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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慣用句)와 속담(俗談) - 혼종어(混種語)] 간덩이(肝덩이)

1. 간덩이(가) 붓다 (관용구)

‘간(이) 붓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간땡이(가) 붓다.

용례:

얼마나 간덩이가 부은 놈이기에 저렇게 까부는 거냐?

2. 간덩이(가) 작다 (관용구)

‘간(이) 작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그렇게 간덩이가 작아서 무슨 큰일을 하겠어?

3. 간덩이(가) 크다 (관용구)

‘간(이) 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간땡이(가) 크다.

용례:

워낙 간덩이가 큰 놈이라 끔쩍도 않는다.

4. 간덩이를 키우다 (관용구)

(속되게) 담력과 도량을 늘리다. ≒간땡이를 키우다.

용례:

무리한 방법까지 동원해 가며 술기운으로 간덩이를 키워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첫 대면의 순간이 심란하게 생각되기는 마찬가지였다.≪윤흥길, 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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