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깨 [깨]
참깨, 들깨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 깨를 볶다.
2. 깨강정 [깨강정]
찹쌀가루 반죽을 적당히 썰어서 말린 뒤에, 기름에 튀기고 꿀을 바른 위에 볶은 깨를 묻힌 강정.
3. 깨개갱 [깨개갱]
개가 아프거나 무서워서 길게 지르는 소리.
용례:
- 개가 무엇에 맞았는지 갑자기 깨개갱 소리를 내며 뛰기 시작하였다.
4. 깨갱 [깨갱]
개가 아프거나 무서워서 지르는 소리.
용례:
- 미친 듯이 짖어 대며 날뛰던 개가 별안간 깨갱 소리를 마지막으로 조용해졌다.
5. 깨갱거리다 [깨갱거리다]
개가 아프거나 무서워서 자꾸 소리를 지르다.
용례:
- 책 좀 보려 하면 저놈의 개가 자꾸 깨갱거리는 통에 집중이 안 된다.
- 유리창 안에 세 층으로 된 철망 우리 맨 위 칸에서 테리어종의 까만 강아지가 앞발을 세우고 앉아 깨갱거리고 있는 것이었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6. 깨갱깨갱하다 [깨갱깨갱하다]
개가 무섭거나 아파서 자꾸 소리를 지르다.
용례:
- 강아지가 아까부터 깨갱깨갱하는데 왜 그러는지 네가 한번 가 보렴.
7. 깨고소하다 [깨고소하다]
「1」깨가 쏟아지듯이 매우 고소하고 재미나다.
「2」남이 잘못되는 것을 재미있어하거나 통쾌하게 여기다.
용례:
- 「1」신혼살림 재미가 깨고소하다.
- 「2」나는 그가 봉변을 당한 게 그렇게 깨고소할 수 없었다.
- 「2」경쟁자의 실패를 깨고소하게 생각하는 사람과는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
8. 깨곰보 [깨곰보]
깨를 뿌린 듯이 심한 곰보.
용례:
- 돼지, 오줌통, 누룽지, 깨곰보, 죽사발 등속의 옛날 별명들을 끌어내어 공을 주고받듯이 희롱하는가 하면….≪최일남, 흐르는 북≫
9. 깨금발 [깨금발]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섬. 또는 그런 자세.
용례:
- 몸놀림이 잽싼 아이들은 시멘트 부대에 가득 석탄을 팔에 안고 낮은 철조망을 깨금발로 뛰어넘었다.≪오정희, 중국인 거리≫
10. 깨깨 [깨깨]
몹시 여위어 마른 모양.
용례:
- 며칠을 굶었는지 깨깨 마른 몸으로 나타난 그를 보니 참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샛바람과 비에 벼는 깨깨 배틀렸다.≪김유정, 만무방≫
11. 깨깨 [깨깨]
어린아이가 듣기 싫게 자꾸 우는 소리.
용례:
- 아이가 밥도 먹지 않고 아까부터 깨깨 우는 것을 보니 어디가 아파도 몹시 아픈가 보다.
12. 깨끔하다 [깨끔하다]
깨끗하고 아담하다.
용례:
- 옷맵시가 깨끔하다.
- 방이 깨끔하다.
- 밥 배불리 먹고 깨끔하게 옷 입고 하면서 있기는 있어도 만나는 족족 명랑한 얼굴을 지닌 적이 없었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13. 깨끗이 [깨끄시]
「1」사물이 더럽지 않게.
「2」빛깔 따위가 흐리지 않고 맑게.
「3」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말끔하게.
「4」맛이
개운하게.
「5」남은 것이나 자취가 전혀 없이.
「6」마음에 구구함이나 연연함이 없이.
「7」후유증이 없이 말짱하게.
「8」마음씨나 행동 따위가 허물이
없이 떳떳하고 올바르게.
「9」마음이나 표정 따위에 구김살이 없이.
용례:
- 「1」깨끗이 빤 걸레.
- 「1」몸을 깨끗이 씻다.
- 「2」하늘이 깨끗이 개었다.
- 「3」방을 깨끗이 치웠구나.
- 「3」너는 공책 정리를 참 깨끗이 잘하는구나.
- 「4」입맛을 깨끗이 해 주는 음식.
- 「5」빚을 깨끗이 청산하다.
- 「6」우리의 호의를 그들은 깨끗이 거절해 버렸다.
- 「6」과거는 깨끗이 과거 속으로 묻어 버리자.≪홍성원, 육이오≫
- 「7」병이 깨끗이 나았다.
- 「9」맑고 깨끗이 웃는 아가 얼굴에 내 마음도 환해진다.
14. 깨끗하다 [깨끄타다]
「1」때나 찌꺼기 따위가 없다.
「2」빛깔 따위가 흐리지 않고 맑다.
「3」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말끔하다.
「4」맛이
개운하다.
「5」남은 것이나 자취가 전혀 없다.
「6」마음에 구구함이나 연연함이 없다.
「7」후유증이 없이 말짱하다.
「8」마음씨나 행동 따위가 허물이
없이 떳떳하고 올바르다.
「9」마음이나 표정 따위에 구김살이 없다.
용례:
- 「1」깨끗한 옷.
- 「1」그릇을 깨끗하게 씻다.
- 「2」깨끗한 시냇물.
- 「2」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하다.
- 「3」깨끗한 거리.
- 「3」방 안이 깨끗하다.
- 「3」그 집은 페인트칠이 깨끗하게 잘돼 있었다.
- 「4」입맛이 깨끗하다.
- 「4」깨끗한 뒷맛이 이 국의 매력이다.
- 「5」밥그릇을 깨끗하게 비우다.
- 「5」빚을 깨끗하게 청산하다.
- 「6」승부의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다.
- 「6」과거의 화려했던 삶을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새출발을 하다.
- 「7」상처가 깨끗하게 아물다
- 「7」이 술은 뒤끝이 깨끗하여 마시기에 부담이 적다.
- 「8」마음이 깨끗하다.
- 「8」적어도 그는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 「9」맑고 깨끗한 동심의 세계.
- 「9」그 청년 얼굴이 깨끗한 것을 보니 마음이 매우 바를 것이라 여겨진다.
15. 깨끗해지다 [깨끄태지다]
「1」때나 찌꺼기 따위가 없어지다.
「2」빛깔 따위가 흐리지 않고 맑아지다.
「3」가지런히 잘 정돈되다.
「4」맛이 개운하게
되다.
「5」마음씨나 행동 따위가 허물이 없이 떳떳하고 올바르게 되다.
용례:
- 「1」열심히 걸레질을 했더니 방바닥이 깨끗해졌다.
- 「1」아랫도리가 깨끗해진 엄마는 기저귀를 갈아 찬 아기처럼 행복해 보였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2」강물이 깨끗해지다.
- 「2」먹구름이 걷히고 깨끗해진 하늘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 「2」파도에 씻기면 씻길수록 더러워지기는커녕 더 깨끗해지는 바다와, 바람이 거칠게 불수록 더욱 맑아지는 하늘을 번갈아 가며 쳐다보고 내려다보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3」싱크대 위의 그릇들을 모조리 찬장 안에 넣으면 주방이 훨씬 깨끗해진다.
- 「3」어지럽던 책장을 정리한 후에야 집이 깨끗해졌다.
- 「3」화수분도 가고, 어멈도 하나 남은 어린것을 업고 간 뒤에는 대문간은 깨끗해지고 시꺼먼 행랑방 방문은 닫혀 있었다. ≪전영택, 화수분≫
- 「4」파를 넣으니 국물 맛이 깨끗해졌다.
- 「5」마음이 깨끗해지다.
- 「5」젊은 시절 망나니 같던 그의 몸가짐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깨끗해졌다.
- 「5」그가 성수와 신부를 찾아가려는 동기도 자신의 마음이 깨끗해졌기 때문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김용성, 도둑 일기≫
16. 깨끼겹저고리 [깨끼겹쩌고리]
안팎 솔기를 발이 얇고 성긴 깁을 써서 곱솔로 박아 지은 저고리.
용례:
- 생모시 깨끼겹저고리에 은은히 비치는 미끈한 두 팔이 쌍뱀이 어우러지듯 하옥의 목을 얼싸안았다.≪박종화, 전야≫
17. 깨끼저고리 [깨끼저고리]
안팎 솔기를 발이 얇고 성긴 깁을 써서 곱솔로 박아 지은 저고리.
용례:
- 옷 장수들은 나일론 깨끼저고리와 적삼을 여름철이 닥쳐오기 전에 준비해 놓기에 바빴다.≪염상섭, 젊은 세대≫
18. 깨나른하다 [깨나른하다]
몸을 움직이고 싶지 않을 만큼 나른하다.
용례:
- 몸이 깨나른한 것이 마치 몸살이라도 날 듯하다.
19. 깨다 [깨다]
「1」단단한 물체를 쳐서 조각이 나게 하다.
「2」일이나 상태 따위를 중간에서 어그러뜨리다.
「3」머리나 무릎 따위를 부딪치거나 맞거나 하여 상처가
나게 하다.
「4」어려운 장벽이나 기록 따위를 넘다.
용례:
- 「1」그릇을 깨다.
- 「1」달걀을 깨다.
- 「1」공으로 유리창을 깨다.
- 「1」총탄이 돌 조각을 산산이 깨어 갈대 위로 우수수 소낙비처럼 내려 쏟는다.≪홍성원, 육이오≫
- 「2」약속을 깨다.
- 「2」분위기를 깨다.
- 「2」침묵을 깨다.
- 「3」계단에서 굴러 무릎을 깨다.
- 「4」세계 기록을 깨다.
- 「4」인종 차별의 벽을 깨다.
20. 깨단하다 [깨단하다]
오랫동안 생각해 내지 못하던 일 따위를 어떠한 실마리로 말미암아 깨닫거나 분명히 알다.
용례:
- 사업에 실패했던 원인을 이제야 깨단하게 되다니.
21. 깨닫다 [깨닫따]
「1」사물의 본질이나 이치 따위를 생각하거나 궁리하여 알게 되다.
「2」감각 따위를 느끼거나 알게 되다.
용례:
- 「1」잘못을 깨닫다.
- 「1」나는 다양한 내용의 독서를 통하여 인생의 지혜를 깨닫게 되었다.
- 「1」나는 그것이 내 잘못임을 깨달았다.
- 「2」그녀는 닥쳐오는 위기를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 「2」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짐을 깨닫자, 그녀는 황급히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22. 깨달음 [깨다름]
생각하고 궁리하다 알게 되는 것.
용례:
- 깨달음을 구하다.
- 깨달음을 이루다.
-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다.
- 그는 오랜 명상 끝에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23. 깨도 [깨도]
생각하고 궁리하다 알게 되는 것.
용례:
- 이봉학이가 말하여 무심하였던 꺽정이도 깨도가 되어서 “의뭉스러운 늙은이가 정녕 그래서 나간 걸세.”≪홍명희, 임꺽정≫
24. 깨두드리다 [깨두드리다]
단단한 물체를 두드리어 깨뜨리다.
용례:
- 어느 모를 어떻게 부수고 깨두드릴 것인가.≪현진건, 적도≫
- 왜병은…남문 문루 아래로 몰려들어서 남문을 깨두드려 부수기 시작한다.≪박종화, 임진왜란≫
25. 깨뜨리다 [깨뜨리다]
‘깨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용례:
- 유리를 깨뜨리다.
- 잔치 분위기를 깨뜨리다.
- 정강이를 깨뜨리다.
- 기록을 깨뜨리다.
- 점심밥을 나르다가 논둑 길에 미끄러져 와장창 그릇들을 깨뜨린 때문이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갑자기 호반의 정적을 깨뜨리면서 인기척이 다가왔다.≪윤흥길, 완장≫
26. 깨물다 [깨물다]
「1」아랫니와 윗니가 맞닿을 정도로 세게 물다.
「2」밖으로 나타나려는 감정이나 말 따위를 꾹 눌러 참다.
용례:
- 「1」사탕을 깨물다.
- 「1」입술을 깨물다.
- 「1」입안을 데면서도 뜨거운 콩알을 깨물던 맛이 지금도 어금니에 알알해 온다.≪김춘복, 쌈짓골≫
- 「2」녀석은 얼굴을 이쪽으로 들이댄 채 웃음을 깨물고 섰다가는 손바닥을 펴서 눈부신 불빛을 가렸다.≪윤흥길, 완장≫
- 「2」주연이 무르익어 사내들끼리 시국으로 얘기가 들어가자 문 씨는 하품을 깨물게 되고….≪박경리, 토지≫
27. 깨물리다 [깨물리다]
아랫니와 윗니가 맞닿을 정도로 세게 물리다.
용례:
- 아기에게 깨물린 자리가 쑤신다.
28. 깨소금 [깨소금]
볶은 참깨를 빻은 것. 또는 여기에 소금을 약간 넣은 양념. 고소한 맛과 냄새가 난다.
용례:
- 국수에 김 가루와 깨소금을 넉넉히 쳤다.
- 깨소금이 잔뜩 뿌려진 오이냉국이 맛있어 보인다.
29. 깨알 [깨알]
깨씨의 낱알.
용례:
- 깨알 같은 글씨.
30. 깨어나다 [깨어나다]
[1]「1」잠이나 술기운 따위로 잃었던 의식을 되찾아 가다.
[1]「2」어떤 생각에 깊이 빠졌다가 제정신을 차리다.
[1]「3」사회나 생활 따위가
정신적ㆍ물질적으로 발달한 상태로 바뀌다.
[2]변했던 빛이 본래의 제 빛을 나타내다.
용례:
- [1]「1」꿈에서 깨어나다.
- [1]「1」마취에서 깨어나다.
- [1]「1」그는 혼수상태에 빠진 지 사흘 만에 깨어났다.
- [1]「2」오랜 명상에서 깨어나다.
- [1]「2」영희가 깊은 생각에서 깨어난 남자처럼 무겁게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이문열, 변경≫
- [1]「3」무지와 가난에서 깨어나다.
- [2]이제야 네 혈색이 깨어나는구나.
31. 깨어지다 [깨어지다]
[1]「1」단단한 물건이 여러 조각이 나다.
[1]「2」일 따위가 틀어져 성사가 안되다.
[1]「3」얻어맞거나 부딪혀 상처가
나다.
[1]「4」어려운 관문이나 기록 따위가 돌파되다.
[1]「5」지속되던 분위기 따위가 일순간에 바뀌어 새로운 상태가 되다.
[2](속되게) 경기 따위에서
지다.
용례:
- [1]「1」유리가 깨어지다.
- [1]「1」접시가 바닥에 떨어져 깨어졌다.
- [1]「2」모임이 깨어지다.
- [1]「2」회담이 깨어지다.
- [1]「2」약속이 깨어지다.
- [1]「3」무릎이 깨어지다.
- [1]「3」축구를 하다 머리가 깨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 [1]「4」세계 기록이 십 년 만에 결국 깨어졌다.
- [1]「5」평화가 깨어지다.
- [1]「5」갑작스러운 웃음소리에 방 안의 고요함이 깨어졌다.
- [2]우리 팀이 상대 팀에게 3 대 0으로 깨어졌다.
32. 깨우다 [깨우다]
잠, 꿈 따위에서 벗어나게 하다.
용례:
- 잠을 깨우다.
- 자는 사람을 흔들어 깨웠다.
33. 깨우치다 [깨우치다]
깨달아 알게 하다.
용례:
- 동생의 잘못을 깨우쳐 주다.
34. 깨웃 [깨욷]
고개나 몸 따위를 한쪽으로 매우 귀엽게 조금 기울이는 모양.
용례:
- 고개를 깨웃, ‘……대관절 어떻게 생겼더라?’.≪채만식, 냉동어≫
35. 깨웃하다 [깨우타다]
[Ⅰ]고개나 몸 따위를 한쪽으로 매우 귀엽게 조금 기울이다.
[Ⅱ]한쪽으로 매우 귀엽게 조금 기울어져 있다.
용례:
- [Ⅰ]분이는 고개를 깨웃해 억쇠 팔에 기댄다.≪이태준, 농토≫
- [Ⅱ]사직골 꼭대기에 올라붙은 깨웃한 초가집이라서 싫은 것도 아니다.≪김유정, 따라지≫
36. 깨이다 [깨이다]
잠, 꿈 따위에서 벗어나게 되다.
용례:
- 와장창 하는 소리에 잠이 깨였다.
37. 깨작거리다 [깨작꺼리다]
글씨나 그림 따위를 아무렇게나 잘게 자꾸 쓰거나 그리다.
용례:
- 길수는 책상 앞에 앉아 몇 자 깨작거리더니 금세 졸기 시작한다.
38. 깨작거리다 [깨작꺼리다]
「1」‘깨지락거리다’(조금 달갑지 않은 음식을 자꾸 억지로 굼뜨게 먹다.)의 준말.
「2」‘깨지락거리다’(조금
달갑지 않은 듯이 자꾸 게으르고 굼뜨게 행동하다.)의 준말.
용례:
- 「1」밥을 깨작거리다가 숟가락을 놓다.
39. 깨작깨작 [깨작깨작]
글씨나 그림 따위를 아무렇게나 잘게 자꾸 그리거나 쓰는 모양.
용례:
- 깨작깨작 쓰지 말고 좀 정성 들여 또박또박 써 보아라.
40. 깨작깨작 [깨작깨작]
「1」‘깨지락깨지락’(조금 달갑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굼뜨게 자꾸 먹는 모양.)의
준말.
「2」‘깨지락깨지락’(조금 달갑지 않은 듯이 게으르고 굼뜨게 자꾸 행동하는 모양.)의 준말.
용례:
- 「2」그렇게 깨작깨작 어느 세월에 하냐?
41. 깨작깨작하다 [깨작깨자카다]
글씨나 그림 따위를 아무렇게나 잘게 자꾸 그리거나 쓰다.
용례:
- 글씨를 깨작깨작하게 쓰지 말고 좀 큼지막하게 써라.
42. 깨작깨작하다 [깨작깨자카다]
「1」‘깨지락깨지락하다’(조금 달갑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굼뜨게 자꾸 먹다.)의
준말.
「2」‘깨지락깨지락하다’(조금 달갑지 않은 듯이 게으르고 굼뜨게 자꾸 행동하다.)의 준말.
용례:
- 「1」두어 젓가락 깨작깨작하다가 말다.
43. 깨작이다 [깨자기다]
글씨나 그림 따위를 아무렇게나 잘게 쓰거나 그리다.
용례:
- 그는 아까부터 공책에 무엇인가를 깨작이기만 할 뿐, 아무런 말이 없다.
44. 깨작이다 [깨자기다]
「1」좀 달갑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굼뜨게 먹다.
「2」좀 달갑지 않은 듯이 게으르고 굼뜨게 행동하다.
용례:
- 「1」밥을 깨작이던 아이.
45. 깨죽거리다 [깨죽꺼리다]
「1」불평스럽게 자꾸 종알거리다.
「2」음식을 먹기 싫은 듯이 자꾸 되씹다.
용례:
- 「1」너는 아까부터 계속 깨죽거리고만 있는데, 도대체 뭐가 불만이냐?
- 「2」그렇게 깨죽거리지만 말고 얼른 먹고 일어나라.
46. 깨지락거리다 [깨지락꺼리다]
「1」조금 달갑지 않은 음식을 자꾸 억지로 굼뜨게 먹다.
「2」조금 달갑지 않은 듯이 자꾸 게으르고 굼뜨게 행동하다.
용례:
- 「1」밥을 앞에 놓고 깨지락거리기만 하다가 일어섰다.
- 「2」일단 의문을 품으면 깨지락거리지 않고 끝장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미.
47. 깨춤 [깨춤]
깨를 볶을 때에 톡톡 튀듯, 체구가 작은 사람이 방정맞게 까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천지도 모르고 깨춤이구먼.
48. 깨치다 [깨치다]
일의 이치 따위를 깨달아 알다.
용례:
- 한글을 깨치다.
- 수학의 원리를 깨치다.
49. 깨트러지다 [깨트러지다]
‘깨지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용례:
- 창틀에 놓아두었던 화병이 깨트러지면서 방 안은 떨어진 꽃과 물로 사방이 더러워졌다.
50. 깨트리다 [깨트리다]
‘깨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용례:
- 거울을 깨트리다.
- 맹세를 깨트리다.
- 머리를 깨트리다.
- 분위기를 깨트리다.
관련 글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