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뿌그르르 [뿌그르르]
「1」많은 양의 액체가 넓은 범위에서 잇따라 갑자기 빠르게 끓어오를 때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부그르르’보다 센 느낌을 준다.
「2」큰 거품이 잇따라 갑자기 빠르게 일어날 때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부그르르’보다 센 느낌을 준다.
2. 뿌글뿌글 [뿌글뿌글]
「1」많은 양의 액체가 잇따라 야단스럽게 끓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부글부글’보다 센 느낌을 준다.
「2」큰 거품이 잇따라 일어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부글부글’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착잡하거나 언짢은 생각이 뒤섞여 마음이 자꾸 들볶이는 모양. ‘부글부글’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찌개가 뿌글뿌글 끓고 있다.
- 「3」화가 나서 속이 뿌글뿌글 끓어오른다.
3. 뿌다구니 [뿌다구니]
「1」물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2」쑥 내밀어 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자리.
「3」어떤 토막이나 조각 따위를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1」나무 뿌다구니에 옷자락이 걸려 넘어졌다.
- 「2」통영 뒷덜미가 견내량이요, 다시 거제섬 북편 뿌다구니는 송진포가 되면서 진해만을 껴안았고….≪박종화, 임진왜란≫
- 「3」김치 뿌다구니를 입안에 집어넣고 어석어석 씹는다.≪이기영, 고향≫
4. 뿌덕뿌덕 [뿌덕뿌덕]
부드럽지 못하고 조금 뻑뻑한 느낌.
용례:
다른 날 같으면 을생이 빨아 넌 옷가지가 뿌덕뿌덕 말라 갈 시간이었지만….≪한수산, 유민≫
5. 뿌두둑 [뿌두둑]
「1」단단하고 질기거나 번드러운 큰 물건을 되게 비비거나 문지르는 소리. ‘부두둑’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힘들여 누는 소리. ‘부두둑’보다 센 느낌을 준다.
6. 뿌둑뿌둑하다 [뿌둑뿌두카다]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 약간 뻣뻣하게 굳어진 상태에 있다. ‘부둑부둑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날이 좋아서 빨래가 금방 뿌둑뿌둑하게 말랐다.
- 약을 바르고 조금 지나니까 상처가 조금 뿌둑뿌둑하다.
7. 뿌드드하다 [뿌드드하다]
인색하게 잔뜩 움켜쥐고 내놓기 싫어하는 태도가 있다. ‘부드드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8. 뿌드득 [뿌드득]
「1」든든하고 질기거나 번드러운 물건을 되게 문지르거나 마주 갈 때에 나는 소리. ‘부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힘들여 눌 때 나는 소리. ‘부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이를 뿌드득 갈다.
9. 뿌드득거리다 [뿌드득꺼리다]
「1」든든하고 질기거나 번드러운 물건을 되게 문지르거나 마주 갈 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부드득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힘들여 눌 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부드득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그는 이가 뿌드득거리도록 화가 나 있었다.
- 「1」이를 뿌드득거리다.
10. 뿌드득하다 [뿌드드카다]
「1」든든하고 질기거나 번드러운 물건을 되게 문지르거나 마주 가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부드득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힘들여 무른 똥을 누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부드득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2」기저귀를 풀어 주자 아이는 뿌드득하고 설사를 했다.
11. 뿌드등 [뿌드등]
「1」든든하고 미끄럽거나 번드러운 물건을 세게 문지를 때 거볍게 울리며 나는 소리. ‘부드등’보다 센 느낌을 준다.
「2」피륙 따위의 질긴 물건이 찢어지거나 터질 때 거볍게 울리며 나는 소리.
‘부드등’보다 센 느낌을 준다.
12. 뿌득뿌득 [뿌득뿌득]
억지를 부려 제 생각대로만 하려고 자꾸 우기거나 조르는 모양. ‘부득부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의사가 쉬어야 한다고 하는데도 그녀는 뿌득뿌득 농사일을 돕겠다고 나섰다.
13. 뿌듯이 [뿌드시]
「1」집어넣거나 채우는 것이 한도보다 조금 더하여 불룩하게. ‘부듯이’보다 센 느낌을 준다.
「2」기쁨이나 감격이 마음에 가득 차서 벅차게. ‘부듯이’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지난해 헐렁하던 옷이 올해는 뿌듯이 맞을 만큼 키가 자랐구나.
- 「2」벅차오르는 기쁨이 온몸에 뿌듯이 차올랐다.
14. 뿌듯하다 [뿌드타다]
「1」집어넣거나 채우는 것이 한도보다 조금 더하여 불룩하다. ‘부듯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기쁨이나 감격이 마음에 가득 차서 벅차다. ‘부듯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등산대에, 구경꾼에, 사람에, 말에, 골목으로부터 뿌듯하여 기마한 헌병까지 우왕좌왕하는 것이 큰일이나 난 듯하고….≪최남선, 백두산 근참기≫
- 「2」건강하게 자란 아들을 보니 내 마음이 뿌듯하다.
15. 뿌루퉁하다 [뿌루퉁하다]
「1」붓거나 부풀어 올라서 불룩하다. ‘부루퉁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불만스럽거나 못마땅하여 성난 빛이 얼굴에 나타나 있다. ‘부루퉁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입석대에서 남으로 조금 가다가 뿌루퉁한 바위 밑에서 ‘서흡사(寺)’ 터를 보니….≪최남선, 심춘순례≫
- 「2」태주 할미는 성이 잔뜩 난 듯 얼굴이 뿌루퉁한 채 증오에 찬 눈길로 여인을 흘겨본 뒤 문을 닫고 돌아섰다.≪김동리, 을화≫
16. 뿌루퉁히 [뿌루퉁히]
「1」붓거나 부풀어 올라서 불룩하게. ‘부루퉁히’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불만스럽거나 못마땅하여 성난 빛이 얼굴에 나타나게. ‘부루퉁히’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2」형은 마지못해 뿌루퉁히 대답했다.≪김용성, 도둑 일기≫
17. 뿌르르 [뿌르르]
사람이나 짐승이 부리나케 달려가거나 쫓아가는 모양.
용례:
박 씨는 당장 사생결단이라도 낼 듯이 주먹을 불끈 쥐고 뿌르르 부엌에서 나왔다.≪박완서, 미망≫
18. 뿌르르하다 [뿌르르하다]
크고 거볍게 떨다. ‘부르르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순호는 분에 못 이겨서 뿌르르하더니 주저앉아 버렸다.
19. 뿌리 [뿌리]
「1」식물의 밑동으로서 보통 땅속에 묻히거나 다른 물체에 박혀 수분과 양분을 빨아올리고 줄기를 지탱하는 작용을 하는 기관. 양치류 이상의 고등 식물에 있는데 주근(主根)과 측근(側根)의 구별이 있으며
땅위뿌리, 물뿌리, 저장뿌리, 공기뿌리, 기생뿌리, 호흡뿌리 따위의 여러 종류가 있다.
「2」다른 물건에 깊숙이 박힌 물건의 밑동.
「3」사물이나 현상을 이루는 근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1」’을 세는 단위. 주로 고유어 수와 함께 쓴다.
「5」단어를 분석할 때,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이 되는 부분. ‘덮개’의 ‘덮-’, ‘어른스럽다’의 ‘어른’ 따위이다.
용례:
- 「1」뿌리를 캐다.
- 「1」약초 뿌리를 뽑다.
- 「1」나무의 뿌리가 땅 밖으로 다 드러났다.
- 「2」목에 난 사마귀의 뿌리를 제거하다.
- 「3」민족의 뿌리를 찾다.
- 「3」암거래의 뿌리를 근절하다.
- 「4」인삼 한 뿌리.
- 「4」도라지 열 뿌리.
- 「4」연근 두 뿌리.
20. 뿌리내리다 [뿌리내리다]
어떤 사물이나 현상의 근원이나 바탕이 이루어지다.
용례:
- 유학이 뿌리내리기 시작한 때는 고려 시대이다.
- 이 땅에 뿌리내리고 산 지도 십 년이 지났다.
21. 뿌리다 [뿌리다]
[1]눈이나 비 따위가 날려서 떨어지다. 또는 그리 되게 하다.
[2]「1」곳곳에 흩어지도록 던지거나 떨어지게 하다.
[2]「2」여기저기 마구 돈을 쓰고 낭비하다.
[2]「3」어떤
사상이나 영향을 널리 퍼지게 하다.
[3]「1」위에서 아래로 무엇을 내리 흔들다.
[3]「2」슬퍼서 눈물을 몹시 흘리다.
[3]「3」좋지 아니한 소문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하다.
용례:
- [1]빗방울이 뿌리기 시작했다.
- [1]내일은 장마 전선이 다가와 전국적으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 [2]「1」마당에 물을 뿌리다.
- [2]「1」밭에 씨를 뿌리다.
- [2]「1」유권자들에게 유인물을 뿌리다.
- [2]「1」몸에 향수를 살짝 뿌렸다.
- [2]「1」그는 양복에 물을 뿌린 뒤 다림질을 하였다.
- [2]「2」유흥가에 돈을 뿌리고 다니다.
- [2]「2」이번 선거에 돈을 뿌린 입후보자는 낙선하였다.
- [2]「2」한때 철없는 일부 유학생들이 짧은 기간 동안 유흥가에 엄청난 액수의 돈을 뿌리고 가 뜻있는 사람들의 빈축을 많이 샀던 적도 있었다.
- [2]「3」일제가 이 땅에 뿌려 놓은 잘못된 식민지 근성을 이제는 깨끗이 타파해야 한다.
- [3]「1」힘차게 만년필을 흔들어 뿌렸더니 잉크가 쏟아져 나왔다.
- [3]「2」눈물을 뿌리며 돌아서다.
- [3]「2」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너도 피눈물을 뿌리게 된다.
- [3]「3」염문을 뿌리다.
22. 뿌리등걸 [뿌리등걸]
뿌리가 붙어 있는 나무의 등걸.
용례:
사태를 만나 뿌리등걸을 노출당한 고목처럼 산줄기의 뿌리들이 좌우로 들판 위에 솟아 있다.≪유현종, 들불≫
23. 뿌리박다 [뿌리박따]
어떤 것을 토대로 하여 깊이 자리를 잡다.
용례:
- 고향에 뿌리박고 살다.
- 유교적 관습이 우리 생활에 뿌리박은 지 오래다.
- 오늘의 교훈을 마음속 깊이 뿌리박고 지내겠다.
24. 뿌리치다 [뿌리치다]
「1」붙잡힌 것을 홱 빼내어, 놓치게 하거나 붙잡지 못하게 하다.
「2」권하거나 청하는 것을 힘차게 거절하다.
「3」경기에서 이기고 있는 편이 지는 편이 따라붙는 것을 막아 내다.
용례:
- 「1」손을 뿌리치다.
- 「1」정선은 주먹으로 갑진의 안경 쓴 상판을 갈기고 몸을 뿌리쳐 갑진의 품에서 나왔다.≪이광수, 흙≫
- 「1」나는 부축한 손들을 뿌리치고 혼자서 똑바로 서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윤흥길, 비늘≫
- 「2」가족들의 만류를 뿌리치다.
- 「2」그의 호의를 뿌리치기가 쉽지 않았다.
- 「2」김판봉이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기어이 출어를 했다.≪한승원, 새끼 무당≫
- 「3」우리 선수는 뒤따라오던 선수를 뿌리치고 먼저 결승선에 골인하였다.
25. 뿌스럭거리다 [뿌스럭꺼리다]
마른 잎이나 검불, 종이 따위를 밟거나 건드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부스럭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가랑잎이 뿌스럭거리다.
- 과자를 뿌스럭거리며 먹다.
- 그는 책상 위의 서류들을 뿌스럭거리며 뒤적거렸다.
26. 뿌스럭대다 [뿌스럭때다]
마른 잎이나 검불, 종이 따위를 밟거나 건드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부스럭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마른 나뭇잎이 뿌스럭대는 소리가 들렸다.
- 종이로 싼 것을 뿌스럭대며 풀어 놓았다.
27. 뿌유스름하다 [뿌유스름하다]
선명하지 아니하고 약간 부옇다. ‘부유스름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새벽이 되자 창문이 뿌유스름하게 밝아 왔다.
- 웅보는 고개를 들어 뿌유스름한 불빛에 선명하게 비쳐 보이는 마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밖에서는 논과 미루나무와 산모롱이를 지켜보던 둥근달이 이젠 구름에 가렸는지 뿌유스름한 빛살로 남은 밤을 밝히고 있었다.≪이영치, 흐린 날 황야에서≫
- 이끼가 돋아난 돌담 너머로 뿌유스름하게 개어 오는 밖을 내다보며 동칠이는 눈을 비볐다.≪한수산, 유민≫
28. 뿌윰하다 [뿌윰하다]
빛이 조금 부옇다. ‘부윰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뿌윰한 아침 안개 속에, 그것은 키를 뒤집어쓴 아이였다.≪박경리, 토지≫
29. 뿌장귀 [뿌장귀]
나뭇가지에 뿔처럼 길쭉하게 내민 가장귀.
용례:
고목의 뿌장귀.
30. 뿌지지 [뿌지지]
「1」물기 있는 물건이 뜨거운 열에 닿아 타거나 졸아드는 소리. ‘부지지’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뜨거운 쇠붙이 따위가 물에 닿을 때 나는 소리. ‘부지지’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찌개가 뿌지지 졸아들다.
31. 뿌지직 [뿌지직]
「1」물기 있는 물건이 뜨거운 열에 닿아서 급히 타거나 졸아붙는 소리. ‘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급히 쌀 때 되바라지게 나는 소리. ‘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질기고 뻣뻣한 물건이 갑자기 조금씩 째지거나 갈라지는 소리. ‘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4」진땀 따위가 살갗으로 배어 나오는 모양. ‘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등잔의 심지가 뿌지직 타다.
- 「3」기온이 올라가자 강 한가운데 얼음이 뿌지직 갈라졌다.
- 「3」그의 한쪽 발이 뿌지직 얼음을 깨뜨렸다.≪전상국, 동행≫
- 「4」이마에 땀이 뿌지직 배다.
32. 뿌지직뿌지직 [뿌지직뿌지직]
「1」물기 있는 물건이 뜨거운 열에 닿아서 자꾸 급히 타거나 졸아붙는 소리. ‘부지직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급히 쌀 때 되바라지게 자꾸 나는 소리. ‘부지직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질기고 뻣뻣한 물건이 갑자기 조금씩 자꾸 째지거나 갈라지는 소리. ‘부지직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4」진땀 따위가 살갗으로 자꾸 배어 나오는 모양.
‘부지직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뿌지직뿌지직 냄비의 밥이 뜸이 들기 시작했다.
- 「3」길을 질러가려고 저수지 얼음판 위를 걷다가 한가운데서 얼음이 뿌지직뿌지직 갈라지며 내려앉는 바람에 물귀신이 될 뻔도 했다.≪조정래, 태백산맥≫
- 「3」나사로 된 끌은 손잡이를 돌릴 때마다 뿌지직뿌지직 소리를 내며 나무속을 파고들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33. 뿌지직뿌지직하다 [뿌지직뿌지지카다]
「1」물기 있는 물건이 뜨거운 열에 닿아서 자꾸 급히 타거나 졸아붙는 소리가 나다. ‘부지직부지직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급히 싸는 소리가 되바라지게 자꾸 나다.
‘부지직부지직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질기고 뻣뻣한 물건이 갑자기 조금씩 자꾸 째지거나 갈라지는 소리가 나다. ‘부지직부지직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4」진땀 따위가 자꾸
살갗으로 배어 나오다. ‘부지직부지직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뜸쑥이 타들어서 머리카락과 살 타는 소리가 뿌지직뿌지직할 때마다 꼼짝 않고 늘어졌던 박돌이는….≪최서해, 박돌의 죽음≫
34. 뿌직뿌직 [뿌직뿌직]
「1」‘뿌지직뿌지직’(물기 있는 물건이 뜨거운 열에 닿아서 자꾸 급히 타거나 졸아붙는 소리. ‘부지직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2」‘뿌지직뿌지직’(무른 똥을 급히 쌀 때 되바라지게
자꾸 나는 소리. ‘부지직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3」‘뿌지직뿌지직’(질기고 뻣뻣한 물건이 갑자기 조금씩 자꾸 째지거나 갈라지는 소리. ‘부지직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4」‘뿌지직뿌지직’(진땀 따위가 살갗으로 자꾸 배어 나오는 모양. ‘부지직부지직’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1」등 뒤의 난로에서 장작이 타는 소리가 뿌직뿌직 들려올 뿐….≪한수산, 유민≫
35. 뿌질뿌질 [뿌질뿌질]
매우 속이 상하거나 안타까워서 자꾸 몹시 애가 타는 모양. ‘부질부질’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만석이가 박 초시의 사위가 되었기 때문에 뿌질뿌질 울화가 치민 것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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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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