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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뽁

1. 뽁 [뽁]

「1」보드랍고 무른 물건의 거죽을 세게 갈거나 긁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복’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두툼한 물건이나 조금 질기고 얇은 종이, 천 따위를 세게 찢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복’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2」치맛자락이 문고리에 걸려 뽁 찢어졌다.

2. 뽁뽁 [뽁뽁]

「1」보드랍고 무른 물건의 거죽을 자꾸 세게 갈거나 긁는 소리. ‘복복’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두툼한 물건이나 조금 질기고 얇은 종이, 천 따위를 자꾸 세게 찢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복복’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누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타이어를 뽁뽁 긁어 놓아 속이 무척 상했다.
  • 「2」종이를 뽁뽁 찢다.

3. 뽁뽁거리다 [뽁뽁꺼리다]

「1」보드랍고 무른 물건의 거죽을 세게 갈거나 긁는 소리를 자꾸 내다. ‘복복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두툼한 물건이나 조금 질기고 얇은 종이, 천 따위를 세게 찢는 소리를 자꾸 내다. ‘복복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4. 뽁뽁대다 [뽁뽁때다]

「1」보드랍고 무른 물건의 거죽을 세게 갈거나 긁는 소리를 자꾸 내다. ‘복복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두툼한 물건이나 조금 질기고 얇은 종이, 천 따위를 세게 찢는 소리를 자꾸 내다. ‘복복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5. 뽁뽁이 [뽁뽀기]

작은 공기주머니가 점점이 들어간 비닐. 물건의 충격 완화나 단열에 주로 사용한다. 만지면 뽁뽁 소리가 난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용례:

  • 유리는 깨지지 않게 뽁뽁이로 포장해라.
  •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는 집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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