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끅

1. 끅 [끅]

트림 따위를 거칠게 하는 소리.

2. 끅끅 [끅끅]

「1」트림 따위를 자꾸 거칠게 하는 소리.
「2」흐느껴 울거나, 억제하며 웃어 잇따라 목이 멜 때 나는 소리.

용례:

  • 「1」끅끅 딸꾹질을 삼키다.
  • 「1」커피색으로 갈라진 목덜미에 강물을 적셔 짠 수건을 걸쳐 놓고 끅끅 트림을 하고 있었다.≪최인호, 미개인≫
  • 「2」그 여자가 얼마나 서러웠으면 끅끅 소리를 내며 흐느꼈을 것인가.
  • 「2」노 하사는 요철이 심한 안면에 주름살을 가득 잡고 개고기에 시선을 준 채 끅끅 웃었다.≪홍성원, 기관차와 송아지≫

3. 끅끅거리다 [끅끅꺼리다]

「1」트림 따위를 거칠게 하는 소리가 자꾸 나다.
「2」흐느껴 울거나, 억제하며 웃어 목이 멜 때 나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4. 끅끅대다 [끅끅때다]

「1」트림 따위를 거칠게 하는 소리가 자꾸 나다.
「2」흐느껴 울거나, 억제하며 웃어 목이 멜 때 나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용례:

  • 「1」그는 끅끅대더니 결국 먹은 것을 모두 토했다.

5. 끅끅하다 [끅끄카다]

「1」트림 따위를 자꾸 거칠게 하는 소리가 나다.
「2」흐느껴 울거나, 억제하며 웃어 잇따라 목이 멜 때 나는 소리가 나다.

용례:

  • 「1」오 선생은 막걸리에 취해 끅끅하며 연방 트림을 하고 있다.
  • 「2」얼마든지 마냥 울 수 있는 그 설움이 남의 이목에 걸리어 겨우 목젖 밑에서만 끅끅하도록 만들어 놓았다.≪김유정,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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