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로목 (가로木) [가로목]
한자: 木(나무 목)
가로질러 놓은 나무.
용례:
대부분의 전각은, 공포(栱包)가 그 위의 가로목을 떠받치는 구조이다.
2. 가름목 (가름木) [가름목]
한자: 木(나무 목)
가로로 길게 건너 놓은 나무.
용례:
석탄 캐는 광부들은 굴 구멍의 벽을 기둥이나 가름목으로 받침한다.
3. 각목 (角木) [강목]
한자: 角(뿔 각), 木(나무 목)
모서리를 모가 나게 깎은 나무.
용례:
- 갑자기 각목을 든 청년들이 나타나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였다.
- 그것은 다듬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제재소에서 사 온 몇 개의 각목을 잘라 적당히 조립한 그런 지게였다.≪이동하, 장난감 도시≫
4. 갱목 (坑木) [갱목]
한자: 坑(구덩이 갱), 木(나무 목)
「1」철로를 놓을 때에 밑에 파묻어 레일을 고정하는 나무.
「2」갱도 따위가 무너지지 않게 받치는 나무 기둥.
용례:
- 「1」철길의 갱목을 밟고 나란히 걸었다.
- 「2」갱목이 부러져 갱도가 무너졌다.
- 「2」파괴된 호들은 구덩이를 다시 팠고 부러진 철주와 갱목 따위들은 튼튼한 새것으로 갈아 끼웠다.≪홍성원, 육이오≫
5. 거목 (巨木) [거:목]
한자: 巨(클 거:), 木(나무 목)
「1」굵고 큰 나무.
「2」큰 인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어린 시절의 그 밤나무가 어느덧 거목이 되었다.
- 「1」가녀린 묘목을 아름드리 거목으로 기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 「1」산봉우리를 찾아 올라가 공원을 꾸밀 거목 거석들을 떠메어 나르곤 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 「2」선생은 한국 문단의 거목이다.
- 「2」그는 장차 민족의 거목이 되어 이름을 남길 인물이다.
- 「2」장개동의 마음속에 그의 아버지는 언제나 우람한 거목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6. 고목 (古木) [고:목]
한자: 古(예 고:), 木(나무 목)
주로 키가 큰 나무로, 여러 해 자라 더 크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나무.
용례:
경기전 쪽으로 내다뵈는 그 울창한 고목들 위에 눈이 얹힌 광경이란….≪이정환, 샛강≫
7. 고목 (枯木) [고목]
한자: 枯(마를 고), 木(나무 목)
말라서 죽어 버린 나무.
용례:
천 년 묵은 아름드리 고목 한 그루.
8. 고사목 (枯死木) [고사목]
한자: 枯(마를 고), 死(죽을 사:), 木(나무 목)
말라서 죽어 버린 나무.
용례:
눈 덮인 산에 하얗게 선 고사목들이 유령처럼 흐느적거렸다.≪문순태, 피아골≫
9. 과목 (果木) [과:목]
한자: 果(실과 과:), 木(나무 목)
열매를 얻기 위하여 가꾸는 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올해도 살아남은 과목들은 잎을 내고 꽃을 피우리라.≪황순원, 카인의 후예≫
10. 관목 (灌木) [관:목]
한자: 灌(물댈 관), 木(나무 목)
키가 작고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으며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 무궁화, 진달래, 앵두나무 따위이다.
용례:
- 그들이 앉은 나무 벤치 뒤 관목 수풀 사이로 유리창이 환한 카페가 올려다보였다.≪박영한, 인간의 새벽≫
- 산초나무 등의 관목이 원시림 그대로 얽혀 있는 사이로 알아볼 듯 말 듯 한 길이 이어져 있는 산길이다.≪이병주, 지리산≫
11. 관상목 (觀賞木) [관상목]
한자: 觀(볼 관), 賞(상줄 상), 木(나무 목)
보면서 즐기기 위하여 심고 가꾸는 나무.
용례:
- 너른 마당에 관상목과 수석(水石)을 놓고 아름답게 꾸몄다.
- 원예가 취미인 그의 집 정원에는 갖가지 관상목이 들어서 있다.
12. 광당목 (廣唐木) [광:당목]
한자: 廣(넓을 광:), 唐(당나라/당황할 당(:)), 木(나무 목)
광목(廣木)과 당목(唐木)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전자에는 돈 한 푼 안 들이던 시체 물건을 사 오고 광당목과 옥양목을 비싼 돈으로 바꿔 오고 이래저래 농가에서도 가욋돈이 자꾸 든다.≪이기영, 봄≫
13. 광목 (廣木) [광:목]
한자: 廣(넓을 광:), 木(나무 목)
무명실로 서양목처럼 너비가 넓게 짠 베.
용례:
- 광목 적삼.
- 광목 한 필.
- 포목점에서 광목을 떠 아이의 옷을 지어 입혔다.
- 청년은 라면 상자 속에서 광목과 한지에 싼 모친의 화장한 유골을 꺼냈다.≪황석영, 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
- 왜상(倭商)은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무명보다 값이 싸고 그 외양 또한…맵시가 나는 광목을 필로 쏟아 낸다.≪유현종, 들불≫
14. 굄목 (굄木) [굄:목]
한자: 木(나무 목)
물건의 밑을 받쳐서 괴는 나무.
용례:
- 굄목을 놓다.
- 굄목을 대다.
15. 교목 (校木) [교:목]
한자: 校(학교 교:), 木(나무 목)
학교를 상징하는 나무.
용례:
우리 학교의 교목은 곧은 절개와 굳은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이다.
16. 교목 (喬木) [교목]
한자: 喬(높을 교), 木(나무 목)
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가 8미터를 넘는 나무. 수간(樹幹)과 가지의 구별이 뚜렷하고, 수간은 1개이며, 가지 밑부분까지의 수간 길이가 길다. 소나무, 향나무, 감나무 따위가 있다.
용례:
이 개천은 아름드리 교목들이 들어차서 웬만한 가뭄쯤에는 끄덕도 않는 것 같다.≪홍성원, 육이오≫
17. 구목 (丘木) [구목]
한자: 丘(언덕 구), 木(나무 목)
무덤가에 있는 나무.
용례:
울릉도에 들어가서 남산의 구목을 무단히 작벌하여 임의로 팔아먹는데….≪독립신문≫
18. 귀목 (櫷木) [귀목]
한자: 櫷(느티나무 귀), 木(나무 목)
느티나무를 재료로 한 목재.
용례:
방 윗목에는 윤기가 번질번질한 귀목 삼층장이 놓여 있고….≪문순태, 타오르는 강≫
19. 나목 (裸木) [나:목]
한자: 裸(벗을 라:), 木(나무 목)
잎이 지고 가지만 앙상히 남은 나무.
용례:
- 겨울 산의 나목이 맨몸으로 찬 바람을 맞고 있었다.
- 남쪽 담벼락을 끼고 몇 그루의 나목이 앙상한 가지들을 뻗고 있었고 동쪽 담을 끼곤 사철나무가 줄지어 있었다.≪이병주, 지리산≫
20. 난목 (난木) [난:목]
한자: 木(나무 목)
외올로 성기게 짠 베. 얇고 부드러워서 가제나 붕대 따위로 쓴다.
용례:
포목점에 가서 수읫감이랍시고 난목을 서너 필 사다가 노파와 맞붙들고 밤을 도와 수의를 지었다.≪염상섭, 후더침≫
21. 노목 (老木) [노:목]
한자: 老(늙을 로:), 木(나무 목)
오래 살아 생장 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나무.
용례:
나무는, 처절한 젊은 날을 보내고 노목이 되면, 이제 그 뿌리의 뼈가 땅 위로 울툭불툭 불거져 드러나니.≪최명희, 혼불≫
22. 농목 (農木) [농목]
한자: 農(농사 농), 木(나무 목)
농가에서 농사지을 동안 땔 나무.
용례:
- 기팔이가 지고 온 솔가지로 불이 지펴졌다. 여름을 지낸 농목이라 불길이 닿자마자 나무는 활활 타올랐다.≪한수산, 유민≫
- 겨울에 농목을 하러 갈 때 품으로 갚기로 하고 그들은 짚을 꾸어서 쓴다.≪한수산, 유민≫
23. 당목 (唐木) [당목]
한자: 唐(당나라/당황할 당(:)), 木(나무 목)
두 가닥 이상의 가는 실을 되게 한 가닥으로 꼰 무명실로 나비가 넓고 발이 곱게 짠 피륙. 광목보다 실이 가늘고 하얗다. 서양에서 발달하여 서양목이라고 하였는데,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므로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용례:
- 당목 보자기.
- 당목 치마저고리.
- 시장에서 이불 홑청으로 당목을 떠 오다.
24. 대목 (大木) [대:목]
한자: 大(큰 대(:)), 木(나무 목)
「1」큰 건축물을 잘 짓는 목수.
「2」‘목수’(나무를 다루어 집을 짓거나 가구, 기구 따위를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를 높여 이르는 말.
용례:
「1」이 집도 대목이 지은 집이니까 무너지지는 않을 거야.≪이문열, 변경≫
25. 대목 (大木) [대:목]
한자: 大(큰 대(:)), 木(나무 목)
아름드리 큰 나무.
용례:
대목을 구해서 집을 짓다.
26. 뒷목 (뒷木) [뒨:목]
한자: 木(나무 목)
뒤를 본 뒤에 밑을 닦을 때 쓰는 것.
용례:
한 사람의 내관이 매화틀과 뒷목을 가지러 대조전 쪽으로 달려갔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27. 뗏목 (뗏木) [뗀목]
한자: 木(나무 목)
통나무를 떼로 가지런히 엮어서 물에 띄워 사람이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용례:
그 섬에는 변변한 운송 수단이 없어 뗏목을 이용해 육지로 이동했다.
28. 말목 (말木) [말목]
한자: 木(나무 목)
가늘게 다듬어 깎아서 무슨 표가 되도록 박는 나무 말뚝.
용례:
- 말목을 박다.
- 미군 시체들을 십여 구 발견했는데 그곳에서 38선 표지의 말목을 발견했습니다.≪홍성원, 육이오≫
29. 매목 (埋木) [매목]
한자: 埋(묻을 매), 木(나무 목)
「1」오랫동안 흙이나 물속에 파묻혀서 화석(化石)과 같이 된 나무.
「2」나무를 깎아서 만든 쐐기. 재목 따위의 갈라진 틈이나 구멍을 메우는 데 쓴다.
용례:
「2」문틀에 틈이 생겨 매목을 해 박았다.
30. 명목 (名木) [명목]
한자: 名(이름 명), 木(나무 목)
「1」어떤 유래가 있어 이름난 나무.
「2」매우 훌륭한 향나무.
「3」이름난 목수.
용례:
「3」왕은 이번에 새 궁궐을 짓기 위하여 각지의 명목들을 불러들였다.
31. 묘목 (苗木) [묘:목]
한자: 苗(모 묘:), 木(나무 목)
옮겨 심는 어린나무.
용례:
식목일에 묘목을 정성 들여 심었다.
32. 무늬목 (무늬木) [무니목]
한자: 木(나무 목)
「1」종이처럼 얇게 깎은 나무. 물건을 싸거나 물건 밑에 까는 용도로 쓴다.
「2」나무 모양이 나게 무늬를 새겨 넣어, 외양을 장식하는 건축 자재로 사용하게 만든 얇은 합판.
용례:
- 「1」요리사는 무늬목 위에 솜씨 좋게 초밥을 올려놓았다.
- 「2」무늬목으로 선반을 짜다.
- 「2」무늬목으로 마룻바닥을 깔다.
33. 받침목 (받침木) [받침목]
한자: 木(나무 목)
「1」나무나 물체 따위가 휘거나 꺾어지거나 넘어지지 아니하도록 받쳐 주는 나무.
「2」받침으로 쓰는 나무.
용례:
- 「1」돌무덤과 흙 천장 사이사이로는 비스듬히 받침목들이 끼워져 있었다.
- 「1」받침목을 괴어 둔 곳에서 흙 부스러기가 흘러내렸다.
- 「2」철도 받침목.
- 「2」무거운 것은 바닥에 받침목을 깔거나 지렛대 등을 이용해서 옮긴다.
34. 백목 (白木) [뱅목]
한자: 白(흰 백), 木(나무 목)
무명실로 짠 피륙.
용례:
서총대 무명이 백목만 못한 낮은 무명이지만 그때 시세가 한 필 가지고 쌀을 서너 말 바꿀 수 있었다.≪홍명희, 임꺽정≫
35. 버팀목 (버팀木) [버팀목]
한자: 木(나무 목)
「1」물건이 쓰러지지 않게 받치어 세우는 나무.
「2」외부의 힘이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견딜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사고는 버팀목이 도로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 「1」방의 문고리를 빨치산들이 밖에서 걸어 잠근다. 그것만으로는 모자라서 다시 방문에다 버팀목을 받쳐 무슨 수로도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 다음….≪윤흥길,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
- 「2」이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사람들은 고지식한 서민들이다. 그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 「2」길상이 만주에 있는 동안 또 감옥에 있는 동안 박 의사의 지극한 사랑이 버팀목이 되어 준 것은 아니었던가. ≪박경리, 토지≫
36. 벌목 (伐木) [벌목]
한자: 伐(칠[討] 벌), 木(나무 목)
멧갓이나 숲의 나무를 벰.
용례:
- 벌목 작업.
- 벌목 현장.
- 무분별한 벌목으로 산림이 파괴되다.
37. 보병목 (步兵木) [보:병목]
한자: 步(걸음 보:), 兵(병사 병), 木(나무 목)
보병의 옷감으로 백성이 바치던, 올이 굵고 거칠게 짠 무명.
용례:
보병목과 베옷일망정 여름과 겨울에 철 찾아 병이 아니 나도록 제철 옷을 제대로 입어야 할 것이다.≪박종화, 금삼의 피≫
38. 보호목 (保護木) [보:호목]
한자: 保(지킬 보(:)), 護(도울 호:), 木(나무 목)
나무가 쓰러지거나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보호하려고 대는 말뚝.
용례:
태풍이 오기 전에 보호목을 설치하여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39. 부목 (負木) [부:목]
한자: 負(질[荷] 부:), 木(나무 목)
절에서 땔나무를 하여 들이는 사람.
용례:
절 머슴 하면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던 사람으로 해서 절에 있는 동안 스님이나 보살들한테서 불린 대로 부목이었노라고 밝혀 말할 수밖엔 없다.≪이문구, 장한몽≫
40. 부목 (副木) [부:목]
한자: 副(버금 부:), 木(나무 목)
팔다리에 골절, 염좌, 염증 따위가 있을 때에 아픈 팔다리를 고정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대는 나무.
용례:
부목을 대다.
41. 상목 (上木) [상:목]
한자: 上(윗 상:), 木(나무 목)
「1」품질이 썩 좋은 무명.
「2」품질이 썩 좋은 나무.
용례:
「1」황천왕동이를 밖에 내보내서 졸개들 지고 온 짐을 들여오게 하여 가지고 온 부의를 내주고 부의 외에 상목 온필 두 필을 내주며 전(奠) 지낼 재물을 장만하여 달라고 부탁하였다.≪홍명희, 임꺽정≫
42. 상목 (常木) [상목]
한자: 常(떳떳할 상), 木(나무 목)
품질이 좋지 못한 무명.
용례:
곡물이나 우피나 상목을 거래하는 상고배들도 내막으로는 왜상들에 끈이 닿아 있었습니다.≪김주영, 객주≫
43. 상자목 (桑柘木) [상자목]
한자: 桑(뽕나무 상), 柘(메뽕나무 자), 木(나무 목)
육십갑자의 임자(壬子)·계축(癸丑)에 붙이는 납음(納音).
용례:
임자 계축 상자목.
44. 생목 (生木) [생목]
한자: 生(날 생), 木(나무 목)
「1」살아 있는 나무.
「2」베어 낸 지 얼마 안 되어서 물기가 아직 마르지 아니한 나무.
용례:
- 「1」그 푸른 생목들을 찍어 온 장작개비를 내 몸뚱이 하나를 쾌적하게 하기 위해서 지피기란….≪유치환, 나는 고독하지 않다≫
- 「1」재목은 마침 근동에서 발매를 하는 사람이 있다니까, 생목을 잡아 쓸 셈만 치고….≪심훈, 상록수≫
- 「2」물에 잠기는 것은 소나무여야 했고, 그것도 마르지 않은 생목이어야 했다.≪한수산, 유민≫
45. 생초목 (生草木) [생초목]
한자: 生(날 생), 草(풀 초), 木(나무 목)
「1」살아 있는 풀과 나무.
「2」물기가 아직 마르지 아니한 풀과 나무.
용례:
「2」모깃불의 연기가 한없이 낮게만 깔리는 바람에 집 안이 온통 생초목을 태우는 매캐한 연기 냄새로 가득했다.≪윤흥길,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
관련 글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木 나무 목 - 2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