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終 마칠 종

1. 고종 (考終) [고종]

한자: 考(생각할 고(:)), 終(마칠 종)

오복의 하나. 제명대로 살다가 편안히 죽는 것을 이른다.

2. 궐종 (厥終) [궐쫑]

한자: 厥(그[其] 궐), 終(마칠 종)

그 끝.

3. 내종 (乃終) [내:종]

한자: 乃(이에 내:), 終(마칠 종)

다른 일을 먼저 한 뒤의 차례.

용례:

  • 사랑의 맛이란 처음에는 달다가 내종에 쓴 것이지.
  • 기호도 그전에는 대여섯 홉은 먹던 술이라 그때부터 잔 돌아오는 대로 넙적넙적 받아 마셨다. 내종은 어쨌든 당장 먹고 싶었던 것이다.≪유진오, 가을≫

4. 망종 (亡終) [망종]

한자: 亡(망할 망), 終(마칠 종)

「1」사람의 목숨이 끊어지는 때.
「2」일의 마지막.

용례:

  • 「1」망종을 지키다.
  • 「2」잔치가 망종이다.

5. 무종 (無終) [무종]

한자: 無(없을 무), 終(마칠 종)

끝이 없음.

용례:

아아, 무시에서 무종으로 그 휴식 없는 시간 운반의….≪유치환, 나는 고독하지 않다≫

6. 물종 (物終) [물쫑]

한자: 物(물건 물), 終(마칠 종)

‘겨울’을 달리 이르는 말.

7. 선종 (善終) [선:종]

한자: 善(착할 선:), 終(마칠 종)

임종 때에 성사를 받아 큰 죄가 없는 상태에서 죽는 일.

8. 세종 (歲終) [세:종]

한자: 歲(해 세:), 終(마칠 종)

한 해가 끝날 무렵. 설을 앞둔 섣달그믐께를 이른다.

9. 송종 (送終) [송:종]

한자: 送(보낼 송:), 終(마칠 종)

「1」장례에 관한 모든 일.
「2」장례를 끝마침.

10. 시종 (始終) [시:종]

한자: 始(비로소 시:), 終(마칠 종)

[Ⅰ]처음과 끝을 아울러 이르는 말.
[Ⅱ]처음부터 끝까지.

용례:

  • [Ⅰ]사건의 시종을 이야기하다.
  • [Ⅰ]어머니는 싸움의 시종을 차근차근 물었다.
  • [Ⅰ]친구 사이의 우정은 시종이 같아야 한다.
  • [Ⅰ]철이 든 이래로 시종이 여일하게 알지도 못하는 약혼자를 그리던 아름다운 소녀다.≪김동인, 젊은 그들≫
  • [Ⅱ]경기를 시종 관심 있게 지켜보다.
  • [Ⅱ]시종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하다.
  • [Ⅱ]시종 침묵으로 일관하다.
  • [Ⅱ]그녀는 무엇이 그리 좋은지 시종 입가에 웃음을 띠었다.
  • [Ⅱ]그는 아들의 말을 시종 묵묵히 듣고만 있다.

11. 식종 (飾終) [식쫑]

한자: 飾(꾸밀 식), 終(마칠 종)

죽은 사람을 장식함.

12. 신종 (愼終) [신:종]

한자: 愼(삼갈 신:), 終(마칠 종)

상사(喪事)를 당하여 예절을 정중히 함.

13. 악종 (惡終) [악쫑]

한자: 惡(악할 악), 終(마칠 종)

좋지 않은 최후.

14. 연종 (年終) [연종]

한자: 年(해 년), 終(마칠 종)

한 해가 끝날 무렵. 설을 앞둔 섣달그믐께를 이른다.

용례:

그중에서 한 이백 원만 돌려씁시다그려? 내월 연종에는 나도 좀 펴일 것이니 그때 갚기로 하고….≪염상섭, 무화과≫

15. 영종 (令終) [영종]

한자: 令(하여금 령(:)), 終(마칠 종)

오복의 하나. 제명대로 살다가 편안히 죽는 것을 이른다.

16. 월종 (月終) [월쫑]

한자: 月(달 월), 終(마칠 종)

그달의 끝 무렵.

용례:

  • 이번 월종 시험에 대한 지도 세 권과 공책 열 권과 연필 한 동을 기부하여 우등생에게 시상하게 하였다더라.≪대한매일신보≫
  • 서방님 지난달 식가 오 원만 먼저 가져가오니 나머지는 월종에 셈하옵소서.≪구연학, 설중매≫

17. 유종 (有終) [유:종]

한자: 有(있을 유:), 終(마칠 종)

시작한 일에 끝이 있음.

18. 일종 (一終) [일쫑]

한자: 一(한 일), 終(마칠 종)

「1」음악을 한 번 연주하고 끝냄.
「2」목성의 한 주기가 끝나는 기간. 12년간이다.

19. 임명종 (臨命終) [임명종]

한자: 臨(임할 림), 命(목숨 명:), 終(마칠 종)

죽음을 맞이함.

20. 임종 (臨終) [임종]

한자: 臨(임할 림), 終(마칠 종)

「1」죽음을 맞이함.
「2」부모가 돌아가실 때 그 곁에 지키고 있음.

용례:

  • 「1」할머니는 편안하게 임종을 하셨다.
  • 「2」아버지의 임종을 못 한 건 가족 중에 나 혼자뿐이었다.≪이문구, 관촌 수필≫
  • 「2」불효막심한 자식이라 할지라도, 마지막에, 할머니 임종을 할 수만 있었더라면. 생의 한 자락을 용서받을 수가 있었을 것만 같은데.≪최명희, 혼불≫

21. 지종 (至終) [지종]

한자: 至(이를 지), 終(마칠 종)

마지막에 이름.

22. 초종 (初終) [초종]

한자: 初(처음 초), 終(마칠 종)

초상이 난 뒤부터 졸곡까지 치르는 온갖 일이나 예식.

용례:

더구나 삼 년 전에 폐병으로 죽은 친오라비의 초종을 치르던 생각이 눈에 선해서 누워 있을 수도 없었다.≪심훈, 영원의 미소≫

23. 초중종 (初中終) [초중종]

한자: 初(처음 초), 中(가운데 중), 終(마칠 종)

「1」시조의 초장·중장·종장을 아울러 이르는 말.
「2」한문 시구를 암기하기 위하여 예전에 서당에서 하던 놀이의 하나. 예를 들어 마(馬)를 정한 글자로 하면 ‘馬上逢寒食 千金駿馬換小妾 朝騎五花馬’와 같이 초장에서는 정한 글자 ‘馬’가 첫 번째 자가 되게 하고, 중장에서는 오언(五言)일 때에는 세 번째 자, 칠언(七言)일 때에는 네 번째 자가 되게 하며, 종장에서는 끝 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3」한글의 초성과 중성과 종성을 아울러 이르는 말.

24. 최종 (最終) [최:종]

한자: 最(가장 최:), 終(마칠 종)

맨 나중.

용례:

  • 최종 단계.
  • 최종 목표.
  • 최종 심사.
  • 우리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서울이다.
  • 최종 결정은 사장님이 내리실 것입니다.
  • 동근이가 사법 고시에 최종으로 합격해서 금의환향했다는 이야기였다.≪윤흥길,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

25. 호종 (怙終) [호:종]

한자: 怙(믿을 호:), 終(마칠 종)

이전의 허물을 뉘우침이 없이 다시 죄를 저지름.

26. 흉종 (凶終) [흉종]

한자: 凶(흉할 흉), 終(마칠 종)

흉한 몰골로 죽음. 주로 수재(水災)·화재(火災)·흉한(凶漢)·형륙(刑戮) 따위로 죽는 일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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