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안경점 (眼鏡店) [안:경점]
한자: 眼(눈 안:), 鏡(거울 경:), 店(가게 점:)
‘안경원’(일정한 자격을 갖춘 안경사가 여러 시력 검사 후에 손님에게 안경을 맞추어 주거나 파는 곳. 근래에는 안경의 판매, 수리뿐만 아니라 콘택트렌즈의 주문, 판매도 함께 한다.)의 전 이름.
용례:
안경점에 알을 끼우러 갔다가 진열장 속에 같은 게 많기에 정가표를 보았을 뿐이오.≪박완서, 저문 날의 삽화≫
42. 야점 (夜店) [야:점]
한자: 夜(밤 야:), 店(가게 점:)
밤에 물건을 파는 가게.
용례:
그 동네에는 야점이 많지 않아 밤에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좀 불편했다.
43. 양과자점 (洋菓子店) [양과자점]
한자: 洋(큰바다 양), 菓(과자 과/실과 과:), 子(아들 자), 店(가게 점:)
양과자를 파는 가게.
용례:
성큼성큼 앞장선 상철은 남대문통에 새로 생긴 양과자점으로 일행을 안내했다.≪박완서, 미망≫
44. 양복점 (洋服店) [양복쩜]
한자: 洋(큰바다 양), 服(옷 복), 店(가게 점:)
양복을 만들거나 파는 가게.
용례:
- 양복점에 가서 양복을 맞춰 입다.
- 동네의 양복점에서 자신의 고안에 의한 새 옷을 맞춰 입고 클럽들을 들락거리는 미군들….≪조해일, 아메리카≫
45. 양식점 (洋食店) [양식쩜]
한자: 洋(큰바다 양), 食(밥/먹을 식), 店(가게 점:)
양요리를 전문으로 만들어 파는 음식점.
용례:
오래간만에 돈가스 맛을 좀 보겠다는 것이다. 나는 앞장서서 자신 있게 양식점 문을 밀고 들어섰다.≪손창섭, 미해결의 장≫
46. 양장점 (洋裝店) [양장점]
한자: 洋(큰바다 양), 裝(꾸밀 장), 店(가게 점:)
여자의 양장 옷을 짓고 파는 가게.
용례:
- 양장점에서 블라우스를 사다.
- 양장점에서 봄옷을 한 벌 맞췄다.
- 그곳은 어떤 양장점 앞이었는데 마네킹을 세운 쇼윈도 안의 형광등이 낡았는지, 불이 사그라졌다가 다시 켜지곤 했다.≪김승옥, 다산성≫
47. 양재점 (洋裁店) [양재점]
한자: 洋(큰바다 양), 裁(옷마를 재), 店(가게 점:)
여자의 양장 옷을 짓고 파는 가게.
용례:
네. 함께 양재점에 갔었습니다. 아주머니도 양복 한 벌 맞췄어요.≪박경리, 토지≫
48. 양판점 (量販店) [양판점]
한자: 量(헤아릴 량), 販(팔[賣] 판), 店(가게 점:)
대량으로 상품을 파는 대형 소매점.
용례:
양판점의 등장으로 인근 영세 상점들이 문을 닫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49. 양품점 (洋品店) [양품점]
한자: 洋(큰바다 양), 品(물건 품:), 店(가게 점:)
양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
용례:
우리는 양품점 안으로 들어갔다. “넥타이를 골라 가져. 내 아내가 사 주는 거야.”≪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50. 양화점 (洋靴店) [양화점]
한자: 洋(큰바다 양), 靴(신[履, 鞋] 화), 店(가게 점:)
구두를 만들거나 고치거나 팔거나 하는 가게.
용례:
어제는 형님 환갑에 구두 한 켤레 지어 드리려고 양화점엘 갔더니 돼지가죽밖엔 없었습니다.≪박경리, 토지≫
51. 연쇄점 (連鎖店) [연쇄점]
한자: 連(이을 련(연)), 鎖(쇠사슬 쇄:), 店(가게 점:)
관리와 보관 센터를 갖추고 둘 이상의 판매 단위를 연결해 경영하는 소매점.
용례:
- 연쇄점에 진열된 상품.
- 연쇄점을 개설하다.
- 연쇄점을 운영하다.
52. 영업점 (營業店) [영업쩜]
한자: 營(경영할 영), 業(업 업), 店(가게 점:)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상점.
용례:
- 영업점의 문을 열다.
- 영업점마다 손님들로 가득하다.
- 사은품을 받으시려면 직접 영업점에 방문해 주셔야 합니다.
53. 옹기점 (甕器店) [옹:기점]
한자: 甕(독 옹:), 器(그릇 기), 店(가게 점:)
「1」옹기를 파는 가게.
「2」옹기를 만드는 곳.
용례:
- 「1」옹기점에서 옹기를 사다.
- 「2」옹기점에서 생산되는 옹기는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54. 완구점 (玩具店) [완:구점]
한자: 玩(즐길 완:), 具(갖출 구(:)), 店(가게 점:)
완구를 파는 곳.
용례:
두 아이는 흡사 완구점에 진열된 장난감을 구경하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어요.≪김주영, 모범 사육≫
55. 요리점 (料理店) [요리점]
한자: 料(헤아릴 료(:)), 理(다스릴 리:), 店(가게 점:)
술과 요리를 파는 집.
용례:
이 요리점만은 통금도 아랑곳없이 불빛이 휘황하고 장구 소리가 요란하다.≪홍성원, 육이오≫
56. 운송점 (運送店) [운:송점]
한자: 運(옮길 운:), 送(보낼 송:), 店(가게 점:)
운임이나 수수료를 받고 사람을 태워 나르거나 물건을 실어 나르는 영업을 하는 상점.
용례:
- 운송점에서 화물을 발송하다.
- 박창남은 사람을 시켜 운송점 창고에서 한 트럭분의 물자를 실어 냈다.≪이병주, 지리산≫
57. 유기점 (鍮器店) [유기점]
한자: 鍮(놋쇠 유), 器(그릇 기), 店(가게 점:)
놋그릇, 놋수저와 같이 놋쇠로 만든 일용품을 파는 상점.
용례:
이것이 유기점에서 기워 온 고물 대접에 담은 것이다.≪이광수, 흙≫
58. 음식점 (飮食店) [음:식쩜]
한자: 飮(마실 음(:)), 食(밥/먹을 식), 店(가게 점:)
음식을 파는 가게.
용례:
- 음식점을 내다.
- 음식점을 차리다.
- 점심은 오는 길에 음식점에서 먹었다.
- 오랜만에 고교 동창 이문택이와 어울려 학교 근처 술집과 식당을 겸한 싸구려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윤흥길, 제식 훈련 변천 약사≫
59. 입점 (入店) [입쩜]
한자: 入(들 입), 店(가게 점:)
상가나 건물 따위에 가게가 새로 들어옴.
용례:
그 건물에는 입점 가게가 많다.
60. 잡화점 (雜貨店) [자퐈점]
한자: 雜(섞일 잡), 貨(재물 화:), 店(가게 점:)
잡다한 일용품을 파는 상점.
용례:
- 잡화점에 가서 비누 좀 사 오너라.
- 푸줏간에 잇대어 후추나 흑설탕, 근으로 달아 주는 중국차 따위를 파는 잡화점이 있었다.≪오정희, 중국인 거리≫
61. 전문점 (專門店) [전문점]
한자: 專(오로지 전), 門(문 문), 店(가게 점:)
일정한 종류의 상품만을 파는 소매점.
용례:
원두커피 전문점.
62. 정육점 (精肉店) [정육쩜]
한자: 精(정할 정), 肉(고기 육), 店(가게 점:)
쇠고기, 돼지고기 따위를 파는 가게.
용례:
정육점에 가서 삼겹살 두 근만 사 오너라.
63. 제과점 (製菓店) [제:과점]
한자: 製(지을 제:), 菓(과자 과/실과 과:), 店(가게 점:)
과자나 빵 따위를 만들어 파는 가게.
용례:
제과점에서 생일 케이크를 샀다.
64. 주점 (酒店) [주점]
한자: 酒(술 주(:)), 店(가게 점:)
술을 파는 집.
용례:
- 주점에 들러 술을 한잔했다.
- 주점에서 술꾼들의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65. 지점 (支店) [지점]
한자: 支(지탱할 지), 店(가게 점:)
본점에서 갈라져 나온 점포. 본점의 지휘와 명령에 따르면서도 부분적으로 독립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용례:
- ○○ 은행 광화문 지점.
- 그 빵집 주인은 다른 동네에 지점을 하나 냈다.
66. 직매점 (直賣店) [징매점]
한자: 直(곧을 직), 賣(팔 매(:)), 店(가게 점:)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아니하고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파는 상점.
용례:
축협 직매점.
67. 차점 (차店) [차점]
한자: 店(가게 점:)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쉴 수 있도록 꾸며 놓고, 차나 음료 따위를 판매하는 곳.
용례:
그들은 차점에서 우선 홍차를 마셨다.≪이상, 지주회시≫
68. 책점 (冊店) [책쩜]
한자: 冊(책 책), 店(가게 점:)
책을 갖추어 놓고 팔거나 사는 가게.
용례:
그는 오던 길에 책점에 들러서 산 책 꾸러미를 영숙이 어머니 쪽으로 밀어 놓았다.≪최인훈, 회색인≫
69. 철물점 (鐵物店) [철물점]
한자: 鐵(쇠 철), 物(물건 물), 店(가게 점:)
철물을 파는 가게.
용례:
그는 철물점에서 톱을 하나 샀다.
70. 토점 (土店) [토점]
한자: 土(흙 토), 店(가게 점:)
사금(沙金)이나 토금(土金)이 나는 광산.
용례:
참 무네미 금광은 토점이라지?≪이기영, 신개지≫
71. 특약점 (特約店) [트갹쩜]
한자: 特(특별할 특), 約(맺을 약), 店(가게 점:)
제조·판매하는 본점과 특별한 계약을 맺고 거래하는 상점.
용례:
- 화장품 특약점.
- 우유 특약점.
72. 판매점 (販賣店) [판매점]
한자: 販(팔[賣] 판), 賣(팔 매(:)), 店(가게 점:)
상품 따위를 파는 가게.
용례:
- 할인 판매점.
- 특산물 판매점.
73. 판문점 (板門店) [판문점]
한자: 板(널 판), 門(문 문), 店(가게 점:)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군사 분계선에 걸쳐 있는 마을. 1953년 7월 27일에 휴전 협정이 조인(調印)된 곳이며, 북한군의 군사 정전 위원회 회의실, 중립국 감독 위원회 회의실 따위가 있다.
용례:
보름 남짓 앞서 7월 27일, 판문점에서는 휴전 협정이 조인된 바 있었다.≪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
74. 편의점 (便宜店) [펴니점]
한자: 便(편할 편(:)), 宜(마땅 의), 店(가게 점:)
고객의 편의를 위하여 24시간 문을 여는 잡화점. 주로 일용 잡화, 식료품 따위를 취급한다.
용례:
그는 새벽 2시에 집으로 들어가던 중 편의점에 들러 맥주와 담배를 샀다.
75. 폐점 (閉店) [폐:점]
한자: 閉(닫을 폐:), 店(가게 점:)
「1」폐업이나 도산 따위로 가게가 더 이상 운영되지 않음.
「2」가게의 하루 영업이 끝남.
용례:
- 「1」폐점 혹은 도산하는 은행은 수월찮이 오래전부터였고….≪박경리, 토지≫
- 「1」그의 관리와 책임하에 있는 대리점 두 군데가 사고를 냈고, 그중 한 집은 폐점 직전의 상황이었다.≪이동하, 도시의 늪≫
- 「2」과자점의 폐점 시간은 이른 모양이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76. 포목점 (布木店) [포목쩜]
한자: 布(베/펼 포(:)), 木(나무 목), 店(가게 점:)
베나 무명 따위의 옷감을 파는 가게.
용례:
- 엄마 친구들이 여럿 와 있었다. 동대문 시장에 있는 우리 점포에 세 들어 포목점을 하는 아주머니들이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장이 번창하기 시작하고 새로운 옷감이 포목점마다 현란한 색깔로 내걸리기 시작했다.≪김원일, 어둠의 축제≫
77. 할인점 (割引店) [하린점]
한자: 割(벨 할), 引(끌 인), 店(가게 점:)
할인된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점포.
78. 회조점 (回漕店) [회조점]
한자: 回(돌아올 회), 漕(배로실어나를 조), 店(가게 점:)
뱃짐을 다루는 가게. 해운업자와 하송인 사이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일을 맡는다.
용례:
밤에도 들고 나는 배들이 있기 때문에 회조점이나 회조점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술집들이 아직 문을 닫지 않고 있었다.≪유주현, 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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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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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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