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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삐 - 1

1. 삐 [삐]

「1」벨이나 호출기 따위의 신호음이 울리는 소리.
「2」피리나 호드기 따위를 불 때 나는 소리.
「3」어린아이가 듣기 싫게 찌르듯이 우는 소리.

용례:

  • 「1」문자 메시지 수신음이 삐 하고 났다.
  • 「3」삐 하고 울음을 터뜨리다.

2. 삐거걱 [삐거걱]

나무나 딱딱한 물건이 서로 닿으면서 쓸릴 때 거칠고 조금 느리게 나는 소리. ‘비거걱’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노를 저을 때마다 작은 나무배는 삐거걱 소리를 내며 검은 물 위로 미끄러져 흘러내렸다.≪김동리, 달≫

3. 삐거걱하다 [삐거거카다]

나무나 딱딱한 물건이 서로 닿으면서 쓸리는 소리가 거칠고 조금 느리게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거칠고 조금 느리게 내다. ‘비거걱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문이 삐거걱하는 바람에 나가는 것을 들켰다.
  • 누군가 문을 삐거걱하는 소리가 들렸다.

4. 삐거덕 [삐거덕]

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비거덕’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이제 한쪽 바퀴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고 차체가 삐거덕 소리를 내며 기울기 시작하였습니다.≪김주영, 도둑 견습≫

5. 삐거덕거리다 [삐거덕꺼리다]

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비거덕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대문이 삐거덕거리며 열린다.
  • 의자를 삐거덕거리지 말고 가만히 앉아 있어라.

6. 삐거덕대다 [삐거덕때다]

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비거덕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객차 벽이 쉼 없이 삐거덕대어 와르르 해체되지나 않을까 조바심이 날 정도였다.≪김원일, 불의 제전≫
  • 아이는 그네를 삐거덕대며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

7. 삐거덕삐거덕 [삐거덕삐거덕]

크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비거덕비거덕’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창문이 바람 때문에 삐거덕삐거덕 소리를 낸다.
  • 양식장 여기저기에서 삐거덕삐거덕 노 젓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한승원, 목선≫

8. 삐거덕삐거덕하다 [삐거덕삐거더카다]

크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비거덕비거덕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농부가 낡은 수레 하나를 삐거덕삐거덕하며 끌고 간다.

9. 삐거덕하다 [삐거더카다]

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비거덕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문이 삐거덕하고 열리다.

10. 삐걱 [삐걱]

‘삐거덕’(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비거덕’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부하 순경이 삐걱, 잘 열리지 않는 판자문을 힘들게 열고 옆방으로 들어갔다.≪안수길, 북간도≫
  • 남자가 버럭 고함을 치는 바람에 침대 스프링이 삐걱 소리를 냈다.≪신상웅, 히포크라테스의 흉상≫

11. 삐걱거리다 [삐걱꺼리다]

‘삐거덕거리다’(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비거덕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지은 지 얼마 안 된 목조 건물이었는데도 층계가 삐걱거렸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건장한 사내가 계단을 삐걱거리며 올라오고 있었다.

12. 삐걱대다 [삐걱때다]

‘삐거덕대다’(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비거덕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송판으로 만든 엉성한 긴 의자가, 희규가 내려앉자 당장 부러질 듯 삐걱댄다.≪홍성원, 육이오≫

13.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거덕삐거덕’(크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비거덕비거덕’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사립문을 삐걱삐걱 흔드는 소리가 났다.
  • 갑자기 침대 밑에서 스프링 소리가 삐걱삐걱 방을 울렸다.≪홍성원, 육이오≫
  • 사무실에서 나온 선혜는 삐걱삐걱 소리가 나는 층계를 밟고 내려오는데 희색이 만면하다.≪박경리, 토지≫

14. 삐걱삐걱하다 [삐걱삐거카다]

‘삐거덕삐거덕하다’(크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비거덕비거덕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물장수의 물지게에선 삐걱삐걱하는 독특한 소리가 났다.≪박완서, 엄마의 말뚝≫

15. 삐걱하다 [삐거카다]

‘삐거덕하다’(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비거덕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대문이 삐걱하고 닫혔다.
  • 순간적으로 대문을 삐걱하는 바람에 주인에게 들켰다.

16. 삐국하다 [삐구카다]

사람이나 물건이 어떤 공간에 빈틈없이 아주 꽉 찬 상태에 있다.

용례:

  • 유세장에 사람들이 삐국하게 들어서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 강당은 순식간에 청중들로 삐국하였다.

17. 삐꺼덕거리다 [삐꺼덕꺼리다]

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비거덕거리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낡아서 삐꺼덕거리는 의자.
  • 옆 사람이 침대를 삐꺼덕거려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18. 삐꺼덕삐꺼덕 [삐꺼덕삐꺼덕]

크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비거덕비거덕’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갑성이가 광 한구석에서 과목 소독 펌프를 발견해 가지고 한 번 손잡이를 뽑았다 눌렀다. 삐꺼덕삐꺼덕 녹슨 쇳소리가 났다.≪황순원, 카인의 후예≫

19. 삐꺽 [삐꺽]

‘삐꺼덕’(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비거덕’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대문이 삐꺽 열리다.
  • 방 안에서 곧 인기척이 들리더니 방문이 삐꺽 밖으로 열렸다.≪홍성원, 육이오≫

20. 삐꺽거리다 [삐꺽꺼리다]

‘삐꺼덕거리다’(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비거덕거리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책상이 너무 낡아서 글을 쓸 때마다 삐꺽거린다.
  • 위생병은 침대를 시끄럽게 삐꺽거리며 잠시 키들거리다가 금세 잠잠해졌다.≪신상웅, 히포크라테스의 흉상≫

21. 삐꺽대다 [삐꺽때다]

‘삐꺼덕대다’(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비거덕대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나는 매일 아침 삐꺽대는 층계를 밟고 올라가 매기 언니의 방문 앞을 서성이며….≪오정희, 중국인 거리≫

22. 삐꺽삐꺽 [삐꺽삐꺽]

‘삐꺼덕삐꺼덕’(크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비거덕비거덕’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삐꺽삐꺽 노 젓는 소리.
  • 나무로 된 성당 바닥은 사람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삐꺽삐꺽 소리가 나고 군데군데 썩어서 곧 내려앉을 판이었다.

23. 삐꺽하다 [삐꺼카다]

‘삐꺼덕하다’(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비거덕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그제야 쪽문을 여는 소리가 삐걱하고 났다.≪심훈, 영원의 미소≫

24. 삐끗 [삐끋]

「1」맞추어 끼일 물건이 꼭 들어맞지 아니하고 어긋나는 모양. ‘비끗’보다 센 느낌을 준다.
「2」팔이나 다리 따위가 접질리는 모양. ‘비끗’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잘못하여 일이 어긋나는 모양. ‘비끗’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2」발길질에 짓이겨진 옆구리가 뗏장을 옮기느라고 움직거림에 따라 삐끗 결리곤 했다.≪한승원, 해일≫

25. 삐끗거리다 [삐끋꺼리다]

[1]「1」맞추어 끼일 물건이 꼭 들어맞지 아니하고 자꾸 어긋나다. ‘비끗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1]「2」잘못하여 일이 자꾸 어긋나다. ‘비끗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팔이나 다리 따위가 접질리어 시큰하도록 자꾸 어긋물리다. 또는 그렇게 하다. ‘비끗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1」부속품이 하나라도 삐끗거리면 기계는 이내 멈추고 만다.

26. 삐끗하다 [삐끄타다]

[1]「1」맞추어 끼울 물건이 꼭 들어맞지 아니하고 어긋나다. ‘비끗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1]「2」잘못하여 일이 어긋나다. ‘비끗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팔이나 다리 따위가 접질리어 어긋 물리다. 또는 그렇게 하다. ‘비끗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2」만일 이 일이 삐끗하면 망한다.
  • [1]「2」만약에 말 한마디 잘못 삐끗하는 날이면 죽는 수가 있으니까 그리 알아!≪윤흥길, 완장≫
  • [2]팔목이 삐끗해서 침을 맞았다.
  • [2]허리를 삐끗하다.
  • [2]그의 아내가 물동이를 이고 비탈을 내려가다가 발목을 삐끗해서….≪이무영, 제일 과 제일 장≫

27. 삐대다 [삐대다]

한군데 오래 눌어붙어서 끈덕지게 굴다.

용례:

  • 선배에게 삐대다.
  • 하는 일 없이 남의 집에 오래 삐대고 있을 수도 없었다.

28. 삐드득 [삐드득]

「1」단단한 물건이 뿌듯한 틈에 끼여 매우 세게 문질리는 소리.
「2」장난감 피리 따위를 세게 부는 소리.

용례:

「1」순경이는 돌아온 길로 인사불성이 되어서 앓고 있는데 그날 밤에 대문이 삐드득 열리며 안승학이가 큰기침을 하고 종종걸음을 쳐서 들어온다.≪이기영, 고향≫

29. 삐드득거리다 [삐드득꺼리다]

「1」단단한 물건이 뿌듯한 틈에 끼여 매우 세게 문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2」장난감 피리 따위를 세게 부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용례:

  • 「1」신발 뒤축이 삐드득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조심 걷다.
  • 「1」사내는 신발을 삐드득거리며 걸어갔다.

30. 삐딱선 (삐딱線) [삐딱썬]

마음이나 생각, 행동 따위가 바르지 못하고 조금 비뚤어져 있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아이가 삐딱선을 탔는지 계속 심통을 부리네.

31. 삐딱이 [삐따기]

물체가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게. ‘비딱이’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모자를 삐딱이 쓰다.

32. 삐딱하다 [삐따카다]

「1」물체가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다. ‘비딱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마음이나 생각, 행동 따위가 바르지 못하고 조금 비뚤어져 있다. ‘비딱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고개턱 왼쪽에는 컴컴한 솔숲 속에 비각(碑閣) 하나가 삐딱하게 서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 「2」삐딱하게 굴다.
  • 「2」남의 말을 삐딱하게 받아들이다.
  • 「2」여태껏 마치 함 시인하고 뭐가 잘 안 맞아 마음이 그렇게 삐딱하게 꼬였던 것처럼 혼자가 되니까 한결 편해졌다.≪박완서, 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
  • 「2」어쨌든 이문달은 좀 삐딱한 인물이야. 내가 뭐 이문달이 본산 작인들을 충동질했대서가 아니라, 교육자로서는 문제가 있어. ≪김원일, 불의 제전≫

33. 삐뚜름하다 [삐뚜름하다]

조금 비뚤다. ‘비뚜름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삐뚜름하게 걸린 벽시계.
  • 멋을 내느라고 삐뚜름하게 쓴 털모자를 한번 만져 보며 응칠이는 까닭 없이 씩 웃는다.≪박경리, 토지≫
  • 그는 걸음걸이가 느릿느릿했고, 입 근처는 한쪽 위로 삐뚜름하게 올라가 있었다.≪황석영, 객지≫

34. 삐뚜름히 [삐뚜름히]

조금 비뚤게. ‘비뚜름히’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건너편 잡화상 집 지붕에 삐뚜름히 얹혀 있던 함석 판자가 왈가당 하고 떨어져 자그마한 소동이 벌어졌다.≪이호철, 소시민≫
  • 사람을 보고 타이르는 것처럼 허수아비는 벼 두 섬 나기 어려운 천수답에 삐뚜름히 서서 백사장을 내려다보고 있다.≪박경리, 토지≫

35. 삐뚤다 [삐뚤다]

바르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쏠려 있다. ‘비뚤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삐뚤게 걸린 액자.
  • 삐뚠 것을 바로잡다.

36. 삐뚤빼뚤 [삐뚤빼뚤]

「1」물체가 이쪽저쪽으로 기울어지며 자꾸 흔들리는 모양. ‘비뚤배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물체가 곧지 못하고 이쪽저쪽으로 자꾸 구부러지는 모양. ‘비뚤배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2」깃발도 언문으로 풀어 썼고, 글씨도 병신 걸음걸이처럼 삐뚤빼뚤이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37. 삐뚤빼뚤하다 [삐뚤빼뚤하다]

[Ⅰ]「1」물체가 이쪽저쪽으로 기울어지며 자꾸 흔들리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비뚤배뚤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Ⅰ]「2」물체가 곧지 못하고 이쪽저쪽으로 자꾸 구부러지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비뚤배뚤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Ⅱ]물체가 곧지 못하고 이쪽저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비뚤배뚤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Ⅱ]커다랗고 까만 칠판 위에 농군들의 이름이 석 줄씩 삐뚤빼뚤했다.≪안회남, 농민의 비애≫

38. 삐뚤삐뚤 [삐뚤삐뚤]

「1」물체가 이리저리 기울어지며 자꾸 흔들리는 모양. ‘비뚤비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물체가 곧지 못하고 이리저리 자꾸 구부러지는 모양. ‘비뚤비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풍랑에 삐뚤삐뚤 위태롭게 떠 있는 배.
  • 「2」삐뚤삐뚤 꾸부러진 산길.

39. 삐뚤삐뚤하다 [삐뚤삐뚤하다]

[Ⅰ]「1」물체가 이리저리 기울어지며 잇따라 흔들리다. 또는 그렇게 하다. ‘비뚤비뚤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Ⅰ]「2」물체가 곧지 못하고 자꾸 이리저리 구부러지다. 또는 그렇게 하다. ‘비뚤비뚤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Ⅱ]물체가 곧지 못하고 이리저리 구부러져 있다. ‘비뚤비뚤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Ⅱ]삐뚤삐뚤한 글씨.

40. 삐뚤어지다 [삐뚜러지다]

「1」바르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쏠리다. ‘비뚤어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성이 나서 틀어지다. ‘비뚤어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성격이나 마음 또는 일 따위가 바르지 아니하고 그릇된 방향으로 꼬이거나 틀어지다. ‘비뚤어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책을 한 권 뺐더니 바로 서 있던 책들이 삐뚤어졌다.
  • 「3」삐뚤어진 성격.
  • 「3」부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아이는 삐뚤어져만 갔다.

41. 삐삐 [삐삐]

‘무선 호출기’(호출 전용의 소형 휴대용 수신기.)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삐삐가 울리다.
  • 친구에게 연락하기 위해 삐삐를 쳤다.

42. 삐삐 [삐삐]

살가죽이 쭈그러져 붙을 만큼 바짝 여윈 모양.

용례:

  • 몸이 삐삐 마르다.
  • 그는 오랜 병마에 시달려 삐삐 마른 몰골로 누워 있었다.

43. 삐삐거리다 [삐삐거리다]

어린아이가 듣기 싫게 찌르듯이 자꾸 울다.

용례:

밤새 삐삐거리는 아이를 달래다.

44. 삐악거리다 [삐악꺼리다]

병아리가 계속 약하게 울다.

용례:

병아리가 삐악거리며 돌아다닌다.

45. 삐악대다 [삐악때다]

병아리가 계속 약하게 울다.

용례:

병아리의 삐악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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