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장단음을 공부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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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뿍

1. 뿍 [뿍]

「1」부드럽고 무른 물건의 거죽을 세게 갈거나 긁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북’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두툼한 물건이나 질기고 얇은 종이, 천 따위를 세게 찢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북’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2」그는 수첩에 적은 것을 뿍 찢어 비서에게 내밀었다.

2. 뿍 [뿍]

방귀를 짧게 뀌는 소리. 또는 그 모양.

3. 뿍뿍 [뿍뿍]

「1」부드럽고 무른 물건의 거죽을 자꾸 세게 갈거나 긁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북북’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두툼한 물건이나 질기고 얇은 종이, 천 따위를 자꾸 세게 찢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북북’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임이는 가렵지도 않은 손등을 긁는다. 살가죽이 밀리고 뼈만 앙상한 손등을 뿍뿍 긁어 대는 것이었다.≪박경리, 토지≫

4. 뿍뿍거리다 [뿍뿍꺼리다]

「1」부드럽고 무른 물건의 거죽을 세게 갈거나 긁는 소리를 자꾸 내다. ‘북북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두툼한 물건이나 질기고 얇은 천 따위를 세게 찢는 소리를 자꾸 내다. ‘북북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할머니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손등을 뿍뿍거리며 긁고 계셨다.
  • 「2」그는 방으로 들어가더니 무슨 종이를 뿍뿍거리며 찢었다.

5. 뿍뿍대다 [뿍뿍때다]

「1」부드럽고 무른 물건의 거죽을 세게 갈거나 긁는 소리를 자꾸 내다. ‘북북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두툼한 물건이나 질기고 얇은 천 따위를 세게 찢는 소리를 자꾸 내다. ‘북북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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