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깜깜 [깜깜]
「1」아주 까맣게 어두운 모양.
「2」어떤 사실을 전혀 모르거나 잊은 모양.
용례:
- 「1」잽싸게 달리는 차에서 더욱이 깜깜 어두운 밤에 함부로 뛰어내렸다면, 십상 그런 변을 당하였기가 쉬울 일이었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 「2」깜깜 모르다.
- 「2」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지 장차 어떤 일을 행해야 할지 전혀 깜깜이었다.≪김동인, 젊은 그들≫
2. 깜깜나라 [깜깜나라]
「1」아주 깜깜한 어둠.
「2」깜깜하게 전혀 모르는 상태.
용례:
- 「2」벌써 소문이 쫙 퍼졌는데 너만 깜깜나라구나.
3. 깜깜속 [깜깜속]
어떤 것을 전혀 알지 못함. 또는 전혀 알 수 없는 일.
용례:
- 혹시 알고도 위인이 의뭉꾸러기라 짐짓 모른 체하고 있나, 그 눈치를 떠보았다. 했으나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깜깜속이었다.≪채만식, 탁류≫
4. 깜깜하다 [깜깜하다]
[1]「1」아주 까맣게 어둡다.
[1]「2」희망이 없는 상태에 있다.
[2]어떤 사실을 전혀 모르거나 잊은 상태이다.
용례:
- [1]「1」깜깜한 밤.
- [1]「1」옆에서 귀뺨 때려도 모르게 깜깜한 어둠 속에서 돌투성이 고갯길을 오르자니, 자연히 행보가 더뎠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1]「2」그녀는 직장도 남편도 없이 오 남매를 키울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하였다.
- [1]「2」장차 그들이 겪어야 할 험한 고난을 어떻게 이겨야 좋을지 눈앞이 깜깜하기만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2]나는 미술에 깜깜하다.
- [2]그는 여자와 연애하는 데는 아주 깜깜한 사람이었다.
- [2]모두들 그 일에 대해서는 깜깜하게 모르고 있었다.
5. 깜깜히 [깜깜히]
「1」아주 까맣게 어두운 모양.
「2」어떤 사실을 전혀 모르거나 잊은 모양.
용례:
- 「1」바깥은 깜깜히 어둡고 눈은 아까보다는 뜸하나 그래도 세차게 온다.≪염상섭, 삼대≫
6. 깜냥 [깜냥]
스스로 일을 헤아림. 또는 헤아릴 수 있는 능력.
용례:
- 그는 자기의 깜냥을 잘 알고 있었다.≪이기영, 봄≫
- 장마 통에 집을 잃고 깜냥엔 비를 피해 오길 잘했다고 안심하는 성싶었다.≪윤흥길, 장마≫
7. 깜냥깜냥 [깜냥깜냥]
자신의 힘을 다하여.
용례:
- 그러나 그를 안쓰럽게 여기고 그래도 깜냥깜냥 거두어 먹이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불구자인 데다가….≪최일남, 타령≫
8. 깜박 [깜박]
「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잠깐 어두워졌다 밝아지는 모양. 또는 밝아졌다 어두워지는 모양.
「2」눈이 잠깐 감겼다 뜨이는 모양.
「3」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 흐려지는 모양.
용례:
- 「2」눈을 깜박 떴다 감았다.
- 「3」아차, 깜박 잊었네.
9. 깜박거리다 [깜박꺼리다]
[1]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자꾸 잠깐씩 흐려지다.
[2]「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자꾸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2]「2」눈이 자꾸 감겼다 뜨였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1]정신이 깜박거리다.
- [1]나이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머리도 빠지고 기억도 깜박거린다.
- [1]죽음이 목전에 와 있는지 그의 의식이 조금씩 깜박거리는 기색이다.
- [2]「1」나는 무슨 일인가 하여 비상등이 깜박거리는 자동차로 다가갔다.
- [2]「1」등 뒤에서 붉은 진열등이 똑같은 간격을 두고 한없이 깜박거렸다.≪황석영, 낙타 눈깔≫
- [2]「1」인력거는 지나가고 깜깜한 공중에는 별들만 깜박거린다.
- [2]「1」그는 비상등을 깜박거리며 서라는 신호를 보냈으나 오토바이는 설 줄을 몰랐다.
- [2]「2」헤드라이트를 얼굴을 향해 비추는 순간 그의 눈이 깜박거렸다.
- [2]「2」세모진 눈을 깜박거리더니 언성을 낮추었다. ≪김원일, 노을≫
- [2]「2」잠시 후에 그는 뭔가 떠오른 듯 눈을 깜박거리면서 순열 씨를 보았다. ≪송영, 선생과 황태자≫
10. 깜박깜박 [깜박깜박]
「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자꾸 어두워졌다 밝아지는 모양.
「2」눈이 자꾸 감겼다 뜨이는 모양.
「3」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씩 자꾸 흐려지는
모양.
용례:
- 「1」낮인데도 등대가 깜박깜박 불을 밝힌다.≪김원일, 노을≫
- 「3」깜박깜박 졸다.
- 「3」회초리는 그 매운맛이 산모의 진통처럼 순간적으로 깜박깜박 정신을 잃게 만들어….≪김원일, 불의 제전≫
11. 깜박깜박하다 [깜박깜바카다]
[1]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씩 자꾸 흐려지다.
[2]「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자꾸 어두워졌다 밝아지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2]「2」눈이 자꾸 감겼다 뜨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1]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 들어 자꾸 정신이 깜박깜박한다.
- [2]「1」방향 지시등이 깜박깜박한다.
- [2]「1」하늘 위에 깜박거리는 작은 별들만 비웃는 듯이 깜박깜박할 뿐이었다.≪나도향, 환희≫
- [2]「1」비상등을 깜박깜박하며 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 [2]「2」그를 자세히 한 번 보시죠. 눈이 깜박깜박하는 것을 보니 잠시 후면 정신을 차릴 것 같습니다.
- [2]「2」무어라고 대답을 하면 좋을지 몰라서 눈을 깜박깜박하더니…. ≪심훈, 상록수≫
12. 깜박대다 [깜박때다]
[1]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자꾸 잠깐씩 흐려지다.
[2]「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자꾸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2]「2」눈이 자꾸 감겼다 뜨였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2]「1」멀리 불빛이 깜박대는 마을 쪽에서 개 짖는 소리가 아득하게 들려온다.≪홍성원, 육이오≫
- [2]「2」그의 눈은 이렇듯 부지런히 깜박대곤 하는 것이었다.≪한승원, 해일≫
- [2]「2」눈을 깜박대다.
13. 깜박이다 [깜바기다]
[1]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씩 흐려지다.
[2]「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2]「2」눈이
감겼다 뜨였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2]「1」아까부터 저 차의 비상등이 계속 깜박이고 있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2]「1」희미한 등불은 연방 깜박인다.≪김성동, 만다라≫
- [2]「1」비상등을 깜박이며 앞차를 추월하다.
- [2]「2」그의 눈이 아무도 모르게 깜박였다.
- [2]「2」한복이 발딱 일어서며 눈을 깜박이고 상대하지 말라는 강한 신호를 홍이에게 보냈다.≪박경리, 토지≫
14. 깜박하다 [깜바카다]
[1]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 흐려지다.
[2]「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잠깐 어두워졌다 밝아지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2]「2」눈이 잠깐
감겼다 뜨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3]어떤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다.
용례:
- [2]「1」먼 곳에서 등불이 깜박하는 것을 보았다.
- [3]잠시 약속 시간을 깜박하는 바람에 모임에 늦고 말았다.
15. 깜빡 [깜빡]
「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잠깐 어두워졌다 밝아지는 모양. 또는 밝아졌다 어두워지는 모양.
「2」눈이 잠깐 감겼다 뜨이는 모양.
「3」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 흐려지는 모양.
용례:
- 「1」퓨즈가 나갔는지 전등이 깜빡 켜졌다가 금방 꺼져 버렸다.
- 「2」떠들썩하는 소리에 깜빡 눈을 뜨니까 거기는 대전(大田)이었다.≪조풍연, 청사 수필≫
- 「3」깜빡 잊다.
- 「3」나는 그 말을 듣자 그만 깜빡 정신을 잃고 말았다.≪김원일, 노을≫
16. 깜빡거리다 [깜빡꺼리다]
[1]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자꾸 잠깐씩 흐려지다.
[2]「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자꾸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하다.
[2]「2」눈이 자꾸 감겼다
뜨였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2]「1」신호등이 깜빡거렸다.
- [2]「1」앞을 가로막는 자동차들한테 비상등을 깜빡거리면서 나는 정신없이 차를 몰았다.
- [2]「2」소녀의 눈이 순간적으로 깜빡거렸다.
- [2]「2」그녀는 눈을 깜빡거리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있는 눈치였다.
17. 깜빡깜빡 [깜빡깜빡]
「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자꾸 어두워졌다 밝아지는 모양.
「2」눈이 자꾸 감겼다 뜨이는 모양.
「3」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씩 자꾸 흐려지는
모양.
용례:
- 「3」요새는 손자의 이름도 깜빡깜빡 잊곤 한다.
- 「3」의자에 앉아 깜빡깜빡 졸고 있었다.
18. 깜빡깜빡하다 [깜빡깜빠카다]
[1]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씩 자꾸 흐려지다.
[2]「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자꾸 어두워졌다 밝아지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2]「2」눈이 자꾸 감겼다 뜨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1]요즘은 깜빡깜빡해서 손해 보는 일이 많다.
- [2]「1」하준규가 가리키는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겼을 때 그 방향에 깜빡깜빡하는 등불이 보였다.≪이병주, 지리산≫
- [2]「2」눈이 깜빡깜빡하다.
- [2]「2」아이는 눈을 깜빡깜빡하며 멍청하게 앉아 있었다.
19. 깜빡이 [깜빠기]
자동차의 방향 지시 등을 달리 이르는 말.
용례:
- 깜빡이를 켜다.
20. 깜빡이다 [깜빠기다]
[1]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씩 흐려지다.
[2]「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2]「2」눈이
감겼다 뜨였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2]「1」밤낚시를 하는지 강 건너편에 불빛이 두셋 깜빡이고 있다.≪박경리, 토지≫
- [2]「2」그녀의 눈이 몰래 깜빡였다.
- [2]「2」영란이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깜빡이고 있다가…….≪황순원, 신들의 주사위≫
21. 깜빡하다 [깜빠카다]
[1]기억이나 의식 따위가 잠깐 흐려지다.
[2]「1」불빛이나 별빛 따위가 잠깐 어두워졌다 밝아지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2]「2」눈이 잠깐
감겼다 뜨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3]어떤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다.
용례:
- [1]미안해요. 잠시 깜빡했나 봐요. 못 들었어요.≪한수산, 유민≫
- [2]「2」그녀의 눈이 한 번 깜빡하였으나 그것으로 끝이었고, 그녀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운명의 순간이었던 것이다.
- [2]「2」꼬마가 장난치듯이 눈을 깜빡했다.
- [3]깜빡할 것이 따로 있지 어떻게 결혼 기념일을 깜빡할 수 있어?
22. 깜숭하다 [깜숭하다]
잔털 따위가 드물게 나서 까무스름하다.
용례:
- 아궁이에 왕겨를 한 줌씩 던지느라 주름살 많은 깜숭한 얼굴을 욱 오그린다.≪현덕, 남생이≫
23. 깜작거리다 [깜작꺼리다]
눈이 자꾸 살짝 감겼다 뜨였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소녀의 눈이 자꾸 깜작거리고 있다.
- 까만 두 눈을 깜작거릴 때마다 방울방울 굵다란 눈물이 거꾸러질 듯이 쏟아져 나온다.≪나도향, 환희≫
24. 깜작깜작 [깜작깜작]
눈이 자꾸 살짝 감겼다 뜨이는 모양.
용례:
- 그녀는 들은 척도 않고 두 눈만 깜작깜작 떴다 감았다 한다.
25. 깜작깜작하다 [깜작깜자카다]
눈이 자꾸 살짝 감겼다 뜨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사장의 눈이 깜작깜작할 때마다 사원들의 가슴은 뛰고 있었다.
- 조 첨지는 눈을 깜작깜작하고 한 손으로 채수염을 쓰다듬으며….≪이기영, 고향≫
26. 깜작이다 [깜자기다]
눈이 살짝 감겼다 뜨였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눈이 자꾸 저절로 깜작여서 괜한 오해를 받곤 한다.
- 속눈썹이 기다란 게슴츠레한 눈을 깜작이며 칠판 위를 쳐다본다.≪이기영, 고향≫
27. 깜작하다 [깜자카다]
눈이 살짝 감겼다 뜨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피곤한지 눈이 자꾸 깜작한다.
- 어떤 말을 해도 그는 결코 눈을 깜작하지 않았다.
28. 깜장 [깜장]
깜은 빛깔이나 물감.
용례:
- 깜장 고무신.
- 깜장 보따리.
29. 깜짝 [깜짝]
눈이 살짝 감겼다 뜨이는 모양.
용례:
- 환자는 눈만 깜짝 감았다 뜰 뿐 말을 하지 못했다.
30. 깜짝 [깜짝]
갑자기 놀라는 모양.
용례:
- 남상이는 스스로도 깜짝 놀라게 큰 소리를 지르며 벌떡 일어섰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 느닷없는 광경에 모두 깜짝 놀랐다.≪송기숙, 암태도≫
31. 깜짝거리다 [깜짝꺼리다]
눈이 자꾸 살짝 감겼다 뜨였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그 눈이 깜짝거리며 그를 보고 있었다. 무슨 말을 하려느냐고, 하려면 어서 하라고 재촉을 하고 있는 듯했다.≪한승원, 해일≫
- 눈을 쉴 새 없이 깜짝거리다.
- 선이는 시동생에게 눈을 깜짝거리며 그러지 말라는 시늉을 한다.≪박경리, 토지≫
32. 깜짝깜짝 [깜짝깜짝]
자꾸 놀라는 모양.
용례:
- 아무렇지도 않은 일에 깜짝깜짝 놀라기까지 했다.≪황순원, 카인의 후예≫
- 거울 속에서 눈길이 그쪽으로 가다가도 깜짝깜짝 겁에 질려서 되돌아오곤 했다.≪이호철, 고여 있는 바닥≫
33. 깜짝깜짝하다 [깜짝깜짜카다]
눈이 자꾸 살짝 감겼다 뜨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그의 눈이 깜짝깜짝하며 그녀를 보고 있었다.
- 금향이는 두 눈을 깜짝깜짝하면서 윤수의 무표정한 얼굴을 빤히 본다.≪이기영, 신개지≫
34. 깜짝이 [깜짜기]
「1」잘 놀라는 사람. 또는 놀라게 하는 사람.
「2」‘깜작이’(눈을 자주 깜작거리는 사람.)의 센말.
35. 깜짝이다 [깜짜기다]
눈이 살짝 감겼다 뜨였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신기한 듯 아이의 눈이 깜짝였다.
- 누나의 눈이 깜짝이더니 이내 조그맣게 웃었다.≪이동하, 우울한 귀향≫
- 네댓 가지의 신문을 한꺼번에 들이밀면서 녀석은 눈을 깜짝이며 물었다.≪조해일, 왕십리≫
36. 깜짝이야 [깜짜기야]
깜짝 놀랐을 때 나오는 소리.
용례:
- “아이 깜짝이야!” 여자가 놀라 걸음을 멈추고 도현을 쳐다보았다.≪손창섭, 낙서족≫
37. 깜짝하다 [깜짜카다]
눈이 살짝 감겼다 뜨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용례:
- 무엇을 말하려는 듯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두 눈이 깜짝하였다.
- 소녀는 눈을 깜짝해 보이며 장난을 쳤다.
38. 깜짝하다 [깜짜카다]
갑자기 놀라다.
용례:
- 내가 부르는 소리에 그는 깜짝하고 놀랐다.
39. 깜찍스럽다 [깜찍쓰럽따]
「1」몸집이나 생김새가 작고 귀여운 느낌이 있다.
「2」생각보다 태도나 행동이 영악한 데가 있다.
용례:
- 「1」그 아이는 작고 아담하게 생긴 것이 참 깜찍스럽다.
- 「2」식모 아이가 강도와 결탁을 했다면 너무나 깜찍스러운 소행이고 만일 그렇지 않다면 너무나 억울하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2」어쩌면 저처럼 어린 나이에 대담할 수 있을까싶게도 깜찍스러운 구석이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40. 깜찍하다 [깜찌카다]
「1」몸집이나 생김새가 작고 귀엽다.
「2」생각보다 태도나 행동이 영악하다.
용례:
- 「1」깜찍한 용모.
- 「1」엄마는 수빈이와 나를 백화점에 데리고 가서 깜찍한 옷도 사 주고 구두도 사 주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2」깜찍한 거짓말.
- 「2」깜찍한 솜씨.
- 「2」깜찍한 장난.
- 「2」유약해 보이는 겉모양보다는 깜찍한 태도를 나타내었다.≪김동리, 사반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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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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