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장단음을 공부하는 블로그
우리말,바른말,장단음,경음화

[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삔

1. 삔둥거리다 [삔둥거리다]

아무 일도 하지 아니하고 게으름을 피우며 놀기만 하다. ‘빈둥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 삔둥삔둥 [삔둥삔둥]

게으름을 피우며 아무 일도 하지 아니하고 놀기만 하는 모양. ‘빈둥빈둥’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그는 벌써 몇 년째 일정한 직업 없이 삔둥삔둥 놀기만 했다.

3. 삔들거리다 [삔들거리다]

부끄러운 줄 모르고 게으름을 피우며 뻔뻔스럽게 놀기만 하다. ‘빈들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4. 삔들삔들 [삔들삔들]

게으름을 피우며 부끄러운 줄 모르고 뻔뻔스럽게 놀기만 하는 모양. ‘빈들빈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게으름뱅이처럼 삔들삔들 놀지만 말고 마당이라도 치우게나.


출처 정보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