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수초 (水草) [수초]
한자: 水(물 수), 草(풀 초)
물속이나 물가에 자라는 풀.
용례:
연못가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수초가 자라고 있었다.
42. 수초 (樹草) [수초]
한자: 樹(나무 수), 草(풀 초)
나무와 풀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몽고 사람들이 가족을 싣고 수초를 따라 돌아다니는 그러한 마차요.≪이광수, 유정≫
43. 시초 (柴草) [시초]
한자: 柴(섶[薪] 시:), 草(풀 초)
땔나무로 쓰는 풀.
용례:
산에서 낫으로 쳐다 말린 시초 더미에 섞여 억새도 타고 솔가지도 타고 실거리나무도 타고 싸리도 탔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44. 신초 (新草) [신초]
한자: 新(새 신), 草(풀 초)
당해에 처음 난 담배.
용례:
정 영감에게 신초를 한 대 얻어 피웠다.
45. 심심초 (심심草) [심심초]
한자: 草(풀 초)
심심풀이로 피우는 풀이라는 뜻으로, ‘담배’를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이럴 때 심심초라도 있으면 한 대 피우지, 하더니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김원일, 노을≫
46. 썩초 (썩草) [썩초]
한자: 草(풀 초)
빛깔이 검고 품질이 낮은 담배.
용례:
사내는 괴춤에서 쌈지를 꺼내 썩초를 권하며 말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47. 야생초 (野生草) [야:생초]
한자: 野(들[坪] 야:), 生(날 생), 草(풀 초)
산이나 들에서 저절로 나서 자라는 풀.
용례:
- 산과 들에서 캐어 온 야생초로 만든 반찬.
- 뒷산에 올라 보니 어느새 야생초가 소복이 자라 있었다.
48. 야초 (野草) [야:초]
한자: 野(들[坪] 야:), 草(풀 초)
들에 저절로 나는 풀.
용례:
- 들 한쪽에는 야초에 둘러싸인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있었다.
- 끼리끼리 무더기를 이루어 야초 특유의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독기 오른 줄기와 잎을 한껏 펴 봄볕을 달게 받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49. 약초 (藥草) [약초]
한자: 藥(약 약), 草(풀 초)
약으로 쓰는 풀.
용례:
- 약초를 캐다.
- 아래 여섯 마지기는 작년처럼 역시 일부는 목화와 감초, 참당귀 따위의 약초를 심기로 작심하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50. 연초 (煙草) [연초]
한자: 煙(연기 연), 草(풀 초)
가짓과의 한해살이 식물. 높이는 1.5~2미터이며, 40여 개의 넓고 길쭉한 잎은 어긋나고 줄기에 촘촘히 난다. 여름에 깔때기 모양의 연분홍 꽃이 줄기 끝에 원추(圓錐) 화서로 피고,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蒴果)로 10월에 맺는다. 공예 작물로 재배하는데 잎을 건조시켜 담배를 만든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용례:
연초를 피우다.
51. 엽연초 (葉煙草) [여변초]
한자: 葉(잎 엽), 煙(연기 연), 草(풀 초)
잎사귀를 자르지 아니하고 그대로 말린 담배.
용례:
종세는 골목길에 서서 훔쳐 가지고 온 엽연초를 종이로 말아 피웠다. 너무 쓰고 매워 한 모금 빨아들일 때마다 머리가 핑핑 돌았다.≪최인호, 지구인≫
52. 엽초 (葉草) [엽초]
한자: 葉(잎 엽), 草(풀 초)
썰지 아니하고 잎사귀 그대로 말린 담배.
용례:
- 장죽에 엽초를 담아 피우다.
-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엽초를 잎사귀 그대로 묶어서 가게에서 팔았다.≪김소운, 일본의 두 얼굴≫
53. 영신초 (靈神草) [영신초]
한자: 靈(신령 령), 神(귀신 신), 草(풀 초)
「1」원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다. 4~5월에 자주색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방패 모양의 삭과(蒴果)로 9월에
익는다. 잎줄기와 뿌리는 보정 장양제(補精壯陽劑)로 쓴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2」원지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c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선 모양이다.
7~8월에 자주색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이며 뿌리는 약용한다. 함경도, 황해도에 분포한다.
54. 영초 (靈草) [영초]
한자: 靈(신령 령), 草(풀 초)
「1」약재로서 뛰어난 효과가 있는 풀.
「2」‘담배’를 달리 이르는 말.
용례:
「1」산삼은 영초이므로 산신령의 가리킴 없이는 캐기 어렵다고 한다.
55. 이엉초 (이엉草) [이엉초]
한자: 草(풀 초)
초가집의 지붕이나 담을 이기 위하여 짚이나 새 따위로 엮은 물건.
용례:
지붕 한복판에 덮는 용마름 트는 것이라든지 이엉초를 지붕 위에 올려 펴고 새끼로 얽어매는 것 같은 것은 남정들의 손을 빌려야 할 것이었다.≪강경애, 인간 문제≫
56. 이초 (異草) [이:초]
한자: 異(다를 이:), 草(풀 초)
이상한 풀이나 화초.
용례:
기화와 이초를 보고 그림과 같다는 둥 하면서 진탕 놀았다.≪홍효민, 신라 통일≫
57. 자초 (紫草) [자:초]
한자: 紫(자줏빛 자), 草(풀 초)
「1」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6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이다. 5~6월에 흰색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피고 열매는 작은 견과(堅果)를 맺는다. 뿌리는 약용하거나 자주색
염료로 쓴다.
「2」말린 지치의 뿌리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홍역(紅疫), 창양(瘡瘍), 습진 따위에 쓴다.
58. 잡초 (雜草) [잡초]
한자: 雜(섞일 잡), 草(풀 초)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나서 자라는 여러 가지 풀. 농작물 따위의 다른 식물이 자라는 데 해가 되기도 한다.
용례:
- 잡초만 무성한 폐허.
- 잡초가 우거지다.
- 잡초를 뽑다.
- 여기도 역시 문에 발이 드리워져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뜰에도 군데군데 잡초가 돋아난 것이 손질을 안 하는 게 분명하다.≪최인훈, 회색인≫
59. 절초 (切草) [절초]
한자: 切(끊을 절), 草(풀 초)
칼 따위로 썬 담배.
용례:
대불이는 곰방대에 절초 부스러기를 넣고 엄지로 꽁꽁 누른 다음 콧김을 불고 부싯돌을 켜 불을 붙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60. 정초 (正草) [정:초]
한자: 正(바를 정(:)), 草(풀 초)
「1」과거 시험에 쓰던 종이.
「2」정서(正書)로 글의 초(草)를 잡음. 또는 그 글.
「3」사초(史草)를 뽑을 때 중초(中草)를 보충하여 실록에 옮겨 쓰는 일.
용례:
「3」실록청에서 아직까지 확실하게 나타난 곳을 발견하지 못하여 본국(本局)에서 정초를 쓰고 있다가 이 때문에 서역(書役)을 정폐하고 있으니….≪번역 선조실록≫
61. 제초 (除草) [제초]
한자: 除(덜 제), 草(풀 초)
잡초를 뽑아 없앰.
용례:
- 밭에서 제초 작업을 하다.
- 무덤에 제초를 좀 해야겠는데 연장이 없으니 어떡하지요?≪홍성원, 육이오≫
62. 주초 (酒草) [주초]
한자: 酒(술 주(:)), 草(풀 초)
술과 담배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그 앞에서 주초가 당치 않고 만부득이한 경우면 모로 앉아 잔을 마셔야 한다.≪채만식, 미스터 방≫
63. 중초 (中草) [중초]
한자: 中(가운데 중), 草(풀 초)
사초(史草)를 뽑을 때 초초(初草)를 보충·수정하여 다시 쓴 원고.
용례:
또 초초(初草)를 쓴 낭청이 있고, 중초를 쓴 낭청이 있고, 정초(正草)를 쓴 낭청이 있고, 공의(共議)한 여러 낭청이 있사온데….≪번역 연산군일기≫
64. 지초 (芝草) [지초]
한자: 芝(지초 지), 草(풀 초)
「1」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6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이다. 5~6월에 흰색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피고 열매는 작은 견과(堅果)를 맺는다. 뿌리는 약용하거나 자주색
염료로 쓴다.
「2」불로초과의 버섯. 줄기는 높이가 10cm 정도이고 삿갓은 심장 모양 또는 원형이다. 전체가 가죽 모양의 코르크질로서 단단하고 적갈색 또는 자갈색의 윤이 난다. 말려서 약용한다.
한국, 일본, 북반구의 온대 이북에 분포한다.
65. 채초 (採草) [채:초]
한자: 採(캘 채:), 草(풀 초)
집짐승의 먹이나 깃, 거름 따위로 쓰기 위하여 풀을 벰.
용례:
동네 야산으로 채초 나갔다.
66. 청초 (靑草) [청초]
한자: 靑(푸를 청), 草(풀 초)
「1」싱싱하고 푸른 풀.
「2」퍼런 잎을 썰어 그 자리에서 말린 잎담배.
「3」배운 지 얼마 되지 아니하여 아직 맛도 모르고 담배를 피우는 짓.
용례:
「1」청초가 우거지다.
67. 춘초 (春草) [춘초]
한자: 春(봄 춘), 草(풀 초)
「1」봄에 새로 돋아나는 부드러운 풀.
「2」박주가릿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80cm이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지 않는데 전체에 털이 많다. 잎은 마주나고 끝이 뾰족한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초여름에 자주색 꽃이 산형(繖形) 화서로 피고 열매는 골돌과(蓇葖果)이다. 잎과 뿌리는 약재로 쓴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는데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68. 통초 (通草) [통초]
한자: 通(통할 통), 草(풀 초)
「1」말린 등칡의 줄기.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하며 혈압 강화 작용을 한다.
「2」‘으름덩굴’의 줄기를 말린 것. 성질이 차고 오줌을 잘 누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임질(淋疾)과 부종(浮腫)에
쓴다.
69. 해초 (海草) [해:초]
한자: 海(바다 해:), 草(풀 초)
「1」바다에 나는 종자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해조(海藻)와 구분하기 위해 초(草) 자를 붙이며, 거머리말 따위가 있다.
「2」충청남도 해변에서 나는 담배.
70. 행초 (行草) [행초]
한자: 行(다닐 행(:)), 草(풀 초)
여행할 때 가지고 가는 담배.
용례:
그믐산이가 부름을 받아 파로정에 갔던 때에도 초여는 행초 쌈지를 풀어 놓고 장죽만 잇달아 털며 담고 앉아 있었다.≪이문구, 오자룡≫
71. 화봉초 (花峯草) [화봉초]
한자: 花(꽃 화), 峯(봉우리 봉), 草(풀 초)
한쪽 끝을 뾰족하게 말아서 꽃봉오리처럼 만든 잎담배.
용례:
대원군은 마침 석반을 자신 후 어둑발이 내릴 즈음, 화봉초 피워 물고 정원을 한 바퀴 돌아서 막 행랑채의 대문 어름을 지날 때였다.≪김주영, 객주≫
72. 화초 (花草) [화초]
한자: 花(꽃 화), 草(풀 초)
「1」꽃이 피는 풀과 나무 또는 꽃이 없더라도 관상용이 되는 모든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2」실용적이지 못하고 그 물건이 장식품이나 노리개에 지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용례:
- 「1」화초가 가득한 뜰.
- 「1」화초가 만발하다.
- 「1」화초를 심다.
- 「1」화초를 가꾸다.
- 「1」화초에 물을 주다.
- 「1」그는 온실에 온갖 화초를 심어 기르고 있다.
- 「2」얼굴은 솟아오른 보름달같이 훤한데 도무지 소견머리라곤, 그래 시집이나 가겠냐? 어디 부잣집에 화초 며느리로 데려간다면 모를까…….≪박경리,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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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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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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