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純)우리말 - 장음(長音)] 달: - 우리말의 장단음을 공부하는 블로그

1. 달 [달:]

심마니들의 은어로, ‘씨’를 이르는 말.

2. 달 [달:]

연의 머리, 허리, 가운데와 네 귀를 얼러서 꼬챙이처럼 깎아 붙이는 대나무. 머릿달, 허릿달, 꽁숫달, 귓달 따위로 나눈다.

3. 달 [달:]

볏과의 여러해살이풀. 갈대와 비슷한데 높이는 1.5~3미터이고 마디에 잔털이 많으며, 땅 위에 덩굴져 번성하기도 한다. 9월에 띠와 같은 꽃이 핀다. 연못이나 강변 등지에 자라는데 한국의 경북ㆍ함경ㆍ제주, 일본에 분포한다.

4. 달다 [달:다]

「1」타지 않는 단단한 물체가 열로 몹시 뜨거워지다.
「2」물기가 많은 음식이나 탕약 따위에 열을 가하여 물이 졸아들다.
「3」열이 나거나 부끄러워서 몸이나 몸의 일부가 뜨거워지다.
「4」입안이나 코안이 마르고 뜨거워지다.
「5」안타깝거나 조마조마하여 마음이 몹시 조급해지다.

용례:

「1」다리미가 달다.
「1」쇠가 벌겋게 달았다.
「1」그는 불 속에서 빨갛게 단 인두를 꺼내 들었다.
「3」혈관마다 일시에 더운 피가 끓어올라 얼굴이 화끈 달았다.≪박종화, 임진왜란≫
「5」마음이 달다.
「5」속이 달다.
「5」애가 달아서 어쩔 줄을 모르다.

5. 달다 [달:다]

살이 얼어서 부르트다.

6. 달다 [달:다]

[Ⅰ]듣는 이가 말하는 이에게 어떤 것을 가지게 하거나 누리게 하다.
[Ⅱ]듣는 이가 말하는 이를 위해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베풂을 나타내는 말.

용례:

[Ⅰ]아이가 용돈을 달라고 한다.
[Ⅰ]옷을 이리 다오.
[Ⅰ]대관절 얼마나 달라는 것이오?
[Ⅰ]“얘, 차 한잔 다오.” 서류를 철하고 있던 급사 애가 찻잔에다 엽차를 따른다.≪박경리, 시장과 전장≫
[Ⅱ]일자리를 구해 달라고 부탁하다.
[Ⅱ]책을 사 달라고 요청하다.
[Ⅱ]친구에게 와 달라고 전화를 했다.
[Ⅱ]형 대신 이 일을 해 다오.

7. 달대 [달:때]

달뿌리풀의 줄기. 갈대 줄기와 비슷하다.

8. 달뜨다 [달:뜨다]

「1」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조금 흥분되다.
「2」열기가 올라서 진정하지 못하다.

용례:

「1」그는 마음이 달떠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1」여행을 간다는 생각에 달떠서 시험공부가 되지 않는다.
「1」도대체 예술가라고 하는 이들은 공연히 허영에 달떠 가지고 되지도 않게 잘난 체하거든.≪유진오, 화상보≫
「2」열에 달뜬 눈.

9. 달바자 [달:바자]

달뿌리풀로 엮어 만든 울타리용 바자.

10. 달발 [달:발]

달뿌리풀로 엮어 만든 발.

11. 달밭 [달:받]

달뿌리풀이 많이 난 곳.

12. 달뿌리풀 [달:뿌리풀]

볏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난다. 8~9월에 자주색 꽃이 원추(圓錐) 화서로 핀다. 냇가에 서식하며 한국의 경북ㆍ제주ㆍ함경,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13. 달자리 [달:짜리]

달뿌리풀로 엮어 만든 자리.

14. 달치다 [달:치다]

[1]「1」지나치도록 뜨겁게 달다.
[1]「2」몹시 안타깝고 들뜨다.
[2]바싹 졸아들도록 끓이다.

용례:

[1]「1」쇠붙이가 벌겋게 달쳤다.
[1]「2」애가 달치다.
[1]「2」약속한 사람이 오지 않아 마음이 달친다.
[2]탕약을 진하게 달치다.

15. 달품 [달:품]

달뿌리풀의 꽃.

[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달 - 1

[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달 - 2

출처 정보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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