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회 (感懷) [감:회]
한자: 感(느낄 감:), 懷(품을 회)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회포.
용례:
- 감회가 깊다.
- 감회에 젖다.
- 감회에 잠기다.
- 20년 만에 조국 땅을 밟는 그의 감회는 남달랐다.
- 새삼 지난 일이 생각나는지 모두 감회 어린 표정들이다.
- 마당에는 잡초가 우거지고 뜰의 나무는 꺼칠하게 제멋대로 가지를 뻗어 서글픈 감회만 자아낼 뿐이다.≪유진오, 구름 위의 만상≫
2. 개회 (介懷) [개:회]
한자: 介(낄 개:), 懷(품을 회)
어떤 일 따위를 마음에 두고 생각하거나 신경을 씀.
3. 객회 (客懷) [개쾨]
한자: 客(손 객), 懷(품을 회)
객지에서 느끼게 되는 울적하고 쓸쓸한 느낌.
용례:
- 객회를 자아내다.
- 객회를 품다.
- 기생을 데려다가 춤도 추게 하고 노래도 부르게 해서 객회를 좀 풀어 주는 것이 어때?≪박종화, 임진왜란≫
4. 고회 (孤懷) [고회]
한자: 孤(외로울 고), 懷(품을 회)
쓸쓸하고 외로운 생각이나 마음.
5. 고회 (苦懷) [고회]
한자: 苦(쓸[味覺] 고), 懷(품을 회)
괴로운 심정.
용례:
나는 마침내 하는 수 없이 일행 중 제일 흉허물 없는 정 군에게 고회를 개진하였다.≪변영로, 명정 40년≫
6. 고회 (高懷) [고회]
한자: 高(높을 고), 懷(품을 회)
고상하고 거룩한 마음이나 생각.
7. 공회 (空懷) [공회]
한자: 空(빌 공), 懷(품을 회)
헛되이 품고 있는 생각.
8. 광회 (曠懷) [광:회]
한자: 曠(빌 광:), 懷(품을 회)
넓은 도량(度量).
9. 구회 (久懷) [구:회]
한자: 久(오랠 구:), 懷(품을 회)
오랜 회포.
용례:
구회를 풀다.
10. 구회 (疚懷) [구회]
한자: 疚(오랜병 구), 懷(품을 회)
친척의 죽음을 슬퍼함.
11. 구회 (舊懷) [구:회]
한자: 舊(예 구:), 懷(품을 회)
지난날을 생각하고 그리는 마음.
12. 권회 (卷懷) [권:회]
한자: 卷(책 권(:)), 懷(품을 회)
말아서 품에 넣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재능 따위를 숨기고 드러내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13. 금회 (襟懷) [금:회]
한자: 襟(옷깃 금:), 懷(품을 회)
마음속에 깊이 품은 회포.
14. 단회 (短懷) [단:회]
한자: 短(짧을 단(:)), 懷(품을 회)
생각이 짧음. 또는 짧은 생각.
15. 박회 (泊懷) [바쾨]
한자: 泊(머무를/배댈 박), 懷(품을 회)
욕심이 없이 아담하고 깨끗한 마음.
16. 별회 (別懷) [별회]
한자: 別(다를/나눌 별), 懷(품을 회)
이별할 때에 마음속에 품은 슬픈 회포.
17. 병회 (病懷) [병:회]
한자: 病(병 병:), 懷(품을 회)
병을 앓고 있는 동안의 회포.
18. 본회 (本懷) [본회]
한자: 本(근본 본), 懷(품을 회)
꾸밈이나 거짓이 없는 참마음.
용례:
- 말 한마디 없는 그이의 본회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그것을 남자의 본회로 여기고 의기를 돋우는 것이었다. 설령 그걸로 과객질을 하며 주막마다 외상술을 먹을지라도….≪이기영, 봄≫
19. 비회 (悲懷) [비:회]
한자: 悲(슬플 비:), 懷(품을 회)
마음속에 서린 슬픈 시름이나 회포.
용례:
- 비회를 자아내다.
- 비회를 금하지 못하다.
- 참담했던 지난 일을 생각하면 비회만 더할 뿐이다.
20. 비회 (鄙懷) [비:회]
한자: 鄙(더러울 비:), 懷(품을 회)
자기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낮추어 이르는 말.
21. 상회 (傷懷) [상회]
한자: 傷(다칠 상), 懷(품을 회)
마음속으로 애통히 여김.
22. 서회 (敍懷) [서:회]
한자: 敍(펼 서:), 懷(품을 회)
회포를 풀어 말함.
용례:
오래간만에 그의 부자가 된 내력이나 듣고 서회나 하려 함이었다.≪김용준, 근원 수필≫
23. 소회 (所懷) [소:회]
한자: 所(바 소:), 懷(품을 회)
마음에 품고 있는 회포.
용례:
- 소회를 밝히다.
- 소회를 털어놓다.
- 연필에 침을 묻혀 가며 서투르게 그어 댄 글씨만 보아도 자기의 소회를 적었을 것이란 것이 직감되었다.≪김정한, 인간 단지≫
24. 소회 (素懷) [소회]
한자: 素(본디/흴[白] 소(:)), 懷(품을 회)
평소에 품고 있는 회포나 뜻.
25. 속회 (俗懷) [소쾨]
한자: 俗(풍속 속), 懷(품을 회)
세상에 얽매인 잡다한 생각.
26. 수회 (愁懷) [수회]
한자: 愁(근심 수), 懷(품을 회)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근심.
용례:
가을바람이 소슬하여 수회를 돕는다.
27. 수회 (綏懷) [수회]
한자: 綏(편안할 수), 懷(품을 회)
평안하게 하여 따르게 함.
28. 숙회 (宿懷) [수쾨]
한자: 宿(잘 숙), 懷(품을 회)
오래전부터 품고 있는 회포나 염원.
29. 술회 (述懷) [술회]
한자: 述(펼 술), 懷(품을 회)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을 말함. 또는 그런 말.
용례:
- 그의 술회를 통해서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 장모로부터 비로소 이와 같은 술회를 듣고 난 사위는 퍼뜩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김정한, 수라도≫
- 나는 그가 만년에 들려준 담담한 술회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가라앉힌다.≪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30. 심회 (心懷) [심회]
한자: 心(마음 심), 懷(품을 회)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이나 느낌.
용례:
- 심회가 어지럽다.
- 심회를 달래다.
- 심회를 토로하다.
- 왕은 그날 울울한 심회를 금할 수가 없었다.≪김동인, 대수양≫
- 내가 좋지 아니한 일이 있을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심회가 사납더니 오늘 무슨 일이 있으려나?≪이인직, 모란봉≫
- 두고 온 부모처자가 떠오르며 황제는 한 가닥 처연한 심회에 젖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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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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