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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漢字語) - 장음(長音)] 壙 뫼구덩이 광:

1. 광 (壙) [광:]

한자: 壙(뫼구덩이 광:)

시체를 묻기 위하여 판 구덩이.

용례:

그 낙타산의 낙타 등에 동네 사람들의 손으로, 깊숙이 광이 파졌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2. 광내 (壙內) [광:내]

한자: 壙(뫼구덩이 광:), 內(안 내:)

시체가 놓이는 무덤의 구덩이 부분을 이르는 말.

3. 광실 (壙室) [광:실]

한자: 壙(뫼구덩이 광:), 室(집 실)

시체가 안치되어 있는 무덤 속의 방.

용례:

장지에는 무표정한 얼굴을 가진 민간인 매장꾼들이 일 미터 깊이의 광실을 파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4. 광중 (壙中) [광:중]

한자: 壙(뫼구덩이 광:), 中(가운데 중)

시체가 놓이는 무덤의 구덩이 부분을 이르는 말.

용례:

  • 광중에 안치하다.
  • 무덤을 파 보니 광중에 물이 고여 있었다.
  • 뿌리가 광중에 뻗어 관을 얽기 때문에 묘지 주변에는 나무를 심지 않는다고 한다.
  • 당손이 할아버지와 오작녀는 먼저 산에 올라가 자리를 정하고 광중을 파기로 했다.≪황순원, 카인의 후예≫

5. 광지 (壙誌) [광:지]

한자: 壙(뫼구덩이 광:), 誌(기록할 지)

죽은 사람의 이름, 신분, 행적 따위를 기록한 글. 사기 판이나 돌에 새겨 무덤 옆에 묻거나 관이나 호(壺)에 직접 새기기도 한다.

6. 광혈 (壙穴) [광:혈]

한자: 壙(뫼구덩이 광:), 穴(굴 혈)

시체가 놓이는 무덤의 구덩이 부분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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