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장단음을 공부하는 블로그
우리말,바른말,장단음,경음화

[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쀼

1. 쀼루퉁하다 [쀼루퉁하다]

몹시 못마땅하여 얼굴에 성난 빛이 나타나 있다.

용례:

상것들이니 하던 김 훈장의 언동이 생각나서 서 서방은 쀼루퉁해 말을 받았다.≪박경리, 토지≫

2. 쀼죽쀼죽 [쀼죽쀼죽]

여럿이 다 끝이 점차 가늘어져서 매우 날카로운 모양.

용례:

종유석이 쀼죽쀼죽 돋아 있는 성류굴.

3. 쀼죽쀼죽하다 [쀼죽쀼주카다]

여럿이 다 끝이 점차 가늘어져서 매우 날카롭다.

용례:

깨진 유리 조각이 쀼죽쀼죽하게 널려 있어 위험천만이다.

4. 쀼죽하다 [쀼주카다]

물체의 끝이 점차 가늘어져서 매우 날카롭다.

용례:

돌이 쀼죽하게 나온 길.

5. 쀼쭉이 [쀼쭈기]

물체의 끝이 점차 가늘어져서 매우 날카로운 모양. ‘쀼죽이’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입을 쀼쭉이 내밀다.


출처 정보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