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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慣用句)와 속담(俗談) - 한자어(漢字語)] 간담(肝膽)

1. 간담을 헤치다[열어 놓다/털어놓다] (관용구)

속마음을 숨김없이 다 말하다.

용례:

형에게만은 간담을 헤치고 이야기했다.

2. 간담이 내려앉다 (관용구)

몹시 놀라다. ≒간담이 떨어지다.

용례:

갑자기 차가 달려드는 바람에 간담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

3. 간담이 떨어지다 (관용구)

몹시 놀라다. =간담이 내려앉다.

용례:

아이가 갑자기 발작을 하여 간담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4. 간담이 서늘하다 (관용구)

몹시 놀라서 섬뜩하다.

용례:

나는 그의 잔인한 행동에 간담이 서늘했다.

5. 간담이 한 움큼 되다 (관용구)

간과 쓸개가 한 움큼 되게 작아졌다는 뜻으로, 몹시 놀라고 두려워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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