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빠가닥 [빠가닥]
작고 단단한 물건이 맞닿아 문질리다가 그칠 때 나는 소리. ‘바가닥’보다 센 느낌을 준다.
2. 빠각 [빠각]
작고 단단한 물건이나 질기고 빳빳한 물건이 맞닿을 때 나는 소리. ‘바각’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누군가가 방문을 빠각 여는 소리가 났다.
3. 빠개다 [빠개다]
「1」작고 단단한 물건을 두 쪽으로 가르다.
「2」작고 단단한 물건의 틈을 넓게 벌리다.
「3」거의 다 된 일을 어긋나게 하다.
용례:
- 「1」장작을 빠개다.
- 「1」나무판자를 빠개 아궁이 불에 던졌다.
- 「2」굴 껍데기를 빠개고 굴을 꺼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 「3」계를 빠개다.
4. 빠개지다 [빠개지다]
「1」작고 단단한 물건이 두 쪽으로 갈라지다.
「2」거의 다 된 일이 어긋나다.
용례:
- 「1」머리가 빠개질 듯 아프다.
- 「1」통나무가 도끼질 한 번에 빠개졌다.
- 「1」가슴이 빠개지듯 답답하여 얼굴을 찡그렸다.≪김원일, 불의 제전≫
- 「2」그 애가 어떻게 돼서 서울 사는 사람하고 약혼까지 했다가 이쪽의 근본이 드러나는 바람에 빠개지고 말았죠.≪황순원, 일월≫
5. 빠그라뜨리다 [빠그라뜨리다]
「1」짜임새가 물러나서 틈이 조금 벌어지게 하다. ‘바그라뜨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빠개서 아주 못 쓰게 만들다.
용례:
「2」삐걱삐걱하는 의자를 발로 차 빠그라뜨렸다.
6. 빠그라지다 [빠그라지다]
「1」짜임새가 물러나서 틈이 조금 벌어지다. ‘바그라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빠개져서 아주 못 쓰게 되다.
용례:
「1」바싹 마른 땅콩이라서 쉽게 빠그라진다.
7. 빠그르르 [빠그르르]
「1」적은 양의 액체가 조금 넓게 퍼지면서 야단스럽게 끓어오르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바그르르’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잔거품이 넓게 퍼지면서 한꺼번에 많이 일어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바그르르’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양은 냄비에 밥을 안치니 금방 빠그르르 끓기 시작한다.
- 「2」술독에서 빠그르르 거품이 나면서 본격적으로 발효되기 시작한다.
8. 빠근하다 [빠근하다]
[1]「1」근육이 몹시 피로하여 몸을 움직이기가 거북스럽고 살이 빠개지는 듯하다.
[1]「2」어떤 느낌으로 꽉 차서 가슴이 빠개지는 듯하다.
[2]힘에 겨울 정도로 조금 벅차다.
용례:
- [1]「1」다리가 빠근하다.
- [1]「1」잠을 제대로 못 자서 목이 빠근하다.
- [2]여자가 경운기 운전을 하기엔 빠근하다.
9. 빠글거리다 [빠글거리다]
[1]「1」적은 양의 액체가 넓게 퍼지며 야단스럽게 자꾸 끓거나 솟아오르다. ‘바글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1]「2」잔거품이 넓게 퍼지며 자꾸 많이 일어나다. ‘바글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작은 벌레나 짐승 또는 사람 따위가 한곳에 많이 모여 움직이다. ‘바글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마음이 쓰여 속이 타다. ‘바글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1」냄비의 물이 빠글거리며 끓는다.
- [1]「2」공기 방울이 빠글거리는 시원한 사이다.
- [2]기차역에 사람들이 빠글거린다.
- [2]기차역이 사람들로 빠글거린다.
- [3]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니 가슴이 빠글거린다.
10. 빠금거리다 [빠금거리다]
「1」입을 벌렸다 오므리며 자꾸 담배를 빨다. ‘빠끔거리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2」물고기 따위가 입을 벌렸다 오므리며 자꾸 물이나 공기를 들이마시다. ‘빠끔거리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용례:
「1」담배를 빠금거리다.
11. 빠금빠금 [빠금빠금]
「1」입을 벌렸다 오므리며 담배를 자꾸 빠는 모양. ‘빠끔빠끔’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2」물고기 따위가 입을 벌렸다 오므리며 물이나 공기를 자꾸 들이마시는 모양. ‘빠끔빠끔’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용례:
- 「1」그는 불이 꺼진 담배를 빠금빠금 빨고 있다.
- 「2」물 위에 올라온 금붕어가 빠금빠금 숨을 쉰다.
12. 빠금하다 [빠금하다]
「1」작은 구멍이나 틈 따위가 깊고 또렷하게 나 있다. ‘빠끔하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2」문 따위가 조금 열려 있다. ‘빠끔하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용례:
「1」두꺼운 나무 대문에 구멍이 하나 빠금하였다.
13. 빠기다 [빠기다]
얄미울 정도로 우쭐거리며 자랑하다.
14. 빠까닥 [빠까닥]
작고 단단한 물건이 맞닿아 문질리다가 그칠 때 나는 소리. ‘바가닥’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자동차 바퀴 쪽에서 베어링이 깨졌는지 빠까닥 소리가 난다.
15. 빠깍 [빠깍]
작고 단단한 물건이나 질기고 빳빳한 물건이 맞닿을 때 나는 소리. ‘바각’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서랍을 열쇠로 빠깍 잠갔다.
16. 빠꼼이 [빠꼬미]
어떤 일이나 사정에 막힘없이 훤하거나 눈치 빠르고 약은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담당 취조관이 조서를 뒤로 미룬 것은 내가 워낙 빠꼼이라 잘못했다가는 오히려 다치겠다는 생각에서 발뺌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17. 빠끔 [빠끔]
「1」작은 구멍이나 틈 따위가 깊고 또렷하게 나 있는 모양.
「2」살며시 문 따위를 조금 여는 모양.
「3」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조금만 보이는 모양.
용례:
- 「1」문창호지에 구멍이 빠끔 나 있다.
- 「2」동생은 문을 빠끔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
- 「3」사회자는 분장실에서 얼굴만 빠끔 내밀었다가 사라졌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18. 빠끔 [빠끔]
「1」입을 벌렸다 오므리며 담배를 빠는 모양.
「2」물고기 따위가 입을 벌렸다 오므리며 물이나 공기를 들이마시는 모양.
용례:
- 「1」학생이 대담하게 담배를 빠끔 피워 댄다.
- 「2」붕어가 먹이를 빠끔 들이마셨다가 이내 뱉는다.
19. 빠닥빠닥하다 [빠닥빠다카다]
물기가 적어 매끄럽지 못하거나 보드랍지 못하다.
용례:
전지분유의 그 빠닥빠닥하고 차진 맛을 기억하며 우리는 주일마다 몰려갔지만 그러나 매번 빈손으로 돌아왔다.≪이동하, 장난감 도시≫
20. 빠닥빠닥하다 [빠닥빠다카다]
종이나 지폐 따위가 구김살 없이 빳빳하다.
용례:
가방을 열어 보니까 빠닥빠닥한 만 원짜리가 오십 장이 들었고 무슨 서류 따위가 있습디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21. 빠대다 [빠대다]
아무 할 일 없이 이리저리 쏘다니다.
용례:
일정한 직업 없이 허구한 날 빠대는 것도 못 할 노릇이다.
22. 빠드득 [빠드득]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되게 문지를 때 되바라지게 나는 소리. ‘바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눌 때에 되바라지게 나는 소리. ‘바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그는 배신당한 것을 알고는 이를 빠드득 갈았다.
- 「1」밥에 섞인 모래알을 씹자 빠드득 소리가 났다.
23. 빠드등 [빠드등]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세게 문지를 때 되알지게 울리며 나는 소리. ‘바드등’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질긴 물건이 찢어지거나 터질 때 되알지게 울리며 나는 소리. ‘바드등’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백자 항아리에 흠이 있어 손으로 한 번 빠드등 문질러 보았다.
- 「2」장구가 못에 걸려 가죽이 빠드등 찢어졌다.
24. 빠드름하다 [빠드름하다]
작은 물체 따위가 밖으로 약간 벋은 듯하다. ‘바드름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이 옷감은 몸에 붙지 않고 빠드름하게 좀 뜨는 옷감이다.
25. 빠득빠득 [빠득빠득]
「1」악지를 부려 자꾸 우기거나 조르는 모양. ‘바득바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악착스럽게 애쓰는 모양. ‘바득바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빠득빠득 대들다.
- 「1」빠득빠득 버티다.
- 「1」주만은 빠득빠득 조르는 듯한 것이 미안스러워서 말끝을 흐리마리하였다.≪현진건, 무영탑≫
- 「2」살기 위해서 빠득빠득 돈을 벌다.
26. 빠득빠득 [빠득빠득]
말이나 행동이 고분고분하지 않고 빡빡한 모양.
27. 빠듯이 [빠드시]
「1」어떤 한도에 차거나 꼭 맞아서 빈틈이 없게. ‘바듯이’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어떤 정도에 겨우 미칠 만하게. ‘바듯이’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방이 너무 비좁아 두 명이 빠듯이 잔다.
- 「1」사람 몸뚱이 하나가 빠듯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만 한쪽으로 지그려 놓은 대문을 지나….≪윤흥길, 묵시의 바다≫
- 「2」식량을 빠듯이 마련하다.
- 「2」적은 월급으로 빠듯이 살다.
28. 빠듯하다 [빠드타다]
「1」어떤 한도에 차거나 꼭 맞아서 빈틈이 없다. ‘바듯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어떤 정도에 겨우 미칠 만하다. ‘바듯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하루 작업 일정이 빠듯하게 짜였다.
- 「1」이사 갈 살림살이가 너무 많아서 화물차 한 대로는 빠듯하다.
- 「1」두 아름도 더 되는 늙은 팽나무에 손목을 밧줄로 빠듯하게 묶어 놓았기 때문에 어깨가 떨어지는 것 같고….≪문순태, 타오르는 강≫
- 「2」빠듯한 생활비.
- 「2」시험 준비에 시간이 빠듯하다.
- 「2」식량이 겨울을 나기에 빠듯하다.
29. 빠르기 [빠르기]
곡의 빠르고 느린 정도.
30. 빠르다 [빠르다]
[1]「1」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
[1]「2」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지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
[2]어떤 것이 기준이나 비교 대상보다 시간 순서상으로 앞선 상태에
있다.
[3]어떤 일이 생기거나 어떤 일을 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상태에 있다.
용례:
- [1]「1」걸음이 빠르다.
- [1]「1」말이 빠르다.
- [1]「1」발놀림이 빠르다.
- [1]「1」그는 행동이 빠르고 민첩하다.
- [1]「2」두뇌 회전이 빠르다.
- [1]「2」세월이 빠르다.
- [1]「2」약효가 빠르다.
- [1]「2」회복이 빠르다.
- [1]「2」출세가 빠르다.
- [1]「2」판단이 빠르다.
- [1]「2」사회의 변화가 빠르다.
- [2]그녀는 나보다 생일이 여섯 달이나 빠르다.
- [2]그는 고시에 나보다 일 년 빠르게 합격했다.
- [2]이 시계는 5분 빠르다.
- [3]겨울옷을 입기에는 아직 빠르다.
- [3]날씨가 더워졌지만, 바다에서 수영하기에는 빠르다.
31. 빠르작거리다 [빠르작꺼리다]
고통스러운 일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작은 몸을 자꾸 움직이다. ‘바르작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손발을 빠르작거리다.
32. 빠른맥 (빠른脈) [빠른맥]
빨리 상승하였다가 곧 내려오는 맥박. 대동맥 판막 기능 부족이나 각기(脚氣), 발열 따위에서 나타난다.
33. 빠른우편 (빠른郵便) [빠르누편]
접수한 날의 다음 날까지 배달되는 우편.
34. 빠름 [빠름]
기둥을 아래에서 위로 차차 가늘게 하는 양식.
35. 빠릿빠릿하다 [빠릳빠리타다]
똘똘하고 행동이 날래다.
용례:
- 저렇게 빠릿빠릿하고 야무진 아이는 처음 보네.
- 도시에 나가서는 빠릿빠릿하지 않으면 못 산단다.
- 정신들을 차리고 빠릿빠릿하게 있어야 할 것이었다.
36. 빠삭 [빠삭]
「1」가랑잎이나 마른 검불 따위의 잘 마른 물건을 가볍게 밟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바삭’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보송보송한 물건이 가볍게 바스러지거나 깨지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바삭’보다 센 느낌을 준다.
「3」단단하고 부스러지기 쉬운 물건을 깨무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바삭’보다 센 느낌을 준다.
「4」눈을 조금 세게 밟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용례:
- 「1」숲속 참호 속에서 졸던 병사는 빠삭 소리에 눈을 떴으나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 「3」그녀는 비스킷 하나를 집어 빠삭 베어 먹었다.
37. 빠삭하다 [빠사카다]
어떤 일을 자세히 알고 있어서 그 일에 대하여 환하다.
용례:
- 그는 컴퓨터에 빠삭하다.
- 이분은 자동차에 대해서는 빠삭하게 꿰고 있어요.
- 그래 봬도 언니가 대중가요는 빠삭한 모양이야.
- 현 변호사는 본시 공안부 검사 출신이라 이런 사건엔 빠삭할 것이고….≪이호철, 문≫
38. 빠삭하다 [빠사카다]
조금 빳빳하다.
용례:
- 만져보니 빠삭한 새 돈이야.
- 돌이는 빠삭하게 생긴 종이에 글씨를 쓴다.
- 새 제복에 새 제모에 아주 빠삭하게 차려입은 군경이 나와….≪이정환, 샛강≫
39. 빠스락 [빠스락]
마른 잎이나 검불, 종이 따위를 가볍게 밟거나 뒤적일 때 나는 소리. ‘바스락’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어린아이는 빠스락 소리에도 깜짝 놀라 잠을 깬다.
40. 빠작거리다 [빠작꺼리다]
[1]물기가 적은 물건을 씹거나 빻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바작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1」물기가 적은 물건이 타들어 가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바작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2」진땀이 잇따라 나다. ‘바작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무엇을 먹는지 입안에서 빠작거리는 소리가 난다.
- [1]과자를 빠작거리는 소리가 자꾸 신경에 거슬렸다.
- [2]「1」마른 장작이 빠작거리며 타들어 간다.
41. 빠지지 [빠지지]
「1」물기 있는 물건이 뜨거운 열에 닿아 가볍게 타거나 졸아드는 소리. ‘바지지’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뜨거운 쇠붙이 따위에 적은 물기가 닿을 때 나는 소리. ‘바지지’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아궁이 안에서는 장작 타는 소리가 빠지지 난다.
- 「1」등잔의 기름이 다 닳아서 심지에서 빠지지 소리가 날 때….≪홍명희, 임꺽정≫
42. 빠지직 [빠지직]
「1」물기 있는 물건이 뜨거운 열에 조금씩 닿아서 급히 타거나 졸아붙는 소리. ‘바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급히 쌀 때 조금 되바라지게 나는 소리. ‘바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질기고 빳빳한 물건이 갑자기 조금씩 째지거나 갈라지는 소리. ‘바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4」진땀 따위가 조금씩 살갗으로 배어 나오는 모양. ‘바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생솔가지가 빠지직 소리를 내며 탄다.
- 「2」배가 아프더니 화장실에 가자마자 똥을 빠지직 누었다.
- 「3」청바지 밑이 빠지직 뜯어졌다.
- 「4」논매고 돌아온 남편의 이마에 굵은 땀방울이 빠지직 맺혀 있다.
43. 빠질빠질 [빠질빠질]
속이 상하거나 안타까워서 자꾸 애가 타는 모양. ‘바질바질’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온몸을 비틀며 빠질빠질 가슴을 끓이다.
- 속이 빠질빠질 타는데도 그녀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44. 빠짝 [빠짝]
「1」물기가 매우 마르거나 졸아붙어서 타버리는 모양. ‘바짝’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매우 가까이 달라붙거나 세게 죄는 모양. ‘바짝’보다 센 느낌을 준다.
「3」매우 거침새 없이 갑자기
늘거나 주는 모양. ‘바짝’보다 센 느낌을 준다.
「4」매우 긴장하거나 힘주는 모양. ‘바짝’보다 센 느낌을 준다.
「5」몸이 매우 마른 모양. ‘바짝’보다 센 느낌을 준다.
「6」무슨
일을 매우 거침새 없이 빨리 마무르는 모양. ‘바짝’보다 센 느낌을 준다.
「7」매우 세차게 우기는 모양. ‘바짝’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굴비를 빠짝 말리다.
- 「1」찌개가 빠짝 졸았다.
- 「1」고기를 빠짝 구워라.
- 「2」허리를 빠짝 조이다.
- 「2」빠짝 다가앉다.
- 「3」어젯밤 비로 강물이 빠짝 늘었다.
- 「3」밤새 냇물이 빠짝 줄었다.
- 「4」빠짝 긴장하다.
- 「4」빠짝 약을 올리다.
- 「5」빠짝 마르다.
- 「5」그는 어디가 아픈지 얼굴이 노랗게 빠짝 말랐다.
- 「6」그는 무슨 일이든 빠짝 끝을 낸다.
- 「7」늙은 장쇠 어미는 몸부림을 더 한 번 치면서 빠짝 상전한테 졸라 댄다.≪박종화, 임진왜란≫
45. 빠치다 [빠치다]
주접스러울 정도로 즐기다. ‘바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노름을 빠치다.
- 젊어서 주색을 빠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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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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