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농땡이 [농땡이]
일을 하지 않으려고 꾀를 부리며 게으름을 피우는 짓. 또는 그런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농땡이를 치다.
- 그는 평소에도 근무 시간에 일은 안 하고 휴게실에서 농땡이만 부렸다.
- 그는 워낙 농땡이라서 제시간에 일을 끝낸 적이 없다.
- 아직도 속옷 차림 그대로 방바닥에 그들먹하게 드러누운 채 세월아 네월아 하고 마냥 농땡이를 피우는 수양딸의 꼬락서니를 태인댁은 짜증에 겨운 눈초리로 노려보았다.≪윤흥길, 완장≫
2. 농땡이꾼 [농땡이꾼]
일을 하지 않으려고 꾀를 부리며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3. 농발거미 [농발거미]
농발거밋과의 하나. 몸의 길이는 2.5cm 정도이며, 갈색이다. 다리에는 강한 가시가 있고 앞뒤, 양옆으로 마음대로 걷는다. 열대, 온대에 널리 분포한다.
4. 농삼장 [농쌈장]
상자를 넣거나 싸려고 삼노를 엮어 만든 망태나 보.
용례:
- 채롱 세 짝과 농삼장 세 벌을 빌리기도 하고 사기도 하여 거짓 짐을 만드는데, 짊어진 것이 가볍게 보이지 않도록 돌과 흙을 채롱에 담고 누가 보든지 물건 짐으로 보이도록 농삼장을 겉에 쌌다.≪홍명희, 임꺽정≫
5. 농어 [농어]
농엇과의 바닷물고기. 몸의 길이는 50~90cm이고, 등은 검푸르고 배는 희며, 어릴 때는 등과 등지느러미에 검은 갈색의 작은 점이 많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며 주둥이가 크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며, 온몸에 잔비늘이 많다. 가을과 겨울철에 강어귀에 산란하며 어릴 때에는 민물에서 살다가 첫겨울에 바다로 나간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6. 농치다 [농치다]
좋은 말로 마음을 풀어 노그라지게 하다.
출처 정보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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