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담 [담]
집이나 일정한 공간을 둘러막기 위하여 흙, 돌, 벽돌 따위로 쌓아 올린 것.
용례:
- 담이 무너지다.
- 담을 넘다.
- 담을 두르다.
- 담을 쌓다.
- 담을 치다.
- 담이 낮아 옆집 창문이 보인다.
- 감나무 가지가 옆집 담 너머로 뻗어 있다.
2. 담그다 [담그다]
「1」액체 속에 넣다.
「2」김치ㆍ술ㆍ장ㆍ젓갈 따위를 만드는 재료를 버무리거나 물을 부어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넣어 두다.
용례:
- 「1」시냇물에 발을 담그다.
- 「1」개구리를 알코올에 담가 두다.
- 「1」계곡물에 손을 담그니 시원하다.
- 「2」김치를 담그다.
- 「2」매실주를 담그다.
- 「2」된장을 담그다.
- 「2」이 젓갈은 6월에 잡은 새우로 담가서 육젓이라고 한다.
3. 담금질 [담금질]
「1」고온으로 열처리한 금속 재료를 물이나 기름 속에 담가 식히는 일.
「2」부단하게 훈련을 시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낚시를 물에
담갔다가 건졌다가 하는 일.
용례:
- 「1」담금질 때문에 대장간 안은 수증기로 자욱해졌다.
- 「1」쇠는 수많은 담금질과 벼림질을 통해 단단하고 예리한 도구로 거듭난다.
- 「2」대표 팀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 「3」담금질로 미끼가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게 바로 기술이란다.
4. 담금질하다 [담금질하다]
「1」고온으로 열처리한 금속 재료를 물이나 기름 속에 담가 식히다.
「2」(비유적으로) 부단하게 훈련을 시키다.
「3」낚시를 물에 담갔다가 건졌다가
하다.
용례:
- 「1」쇠는 담금질하면 더 단단해진다.
- 「2」그 감독은 선수들을 혹독하게 담금질하기로 유명하다.
5. 담기다 [담기다]
「1」어떤 물건이 그릇 따위에 넣어지다.
「2」어떤 내용이나 사상이 그림, 글, 말, 표정 따위 속에 포함되거나 반영되다.
용례:
- 「1」흙이 화분에 담기다.
- 「1」옥수수가 광주리에 담겨 있다.
- 「1」바구니에 과일이 가득 담겨 있다.
- 「2」정성이 담긴 선물.
- 「2」이 거리에 추억이 담겨 있다.
- 「2」그의 눈길에 애정이 담겨 있다.
- 「2」그의 말에는 단호한 뜻이 담겨 있다.
- 「2」이번에 제출한 개정안에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담겨 있지 않다.
6. 담기다 [담기다]
「1」액체 속에 넣어지다.
「2」김치ㆍ술ㆍ장ㆍ젓갈 따위를 만드는 재료가 버무려지거나 물이 부어져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보관되다.
용례:
- 「1」시냇물에 담긴 발끝부터 시원한 기운이 올라왔다.
- 「2」매실이 알코올에 담겨 있다.
7. 담박질 [담박찔]
‘달음박질’(급히 뛰어 달려감.)의 준말.
용례:
- 담박질로 쫓아갔지만 오토바이를 탄 도둑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 담박질하다 [담박찔하다]
‘달음박질하다’(급히 뛰어 달려가다.)의 준말.
용례:
-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자 모두 담박질하기 시작했다.
9. 담방 [담방]
「1」작고 가벼운 물건이 물에 떨어져 잠기는 소리.
「2」작고 가벼운 물건이 물에 약간 잠겼다가 뜨는 모양.
용례:
- 「1」차돌이 담방 소리를 내며 물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 「2」컵이 물에 담방 떠올랐다.
10. 담방 [담방]
달뜬 행동으로 아무 일에나 함부로 서둘러 뛰어드는 모양.
용례:
- 신중하지 못하게 남의 일에 담방 끼어들지 마세요.
11. 담방거리다 [담방거리다]
작고 가벼운 물건이 물에 떨어져 잠기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용례:
- 아이는 냇물에서 종일 담방거리며 놀았다.
- 발을 물에 담방거리면 고기가 도망가니 조용히 좀 해라.
12. 담방거리다 [담방거리다]
달뜬 행동으로 아무 일에나 자꾸 함부로 서둘러 뛰어들다.
용례:
- 담방거리는 성격.
- 우리 애가 너무 담방거려 걱정입니다.
- 담방거리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라.
13. 담방담방 [담방담방]
「1」작고 가벼운 물건이 잇따라 물에 떨어져 잠기는 소리.
「2」작고 가벼운 물건이 여럿이 다 물에 약간 잠겼다가 뜨는 모양.
용례:
- 「1」아이들이 연못에 돌을 던지자, 물소리가 담방담방 나며 작은 동그라미들이 수면에 그려졌다.
- 「2」바가지에 물을 떠서 앵두를 넣으니 모두 담방담방 떠올랐다.
14. 담방담방 [담방담방]
달뜬 행동으로 아무 일에나 함부로 자꾸 서둘러 뛰어드는 모양.
용례:
- 남의 일에 담방담방 끼어들다.
15. 담방담방하다 [담방담방하다]
작고 가벼운 물건이 잇따라 물에 떨어져 잠기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용례:
- 담방담방하는 소리를 내며 시내를 건너다.
- 시냇물에 발을 담방담방하다.
16. 담방담방하다 [담방담방하다]
달뜬 행동으로 아무 일에나 함부로 자꾸 서둘러 뛰어들다.
용례:
- 네가 너무 담방담방하니 정신이 없다.
17. 담방대다 [담방대다]
작고 가벼운 물건이 물에 떨어져 잠기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용례:
- 구슬들이 담방대며 물 위로 떨어졌다.
- 오리가 주둥이를 담방대며 고기를 잡는다.
18. 담방대다 [담방대다]
달뜬 행동으로 아무 일에나 자꾸 함부로 서둘러 뛰어들다.
용례:
- 늘 담방대는 아들이 걱정스럽다.
- 소풍날 딸애는 담방대다가 도시락을 빠뜨리고 갔다.
19. 담방이다 [담방이다]
달뜬 행동으로 아무 일에나 함부로 서둘러 뛰어들다.
용례:
- 이 아이는 담방이는 것이 흠이다.
20. 담방하다 [담방하다]
작고 가벼운 물건이 물에 떨어져 잠기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용례:
- 연못에 동전을 던지니 담방하는 물소리가 났다.
21. 담벼락 [담뼈락]
「1」담이나 벽의 표면.
「2」담이나 벽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3」아주 미련하여 어떤 사물에 대하여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담벼락에 포스터를 붙이다.
- 「2」담벼락이 무너지다.
- 「2」큰길 건너편 집 야트막한 시멘트 담벼락 너머로 드리워진 자목련이 한창 흐드러지게 피어오르고 있었다.≪이문열, 변경≫
- 「3」그 사람은 담벼락이라서 말이 통하지 않는다.
22. 담불 [담불]
말이나 소의 열 살을 이르는 말.
용례:
- 담불 소.
23. 담불 [담불]
[Ⅰ]곡식이나 나무를 높이 쌓아 놓은 무더기.
[Ⅱ]벼를 백 섬씩 묶어 세는 단위.
용례:
- [Ⅰ]곳간에 벼가 담불로 쌓여 있다.
- [Ⅱ]벼 한 담불.
24. 담비 [담비]
「1」포유강 족제빗과의 검은담비, 노란목도리담비, 담비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25. 담빡 [담빡]
깊은 생각이 없이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
용례:
- 목욕물에 담빡 들어갔다가 뜨거워서 혼이 났다.
- 그 장사꾼의 말을 담빡 믿었다가 크게 손해를 봤다.
26. 담뿍 [담뿍]
「1」넘칠 정도로 가득하거나 소복한 모양.
「2」많거나 넉넉한 모양.
용례:
- 「1」사랑이 담뿍 담긴 편지.
- 「1」진실이 담뿍 담긴 이야기.
- 「1」이슬을 담뿍 머금은 꽃.
- 「1」정이 담뿍 들다.
- 「1」저녁 햇살을 담뿍 받으며 걷다.
- 「2」그릇에 밥을 담뿍 퍼 담다.
- 「2」큰 잔에 술을 담뿍 따르다.
27. 담뿍담뿍 [담뿍땀뿍]
「1」여럿이 다 또는 매우 넘칠 정도로 가득하거나 소복한 모양.
「2」여럿이 다 또는 매우 많거나 넉넉한 모양.
「3」먹이나 칠 따위를 여럿이 다
또는 매우 충분히 묻힌 모양.
용례:
- 「1」정이 담뿍담뿍 담긴 선물들.
- 「2」밥을 그릇마다 담뿍담뿍 푸다.
28. 담뿍담뿍하다 [담뿍땀뿌카다]
「1」여럿이 다 또는 매우 넘칠 정도로 가득하거나 소복하다.
「2」여럿이 다 또는 매우 많거나 넉넉하다.
용례:
- 「1」아이들의 눈에 장난기가 담뿍담뿍하다.
- 「2」일꾼들의 밥그릇에 밥이 담뿍담뿍하다.
29. 담뿍이 [담뿌기]
「1」넘칠 정도로 가득하거나 소복한 모양.
「2」많거나 넉넉한 모양.
용례:
- 「1」입가에 담뿍이 미소를 짓다.
- 「2」밥을 담뿍이 퍼 주다.
- 「2」그릇에 쌀을 담뿍이 담다.
30. 담뿍하다 [담뿌카다]
「1」넘칠 정도로 가득하거나 소복하다.
「2」많거나 넉넉하다.
용례:
- 「1」사랑이 담뿍한 미소.
- 「1」즐거움이 얼굴에 담뿍하다.
- 「2」밥을 그릇에 담뿍하게 펐다.
31. 담상담상 [담상담상]
드물고 성긴 모양.
용례:
- 턱에 담상담상 수염이 돋았다.
- 언덕에 담상담상 푸른 풀이 돋았다.
32. 담상담상하다 [담상담상하다]
드물고 성기다.
용례:
- 그는 턱수염이 담상담상하다.
- 다 솎아 내고 난 산에는 나무가 담상담상하게 서 있다.
33. 담숭담숭 [담숭담숭]
간격이 촘촘하지 못하고 조금 드문드문한 모양.
용례:
- 수염이 담숭담숭 나다.
34. 담숭담숭하다 [담숭담숭하다]
간격이 촘촘하지 못하고 조금 드문드문하다.
용례:
- 가로수가 담숭담숭하게 서 있다.
35. 담쌓다 [담싸타]
「1」담을 만들다.
「2」관계나 인연을 끊다.
용례:
- 「2」그는 이웃과 담쌓고 지낸다.
- 「2」저는 중학교 때부터 공부와는 담쌓고 지냅니다.
- 「2」그들은 아예 담쌓고 지낸 지가 10년이 넘는다.
36. 담쏙 [담쏙]
손으로 조금 탐스럽게 쥐거나 팔로 정답게 안는 모양.
용례:
- 담쏙 껴안다.
- 꽃다발을 담쏙 받아 들다.
37. 담쏙담쏙 [담쏙땀쏙]
자꾸 손으로 조금 탐스럽게 쥐거나 팔로 정답게 안는 모양.
용례:
- 아이가 삶은 밤을 담쏙담쏙 집어 들었다.
38. 담아내다 [다마내다]
「1」용기나 그릇 따위에 담아서 내놓다.
「2」글, 말 따위에 어떤 내용을 나타내다.
용례:
- 「1」주인은 손님들의 간식으로 접시에 과일을 담아내었다.
- 「1」청암 부인이 모반에 엿을 담아내 주며 강실이의 손을 잡았다.≪최명희, 혼불≫
- 「2」문학은 총체적 현실을 담아낸다.
- 「2」이 소설은 작가 특유의 소설 미학을 담아낸 장편 소설이다.
39. 담장 (담牆) [담장]
집이나 일정한 공간을 둘러막기 위하여 흙, 돌, 벽돌 따위로 쌓아 올린 것.
용례:
- 담장을 넘다.
- 담장 밑에서는 벌써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 상점의 벽과 담장 곳곳에는 아직도 선거 벽보들이 어지럽게 붙어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40. 담쟁이 [담쟁이]
포도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 줄기에 덩굴손이 있어 담이나 나무에 달라붙어 올라가며 심장 모양의 잎은 끝이 세 쪽으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6~7월에 황록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취산(聚繖) 화서로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로 가을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흔히 담장이나 벽 밑에 심는데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41. 담쟁이넝쿨 [담쟁이넝쿨]
포도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 줄기에 덩굴손이 있어 담이나 나무에 달라붙어 올라가며 심장 모양의 잎은 끝이 세 쪽으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6~7월에 황록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취산(聚繖) 화서로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로 가을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흔히 담장이나 벽 밑에 심는데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42.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
포도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 줄기에 덩굴손이 있어 담이나 나무에 달라붙어 올라가며 심장 모양의 잎은 끝이 세 쪽으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6~7월에 황록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취산(聚繖) 화서로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로 가을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흔히 담장이나 벽 밑에 심는데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용례:
- 최임출네는…기와집도 아니었고 담쟁이덩굴이 켜를 이루며 오를 만큼 높은 담장을 두르고 있지도 않았다.≪이문구, 오자룡≫
- 열여섯 자 높이의 돌성은 잎 털려 앙상한 담쟁이덩굴이 촘촘하게 그물 치고 있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43. 담치기 [담치기]
담을 뛰어넘는 행위.
용례:
- 나는 등굣길에 시간에 늦어서 담치기를 해야 할 처지였다.
44. 담타기 [담타기]
「1」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받은 허물이나 걱정거리.
「2」억울한 누명이나 오명.
용례:
- 「1」한 가지 일을 잘못 처리해서 내가 모든 담타기를 쓰게 되었다.
- 「1」노래를 제일 못 부르는 사람에게 오늘 술값을 담타기 씌우도록 하는 게 어때?
* 혼종어(混種語)를 포함한 이유는 어휘의 누락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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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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