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亭 정자 정

1. 강정 (江亭) [강정]

한자: 江(강 강), 亭(정자 정)

강가에 있는 정자.

용례:

우리는 높다란 강정에 올라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를 내려다보았다.

2. 객정 (客亭) [객쩡]

한자: 客(손 객), 亭(정자 정)

일정한 돈을 받고 손님을 묵게 하는 집.

3. 고석정 (孤石亭) [고석쩡]

한자: 孤(외로울 고), 石(돌 석), 亭(정자 정)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정자.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신라 진평왕과 고려 충숙왕이 머물렀다고 한다.

4. 고정 (孤亭) [고정]

한자: 孤(외로울 고), 亭(정자 정)

외따로 떨어져 있는 정자.

5. 관가정 (觀稼亭) [관가정]

한자: 觀(볼 관), 稼(심을 가), 亭(정자 정)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江東面)에 있는 조선 중기의 목조 건물. 정면 2칸, 옆면 1칸의 단층 기와지붕이다. 우리나라 보물로, 보물 정식 명칭은 ‘경주 양동 관가정’이다.

6. 관덕정 (觀德亭) [관덕쩡]

한자: 觀(볼 관), 德(큰 덕), 亭(정자 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2동에 있는 정자. 조선 세종 30년(1448)에 제주 목사 신숙청(辛淑晴)이 창건하였다. 우리나라 보물로, 보물 정식 명칭은 ‘제주 관덕정’이다.

7. 관람정 (觀纜亭) [괄람정]

한자: 觀(볼 관), 纜(닻줄 람), 亭(정자 정)

창덕궁 후원(後苑)의 반도지(半島池)에 있는 정자. 부채꼴의 기와지붕을 올린 굴도리집이다.

8. 구정 (丘亭) [구정]

한자: 丘(언덕 구), 亭(정자 정)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9. 금강정 (錦江亭) [금:강정]

한자: 錦(비단 금:), 江(강 강), 亭(정자 정)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정자. 세종 10년(1428)에 김복항(金福恒)이 건립하였다는 설이 있다.

10. 기정 (旗亭) [기정]

한자: 旗(기 기), 亭(정자 정)

예전에, 술집이나 요릿집을 이르던 말. 문밖에 기를 세워 표를 한 데서 온 말이다.

11. 노인정 (老人亭) [노:인정]

한자: 老(늙을 로:), 人(사람 인), 亭(정자 정)

노인들이 모여 쉴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정자나 집, 방 따위.

용례:

팔각정으로 꾸민 노인정에는 노인들이 모여 소일을 하고 있었다.≪정연희, 소리가 짓는 둥지≫

12. 누정 (樓亭) [누정]

한자: 樓(다락 루), 亭(정자 정)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아울러 이르는 말.

13. 다정 (茶亭) [다정]

한자: 茶(차 다), 亭(정자 정)

「1」간단한 다방.
「2」차 마실 때 사용하는 기구를 벌여 놓는 탁자.
「3」임금의 진찬(進饌) 때 차제구를 벌여 놓던 탁자.

14. 망양정 (望洋亭) [망:양정]

한자: 望(바랄 망:), 洋(큰바다 양), 亭(정자 정)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해안에 있는 정자(亭子). 관동 팔경의 하나이다.

15. 모정 (모亭) [모정]

한자: 亭(정자 정)

네모, 육모, 팔모 따위로 모가 나게 지은 정자.

16. 모정 (茅亭) [모정]

한자: 茅(띠[草名] 모), 亭(정자 정)

짚이나 새 따위로 지붕을 인 정자.

17. 사모정 (四모亭) [사:모정]

한자: 四(넉 사:), 亭(정자 정)

네모반듯한 정자.(사각정)

용례:

산허리에는 아담한 사모정 수루도 산뜻하게 지어졌다.≪박종화, 임진왜란≫

18. 사정 (舍亭) [사정]

한자: 舍(집 사), 亭(정자 정)

경치가 좋은 곳에 놀거나 쉬기 위하여 지은 집. 벽이 없이 기둥과 지붕만 있다.

19. 사정 (射亭) [사정]

한자: 射(쏠 사(:)), 亭(정자 정)

활 쏘는 사람들이 무예 수련을 위하여 활터에 세운 정자.

용례:

호반 도사가 송도에 내려온 뒤 사정에 드는 부비를 자기 녹미로 쓰고 활 쏠 줄 모르는 사람을 자기 손으로 가르쳐서 관덕정 한량들을 길러 놓았었다.≪홍명희, 임꺽정≫

20. 사허정 (四虛亭) [사:허정]

한자: 四(넉 사:), 虛(빌 허), 亭(정자 정)

평안남도 평양 금수산 마루에 있는 대(臺)와 그 위에 있는 정자. 평양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21. 산정 (山亭) [산정]

한자: 山(메 산), 亭(정자 정)

산속에 지은 정자.

용례:

산정을 짓다.

22. 세검정 (洗劍亭) [세:검정]

한자: 洗(씻을 세:), 劍(칼 검:), 亭(정자 정)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 뒤의 창의문 밖에 있는 정자. 인조반정 때에 이귀(李貴), 김유(金瑬) 등이 이곳에 모여 광해군의 폐위를 의논하고 칼을 씻은 데서 생긴 이름이다.

23. 세검정 (洗劍亭) [세:검정]

한자: 洗(씻을 세:), 劍(칼 검:), 亭(정자 정)

평안북도 강계군 만포에 있는 정자. 관서 팔경의 하나로, 고려 말기에 여진(女眞)을 물리치고 이곳에 설치한 진(鎭)의 군사들이 연회장으로 사용하였다.

24. 소정 (小亭) [소:정]

한자: 小(작을 소:), 亭(정자 정)

작은 정자.

용례:

강변 가까운 곳에 멜론이나 따 먹고 칠면조나 키울 수 있을 만한 정원이 붙은 소정을 짓고 살려 함은….≪김진섭, 인생 예찬≫

25. 송정 (松亭) [송정]

한자: 松(소나무 송), 亭(정자 정)

「1」솔숲 사이에 지은 정자.
「2」정자나무의 구실을 하는 소나무.

26. 수북정 (水北亭) [수북쩡]

한자: 水(물 수), 北(북녘 북), 亭(정자 정)

충청남도 부여군 백마강 절벽 위에 있는 누각. 광해군 때에 양주 목사로 있던 김흥국이 여생을 보내기 위하여 지었다.

27. 수정 (水亭) [수정]

한자: 水(물 수), 亭(정자 정)

물가나 물 가운데에 지은 정자.

28. 수주정 (壽酒亭) [수주정]

한자: 壽(목숨 수), 酒(술 주(:)), 亭(정자 정)

나라에서 잔치를 벌일 때 술잔을 올려놓던 탁자.

29. 역정 (驛亭) [역쩡]

한자: 驛(역 역), 亭(정자 정)

예전에, 역참에 마련되어 있는 정자를 이르던 말.

30. 연광정 (練光亭) [연:광정]

한자: 練(익힐 련:), 光(빛 광), 亭(정자 정)

평양의 대동강(大同江) 가에 있는 누각. 관서 팔경의 하나로 대동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덕암(德巖)이라는 바위 위에 있다. 조선 중종 때 허굉(許硡)이 건립하였다.

31. 연정 (蓮亭) [연정]

한자: 蓮(연꽃 련), 亭(정자 정)

연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연못가에 지어 놓은 정자.

32. 영호정 (暎湖亭) [영:호정]

한자: 暎(비칠 영:), 湖(호수 호), 亭(정자 정)

평안북도 초산(楚山)에 있는 정자. 압록강의 지류인 초산천(楚山川)에 면하여 있어 절경이다.

33. 요정 (料亭) [요정]

한자: 料(헤아릴 료(:)), 亭(정자 정)

고급 요릿집.

용례:

  • 아주머니는 또 가까운 A 시에 나가 대도시의 어떤 요정 못지않은 고급의 안줏거리를 사들인다.≪이문열, 그해 겨울≫
  • 내 곁에 앉아 있는, 어느 요정의 마담 같은 여자가 자기의 저쪽 곁에 앉아 있는 사내에게 소곤거렸다.≪김승옥, 다산성≫

34. 원정 (園亭) [원정]

한자: 園(동산 원), 亭(정자 정)

정원에 있는 정자.

35. 월송정 (越松亭) [월쏭정]

한자: 越(넘을 월), 松(소나무 송), 亭(정자 정)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平海邑)에 있는 정자(亭子). 관동 팔경의 하나이다.

36. 육각정 (六角亭) [육깍쩡]

한자: 六(여섯 륙), 角(뿔 각), 亭(정자 정)

여섯 개의 기둥으로 여섯모가 나게 지은 정자.

용례:

여기가 한국군 휴양소야. 조기 저기 팔각정인가 육각정인가 있었다는데 놈들의 공세로 날아갔다지, 아마?≪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37. 육모정 (六모亭) [융모정]

한자: 六(여섯 륙), 亭(정자 정)

여섯 개의 기둥으로 여섯모가 나게 지은 정자.

용례: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는 당산 꼭대기 육모정 주변에다 마을 사람들을 잔뜩 불러 모았다.≪윤흥길, 완장≫

38. 죽정 (竹亭) [죽쩡]

한자: 竹(대 죽), 亭(정자 정)

「1」대로 지은 자그마한 정자.
「2」뜰에 대를 심어 놓은 정자.

39. 지정 (池亭) [지정]

한자: 池(못 지), 亭(정자 정)

못가에 있는 정자.

40. 천정 (泉亭) [천정]

한자: 泉(샘 천), 亭(정자 정)

샘터에 세운 정자(亭子).

41. 초정 (草亭) [초정]

한자: 草(풀 초), 亭(정자 정)

풀이나 갈대 따위로 지붕을 인 정자.

용례:

조지서는 이때 벼슬을 버리고 지리산 아래 지족정(知足亭)이란 조그마한 초정을 짓고, 글 읽고 밭 갈며 세상 인연을 끊은 지 십 년이다.≪박종화, 금삼의 피≫

42. 통군정 (統軍亭) [통:군정]

한자: 統(거느릴 통:), 軍(군사 군), 亭(정자 정)

평안북도 의주군 의주읍 압록강 변 삼각산 위에 있는 누각. 관서 팔경의 하나이다.

43. 팔각정 (八角亭) [팔각쩡]

한자: 八(여덟 팔), 角(뿔 각), 亭(정자 정)

지붕을 여덟모가 지도록 지은 정자(亭子).(팔모정)

용례:

팔각정으로 꾸민 노인정에는 노인들이 모여 소일을 하고 있었다.≪정연희, 소리가 짓는 둥지≫

44. 피향정 (披香亭) [피향정]

한자: 披(헤칠 피), 香(향기 향), 亭(정자 정)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에 있는 정자. 신라 헌안왕 때에 최치원이 건립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조선 시대에 다시 지어 조선 중기의 목조 건축 양식을 잘 보여 준다. 우리나라 보물로, 보물 정식 명칭은 ‘정읍 피향정’이다.

45. 해운정 (海雲亭) [해:운정]

한자: 海(바다 해:), 雲(구름 운), 亭(정자 정)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정자. 1530년에 세운 목조 건물이다. 우리나라 보물로, 보물 정식 명칭은 ‘강릉 해운정’이다.

46. 화정 (花亭) [화정]

한자: 花(꽃 화), 亭(정자 정)

여러 가지 꽃으로 장식한 작은 정자(亭子). 부처가 탄생한 날에 강생상(降生像)을 안치하기 위하여 만든다.

47. 황학정 (黃鶴亭) [황학쩡]

한자: 黃(누를 황), 鶴(학 학), 亭(정자 정)

서울 사직 공원 뒤 인왕산 기슭에 있는 사정(射亭). 원래 경희궁 안에 두었으나 1922년에 이곳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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