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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漢字語) - 단음(短音)] 毬 제기/공 구

1. 구 (毬) [구]

한자: 毬(제기/공 구)

격구(擊毬), 타구(打毬), 모구(毛毬)를 할 때 쓰는 공. 나무, 마노(瑪瑙), 녹비, 저피(豬皮) 따위로 만든다.

2. 구공 (毬工) [구공]

한자: 毬(제기/공 구), 工(장인 공)

격구나 타구에 쓰는 공을 만드는 직공.

3. 구과 (毬果) [구과]

한자: 毬(제기/공 구), 果(실과 과:)

구과 식물의 열매. 낙우송과 식물, 측백나뭇과 식물, 소나뭇과 식물 따위의 열매로, 목질(木質)의 비늘 조각이 여러 겹으로 포개어져 둥글거나 원뿔형이며, 미숙할 때는 밀착되어 있으나 성숙함에 따라 벌어져 열린다. 솔방울, 잣송이 따위이다.

4. 구기 (毬旗) [구기]

한자: 毬(제기/공 구), 旗(기 기)

격구에서, 구가 놓여 있는 곳을 표시하는 기.

5. 구문 (毬門) [구문]

한자: 毬(제기/공 구), 門(문 문)

「1」포구락을 출 때에 공을 던져 넣을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는 문.
「2」격구를 할 때, 공을 쳐 넣기 위하여 나무로 만들어 세우는 문. 넓이는 보통 6미터인데, 3.5미터로 하는 때도 있었다.

용례:

「2」숟가락 모양의 막대로 공을 쳐 밀쳐서 구문에 먼저 넣는 팀이 이긴다.

6. 구장 (毬場) [구장]

한자: 毬(제기/공 구), 場(마당 장)

격구를 하기 위하여 설치한 넓은 마당. 길이는 출마표에서 치구표까지 약 60미터, 여기에서 구문(毬門)까지가 240미터, 전체의 길이는 300미터이고 넓이는 제한이 없다.

용례:

고려 태조 1년, 왕궁 밖에 구장이 있었다는 기록이 격구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다.

7. 구장 (毬杖) [구장]

한자: 毬(제기/공 구), 杖(지팡이 장(:))

「1」고려 시대 의장(儀仗)의 하나. 둥글고 기다란 몽둥이 꼭대기에 구멍 뚫린 공을 붙인 것으로, 오색 술을 꿰어 늘이고 전체에 금칠을 하였다.
「2」고려 시대에, 큰 예식 때 쓰던 의장(儀仗)의 하나. 지팡이처럼 둥글고 긴 몽둥이 꼭대기에 구멍이 뚫린 공을 붙이고 오색실로 만든 술을 꿰어 늘이고 전체에 은빛 칠을 하였다.
「3」격구에 쓰는 공채. 자루의 길이 70.5cm, 그 밑에 붙인 장시(杖匙)의 넓이 6.6cm, 전체의 길이가 76.5cm이며,

8. 구정 (毬庭) [구정]

한자: 毬(제기/공 구), 庭(뜰 정)

궁중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의 큰 집에 있던 넓은 격구장.

용례:

고려 태조의 궁궐 안에 구정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9. 구화 (毬花) [구화]

한자: 毬(제기/공 구), 花(꽃 화)

공 또는 원뿔 모양의 꽃. 소나무의 꽃, 노송나무의 꽃 따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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