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간 (角干) [각깐]
한자: 角(뿔 각), 干(방패 간)
신라 때에 둔, 십칠 관등 가운데 첫째 등급. 자색 관복을 입었다. 진골만이 오를 수 있었다.
용례:
견훤은 상주 사람으로 그 아버지는 농부로 전락을 했으나 윗대는 각간을 지낸 일도 있는 진골 계급이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2. 약간 (若干) [약깐]
한자: 若(같을 약), 干(방패 간)
[Ⅰ]얼마 되지 않음.
[Ⅱ]얼마 안 되게. 또는 얼마쯤.
용례:
- [Ⅰ]그는 약간의 돈이 필요한 모양이었다.
- [Ⅰ]약간이나마 제 성의니 마다하지 마세요.
- [Ⅱ]고개를 약간 수그리다.
- [Ⅱ]그는 빵을 약간 베어 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Ⅱ]그 사람은 약간 불안한 것 같았다.
- [Ⅱ]노을은 약간 붉은빛을 띠고 있었다.
3. 여간 (如干) [여간]
한자: 如(같을 여), 干(방패 간)
그 상태가 보통으로 보아 넘길 만한 것임을 나타내는 말.
용례:
- 여자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 뜰에 핀 꽃이 여간 탐스럽지 않았다.
- 키는 작달막하나 가슴팍이 떡 벌어진 게 여간 다부진 몸매가 아니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구레나룻 사내는 생긴 것과는 달리 말투가 여간 상냥하지가 않다.≪한수산, 유민≫
4. 지간 (支干) [지간]
한자: 支(지탱할 지), 干(방패 간)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 또는 간(干)과 지(支)를 조합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5. 천간 (天干) [천간]
한자: 天(하늘 천), 干(방패 간)
육십갑자의 위 단위를 이루는 요소.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이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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