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무등산 (無等山) [무등산]
한자: 無(없을 무), 等(무리 등:), 山(메 산)
「1」백제 때의 가요. 무등산에 성을 쌓으니, 백성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됨을 기뻐하며 불렀다는 노래로, 가사와 악보는 전하지 않고 ≪고려사≫ <악지(樂志)>에 제목과 유래만이 전한다.
작가와 연대는 알 수 없다.
「2」광주광역시와 화순군·담양군 사이에 있는 산. 차원에서 나는 작설차와 수박이 유명하다. 영산강이 시작하는 곳으로, 증심사(證心寺)를 비롯한 많은 사찰이
있다. 전라남도의 도립 공원이다. 높이는 1,187미터.
37. 무인공산 (無人空山) [무인공산]
한자: 無(없을 무), 人(사람 인), 空(빌 공), 山(메 산)
사람이 살지 않는 산.
용례:
길도 모르고 무인공산에서 발자취 소리가 가만가만 나더니….≪이해조, 고목화≫
38. 민둥산 (민둥山) [민둥산]
한자: 山(메 산)
나무가 없는 산.
용례:
병풍처럼 마을 뒤를 가렸던 얕은 언덕의 소나무 숲은 매연으로 이미 고사해 버려 민둥산으로 벌겋게 버려져 있었다.≪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39. 바위산 (바위山) [바위산]
한자: 山(메 산)
바위로 뒤덮여 풀과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산.
용례:
독사가 우글거리는 거친 바위산이나 가시덤불만 돋은 광야는 그런 종류의 고행에 알맞은 곳이었다.≪이문열, 사람의 아들≫
40. 발산 (拔山) [발싼]
한자: 拔(뽑을 발), 山(메 산)
산을 뽑을 만한 정도로 강한 힘과 기세.
41. 방산 (方山) [방산]
한자: 方(모[棱] 방), 山(메 산)
탕건에서, 턱이 져서 올라간 뒷부분.
42. 백두산 (白頭山) [백뚜산]
한자: 白(흰 백), 頭(머리 두), 山(메 산)
함경도와 만주 사이에 있는 산. 장백산맥(長白山脈) 동쪽에 솟은 우리나라 제일의 산이다. 최고봉인 병사봉에 있는 칼데라호인 천지(天池)에서 압록강, 두만강, 송화강(松花江)이 시작한다. 높이는 2,744미터.
43. 백두산 (白頭山) [백뚜산]
한자: 白(흰 백), 頭(머리 두), 山(메 산)
평안북도 초산군 풍면과 송면 사이에 있는 산. 높이는 1,623미터.
44. 백두산 (白頭山) [백뚜산]
한자: 白(흰 백), 頭(머리 두), 山(메 산)
평안남도 양덕군에 있는 산. 높이는 1,370미터.
45. 본산 (本山) [본산]
한자: 本(근본 본), 山(메 산)
「1」일종(一宗), 일파(一派)의 본종이 되는 큰절. 각 말사(末寺)를 통할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31 본산제였으나 광복 후 폐지되고 현재는 25본사로 운영되고 있다.
「2」어떤 일의 근원이
되거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
용례:
- 「2」자동차 산업의 본산.
- 「2」인문학은 지성의 본산이다.
46. 부산 (釜山) [부산]
한자: 釜(가마[鬴] 부), 山(메 산)
우리나라 남동부에 있는 시. 1963년 1월에 직할시로 승격하였고 1995년 1월에 광역시로 바뀌었다. 우리나라 최대의 해양 물류 도시이다. 면적은 약 771㎢.
47. 북망산 (北邙山) [붕망산]
한자: 北(북녘 북), 邙(북망산 망), 山(메 산)
「1」무덤이 많은 곳이나 사람이 죽어서 묻히는 곳을 이르는 말. 중국의 베이망산에 무덤이 많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2」‘베이망산’(중국 허난성(河南省) 뤄양(洛陽)에 있는 산. )을 우리
한자음으로 읽은 이름.
용례:
- 「1」북망산에 가다.
- 「1」북망산에 묻히다.
48. 빈산 (빈山) [빈:산]
한자: 山(메 산)
사람이 없는 산.
용례:
- 빈산에 산새들만 시끄럽게 지저귄다.
- 우수수 빈산에 잎 떨어지는 소리가 상감의 가시는 길을 전송할 뿐이다.≪박종화, 금삼의 피≫
49. 빙산 (氷山) [빙산]
한자: 氷(얼음 빙), 山(메 산)
「1」빙하에서 떨어져 나와 호수나 바다에 흘러 다니는 얼음덩어리. 주로 남극 대륙, 북극권 제도, 그린란드의 빙하 지역에 형성된다.
「2」불을 때지 아니하여 몹시 찬 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1」여객선이 빙산에 부딪혀 침몰했다.
50. 사산 (四山) [사:산]
한자: 四(넉 사:), 山(메 산)
「1」사면에 빙 둘러서 있는 산들.
「2」조선 시대에, 서울 성에 있는 사방의 산지를 이르던 말.
용례:
「2」대풍(大風)이 불어서 사산 소나무가 많이 부러지고 뽑혔다.≪번역 숙종실록≫
51. 산방산 (山房山) [산방산]
한자: 山(메 산), 房(방 방), 山(메 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산. 한라산 기슭의 측화산 가운데 하나로 종상 화산을 이루고 있다. 높이는 395미터.
52. 삼각산 (三角山) [삼각싼]
한자: 三(석 삼), 角(뿔 각), 山(메 산)
‘북한산’의 다른 이름.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의 세 봉우리가 있어 이렇게 부른다.
53. 삼수갑산 (三水甲山) [삼수갑싼]
한자: 三(석 삼), 水(물 수), 甲(갑옷 갑), 山(메 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한 산골이라 이르던 삼수와 갑산. 조선 시대에 귀양지의 하나였다.
용례:
잘해야 삼수갑산 어느 깊은 골짜기로 숨어들었으리란 얘기였고….≪이문열, 영웅시대≫
54. 삼천리강산 (三千里江山) [삼철리강산]
한자: 三(석 삼), 千(일천 천), 里(마을 리:), 江(강 강), 山(메 산)
우리나라의 강산을 이르는 말.
55. 서산 (西山) [서산]
한자: 西(서녘 서), 山(메 산)
서쪽에 있는 산.
용례:
- 이미 서산에는 해가 지고 있었다.
- 한 고개를 넘고 두 고개를 넘고 고개고개를 넘는 중에 해가 너울너울 서산으로 넘어갔다.≪홍명희, 임꺽정≫
56. 석가산 (石假山) [석까산]
한자: 石(돌 석), 假(거짓 가:), 山(메 산)
정원 따위에 돌을 모아 쌓아서 조그마하게 만든 산.
용례:
다산은 산 위에서 물을 끌어 이 연지에 떨어지는 폭포를 만들었다. 연못 한가운데에는 석가산의 멋도 부렸다.≪한무숙, 만남≫
57. 석산 (石山) [석싼]
한자: 石(돌 석), 山(메 산)
「1」돌이나 바위가 많은 산.
「2」돌을 캐내는 광산.
용례:
「1」한양의 전후에 석산이 험한데도 명당에 물이 끊어지니, 도읍할 수 없습니다.≪번역 태종실록≫
58. 선산 (先山) [선산]
한자: 先(먼저 선), 山(메 산)
「1」조상의 무덤.
「2」조상의 무덤이 있는 산.
용례:
- 「1」선산에 제사를 올리다.
- 「1」저희 아버지 산소를 비롯한 선산에 사초와 벌초나 잊지 않고 해 주면 다행일 능참봉 정도의 그런 존재였다.≪이문구, 장한몽≫
- 「2」선산을 지키다.
- 「2」조부모님 묘를 선산으로 이장하기로 했다.
- 「2」그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은 그의 모친이 선산에 묻히던 저 슬프고 화려한 어느 봄날의 장례식이다.≪홍성원, 육이오≫
59. 설산 (雪山) [설싼]
한자: 雪(눈 설), 山(메 산)
「1」눈이 쌓인 산.
「2」불교 관련 서적 따위에서, ‘히말라야산맥’을 달리 이르는 말. 꼭대기가 항상 눈으로 덮여 있어 이렇게 이른다.
60. 설악산 (雪嶽山) [서락싼]
한자: 雪(눈 설), 嶽(큰산[岳] 악), 山(메 산)
강원도 양양군과 인제군 사이에 있는 산. 태백산맥 가운데 솟은 명산으로 주봉은 대청봉이고 양양군 쪽을 외설악, 인제군 쪽을 내설악으로 구분한다. 금강굴, 비룡 폭포, 비선대, 신흥사, 울산 바위, 오색 약수 따위의 명승지가 있다. 국립 공원의 하나이다. 높이는 1,708미터.
61. 성산 (聖山) [성:산]
한자: 聖(성인 성:), 山(메 산)
성스러운 산.
용례:
민족의 성산이며, 하느님의 아들 환웅이 내려와 신시를 건설하고 하늘과 대좌한 성스러운 땅. 백두산.≪최명희, 혼불≫
62. 소매산 (소매山) [소매산]
한자: 山(메 산)
재단한 양복 소매를 평면으로 펼쳐 놓았을 때 제일 낮은 겨드랑이 지점에서 어깨와 이어지는 소매의 제일 높은 지점까지의 높이.
용례:
- 소매산을 높이다.
- 소매산을 낮추다.
63. 순산 (巡山) [순산]
한자: 巡(돌[廻]/순행할 순), 山(메 산)
산림의 사정을 살피러 다님.
용례:
따로 순산군 사오십 명을 뽑아 두고 순산을 멀리 시키는 중이라….≪홍명희, 임꺽정≫
64. 신산 (新山) [신산]
한자: 新(새 신), 山(메 산)
새로 생긴 묘.
용례:
신산도 잡으려니와 구산부터 가 보십시다. 선장 산소가 어디 계시오?≪이해조, 구마검≫
65. 심산 (深山) [심:산]
한자: 深(깊을 심), 山(메 산)
깊은 산.
용례:
- 백두산의 심산 속에 홀로 핀 야생화.
- 심산에서 도를 닦다.
66. 악산 (惡山) [악싼]
한자: 惡(악할 악), 山(메 산)
험한 산.
용례:
- 악산에 들어와 화전 하여 밭을 이루어 천신만고로 작물을 거둘 만하면 떠날 수밖에 없는 사정이….≪한무숙, 만남≫
- 폭우 속에 악산을 헤매어 기어 넘기도 한다.≪최명희, 혼불≫
67. 암산 (巖山) [암산]
한자: 巖(바위 암), 山(메 산)
바위로만 이루어진 산.
용례:
그 산은 나무가 자라지 않는 암산이다.
68. 앞산 (앞山) [압싼]
한자: 山(메 산)
「1」마을이나 집의 앞쪽에 있는 산.
「2」앞뒤로 있는 두 개의 산에서 앞쪽에 있는 산.
용례:
「1」아침 해가 앞산 위에 떴나 보다 하면, 벌써 뒷산에서는 해가 저물기 시작하였다.≪정비석, 성황당≫
69. 야산 (野山) [야:산]
한자: 野(들[坪] 야:), 山(메 산)
들 가까이의 나지막한 산.
용례:
- 야산을 일구어 과일나무를 심다.
- 야산에서 나무를 해 오다.
- 몇 개의 초가집이 야산을 끼고 양지바른 곳에 누워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 얼마나 잤는지, 어느덧 해가 먼 서쪽 야산 위로 뉘엿뉘엿 기울어지고 있었다.≪하근찬, 야호≫
70. 얼음산 (얼음山) [어름산]
한자: 山(메 산)
빙하에서 떨어져 나와 호수나 바다에 흘러 다니는 얼음덩어리. 주로 남극 대륙, 북극권 제도, 그린란드의 빙하 지역에 형성된다.
용례:
무산대중은 물속에 묻힌 얼음산이고, 지주 계급은 그 끝의 일각일 뿐입니다.≪한승원, 해변의 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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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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