치 훈련병들처럼 구령을 붙이면서….

11. 훈련사 (訓鍊師) [훌:련사]

한자: 訓(가르칠 훈:), 鍊(쇠불릴/단련할 련:), 師(스승 사)

동물을 길들이고 조련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용례:

  • 훈련사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유기견을 돌보았다.
  • 나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사육견의 훈련사처럼 명령해 버린 것이었다.

12. 훈련생 (訓鍊生) [훌:련생]

한자: 訓(가르칠 훈:), 鍊(쇠불릴/단련할 련:), 生(날 생)

훈련을 받고 있는 학생.

용례:

그 학원에서는 기술을 배울 새로운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었다.

13. 훈련소 (訓鍊所) [훌:련소]

한자: 訓(가르칠 훈:), 鍊(쇠불릴/단련할 련:), 所(바 소:)

훈련을 하기 위하여 마련한 곳. 또는 그런 기관.

용례:

  • 훈련소 동기.
  • 신병 훈련소.
  • 나는 훈련소에 입소하여 신병 교육을 받았다.

14. 훈련장 (訓鍊場) [훌:련장]

한자: 訓(가르칠 훈:), 鍊(쇠불릴/단련할 련:), 場(마당 장)

훈련을 하는 장소.

용례:

  • 유격 훈련장.
  • 며칠 동안 훈련장에서 줄을 맞추어 앞으로 걷기, 좌우로 걷기, 돌아서 걷기, 무릎과 팔굽으로 걷기 등의 훈련을 받았다.

15. 훈령 (訓令) [훌:령]

한자: 訓(가르칠 훈:), 令(하여금 령(:))

상급 관청에서 하급 관청을 지휘ㆍ감독하기 위하여 명령을 내림. 또는 그 명령.

용례:

  • 훈령을 받다.
  • 그는 좌수영에 돌아가자 모든 장졸들에게 훈령을 내렸다.
  • 일본에 가서 고군분투하는 이홍장도 본국의 훈령이 없다는 핑계로 시일을 질질 끌며 조급한 일본 측 대표들과 지루하고 끈덕진 씨름을 했다.

16. 훈몽 (訓蒙) [훈:몽]

한자: 訓(가르칠 훈:), 蒙(어두울 몽)

어린아이나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글을 가르침.

17. 훈민 (訓民) [훈:민]

한자: 訓(가르칠 훈:), 民(백성 민)

백성을 가르침.

18. 훈민정음 (訓民正音) [훈:민정:음]

한자: 訓(가르칠 훈:), 民(백성 민), 正(바를 정(:)), 音(소리 음)

「1」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1443년에 세종이 창제한 우리나라 글자를 이르는 말.
「2」조선 세종 28년(1446)에 훈민정음 28자를 세상에 반포할 때에 찍어 낸 판각 원본. 세종이 훈민정음 창제의 취지를 밝힌 어제 서문(御製序文), 자음자와 모음자의 음가와 운용 방법을 설명한 예의(例義), 훈민정음을 해설한 해례, 정인지 서(序)로 되어 있다.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 국보이다.

19. 훈방 (訓放) [훈:방]

한자: 訓(가르칠 훈:), 放(놓을 방(:))

‘훈계 방면’을 줄여 이르는 말.

용례:

  • 훈방 조처.
  • 나는 파출소에 연행당했다가 먼저 맞았으므로 훈방이 되었다.

20. 훈병 (訓兵) [훈:병]

한자: 訓(가르칠 훈:), 兵(병사 병)

각 부대에 배치되기 전에 훈련 기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병사.

용례:

훈련을 마친 다음에 먼지를 켜가 앉을 만큼 두껍게 뒤집어쓰고 막사로 돌아와 곯아떨어지던 훈병들도 저렇게 잠을 달게 잤다.

21. 훈사 (訓辭) [훈:사]

한자: 訓(가르칠 훈:), 辭(말씀 사)

타일러서 잘못이 없도록 경계하는 말.

용례:

어젯밤 주재소에서 자고 난 그들은 오늘 아침 덕호가 가서야 순사 부장의 단단한 훈사를 듣고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놓여나오게 되었다.

22. 훈수 (訓手) [훈:수]

한자: 訓(가르칠 훈:), 手(손 수(:))

「1」바둑이나 장기 따위를 둘 때에 구경하던 사람이 끼어들어 수를 가르쳐 줌.
「2」남의 일에 끼어들어 이래라저래라 하는 말.

용례:

  • 「1」내기 장기니까 훈수 두지 마라.
  • 「1」군데군데 바둑과 장기판을 벌이고 거기에 요란한 훈수까지 곁들여 있었다.
  • 「2」누가 내 사업에 이러쿵저러쿵 훈수를 걸어온다면 난 결코 유쾌한 기분이 아닐 거야.

23. 훈수꾼 (訓手꾼) [훈:수꾼]

한자: 訓(가르칠 훈:), 手(손 수(:))

남이 두는 바둑이나 장기 따위에 끼어들어 수를 가르쳐 주는 사람.

용례:

바둑의 훈수꾼 모양으로 주인 옆에 따뜻이 앉아서 마작 테이블만 들여다보고 앉았던 친구다.

24. 훈시 (訓示) [훈:시]

한자: 訓(가르칠 훈:), 示(보일 시:)

「1」상관이 하관에게 집무상의 주의 사항을 일러 보임.
「2」가르쳐 보이거나 타이름.
「3」예전에, 관청의 명령을 일반에게 알리던 일. 또는 그런 게시.

용례:

  • 「1」훈련관의 훈시가 끝나자 각 분대별로 대오를 갖추었다.
  • 「2」선비는 결코 상리에 지나치게 밝아서도 안 되며 하인 앞에서 돈을 셈하지 않는다는 선친의 훈시를 좇아 그는 아직 아랫사람 앞에서 결코 돈을 세어 본 적이 없었다.

25. 훈유 (訓諭) [후:뉴]

한자: 訓(가르칠 훈:), 諭(타이를 유)

가르쳐 타이름. 또는 그런 말.

용례:

한 반에서 더구나 수신 시간 같은 때에 그따위 장난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훈유를 한바탕한 후에….

26. 훈유 (訓喩) [후:뉴]

한자: 訓(가르칠 훈:), 喩(깨우칠 유)

가르쳐 타이름. 또는 그런 말.

용례:

한 반에서 더구나 수신 시간 같은 때에 그따위 장난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훈유를 한바탕한 후에….

27. 훈육 (訓育) [후:뉵]

한자: 訓(가르칠 훈:), 育(기를 육)

품성이나 도덕 따위를 가르쳐 기름.

용례:

  • 조부의 각별한 훈육으로 양육되던 장손 찬규가 철들고 제 어미를 만난 것은 그 나이 열 살 때였다.
  • 그는 자식들에 한한 훈육만은 서슬이 퍼렇게 느껴질 정도로 냉엄했던 게 사실이다.

28. 훈장 (訓長) [훈:장]

한자: 訓(가르칠 훈:), 長(긴 장(:))

「1」글방의 선생.
「2」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용례:

  • 「1」훈장 어른.
  • 「1」그는 말년에 시골 서당에서 훈장 노릇을 했다.
  • 「1」희미한 등잔불에 비친 권 신부의 모습은 평범한 서당의 훈장 같았다.
  • 「2」해방이 되고 보니 소학교 훈장 따위 남편은 고루하고 보잘것없다고 금시로 눈이 높아져서 걷어차겠다는 것을….

29. 훈장질 (訓長질) [훈:장질]

한자: 訓(가르칠 훈:), 長(긴 장(:))

「1」글방의 선생 노릇을 낮잡아 이르는 말.
「2」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1」나도 여러분과 똑같이 농사도 짓고 훈장질도 하고 침도 놓고 묏자리도 잡던 사람이며….
  • 「2」전남편이란 어떤 위인인지는 몰라도 중학교 훈장질이나 하던 골생원이거나….

30. 훈채 (訓債) [훈:채]

한자: 訓(가르칠 훈:), 債(빚 채:)

조선 시대에, 서당 선생에게 보수로 주던 곡식.

용례:

내가 훈채를 못 갚아서 글방에서 쫓기어 났을 때 어머니께서는 당신 머리의 다리를 팔아 주시었고….

31. 훈칙 (訓飭) [훈:칙]

한자: 訓(가르칠 훈:), 飭(신칙할 칙)

훈령으로써 단단히 일러서 경계함. 또는 그 훈령.

용례:

  • 순천 군수가 뿌리 없는 말을 지어 무명잡세를 관찰부에서 받는다고 농상공부에 보고하여 훈칙이 내렸다고….
  • 본부의 훈칙이 있으니 회원의 한 달 월봉을 도로 바치라 하였은즉….

32. 훈학 (訓學) [훈:학]

한자: 訓(가르칠 훈:), 學(배울 학)

글방에서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침.

용례:

경후는 보통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음달말 구장 샌님이 훈학을 할 때에 글공부를 다닌 일이 있었다.

33. 훈화 (訓化) [훈:화]

한자: 訓(가르칠 훈:), 化(될 화(:))

가르쳐 좋게 되도록 이끎.

34. 훈화 (訓話) [훈:화]

한자: 訓(가르칠 훈:), 話(말씀 화)

교훈이나 훈시를 함. 또는 그런 말.

용례:

  • 훈화 방송.
  • 월요일 아침에는 교장 선생님께서 훈화를 하신다.
  • 새 군수는 연하여 머리를 조아리며 병기의 훈화를 들었다.

35. 훈회 (訓誨) [훈:회]

한자: 訓(가르칠 훈:), 誨(가르칠 회:)

가르치고 타일러 뉘우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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