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渴 목마를 갈

1. 고갈 (枯渴) [고갈]

한자: 枯(마를 고), 渴(목마를 갈)

「1」물이 말라서 없어짐.
「2」어떤 일의 바탕이 되는 돈이나 물자, 소재, 인력 따위가 다하여 없어짐.
「3」느낌이나 생각 따위가 다 없어짐.

용례:

  • 「1」식수 고갈로 어려움을 겪다.
  • 「2」자원의 고갈 현상.
  • 「2」그 단체는 자금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3」생명에 대한 외경심의 고갈.
  • 「3」정서의 고갈로 사회는 더욱 각박하게 되었다.

2. 구갈 (口渴) [구ː갈]

한자: 口(입 구(:)), 渴(목마를 갈)

목이 마름.

용례:

  • 구갈이 심하다.
  • 구갈을 느끼다.
  • 훈련 중에는 밤에도 구갈이 날 때가 많아서 물을 자주 먹었는데, 한참 추위에 수도가 꽁꽁 얼어붙었기에….≪염상섭, 노염 뒤≫

3. 기갈 (飢渴) [기갈]

한자: 飢(주릴 기), 渴(목마를 갈)

배고픔과 목마름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기갈로 고통스러워하다.
  • 피로와 허기와 기갈에 시달려서 난민들의 얼굴은 모두 검붉은 흙빛들을 띠고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4. 조갈 (燥渴) [조갈]

한자: 燥(마를 조), 渴(목마를 갈)

입술이나 입안, 목 따위가 타는 듯이 몹시 마름.

용례:

  • 조갈이 들다.
  • 푹푹 찌는 삼복중에 인가도 없는 심산궁곡으로 헐떡거리며 돌아다니자면, 목이 타는 듯이 조갈이 나는 때도 많았다.≪심훈, 상록수≫

5. 해갈 (解渴) [해ː갈]

한자: 解(풀 해:), 渴(목마를 갈)

「1」목마름을 해소함.
「2」비가 내려 가뭄을 겨우 벗어남.
「3」없던 돈이 조금 생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한강 물 통째로 마셔도 해갈이 될 것 같지 않을 정도로 온몸이 타는 듯한 갈증이었다.≪문순태, 피아골≫
  • 「2」비가 내렸지만 아직도 해갈은 멀었다.
  • 「2」며칠 동안 흐리고 비가 잦아 해갈에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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