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고 - 3

71. 고뿔 [고뿔]

‘감기’(주로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걸리는 호흡 계통의 병. 보통 코가 막히고 열이 나며 머리가 아프다.)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고뿔에 들다.
  • 마을에서 제일 고령인 복동 할멈까지도 고뿔 한 번 앓지 않으며 겨울을 보냈다.≪한수산, 유민≫
  • 남의 염병이 나의 고뿔만 못하다는 속담이 있다. 나의 발등의 불이 다급한 것이다.≪박종홍, 새날의 지성≫

72. 고삐 [고삐]

말이나 소를 몰거나 부리려고 재갈이나 코뚜레, 굴레에 잡아매는 줄.

용례:

  • 고삐를 매다.
  • 고삐를 잡다.
  • 고삐를 당기다.

73. 고사리 [고사리]

양치식물 고사릿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이른 봄에 싹이 뿌리줄기에서 돋아나는데 꼭대기가 꼬불꼬불하게 말리고 흰 솜 같은 털로 온통 덮여 있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뿌리줄기는 녹말을 만든다.

74. 고사리손 [고사리손]

어린아이의 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피아노를 치고 바이올린을 연주하였다.

75. 고사이 [고사이]

조금 멀어진 어느 때부터 다른 어느 때까지의 매우 짧은 동안.

용례:

  • 고사이를 못 참다니.
  • 고사이 어디서 지냈니?

76. 고소하다 [고소하다]

[1]볶은 깨, 참기름 따위에서 나는 맛이나 냄새와 같다.
[2]「1」기분이 유쾌하고 재미있다.
[2]「2」미운 사람이 잘못되는 것을 보고 속이 시원하고 재미있다.

용례:

  • [1]나물을 무칠 때는 참기름이 들어가야 고소한 맛이 나고 좋다.
  • [1]어디서 깨를 볶는지 고소한 냄새가 풍겨 온다.
  • [1]어떻게 그렇게 밥맛이 고소하고 단 것일까.≪황순원, 목넘이 마을의 개≫
  • [2]「1」자네 요즘 새살림 재미가 무척이나 고소한가 봐. 퇴근하기 무섭게 집으로 직행하는 걸 보니.
  • [2]「1」눈이 내리는 밤이면, 눈 쌓인 지붕 밑의 이야기는 더욱 고소했다.≪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 [2]「2」넌 내가 골탕 먹는 것이 그렇게 고소하냐

77. 고수 [고수]

산형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30~6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잘게 갈라진 우상 복엽이다. 6~7월에 작고 흰 꽃이 복산형 화서로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둥글다. 잎과 줄기는 동부 유럽이 원산지로 절에서 많이 재배한다.

78. 고스란하다 [고스란하다]

건드리지 아니하여 조금도 축이 나거나 변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온전하다.

용례:

  • 저 책은 겉모양만 고스란하지 속은 엉겨 붙어서 펼 수도 없다.

79. 고스란히 [고스란히]

건드리지 아니하여 조금도 축이 나거나 변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온전한 상태로.

용례:

  • 그분의 생가에는 생전에 쓰시던 물건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 그는 봉급 외의 수입은 고스란히 저축했다.
  • 그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 서 있었다.
  • 걸음을 옮길 적마다 두껍게 생고무를 댄 농구화 밑창을 통해서 후끈거리는 지열이 고스란히 발바닥에 느껴졌다.≪윤흥길, 제식 훈련 변천 약사≫

80. 고슬고슬 [고슬고슬]

밥 따위가 되지도 질지도 아니하고 알맞은 모양.

용례:

  • 물을 적당히 맞추었더니 밥이 고슬고슬 아주 잘되었다.
  • 싸릿개비 채반에 고슬고슬 물이 빠진 개고기가 그들먹했다. 저절로 군침이 돌았다.≪송기숙, 녹두 장군≫

81. 고슬고슬 [고슬고슬]

털 따위가 조금 고불고불하게 말려 있는 모양.

용례:

  • 수염이 길게 자라지 못하고 고슬고슬 엉겨 붙어서 약간 튀어나온 듯한 턱을 더욱 밥주걱처럼 만들고 있었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82. 고양이 [고양이]

고양잇과의 하나. 원래 아프리카의 리비아살쾡이를 길들인 것으로, 턱과 송곳니가 특히 발달해서 육식을 주로 한다. 발톱은 자유롭게 감추거나 드러낼 수 있으며, 눈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다. 애완동물로도 육종하여 여러 품종이 있다.

용례:

  • 고양이 한 마리.
  • 고양이가 쥐를 잡다.

83. 고요하다 [고요하다]

「1」조용하고 잠잠하다.
「2」움직임이나 흔들림이 없이 잔잔하다.
「3」모습이나 마음 따위가 조용하고 평화롭다.

용례:

  • 「1」텅 빈 방 안이 고요하고 쓸쓸하다.
  • 「1」모두 나갔는지 집 안이 쥐 죽은 듯이 고요했다.
  • 「1」판술네도 방금 빨래 통을 이고 시내에 나가 버린 집 안은 텅 비어서 산중처럼 고요했다.≪박경리, 토지≫
  • 「2」고요하게 흐르는 강물.
  • 「2」폭풍우를 만나면 바다가 적이었고, 고요하게 잠자는 날이면 바다보다 다사로운 벗은 없었다.≪전광용, 흑산도≫
  • 「3」고요한 웃음.
  • 「3」신부의 모습은 부처보다 더 고요했다.
  • 「3」촛불이 우리의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혀 주는 데 비해 횃불은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 「3」노상 오늘 처음은 아니라도 사심 없고 산중의 깊은 호수 같아 만년 파문이 일지 않으리 싶게 고요한 눈이다. ≪채만식, 탁류≫

84. 고을 [고을]

「1」조선 시대에, 주(州)ㆍ부(府)ㆍ군(郡)ㆍ현(縣) 등을 두루 이르던 말.
「2」군아(郡衙)가 있던 곳.

용례:

  • 「2」근래 고을 군졸들이 죄인의 재물을 강탈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서기원, 조선백자 마리아상≫
  • 「2」역참마다 말을 갈아타고 고을마다 수령께 현신하여 점고를 받으며 고개 넘고 재를 넘어 호남 길 더위잡아 허위허위 내려갔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85. 고의 [고이]

「1」남자의 여름 홑바지. 한자를 빌려 ‘袴衣’로 적기도 한다.
「2」속속곳과 단속곳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 「1」사내아이는 양복바지도 고의 바지도 아닌 어중간한 삼베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박경리, 토지≫

86. 고이다 [고이다]

「1」물 따위의 액체나 가스, 냄새 따위가 우묵한 곳에 모이다.
「2」입에 침이 모이거나 눈에 눈물이 어리거나 하다.

용례:

  • 「1」웅덩이에 물이 고이다.
  • 「1」해가 서산 너머로 얼굴을 감추고 있었고, 저 아래 평지는 이제 어둠이 깔려 고이며 산기슭을 덮고 골짜기는 타오르고 있었다.≪유재용, 성역≫
  • 「2」눈물이 가득 고인 눈.
  • 「2」입안에 고인 침을 뱉다.

87. 고이다 [고이다]

「1」기울어지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아래를 받쳐 안정시키다.
「2」의식이나 잔칫상에 쓰는 음식이나 장작, 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다.
「3」웃어른의 직함을 받들어 쓰다.

용례:

  • 「1」손으로 턱을 고이다.
  • 「1」소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쇠막대기로 고여 놓았다.
  • 「2」접시에 과일을 고이다.
  • 「2」제상이나 돌상에 놓는 음식은 높이 고이어 놓는다.

88. 고작 [고작]

[Ⅰ]아무리 좋고 크게 평가하려 하여도 별것 아님.
[Ⅱ]기껏 따져 보거나 헤아려 보아야. 아무리 좋고 크게 평가하려 하여도 별것 아니라는 뜻을 나타낼 때 쓴다.

용례:

  • [Ⅰ]뼈가 빠지도록 일을 해 봤자 입에 풀칠하는 게 고작이다.
  • [Ⅰ]그믐산이에게 차례 온 땅은 논 열 마지기와 밭 두 되지기가 고작이었다.≪이문구, 오자룡≫
  • [Ⅰ]비안개가 골짝을 뒤덮어서 시야는 불과 이십 미터가 고작이다.≪홍성원, 육이오≫
  • [Ⅱ]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고작 그게 인사냐?
  • [Ⅱ]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린다더니 고작 밥에 김치가 전부냐?
  • [Ⅱ]첫 월급에서 하숙비와 외상값을 제하면 고작 담뱃값밖에 남지 않았다.
  • [Ⅱ]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형이 원하는 대로, 고작 공부나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었다. ≪김용성, 도둑 일기≫

89. 고작해야 [고자캐야]

기껏 따져 보거나 헤아려 보아야. 아무리 좋고 크게 평가하려 하여도 별것 아니라는 뜻을 나타낼 때 쓴다.

용례:

  • 첫마디에 딱 잘라 거절하기가 예사요, 고작해야 글쎄 한번 알아보지 하고 건성으로 대답해 줄 정도였다.≪손창섭, 치몽≫
  • 그들의 도시락은 고작해야 삶은 고구마가 아니면 호박버무리였으며 잡곡밥을 싸 오는 사람도 없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90. 고장 [고장]

「1」사람이 많이 사는 지방이나 지역.
「2」어떤 물건이 특히 많이 나거나 있는 곳.

용례:

  • 「1」산 좋고 물 맑은 우리 고장.
  • 「1」바다를 끼고 있는 이 고장 아이들은 수영이라면 다들 자신 있었다.
  • 「2」개성은 인삼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91. 고쟁이 [고쟁이]

한복에 입는 여자 속옷의 하나. 속속곳 위, 단속곳 밑에 입는 아래 속곳으로, 통이 넓지만 발목 부분으로 내려가면서 좁아지고 밑을 여미도록 되어 있다. 여름에 많이 입으며 무명, 베, 모시 따위를 홑으로 박아 짓는다.

용례:

  • 할머니께서는 치마 안에 고쟁이를 입으셨다.
  • 제각기 물건을 흙벽 앞에 내려놓고 앉자, 맹 씨 댁이 무명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고쟁이 주머니에서 손수건에 말아 싼 것을 꺼냈다.≪김원일, 불의 제전≫

92. 고정하다 [고정하다]

노여움이나 흥분 따위를 가라앉히다.

용례:

  • 제발 고정하시고 제 말씀 좀 들어 보세요.
  • 대감, 흥선 대감, 고정하시오. 소생이 미거해서 잠깐 생각이 돌지를 못해서 그랬소이다.≪박종화, 전야≫
  • 죄송합니다, 아주머니. 그리고 좀 고정하세요. 누군들 실수를 하래서 하겠습니까. 잘하느라고 하다 어떻게 되니까 실수라고 하는 거죠.≪이문구, 장한몽≫

93. 고주 [고주]

술에 몹시 취하여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 또는 그런 사람.

용례:

  • 그는 간밤엔 고주가 되도록 술을 퍼마셨다.
  • 이날도 태환이는 밤 열 시 가까이 되어서 술에 고주가 되지는 않았으나, 거나하게 취해 가지고 돌아왔다.≪염상섭, 인플루엔자≫

94. 고주망태 [고주망태]

술에 몹시 취하여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 또는 그런 사람.

용례:

  • 몸도 못 가눌 만큼 고주망태가 되도록 술을 마셨다.
  • 주인, 손 두 사람이 다 같이 고주망태가 되어서 술자리에 그대로 쓰러져서….≪홍명희, 임꺽정≫
  • 커다란 술 한 잔에 단돈 서 푼이니 엽전 두 냥이면 칠십 잔, 아무리 고주망태라도 이틀은 너끈 취해 자빠질 밑천이 생긴 것이다.≪한설야, 탑≫

95. 고주알미주알 [고주알미주알]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용례:

  • 그 애가 고주알미주알 캐묻는 통에 매우 귀찮았다.
  • 동생은 내가 숙제를 안 했다고 어머니께 고주알미주알 일러바쳤다.

96. 고지식하다 [고지시카다]

성질이 외곬으로 곧아 융통성이 없다.

용례:

  • 학창 시절 은사님은 성품이 고지식하고 대쪽 같으셔서 작은 잘못도 그냥 보아 넘기시지 못하는 분이셨다.
  • 청백리의 전통을 고지식하게 지켜 온 마 씨 댁에서 어육(魚肉)의 비린내가 제법 풍기는 날이란 일 년 열두 달 설과 추석뿐이었고….≪서기원, 마록 열전≫
  • 그가 보는 박도선 선생은, 잘라 놓은 무 모같이 지나치게 모나고 고지식한 면이 없진 않으나 그 곧고 강직한 인품이 장점이어서 시골서는 드물게 보는 인물로 여겨졌다.≪김원일, 불의 제전≫

97. 고지품 [고지품]

논 한 마지기에 값을 정하여 모내기부터 마지막 김매기까지의 일을 해 주기로 하고 미리 받아 쓰는 삯. 또는 그 일. 가난한 농민이 농번기에 이르기 전에 식량을 대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용례:

  • 그는 고지품을 팔아서 근근이 생계를 꾸려 간다.

98. 고쳐먹다 [고처먹따]

다른 마음을 가지거나 달리 생각하다.

용례:

  • 마음을 고쳐먹고 새사람이 되어라.
  • 그 소리를 들은 할머니는 그날부터 생각을 고쳐먹는 바람에, 근심이 기쁨으로 변해서 일생을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고 한다.≪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 경성 제대 법학부를 나온 그는 고등 고시를 네 번인가 떨어진 다음에 마음을 고쳐먹고 서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조정래, 태백산맥≫

99. 고쳐쓰기 [고처쓰기]

글을 쓸 때에 글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서 다시 쓰는 일.

용례:

  • 표현이 정 어색하거나 읽기에 거북한 문장들은 조금씩 손을 보았다. 가끔 줄 바꾸기를 다시 한 것도 그런 고쳐쓰기의 일종일 것이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100. 고추 [고추]

「1」가짓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60~90cm이며, 잎은 둥글고 끝이 뾰족하다. 여름에 흰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하나씩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이다. 잎과 열매를 식용한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온대, 열대에서 널리 재배된다.
「2」‘「1」’의 열매. 긴 원뿔 모양으로 처음에는 초록색이나 익을수록 빨갛게 된다. 생식하거나 익혀서 양념이나 반찬으로 쓴다.
「3」어린아이의 조그맣고 귀여운 자지를 이르는 말.

용례:

  • 「2」고추를 따다.
  • 「2」잘 익은 고추를 햇볕에 말리다.

101. 고추냉이 [고추냉이]

「1」십자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cm 정도이며, 경엽은 심장 모양이고 근생엽은 긴 잎자루가 있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여름에 흰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장각과(長角果)를 맺는다. 땅속줄기는 양념 또는 약재로 쓴다. 시냇가에 나는데 한국, 사할린,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2」‘「1」’의 땅속줄기. 또는 그것을 갈아 만든 양념. 흔히 회나 초밥 따위를 먹을 때 사용한다.

용례:

  • 「2」고추냉이를 푼 간장.
  • 「2」구운 쇠고기에 고추냉이를 곁들이면 고기의 느끼함이 사라진다.

102. 고춧가루 [고추까루]

붉게 익은 고추를 말려서 빻은 가루.

용례:

  • 태양초로 빻은 고춧가루.
  • 찌개에 고춧가루 한 숟가락을 넣으니 맛이 칼칼한 것이 좋았다.
  • 거무튀튀하게 색깔이 변한 보리밥 한 덩이와 고춧가루도 넉넉하게 뿌리지 못한 김치 한 보시기가 전부였다.≪조정래, 태백산맥≫

103. 고치 [고치]

「1」벌레가 실을 내어 지은 집. 활동 정지 상태에 있는 곤충의 알, 애벌레, 번데기를 보호한다.
「2」누에가 번데기로 변할 때에 실을 토하여 제 몸을 둘러싸서 만든 둥글고 길쭉한 모양의 집. 명주실을 뽑아 내는 원료가 된다.

용례:

  • 「1」고치를 뚫고 나온 나비가 하늘로 날아갔다.

104. 고치다 [고치다]

[1]「1」고장이 나거나 못 쓰게 된 물건을 손질하여 제대로 되게 하다.
[1]「2」병 따위를 낫게 하다.
[1]「3」잘못되거나 틀린 것을 바로잡다.
[1]「4」모양이나 내용 따위를 바꾸다.
[1]「5」처지를 바꾸다.
[2]「1」본디의 것을 손질하여 다른 것이 되게 하다.
[2]「2」이름, 제도 따위를 바꾸다.

용례:

  • [1]「1」고장 난 시계를 고치다.
  • [1]「1」장마철이 오기 전에 지붕을 고쳐라.
  • [1]「1」목수가 삐걱거리는 마루를 고쳤다.
  • [1]「1」정비소에서 자동차를 고쳤다.
  • [1]「1」태석이 부엌 옆의 헛간을 고치고 나서 바닥에 지하 창고를 들인 것은 개나리가 필 무렵이었다.≪한수산, 유민≫
  • [1]「2」이 병원은 병을 잘 고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 [1]「2」“선생님은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규가 공손히 물었다. ≪이병주, 지리산≫
  • [1]「3」답안을 고치다.
  • [1]「3」어른들에게 반말하는 버릇을 고쳐라.
  • [1]「3」늦잠 자는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
  • [1]「3」현은 자기도 모르는 새에 당초의 성실치 못한 태도를 고치고 제법 진지해져 있었다. ≪박완서, 오만과 몽상≫
  • [1]「4」화장을 고치다.
  • [1]「4」그녀는 머리 모양을 고치려고 미장원에 들렀다.
  • [1]「4」글의 내용을 조금 고쳤더니 훨씬 재미있었다.
  • [1]「5」복권에 당첨되어 신세를 고치다.
  • [2]「1」부엌을 입식으로 고치다.
  • [2]「1」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고치다.
  • [2]「1」그는 나무 상자를 고쳐서 개집으로 만들었다.
  • [2]「2」상호를 순우리말로 고치다.
  • [2]「2」몽고는 국호를 원으로 고치고 중국을 통일하였다.
  • [2]「2」국회에서는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낡은 법을 고치기로 했다.

105. 고프다 [고프다]

배 속이 비어 음식을 먹고 싶다.

용례:

  • 배가 고파서 우는 아기.
  • 아침 점심을 굶었는데도 이상하게 배가 고프지 않았다.
  • 배가 고프니 꼼짝도 하기 싫다.
  • 배가 고팠지만 내 손으로 저녁을 찾아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안정효, 하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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